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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마모를 눈팅하면서 배우고 마일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드디어 마모에 가입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모은 숙박권들과 마일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들어서 오아후도 2번가고 몬트레이에도 가서 지냈습니다.
몬트레이에서 지내면서 제 3살 막내가 저에게 “Mommy, I love the hotel. I wish I can stay here forever. “ 라고 말합니다.
얼마전에 친구네 바베큐 다녀오면서 밤 늦게 집에 오는데 갑자기 막내가 “I want to go to hotel. Let’s go to hotel” 이라고 합니다. 집에 가야 한다고 하니 계속 호텔 가고 싶다고 칭얼댑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아이가 벌써 호텔 가는거에 익숙한듯합니다.
다음주에는 로스 카보스 Hyatt Ziva 갑니다.
이런 여행들이 다 마모에서 배운 정보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마모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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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댓글
physi
2019-07-19 15:17:10
모아나 서프라이더 앞이군요 ㅋㅋ
따님 귀엽습니다. 저희집 딸래미도 머리카락좀 나야하는데;; 왤케 휭한지...
erestu17
2019-07-19 16:46:45
전 이 댓글이 왜이리 웃기죠? ㅋㅋ
physi
2019-07-19 17:18:51
6개월땐가, 9개월땐가.. 머리가 좀 휭하게 나서 양가 부모님들께서 한번 빡빡 밀어주라는 조언을 하셨는데, 차마 그러질 못했어요. ㅠㅠ
wanderlust
2019-07-19 17:30:39
physi님, 저도 아기때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머리..에 가까웠는데요. 부모님이 차마 삭발은 못시키셨대요. 지금은 머리 커트하러 가는 곳마다 머리숱부자라는 소리를 빼먹지 않고 듣습니다. 화...화이팅!!!
physi
2019-07-19 17:33:08
푸..풍성!
땅부자
2019-07-19 23:52:43
감사합니다. 저희 막내도 머리숱이 별로 없었는데 2살 지나고부터 좀더 많아 지더라구요. 따님도 머리카락 곧 많이질테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physi
2019-07-20 13:19:21
제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poooh
2019-07-20 10:53:32
아이고 그놈 참 씩씩하게 잘 생겼구나 라는 말씀 많이 들으셨겠어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physi
2019-07-20 13:18:41
돌때까지 남자애로 오해 많이 받았습죠 ㅠㅠ
땅부자
2019-07-20 14:05:34
제 막내 아기 때 사진 입니다. 머리도 휑하고 얼굴도 장군감인데 이제는 예전에 비하면 용 됐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절대안져
2019-07-19 15:23:32
호텔병이 왔군요.
저도 전에 체크아웃은 진즉 마치고 비행기 타러 가려는데 아이가 호텔 라운지에서 저녁까지만이라도 먹고 가면 안 되냐고 졸라대서 아주 난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땅부자
2019-07-19 23:54:14
호텔병!!!! 아주 딱 맞는 진단인거 같습니다.
마모인을 부모로 두면 따라오는것인가요... ㅋㅋㅋ
tofu
2019-07-19 15:24:32
아 예뻐요 오늘 땅부자님 디즈니랜드 후기 공부하고 있었는데 막내님 여기서 또 보니 반가워요 ㅎㅎ
땅부자
2019-07-19 23:54:45
저도 반갑습니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리대장
2019-07-19 15:27:23
마일모아의 부제는 자녀 호텔 덕후로 키우기 정도 되는거 같아요. ㅋ
우리애들도 요즘엔 호텔 품평을 하질 않나 아주 볼만합니다. 호텔조식도 처음에는 배터지게 먹더니 이젠 골라 먹으며 먹을게 없다고...
그래도 딸이면 다 이쁠거 같은데 요놈의 사내쉐이들...
대박마
2019-07-19 17:28:45
삼촌말이 맞아요.
저희 작은 아드님은 이젠 "아빠, 라운지 어디 있어?"
큰노무시키는 "이거 카데고리가 낮은데 아니야?"
딸이면 이쁠거 같은데.... 흙흙
땅부자
2019-07-19 23:56:16
아 왠지 제 미래를 보는듯합니다 ㅠㅠ
딸이라 그런지 막내라 그런지 아직은 이쁜데 좀더 크면 또 모르죠.
땅부자
2019-07-19 23:57:21
마일모아의 부제-자녀 호텔 덕후로 키우기
대박!!! 제대로이십니다.
괜츈한가
2019-07-19 15:51:49
딸냄 너무 예쁘네요^^
저희도 마모 2년차 넘으니 6살 큰애가 호텔을 평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수영장이 점수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요~ ㅎㅎ
땅부자
2019-07-19 23:59:43
감사합니다. 제 6살 아들도 수영장으로 호텔을 따지더라구요.
오아후에서 첫 호텔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를 갔었는데 아들은 어떻게 거기 다시 가냐고 묻습니다. 자기는 거기 가야한다고 수영장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monk
2019-07-19 16:41:25
저희 친정집 늙은 막내인 저도 호텔 덕후입니다. 호텔가는 재미로 여행가고, 라운지 가는 재미로 비행기타고, 비즈니스타는 재미로 마일 모으고... ^^;;
그나저나 따님, 넘 귀여워요. 우리 럭셔리한 취향의 따님을 위해 미래의 배우자는 마모에서 골라야 할텐데....
땅부자
2019-07-20 00:01:25
감사합니다. 막내를 교육시켜 미래의 배우자도 마모인으로 만들겠습니다. (주먹 불끈) ㅋㅋㅋ
논문정복
2019-07-19 17:21:17
따님을 위해 크레딧 카드 AU 만들어 두셔야겠습니다 ㅋㅋㅋ
땅부자
2019-07-20 00:02:04
넵. 13살 되면 아멕스 AU부터 시작하려고요.
Baramdori
2019-07-19 17:24:23
꼬맹이일때는 홀리데이 인 아니면 하야트 플레이스만 가도 좋다 좋다 그러더니, 이젠 하야트 지바 로스카보스, 하야트 레지던스 클럽 마우이에 발을 들여놔서 왠만큼 고급지지 않으면 시큰둥 합니다 ㅋ
아! 그리고 비행기타고 여행간다 그러면 일단 라운지 엑세스가 되나 안되나를 먼저 물어보더군요 ㅋ
땅부자
2019-07-20 00:04:05
아~ 이제 겨우 호텔을 시작했고 비행기는 꿈만 꾸는 중인데 ..
갈길이 멉니다.
화성탐사
2019-07-19 17:33:49
따님이 정말 귀여워요. 마모회원님들의 딸들은 왜이렇게 다 예쁜건가요?? 딸자랑대회라도 열어야할것 같습니다.
저희집 보스님도 스포일되어서 왠만한 호텔은 눈에 안차더라구요. ㅎㅎㅎ
땅부자
2019-07-20 00:08:10
칭찬 감사합니다.
좋은것에 길들여지기 정말 쉬운거 같습니다.
꿀벌
2019-07-19 17:58:51
헐 애들도 품평을 하는 군요. 하와이 가고 깊은데 동부에서 너무 멀다는..
땅부자
2019-07-20 00:08:31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하와이 좋습니다. 다음에 한국 가는 길에 하와이 들러가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저도 내년에 그렇게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19-07-19 18:10:25
식구들이 hyatt regency 나 hilton 에 가면, 이동네엔 park hyatt 없었냐고 의심의 눈초리로 질문을 합니다.
땅부자
2019-07-20 00:11:29
하하하 완전 그림이 그려집니다.
얼마에
2019-07-19 18:20:10
“아빠, 이거 의자 고장났나봐. 아무리 눌러도 침대로 안변해!”
땅부자
2019-07-20 00:13:33
ㅋㅋㅋ
혈자
2019-07-20 16:00:39
ㅋㅋㅋ 이거 저희 딸래미! ㅋㅋㅋ 어려서부터 스포일 되셔서 비행기 의자는 의례 침대로 변하는줄...ㅠㅠ
여행간다고 하면 그것부터 체크합니다! "아빠! 이번에 침대비행기로 예약했어?"
더 가열차게 모아야 합니다 ㅠ_ㅠ
마일모아
2019-07-20 00:10:31
이거 참, 뭐라 죄송하다 말씀을 드려야 할런지 ㅠㅠ
땅부자
2019-07-20 00:14:45
아닙니다. 정말 마일모아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배부른 투정(?) 중입니다 ㅋㅋ
memories
2019-07-20 15:27:19
하하 넘 귀엽네요... 아이들이 원래 호텔 좋아하는것 같아요~ 저의 딸내미들도 호텔 수영장에 환장합니다.. ^^a
땅부자
2019-07-21 05:20:05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호텔/수영장을 엄청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