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집에 septic tank와 individual well 있으신 분 있나요?

후륵, 2019-07-21 14:08:55

조회 수
203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단독 주택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몇 주 전 부터 눈독 들이던 집을 질로에서 보고 있었는데, 이 집은 public sewer 와 public water가 아니고 septic tank와 individual well이라고 하네요.

위치도 나쁘지 않고 학군도 좋은데 몇 달 동안 안 팔리는 이유 중에 이것들이 주된 이유 일 수 있을까요? 집에는 당연히 상하도가 연결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화조와 단독 지하수에서 물을 길러 먹는 집이면, 정화조도 일정 기간에 한번씩 비워야 하고 지하수 저장 탱크 같은것도 있어야 하는 것이겠죠? 

혹시 마모 회원님들 중에 이런 집에 사시거나 사셨던 분들 있으시면 경험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댓글

crazguy

2019-07-21 15:59:21

그것때문에 집이 안팔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main town에서 조금 벗어나 좀 한적한 곳들 개인주택은 상하수도 없는곳도 많더라구요.

septic tank: standard size tank이면 가족이 사용하는 전체 물 양에따라 3~4년에 한번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그냥 업체 불러서 탱크안 전부 싹 비우는거입니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indivisual well : 작은 저장탱크가 달려있어 어느정도 물 부족해지면 자동으로 물 끌어올려 보충해 놓습니다.

장점은 물값걱정없이 막 사용. 단점은 처음 구매시 물 수질검사해서 pass해야하니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 물 수질에 대해 확신없으면 본인이 사비들여 검사. 그리고 정전기 물 사용 못하게되는 점등이네요

모밀국수

2019-07-21 16:17:37

셉틱이랑 우물때문에 오래 안팔리는건 아닐거예요 다른이유가 있거나 가격이 비쌀듯해요 

하늘향해팔짝

2019-07-21 18:44:40

제가 살펴 보던 동네가 셉틱 사용하는 동네라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한번 포스팅으로 물어도 봤어요.  탱크 뭍을 땅이 있어야 해서 부지가 넓은 집들이 대부분일거예요. 100% 셉틱은 깨끗하고 문제가 없다고들 하더라고요. 5년인가 한번씩 청소하는 업체 불러서 남은거 퍼가는거 만 하면 별 불편한것도 없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백투더퓨처

2019-07-21 21:49:05

큰 도시가 아니거나 새로 짓는 커뮤니티가 아니면 의외로 public water 시스템이 안된 곳이 많습니다. septic 청소는 업체불러서 해주시면 되서 간단합니다. 하지만 well water는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whole house water filtration system이 잘 되어 있으면 오히려 public water보다 더 좋은 water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관심있는 집을 만약 보시게 되면 지하에 위치한 water system 꼭 확인해보세요. 또한 보통 septic이나 well water 사용하는 집들은 generator가 있어서 정전시에도 사용가능합니다. 상하수도세는 안나가지만 chemical이나 filter 비용등 관리비가 좀 지출됩니다. 

Finrod

2019-07-22 00:50:58

정화조 있는 집인데 관리가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설거지할 때 찌꺼기 안 내려가게 하고, 가끔 변기에 우유 붓고 내리는 정도...

후륵

2019-07-22 09:30:40

위에 답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화조와 우물은 바이어들이 크게 피하는 조건이 아닌가보네요.

집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직접 가봐서 알아봐야겠습니다.

전국일주거북이

2019-07-22 09:51:59

제 느낌은,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으니 받아들인다, 라는 느낌이죠. 상하수도 시설 된 곳이 워낙 드무니까요.

물론 옆집은 상하수도 연결되어 있는데, 이 집만 우물/셉틱 쓰면 좀 그렇죠. 집이 먼저 생기고 상하수도가 나중에 들어온 경우, 연결 비용을 집 주인이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AncientMan

2019-07-22 10:19:45

Septic tank 가 집안 인원수에 따라 3~5년에 한번 비워주기만 한다면 Pulblic sewer 보다 훨씬 싸게 먹히더라구요.

3~5년에 $200~$300 vs 매달 $50~70 차이가 큽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캡즈

2019-07-22 10:44:04

저희 집이 셉틱이랑 우물쓰는데요. 셉틱은 위에서 다들 잘 설명해주셨고..

우물크기가 작으면 가끔 물부족 사태가 일어나기도 해요. 특히 여름에 비가 계속 안오기라도 하면... 물없는데 계속 퍼올린다고 모터가 계속 돌아서 모터가 타버리기도 해요. 가족수와 우물 사이즈가 적정한지도 한번 보세요!

후륵

2019-07-23 08:04:33

위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우물에 관해서 좀 자세히 알아봐야 하겠네요... 아마도 인스펙션 전까진 알기 딱히 쉽진 않긴 하겠네요 ;;;;

쟈니

2019-07-23 08:19:06

사느곳이 시골이라서 셉틱탱크가 있는 집들이 주변에 많은데요, 그냥 살거면 크게 문제는 안됩니다. 다만 addtion을 할때 그 쪽에 우물이랑 셉틱이 있으면 옮겨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골치가 아플 수 있구요... 셉틱 탱크 위쪽이나 leach field 부근에 중장비나 차를 대면 탱크나 구조물이 깨져서 수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록

Page 1 / 381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29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7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102
new 114524

이베이에서 일본유저가 카메라 일본으로 보내달라는데 사기일까요?

| 질문-기타 5
atidams 2024-05-14 404
updated 114523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67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275
updated 114522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5
만남usa 2024-05-13 2496
new 114521

Roth IRA Recharacterization 그리고 그 후의 conversion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은퇴 5
송토낙스 2024-05-14 82
updated 114520

스타벅스에 개인 컵 으로 오더 하면 별 25개 줍니다.

| 정보-기타 3
  • file
랑이 2024-05-13 1204
updated 114519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5
에덴의동쪽 2024-05-13 2441
new 114518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8
찡찡 2024-05-14 660
new 114517

연결 발권/다른 두 항공사 인데 overnight layover 체크인 짐 찾아야할까요?

| 질문-항공 2
절교예찬 2024-05-14 61
updated 114516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28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4359
updated 114515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1
Leflaive 2024-05-03 9723
new 114514

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
그리스 2024-05-14 200
updated 114513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1
SFObay 2024-05-13 2939
new 114512

벤처X 다운그레이드시 PP카드 효력

| 질문-카드 4
오번사는사람 2024-05-14 628
new 114511

kagi, proton, 구글 생태계 바깥에서 살아보기

| 잡담
에메 2024-05-14 101
updated 114510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3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704
updated 114509

대문니 임플란트가 살짝 깨졌네요;;

| 질문-기타 2
달리는개발자 2024-05-13 386
updated 114508

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9
프리링 2024-05-14 1302
new 114507

미국에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USJ) 티켓을 성공적으로 구매하신 분이 계신가요?

| 질문-여행 4
GodisGood 2024-05-14 163
new 114506

[팁] 유튜브 로딩이 느릴 때 한가지 방법

| 정보-기타 8
doomoo 2024-05-14 981
updated 114505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정보-기타 30
네사셀잭팟 2024-05-06 2876
updated 114504

한달 9,000원 or 3,000 원으로 한국 전화 그대로 유지하기 (feat. SKT)

| 정보-기타 21
creeksedge01 2024-02-20 2436
updated 114503

딸의 졸업

| 잡담 75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3615
updated 114502

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12
  • file
짱꾸찡꾸 2024-05-13 4233
updated 114501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22
  • file
륌피니티 2024-05-03 1620
updated 114500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17
  • file
마루오까 2024-05-11 1241
updated 114499

Fidelity를 메인 은행으로 만들기 Step-by-Step

| 정보-기타 123
도코 2019-12-18 16973
updated 114498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11
트레일믹스 2024-05-13 830
updated 114497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13
캡틴샘 2024-05-04 8344
updated 114496

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모 7년차, 현재 12개 카드 보유)

| 질문-카드 16
느끼부엉 2024-05-13 1708
updated 114495

라면맛이 한국과 다른 것이 맞지요?

| 질문-기타 42
트레일믹스 2024-05-13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