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이사준비 중

엇 휴스턴 지부에 오시게 되는 것을 환영합니다! 어디서 일하게 되시는지가 중요하겠지만, Katy가 살기는 좋습니다.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일하시게 되면 커뮤팅은 지옥입니다만... 일찍 출근-일찍 퇴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무튼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아는 범위에서 답해드릴게요!

지금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 모르겠는데, 휴스턴도 은근 교통체증 있습니다.

구 Hmart쪽 근처의 메모리얼 지역은 학군도 좋고(메모리얼 미들, 메모리얼 하이), 여기저기 가기 교통도 좋은데...집이 오래되고 집값이 비싸다는 단점이...

말씀하신 케이티 지역...학군도 좋고, 주거지역으로는 좋은데...역시 출퇴근이 문제지요.

직장이 어느 쪽인지에 따라 추천 지역이 달라지겠네요

주재원이라던가 새로 휴스턴에 오시는 분들은 케이티를 많이 선호하시는 듯 하긴 해요.

휴스턴에 오시는걸 환영(?)합니다. 혈자님과 커피조아님 말씀처럼 직장 위치가 중요할듯 합니다.

저는 Katy살고 있고 직장은 downtown방향인데요 (편도 16마일) 출 퇴근을 I10아닌 다른 도로를 이용합니다. 아침 7시전에 출발하는데 보통 35분 소용됩니다. 

(추가) 지역과 집을 정하실때 FEMA의 flood map 확인 한번해보고 정하세요. Katy의경우 2017년 허리케인 hobby 로 Westheimer pkwy 아래쪽으로 침수피해지역이 있어요.

West U, 아니면 Bellaire요. 

그거도 아니면 Upper Kirby. 

휴스턴 출퇴근 교통막히는거 장난아니던데요. 가끔 출장갈일 있으면 무조건 출퇴근시간은 피해서 갑니다.

저도 근무지만 괜찮으시면 Katy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미국내에서 여러 도시에서 살아봤지만 이곳 만한 도시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아시안인구가 많아서 혹시라도 나중에 아이들이 학교에 간다해도 인종에 관한 많은 스트레스 없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이나 TMC로 근무하신다고 해도, 예전에 저같은 경우에는 PARK & RIDE 에서 차를 주차하고 버스로 다니기도 했습니다. 우편번호로는 77494 나 77450 정도가 괜찮고, 얼마전 하비 피해가 없었던 곳으로 아파트나 집을 잘 구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하튼 휴스턴 입성을 환영합니다. 

아...은근 휴스턴 분들이 계셨군요. 반가워라. Katy 사시는 분들도 꽤... ^^ 저도 Katy 산지 10년이 넘어가서...

아마 오다가다 얼굴 뵌 분들도 계신 거겠죠?

원래 사시던 곳이 어디냐도 변수이겠네요. LA같은 곳에서 오시는 분에겐 I10 체증 정도야 귀여울 것 같은데요... -.-;

반대로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사시던 분들은 출퇴근 시간대의 I10과 I45는 지옥처럼 느껴지실 듯.

직장위치, 아이들의 나이(Katy가 학군이야 좋은데, 학군이 좋다는 것이 꼭 좋지만 않을 수도 있습니다. Katy, Memorial은 확실히 경쟁이 치열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구요, 오히려 비 Katy, 비 Memorial 지역에 사는 학생이 비슷한 수준의 Katy, Memorial 학생보다 더 좋은 학교를 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자 이대목에서 Katy-Houston 마모 정모한번 하시지요!!! ㅎㅎㅎ 

공장장님 오시면 정모 한번 할까요? ㅎㅎ

마일모아에 동서부 지역 분들 모임이는 것보고 부러웠었는데 휴스턴 모임도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댓글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왠지 날씨만큼이나 마음씨들도 따뜻한(?) 동네로 가게 되는거 같아 한결 마음이 좋네요. Katy 지역을 아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려 합니다. Katy지역 괜찮은 아파트나 주거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일단 케이티 지역에서도 I10남쪽으로 찾으시면 되고... (이미 아시겠지만)

99번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새 집들이 많구요.

허리케인 하비 때 침수안된 집으로 찾으셔야하구... 이때가 워낙 거의 없을 일이긴 했어요.

(1000년 한번 꼴이라고 까지 얘기가....)

https://www.katyhomesforsaletx.com/katy/katy-flood-zones

가족 구성원이 어케 되는지(학교다니는 아이들이 있는지)에 따라 또 추천들 해주실듯요.

99번 타고 I10 나가는 길이 출퇴근시 좀 괴롭습니다. 

출퇴근 루트도 생각해보셔야 할듯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i10과 Westpark 사이에 아파트 조사 중이었는데 알려주신 링크 보고 큰 도움 되었네요.

Westpark으로 출근 가능해서 남쪽 (Westpark 도로 쪽) 위주 집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지도 상으로 99 동쪽이 Flood 지역이었네요. 그래서 Westpark 주변에 99서쪽으로 알아보려 합니다. 그런데 Westpark 남쪽은 행정구역상 Katy가 아닌거 같은데 (Richmond) 이쪽 동네는 어떤가요? Hmart에서 너무 멀어지는건가 싶기도 한데 어차피 99타고 가는건 마찬가지 일꺼 같긴하네요.

그리고 자녀들 때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군도 함께 고려중인데 katy 지역 학군이 좋다고 하시니 안심입니다. 한참을 시골동네 살다가 도시로 이사가려니 상대적으로 지역가 너무 방대해서 조사할게 참으로 많네요. 요즘 제 취미가 구글맵으로 휴스턴 여행이랍니다 ㅎㅎ

Richmond부근도 많이 개발이 되고는 있어서 깨끗한 집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쪽에서 살아보지는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러네요. 많은 한국분들은 케이티에 사십니다. 케이티 학군과 리치몬드 학군은 같지는 않습니다. 그쪽 학군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저희도 인종비율등 여러가지를 비교해서 케이티로 주거지를 정했습니다. Westpark Tollway를 타신다면 케이티 부근에 몇개의 아파트들이 있을 겁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들도 다들 좋습니다. 위에분도 말씀하셨듯이 경쟁이 심하기는 하지만, 어딜가나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지간에 날씨도 더운데 잘 준비하시고 정착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휴스턴이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지만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해 가시면 여러면에서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되기를 님 말씀처럼 케이티 학군을 생각하시면 Richmond는 좀 다른 얘기라서요.

I10과 Westpark tollway 사이에서 99번 서쪽 으로 주거지를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린 링크 상에서 플러드 지역이라고 표시되었다고 해서 전부 플러드 되진 않았어요.

집 주변 다른 집들 다 침수되었는데, 그 가운데 살짝 올라와있던 몇몇 집은 살아남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

중학교는 벡엔도르프,신코,벡,세븐레이크 정도 생각나네요. 새로 생긴 학교들도 있을텐데...새 학교들은 제가 잘 몰라서...

구글맵 구경하시면서 부동산 싸이트도 구경하세요. har.com 들어가보시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