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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van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융프라우요흐 근처 갈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Zermatt에서 하이킹 트랙이 레일타는 것보다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레일 안타고 하이킹으로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동신항운 융프라요흐 VIP 2일패스 막상 끊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긴합니다. 

 

질문은, Kleine Scheidegg에서 Jungfraujoch 올라가서 Jungfrau을 보는것이 비싼 돈 값을 할까요?

여러분 경험은 어떠셨나요?

 

여기 @개골개골님이 올리신 Jungfraujoch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943475

 

댓글을 보니, 뮈렌에서 Jungfrau을 본 풍경이 제일 좋았다는 댓글도 있네요. 

융프라우요흐 꼭대기 올라가는 것보다 다른 곳에서 융프라우를 바라보는 것이 최고라는 글도 있네요.

융프라우요흐 올라가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 같은 경우는 첫날에 융프라우요흐 끝까지 올라가는 대신 Interlaken에서 기차타고 Kleine Scheidegg 간 뒤, Kleine Scheidegg에서 Grindelwald으로 4시간정도 하이킹 (Eiger Trail) 하고 Grindelwald에서 인터라켄 돌아가는 기차를 타려고 합니다. (토탈 44프랑)

둘째날은 아마 동쪽 뮈렌쪽으로 갈 것 같긴합니다.

 

P.S 융프라우요흐 근처 가는데, E-Bike 렌트하시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안전 / 가격 등등)

 

답변 감사드립니다!

17 댓글

푸른오션

2019-07-23 17:15:22

벌써 십년이넘어서 가물가물하지만... 일단 그냥 융프라우요흐에 갔다왔다는 의미로 별로 생각도 없이 그냥갔네요. ㅎㅎㅎ 뭐 꼭 무슨 풍경을 보러가는건 아니고 아 이런 높은곳이 이렇구나~이런느낌이었던것 같아요. 저같은경우는 여름에갔는데 거긴 눈밭이잖아요. 신기한느낌? 컵라면도먹고요. 

Evan

2019-07-23 17:52:06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풍경을 많이 따지면서 하이킹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도 높은 곳에 대한 환상이 없진 않긴 합니다.

졸린지니-_-

2019-07-23 17:46:50

저도 십년이 넘었어요... 저는 다녀왔거든요. 그것도 두번이나. 그런데, 사실 여기 말고 스위스 다른 산을 안 올라가 봐서 비교를 하기 어렵네요 ㅠㅠ

암튼,  돈 쓴 보람은 있더라구요. 그냥 눈 밭이야~ 라고 해도 그 정도 높이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는 것도 특별한 체험이구요.

그런데, 저는 엄청 럭키해서 두번 갔는데, 두번 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였어요. 그런데, 그렇게 맑은 날씨 만나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싸게 가시려면 인터라켄에서 티켓 다 끊고 가셔야 하는데, 막상 중턱까지 올라갔는데, 날씨가 안 좋으면, 그냥 구름만 보고 오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거기까지 가서 마지막 기차표를 끊으면 비싸진다고 하네요. 요즘은 어떤지 정확한 비교를 못하겠어요.

Evan

2019-07-23 17:55:01

알기로 전망대가 체르마트 Gornergrat 같은 곳보다 훨씬 크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웹캠이 있어서 융프라우요흐 기상상황을 (구름) 미리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풍경에 초점을 더 두긴한데, 이럴때 그 정도 높이의 전망대를 가는 특별한 체험을 해야할지가 참 고민이 되긴합니다...

사실 구글맵에서는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융프라우요흐로 hiking / biking 할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요. 혹시,  그곳에서융프라우요흐를 hiking이나 biking 가능할까요?

이 부분에 관한 인터넷 같은 곳이나 호텔 주인한테 물어봐도 정보를 얻기가 참 어렵네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7-23 18:52:42

올라갈 때는 열차타고,

내려올 때 중간에 내려서 하이킹이요.

좀 되어서 내렸던 곳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느낌아니까

2019-07-23 19:03:34

안되요. 터널을 이용해야 할텐데 기차가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내려오면서 아이거글레쳐에서 내려 클라이네샤이덱까지는 하이킹하는 분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는 한번 정도는 가볼만하지만 또 가라면 안갈거 같아요.

하이킹 좋아 하신다면, 1. 멘리헨에서 시작하는 코스, 2. 뮤렌쪽 코스, 3. 알피글렌에서 브란드엑이나 알멘드에서 뱅어알프쪽을 추천드려요.

특히 멘리헨쪽은 다시 가서 꼭 걸어보고싶은 코스입니다. 다른 두코스는 6월쯤 가면 들꽃이 만발해서 너무 예쁩니다.

https://m.blog.naver.com/chansoondae/220403235577

Evan

2019-07-24 00:55:07

아, 약간 unclear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Jungfraujoch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는 터널밖에 없고, 그 터널 안에는 기차가 계속 왔다갔다하니까 안된다는 말씀이십니까?

저도 Mannlichen에서 Wengen 사이 하이킹 정말 고려하고 있습니다!

느낌아니까

2019-07-24 01:20:34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이거글래쳐에서 융프라우요흐까지 걸어서 하이킹할수 있는 길이 없었던거 같아요. 

중간에 기차타고 내려서 터널내부에서 유리창을 통해 빙하를 볼수있는 역이 있었지만, 갓길로 하이킹은 불가능했던거 같아요.

세상이한눈에

2019-07-23 19:16:55

작년에 스위스에 가서 하이킹하다가 산에서 밤을 세울뻔~~했던 경험이 있어 정말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꼭대기에서 구경하며 내려오다가 원래는 기차를 타야하는데 왜그리 공기도 풍경도 좋은지 겁도 없이 다시 하이킹를 했습니다. 마지막 기차를 충분히 탈수있다는 생각에 산을 내려오는데 맙소사... "1시간이면 될거같다 그렇지만 확신은 못하겠다"라는 젊은 직원(경험도 없는 녀석이!!!)의 말을 믿고 내려오는데 길을 헤메다가 깜깜하도록 다음 기차역을 못가서 산등성이를 2개정도 넘어 불빛이 보이는대로 그냥 뛰었습니다. 정말 곰이 나오고도 남을 정도의 숲에 지나가는 사슴도 무섭더라구요. 미친듯이 뛰어 간신히 마을에 도착해보니 우리가 타는 기차는 당연히 없어 거기서 자야하는줄알았는데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기차가 있더라구요. 그걸 사정설명하고 타고 내려오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주차장에서 호텔로 가는 길을 찍었는데 한 30분정도 걸린다고 구글이 그러다라구요. 이런~~~~ .. 차를 운반하는 기차까지 타면서 3시간을 산등성이를 지나 체르마트에 있는 호텔을 간거였습니다. ㅠㅠ 그때 생각하면 정말 ㅜㅜㅜ 여하튼 이야기가 삼천포로.. 하이킹 하시려면 정말 시간을 잘 계산해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van

2019-07-24 00:57:05

클라이네 샤이덱 / 멘리헨 근처에서 하이킹 늦게까지하다가 길을 잃는 사람들 많다고 호텔 주인한테 들었습니다... 

혼자서 가격대비 괜찮은 코스들을 알아보는데에 시간도 많지않고 좀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지구별하숙생

2019-07-23 19:17:47

VIP패스가 융프라우요흐말고도 커버되는 곳이 많으니 구입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올라가셨다가 아이거글레쳐에서 내려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 하이킹하면 좋습니다. 저는 아이거글레쳐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도착하고나니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없어서 멘리헨까지 파노라마트레일을 걸었는데 여기는 더 좋습니다. 하루에 트레킹은 1코스 정도가 적당하긴 한데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조금 더 하는건 괜찮은거 같애요. 아이거글레쳐에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내려오다보면 뜨거운 물이 아니고 얼음처럼 찬물 족탕이 있는데 잠깐 발담그면 피로가 싹 가십니다.  

프리

2019-07-23 19:24:51

비싸긴 한데 거기 말고 중간에 다른 곳도 갈 수 있어서요. 며칠 잡고 가시는 거 추천으로. 제가 갔을 때는 날이 너무 안 좋아서 융프라우는 아무것도 안 보이고 눈보라만.... 그래도 좋았어요. 

Evan

2019-07-24 00:58:18

네, 리기산 버리고 풀로 2일 정도 있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ENFP

2019-07-23 20:11:01

혹시 라우터부룬넨 쪽은 안들르시나요? 

캠핑장이 하나있는데 폭포가 정말 멋집니다. 높은 곳에서 눈앞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모습이 정말 장관이에요. 13년 전에 방문했는데 지금은 캠핑장이 많이 좋아진 듯 해요. https://www.campingjungfrau.swiss/en/About-us

저도 클라이네 샤이덱까지만 올라가서 그린델발트 쪽으로 조금 걸어 내려 왔습니다. 하이킹하다가 힘들어서 기차타고  내려 왔어요.   

 

 

Evan

2019-07-24 01:00:51

네, 라우터부루넨은 올라가는 길 경유할때 잠깐 들를 계획입니다. 폭포도 고려를 해보겠습니다!

그르르릉

2019-07-23 20:39:34

말씀하신 다른 루트를 다 가보지 않아서 비교를 해드릴순 없지만.. 동신 항운 쿠폰으로 융프라우요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첫 역인 클라이네 샤이텍에서 내려서 다음 역인 라우터부루넨까지 걸어 내려가면서 본 광경이 많이 기억에 남아요. 거기서 다시 기차 타고 인터라켄 오스트 역으로 돌아왔구요. 어른들도 계셨는데 전혀 무리 없었어요. 그리고 일단 융프라우요흐를 찍었다는 것과, 동신 항운 쿠폰 쓰면 주는 바우쳐로 꼭대기에서 먹은 신라면이 좋았어요 ㅎㅎ http://www.jungfrau.co.kr/coupon/pop_coupon1.asp?id=interpark

Evan

2019-07-24 01:01:39

네, 일단 융프라우 웹캠 동영상 보고 패스 사는 것 다시 한번 고려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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