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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co Claim 진행중 말도 안되는...

Parkinglot, 2019-07-31 08: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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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가 잇어서 추가합니다.

중요한일은 아니지만 나중에 이글을 보시고 도움을 받으실만한 분이 잇을까 하는 노파심에..

 

State insurance administration agency쪽에 컴플레인을 넣고 나니 geico에서 렌트카는 premium까지 업글을 해주엇습니다. 내차는 luxury class다 더 업글해야 하는게 맞다고 agency쪽도 동의하고 추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바디샵과 약속 일정이 되서 그냥 렌트카 작은 suv로 받아왓습니다. 사실 꼭 좋은차 렌트 하겟다고 이랫던건 아니고, 가해자 권리를 침해하는 가이콘지 싸이콘지 하는짓이 얄미워서 지금까지 끌고 오고 있습니다. 부들부들..

 

State insurance admin agency 는 소비자와 보험회사간에 분쟁이 잇을때 laws and regulations 을 바탕으로 가이드를 해주는게 전부고, 그 가이드를 따르지 않으면 그만 이랍니다. 없는것보단 나으나 잇으나 마나한...

 

아래 알려주신 non-OEM part관련해서 바디샵이랑 geico에게 각각 문의햇더니.

 

바디샵: 가이코랑 점점 일하기 힘들어지고 잇다. 자기들 맘대로 어디서 싸구려 파트 가져와서 끼라고 하는데 낄수도 없고 안낄수도 없고 난감한 입장이다. 고객이 추가금액 지불하면 OEM 파트 구입및 설치는 가능하다.

 

가이코: 맞다 우리는 우리 policy에 의거해서 oem 파트는 구매하지 않는다. After market 혹은 recycled 파트를 우리가 구해자 줄거다.

나: 응? 무슨 policy? 내가 너희들 policy에 동의하거나 사인한적이 없으니 그이야기는 나한테 할거없어. 난 궁금하지도 않아. 단순하게 보자 너희 고객이 내 oem 파트를 망가트렷으니 보험회사인 너희들이 그 oem 파트를 내놔야 하지 않겟니?

가이코: 너가 우리 policy에 동의하지 않으면 변호사를 구해서 너의 권리를 찾도록해.

 

가해자도 geico엿지만 저역시 같은 보험회사 고객입니다.(몇일전까지만)

운전은 25년정도 햇지만 한번도 제잘못으로 사고를 낸적도 없으니, 일년에 수천불씩 보험회사에게 가져다 주는 돈은 그냥 그대로 저분들 profit에 잡히겟지요. 제돈이 저분들profit에 잡히는게 싫어서 바로 다른 보험회사로 갈아탓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저지른 실수로 누군가가 제가 받고잇는것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정말 너무 미안해질것 같아요..

 

다른 보험회사는 잘 모르겟지만 이번일로 geico가 어떻게 비지니스를 하는지,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서 부당한 짓을 하고 잇는지,  그리고 고객과 피해자에게 부당한 요구를 강요 하는지 속속들이 보는 기회가 되엇습니다.

 

생업에 바쁜 핫바리 셀러리맨 처지라 제 돈들여서 변호사 도움을 받을 처지도, 그렇다고 케이스 자체가 크지도 않으니 제가 더이상 할수잇는 일이 없다은 좌절감이 크네요. 아마도 그간 많은 피해자들이 저와 같은 현실의 벽에.....

 

아마도 일주일내로 state/federal attorney general 쪽에 컴플래인 넣어보고, class action 하는 변호사 사무실 여러군대에 이메일로 연락해 보려 합니다.

 

누군가 저보다 힘잇는 분들이 이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아 주시기 전까지 이게 제가 할수잇는 최선의 방법인것 같네요.

 

쓰다보니 재미도 없는 글이 참 길어졋습니다.

감사합니다.

-----------------

 

어쩌다 저쩌다 파킹되어 있는 제차를 누가 들이 받았습니다. 

어쩌겠습니다.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는거죠. 

가해자 보험회사 Geico 로 Claim 진행중인데 말도 안되는 일이 계속 벌어지네요.

 

1. 제차는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바디샵에서 차 고치고 싶으면 무조건 자기들 사무실에 예약하고 와서 견적을 받으랍니다. 

이건 또 뭐 개똥같은 소린가요? 왜 제가 제소중한 휴가시간을 써가면서 니들 사무실에 예약하고 가야하나요?

당신들이 견적받고 싶으면 제 사무실 주소 드릴테니 제 업무시간에 와서 견적내고 가세요 했더니 안된답니다. 

자기들 Policy라서 이거 안하면 Claim 진행이 안된답니다. 

난 니들 Policy에 Agree 한적 없다고 해도 씨알도 안먹힙니다. 참고 휴가 2시간 내고 댕겨왔습니다.

 

2.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바디샵 일정에 맞춰서 Rent Car가 예약되어 있다고 이메일이 옵니다. intermediate 로 예약을 했다고 하네요. 

요즘 출장다닌지 오래되서 혹시나 하고 렌트카 회사 들어가보니 현대 엘란트라 준다고 나오네요. 음... 제차는 Lexus ES350 입니다.

Claim Adjuster 에게 메세지 보냈더니 자기들은 제차 동일한 좌석수의 렌트카만 해주면 되는거라고 멍멍멍 하네요. 

그럴거면 젤 싼걸로 하지 왜 두번째로 젤싼걸로 예약한건 뭔지 알수가 읍네요.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내차와 Same Class 로 예약해달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하네요. Government Agency 에 Complain 한다고 하니 그럼 한단계 업글해서 Full Size 준다고 합니다. 니들 알아서 해라 나는 complain 넣고 변호사랑 상담하러 간다고 했습니다.

 

찾아보고 방금 State Agency 에 Complain 넣었습니다. Federal 쪽엔 어디다 넣을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들 Cost Saving 하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그 비용을 고객이나 피해자에게 전가하는건 말도 안되죠.

Policy는 자기들 Policy고 저같은 피해자에게 강요하는것도 역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Rent Car도 역시 최대한 비슷한 차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맘대로 정해서 던져주는게 말이나 되나요.

 

이거 Geico 만 그런건지 다른 자동차 보험사도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누군가 바로잡아 주었으면 하는데, 

보나마나 변호사들은 돈안된다고 안할려고 할테고, 제가 할수 있는건 Government에 Complain 할수 있는게 전부네요.

 

 

 

33 댓글

루스테어

2019-07-31 08:31:09

1. 은 사진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visual inspection 을 신청하면 사진찍으라고 나오는데, 그걸로 차 전체 사진하고, 사고난 부위 찍어서 올리니 알아서 견적 내줬습니다. (물론 바디샵에서 알아서 더 청구해서 더 받아내더군요.)

Parkinglot

2019-07-31 08:32:48

감사합니다. 아마도 케바케 같습니다. 저는 다른거 없고 무조건 자기들 사무실로 와야 한다고...

루스테어

2019-07-31 22:37:11

네, 잘 마무리 되셨으니 다행인듯합니다만, DP 차원에서 남겨드립니다.

저도 파킹되어있는 차를 상대방이 긁은 케이스고, (경찰이 잡아주더라구요.) 상대방 보험은 geico 였습니다.

처음에 전화로는 무조건 방문해서 estimate 를 받아야 한다고 했고, Parkinglot 님 처럼 저도 어이가 없었어요.

 

그러던 중에 메일로 날라온 claim 사이트에 접속을 해보니 photo inspection 이 가능하다고 옵션을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전화로는 안된다더니, 실제로 해보니 별 문제 없이 진행했습니다. 대신 핸드폰에서 일정 퀄리티 이상의 사진이 지원되어야 하고,

거기서 지시하는 방향대로 13장 정도 찍고, registration 카드 찍어서 보내니까 2시간 만에 estimation 해서 quote 보내주더라구요. 

 

저는 첫견적은 600불 나왔는데, 바디샵에서 뭘한건지 모르겠지만 2000불 가까이 청구해서 추가금을 다 받아내더군요.

(대신 그쪽에서 추가금액 신청하고, 승인받고 하는 과정 때문에 수리만 3주 가까이 걸렸습니다.-_-;;)

전 그 quote 들고 딜러샵에서 운영하는 collision center 에 드랍했습니다. 여러차례 수리해보니 이 프로세스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저는 그냥 full size 차량이어서, 렌트는 동일한 full size 차량으로 받아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도코

2019-08-08 21:25:55

바디샵의 역할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경험은 몇번 안되지만요..  두번 다 가이코였습니다.

 

같은 차로 비슷한 사고가 두번 났는데요 (두번다 주차되었던 차를 누가 들이받음)..

 

첫번째의 경우, 렌트카를 바디샵에서 SUV로 해줘서 잘 몰고 다녔는데, 얘네들이 30일 넘기고... 거의 50일만에 고치는 거에요. 그 20일에 대한 차이를 바디샵에서 처리해준다고 했는데, 나중에 렌트카회사에서 저에게 청구해서 dispute해버렸구요.  사실 total loss로 처리해도 되는데, 지들이 굳이 고치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대로 고쳐지지도 않고 (고속주행시 덜덜 거림;;)... 

 

두번째의 경우, 바디샵에 갖다주니 렌트카 Full Size로 대기시켜놨더라구요. Damage는 첫번째 사고 보다 덜했는데 total loss처리해주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새차를 뽑아야되는 귀찮음이 있었지만, 어짜피 두번이나 사고난 차였고, 또 처리 속도도 일주일 안에 다 끝나서 편했어요.

 

두번의 경우, 보험도 가이코, 차도 동일, 렌트카회사도 동일, 차이점은 바디샵 뿐이었어요. 이게 의미 있는 DP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공유합니다.

조아마1

2019-07-31 08:41:41

1번의 경우는 대개 보험회사 에이전트가 직접 찾아와 견적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요즘 가이코에서 Auto Repair Xpress라고 해서 특정 바디샵과 계약을 맺고 에이전트까지 상주시키는 지역이 늘고 있어요. 아마 그 지역에 해당되서 직접 방문해달라고 했던 것 같네요.

https://www.geico.com/claims/autorepair/

그리고 렌트카 한도는 보험약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가이코 보험인데 그냥 30불짜리로 선택했어요. 혹시 이 한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가이코나 대부분의 보험에서는 기본적으로 애프터마켓 부품만 커버해주고 있어요. 특히 범퍼와 같은 외장재의 경우 애프터마켓 제품이 차체에 제대로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수리하실때 꼭 확인하세요. 저희는 부품 가격차이를 저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순정품 범퍼로 교체했었습니다.

Parkinglot

2019-07-31 08:44:36

넵. 십수년전에는 없었던 Process 입니다. 제 추측으로는 자기들과 계약 맺은 바디샵으로 보내기 위해서 일부러 만들어 놓은 Process 같아요.

두번째 보여주신건 자차 보험으로 자기 차를 수리 했을때 적용되는 Policy 입니다. 

가해자에게 적용 되는 Policy 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아마1

2019-07-31 08:47:08

아 제가 자차보험과 가해자보험을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Parkinglot

2019-07-31 09:05:07

아닙니다. 파트 관련해서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디샵이랑 확인중입니다.

Parkinglot

2019-07-31 12:45:04

바디샵에 확인해보니 geico에서는 절대 oem파트 못쓰게해서 자기들도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에휴...이게 다 웬일인지...

조아마1

2019-07-31 13:41:07

제 경우 가이코 "자차"보험으로 뒷범퍼를 갈았었는데요. 첫 수리때 사용된 애프터마켓 제품이 단차도 크고 재질도 나쁘고 햇볕에 뜨거워지면 뒤틀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2주정도 계속 재수리를 요구하다가 결국 바디샵에 저희가 차액을 따로 지불하는 조건으로 순정품으로 다시 교체했었어요. 차액으로 백불정도밖에 안받았었는데요. 인터넷 부품가격으로는 삼백불정도까지 차이가 나더군요. 물론 애프터마켓 제품도 좋은 것은 순정품처럼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어요.

컨트롤타워

2019-07-31 08:42:40

0. 닉네임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1. 차량 주행이 가능한경우, Estimate 을 받으러 가까운 사업소에 들리는게 보통 관행입니다.

2. 이런 저런 진행상황이 마음에 안들경우 본인 보험을 통해 claim 한 후, 본인 보험회사가 가해자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회사가 같은경우 비추)

2.5 한국처럼 1:1 배차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다만 렌트카 회사와 딜을 잘 하면, prestige collection 차량을 보험가격에 맞춰 탈 수 있습니다.

Parkinglot

2019-07-31 08:51:11

0. 넵. 닉네임을 무사고로 변경 검토 중입니다.

1. 제가 보험처리 해본지 오래되서 새로운 관행인데 몰랐나 봅니다. 하지만 불합리하고 고객 혹은 피해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 자차 보험으로 진행하면 디덕터블 때문에 골치아파서 (차후 돌려 받아야하는) 포기했습니다. 

2.5 저도 이부분은 뭔가 싶어서 친구 변호사한테 문의했더니 가해자 보험회사에서 가능한 동일한 Class 차량으로 지급해 주는게 맞다고 하네요.

wunderbar

2019-07-31 10:23:08

1. 보험회사에서 지정해 주는데 가서 견적 받고 확인 받는건 대부분의 보험회사의 정책 같아요...

저도 스테이트 팜에서 지정해 주는데 가서 견적 받아야 해요.

2, 상대방 보험으로 커버 하시는 것 추천해요. 그리고 비슷한 클래스의 차를 렌트 받는게 맞습니다.

3. 고치는 파트가 정품인지 아닌지도 확인하세요... 들은 설에 의하면 (보험 에이젠시 지인) 정품으로 수리 해 주는 보험사는 AAA랑 스테이트 팜 밖에 없다고 들었어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Parkinglot

2019-07-31 12:50:05

네 감사합니다.

1. 이건 소비자에게 시간과 비용을 전가하는...잘못된 정책니나 관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3. 바디샵에 확인하니 geico는 절대적 oem파트 사용을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역시 너무한거 같은데요. 

컨트롤타워

2019-07-31 14:49:01

3. OEM 파트를 원하시면 Aftermarket 파트와의 차액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 믿을만한 바디샵이 있으시면 알아서 (비싼 Aftermarket 파트를 찾아서 차액을 최소한으로 내게) 해줍니다/

 

Wave

2019-07-31 13:29:48

"2, 상대방 보험으로 커버 하시는 것 추천해요."

이 것은 경우에 따라서 본인의 보험으로 처리하고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가해차량 보험회사에게 청구하는 방식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Nationwide) 보험 가입시 OEM 부품만 사용하는 옵션을 넣었는데, 제 보험을 사용해서 수리하면 OEM부품을 사용하고 그에 대한 청구관련은 보험회사끼리 알아서 합니다. 그런데 상대 보험회사를 통하면 당연히 비싼 OEM부품 사용은 꺼리겠죠. 더군다나 사고가 제 과실이 아닐 경우 deductible을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건 보험회사마다 policy가 다를 수 있을 것 같네요.) 렌트카의 경우도 본인보험이 보장하는 차 등급이 높다면 굳이 상대보험회사와 실랑이 벌일 것도 없구요.

 

예전 한국에 있을 때 직장상사가 비싼 삼성화재에 들었는데, 그 분 왈 "사고가 나 보면 어디가 좋은 보험회사인지 알 수 있어"하셨습니다. 사고 몇 번 나보니 정말 그 말이 맞더군요. 보험비 싼게 다가 아닙니다.

bn

2019-07-31 09:12:24

지금은 아닌데 예전에 저도 밤 사이에 데미지가 있었습니다. 근데 가이코에서 그냥 직접 사람이 와서 인스펙션 했었는데요...? 주가 달라서 규정이 다를 수도 있고 사시는 지역 관리하는 데서 야리꾸리한 짓을 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7-31 09:36:06

저는 이상하게 가이코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해자도 가이코, 피해자도 가이코가 되면 돈 안내주려고 완전히 아수라장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1번같은 경우에도 피해자가 원하는 바디샵에서 견적내고 그만큼을 가해자가 물어주는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요. 가해자가 뭔데 이리와라 저리가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백만받고천만

2019-07-31 09:51:36

가이코에서 하는 정비소에서 수리를 했는데 정말 너무 안좋아요... 일단 third part부품인지라 콸리티가 별로고 수리를 개판으로 해놔서 엔진이 타버렸어요. 심지어 미션에 금이 갔는걸 2달뒤에 알았는데 발뺌하더라고요. 미션오일을 2달에 한통씩 넣어주고 타고 다닙니다. 

edta450

2019-07-31 10:17:46

이건 렌트카처럼 특정 브랜드가 문제가 아니라 특정 영업소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리뷰를 꼼꼼하게 봐야됩니다.

B612

2019-07-31 10:14:29

뭐 이런경우가 다 있나하시면서 화내실만도 한데요.

 
1. 차 사고 보험처리 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대부분 메이져 보험사는 DRP(Direct Repair Program)을 운영합니다. 보험사는 DRP 바디샵에서 쓴 estimate을 사진등만 보고 대부분 승인해주고, 바디샵은 수리를 시작합니다. 이 경우 출근하면서 바디샵에 드랍하면, 바로 렌트카 내어주고, 견적내고 고치고 찾아가라고 합니다. 그럼 렌트카 바디샵에 드랍하고 내 차 찾아오면 되구요. 아주 간단합니다. 더구나 이런 바디샵은 고객 컴플레인으로 리뷰가 나쁘게 나오면, 몇 밀러언에 해당하는 DRP가 짤리게 되기에 상당히 친절하고, 대부분 해 달라는거 다 해주게됩니다. 보험사도 일처리가 빨라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기에 최우선으로 DRP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2. 원글님과 같은 경우인데, 내가 아는 바디샵이 있다 난 거기서 고치고 싶다인 경우인데,
이 경우 해당 바디샵은 보험사의 승인을 받은 바디샵이 아니기에 그 바디샵에서 쓴 estimate은 신뢰 할 수 없으니 우리 한테 와서 Drive in estimate을 받아가라. 우리가 승인한 estimate이니 아무데나 너가 고치고 싶은데 가서 수리하도록 해, 이 경우입니다. 그러니 약속잡고 우리 시설로와서 견적받고 가세요였을테구요. 좀 불편하죠. 내 스케줄이 아닌 그들 스케줄에 맞추어야 하니. 
 
메이져 보험사(State Farm, All state, Nationwide, Progressive, Geico)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으나, adjuster를 보내서 견적내는 경우는 이제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로컬 보험사들은 그렇게 하는데, 문제는 이게 프로세스도 되게 느리고, 계약맺은 3rd party가 나오는 거라, 꼼꼼하지도 않아서 나중에 supplement도 엄청나와서 또 프로세스 느려지고 그렇습니다. 
 
가장 빠르고 편한건 DRP 샵에 드랍하면, 걔네가 띁어보면서 견적내고, 견적도 좀 더 정확하고 프로세스도 빠르고, 고객도 드랍할때 한번, 차 찾을때 한번만 가면 되니, 시간도 절약되고, 나중에 문제 생겨도 AS 잘되고, 차 고친거 맘에 안들면, 나 맘에 안들어 픽업 안할래, 보험사에 연락할께 하고 나오면, 바디샵은 미팅 잡히고 난리나고, 결국 맘에 들때까지 다시 해줄 수 밖에 없어요.

Parkinglot

2019-07-31 12:43:29

DRP 드랍샵들은 대부분 리뷰가 엉망입니다. 보험회사에서 완전히 컨트롤 하기때문에 최저가로 빨리 고치는데 포커스가 되어잇기때문에 대부분 추천 안하는걸로 알고 잇습니다. 장점은 편하다는게 잇겟네요

포트드소토

2019-07-31 13:12:14

+1 저도 가이코 DRP 샵들에서 수리 받아 보니.. 엉망진창이더군요. 
말씀대로 포커스가 더 많은 차를 빨리 수리하는데 있는 것 같더군요. 퀄리티는 포기..

그냥 편하게 고치고 싶은데서 수리하시고,,  수리비는 보험사와 미케닉이 아웅다웅하게 하는게 편합니다.

Wave

2019-07-31 13:51:01

+1.

최초 견적과는 상관없이 본인이 신뢰할 수 있는 샵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로 나온 견적을 보험사에 설득시키는 것도 샵의 능력입니다. 아울러 추가 견적을 잘 받아주는 보험회사가 있고 깐깐하게 구는 회사가 있습니다. 제 경우는 보험회사에서 지정한 샵에서의 최초 견적이 한 6000불 정도 나왔는데, 제가 정한 샵에서 고친 후 인보이스를 보니 15000불이나 돼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액수를 보험회사가 받아줬다는 게 더 놀라웠다는...

B612

2019-07-31 14:12:24

우선 보험사가 DRP 샵을 완전히 컨트롤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이코, 프로그래시브는 보험사 ESTIMATOR가 상주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보험사 눈치를 안보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ESTIMATE을 일부러 작게 내거나 일부러 애프터 마켓이나 USED 파트를 쓰지 않습니다. 각 보험사 마다 ESTIMATE 쓰는데 가이드 라인이 있어요 각 부품마다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팝업이 되게.... 샵은 최대한 견적이 많이 나오게 쓰지 일부러 작게 쓴다는건 말이 안되구요.
 
거의 모든 보험사가 디폴트로 범퍼는 애프터 마켓을 쓰게 하는데, 능력이는 샵이나 에스터메이터는 당연히 안맞는거 알기에 애프터 마켓, 정품 둘다 오더라고, 애프터 마켓 끼우고 안맞는거 사진 찍고는 보험사에 사진 보내고 승인 받으면 정품 끼우고 애프터 마켓을 리턴하고 이런식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DRIVE IN ESTIMATE 보다 바디샵 ESTIMATE이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최대한 이윤추구?) 그리고 애스티메잇 받고나서 잘 보시면 정품인지, 유즈드인지, 애프터마켓인지 알 수있는데 이거 하나하나 딴지 걸면서 다 OEM으로 안해주면 안고친다고하면 보험사랑 이야기해서 수정하거나, 샵이 차액을 먹거나, 아니면 차액이 넘 크면 추가로 더 내면 바꾸어준다 이런식으로 딜이 가게 됩니다. 
 
여기에 댓글 다신분들은 다들 DRP샵에서 좋은 경험이 없는거 같으신데, 그렇게 운영하면 DRP가 운영이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보통 마지막에 2-3번 퀼러티 컨트롤(애스터메이터, 샵 매니져, 퀄러티 컨트롤 매니져)하고 나가게 되는데, 그렇게 엉망으로 나가고, 그렇게 몇번만 컴플레인 보험사에 들어가도 티어 내려가고, 티어 내려가면 드랍되는 차 확 줄고,  오딧 나오고, 프로그램 셧다운인데....그럼 매출 몇 밀리언이 날라가는건데.....
 
암쪼록 잘 고쳐지기를 바랍니다. 

포트드소토

2019-07-31 13:15:02

그리고, 차가 연식이 아직 얼마 안된 차면 중고차 가격 떨어지는 것도 보상 신청 가능하더군요.
저는 이걸 몰라서 산지 1년된 차가 사고 났을 때, 그냥 넘어 갔네요. 물론 제 중고차 가격은 떨어졌겠죠.
이것도 잘 알아보시고, 청구해서 받아내세요..  이건 절차가 좀 복잡하더군요.

roy

2019-07-31 14:59:26

저도 가이코 가지고 올 연초에 사고있어 보험 처리 했는데

Geico에서 원하는 장소로 나와서 (운전 가능 상태라) 직접 보고 사진 찍고해서 

견적 보내주면서 이금액에 동의 하지 않으면 원하는 서비스 센터가 있으면 가서 견적 받아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다른 곳에 가서 (LaBenz라서) Dealer에 가서 견적 받았는 Gieco 보다 더 적게 나와서 그냥 

Gieco에서 준 금액 받았습니다.

 

차도 전 원하는게 뭐내고 하길레 (Policy상은 $30임) 란 평생 SUV 만 타서 승용차 못탄나고 하니까 비슷한 크가의 

서버밴 해줬습니다. (Enterprise)에서

 

 

논문정복

2019-07-31 17:14:16

아무래도 자기고객 아니니까 대충 대하는 것 같네요.

걸어가기

2019-07-31 17:52:00

흠 저같은 경우는 제 보험이 Geico이고 상대방이 AAA였는데 제 차가 rear-end를 당해서 제가 원하는 바디샵에 가서 맡겼더니 보험사끼리 알아서 처리해주더군요. 

상대 fault 100%였기 때문인지 보험상 렌트카 맥시멈보다 비싼걸로 빌려줬고 차액은 자기들이 상대방 보험사에다가 청구한다고 하더군요. 

얼마에

2019-07-31 22:52:48

가이코가 가이코 했네요. 싼게 비지떡. 그런데 요즘 보험사들이 다들하향평준화라서... 파머스는 요새도 잘해주나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8-08 21:08:55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정의구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써주셔서 많은 분들이 가이코를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가이코도 더 좋은 서비스 회사가 될것같아요.

hogong

2019-08-09 06:16:26

가이코가 이런저런 말들이 오가는거 보니 별로인거 같네요 전 누가 할인 런해서 딜러 지정 수리점 에 맡겼는데 보험 당당자가 이런저런 핑계되면서 돈을 안내주더라구요 그래서 ceo에게 편지보냈더니 바로 해결되었어요

nysky

2019-08-09 07:49:55

가이코는 진짜 별로에요. 

 

똑같은 100% 상대방 잘못 사고임에도, 

올스테이트일때는 BMW OEM파트로 고치게 해줬고,

가이코는 지들 바디샵 견적(애프터마켓 파트) 으로 처리해서 제가 BMW 에 제 돈 좀더주고 BMW OEM 파트로 고친적이 있습니다.

지들도 상대방보험사에 청구해서 받을텐데.. 참 짜증낫던 기억이 있네요.

진짜 싼게 비지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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