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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9

어제에 이어 하루만인 8/4 일요일 새벽 1시경, 오하이오 Dayton 에서 또 총기 사건이 발생해서 현재 9명 사망, 26명 부상이라고 합니다.

 

9 Killed, 26 Injured In Shooting In Dayton, Ohio

  • Multiple fatalities in Dayton, Ohio: At least nine people are dead after shooting incident in the Oregon District in Dayton, Ohio according to police.
  • Suspect dead: The Dayton Police Department said the suspect in the shooting is also dead.
  • 'Multiple victims' treated: At least 26 other people were injured in the incident and are being treated in local hospitals, police say.

https://www.cnn.com/us/live-news/ohio-shooting/index.html

https://www.npr.org/2019/08/04/747989695/9-killed-at-least-16-injured-in-shooting-in-dayton-ohio

 

 

8/3/19

오늘 El Paso, TX에 위치한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9명 사망 4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용의자는 택사스 댈러스 출신 21세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디 추가 피해자가 더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A gunman opened fire Saturday in a Walmart and around a nearby shopping mall in El Paso, Texas, leaving at least 19 people dead and 40 injured, law enforcement officials said.

https://www.nbcnews.com/news/us-news/active-shooter-near-el-paso-mall-police-responding-n1039001

  • The victims: Multiple people were killed in a mass shooting in El Paso, Texas, local officials said. Area hospitals report at least 23 people are injured.
  • The suspect: The alleged shooter is 21-year-old Patrick Crusius, three sources tell CNN.
  • Community response: Blood donation centers are seeing a huge turnout after the shooting.

https://www.cnn.com/us/live-news/el-paso-tx-shooting-live-updates/index.html

 

 

요즘들어 부쩍 총기 사고 사건이 늘어나는거 같은데 왜 이러는걸까요.. 정말 불안합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뉴욕 브루클린 동쪽 브라운스빌에서 개최된 대규모 연례행사 '올드 타이머스 데이'에서는 총격범 2명이 행사가 끝날 무렵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

이튿날에는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매년 열리는 음식 축제인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에서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중부 위스콘신주에서도 주택 두 곳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5명이 숨졌다.

지난달 30일에는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 있는 월마트에서도 전직 직원으로 알려진 총격범이 총탄 10여발을 쏴 동료 월마트 직원 2명이 사망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804063125801

 

Screenshot_20190804-110010.jpg

 

24 댓글

physi

2019-08-03 18:00:04

이런 뉴스 나올때마다... 희생자 생각 보다 총격범이 이민자인지, 소수계인지 부터 먼저 확인하게 되는게 슬프네요. 

에버그린

2019-08-03 18:44:12

정작 미국에서 벌어지는 mass shooting의 대부분은 (대체로 혐이민 계열의) 백인 남성이 저지르는 경우가 많죠. 

physi

2019-08-03 19:02:43

그게 사실인데.. 어쩌다 한번 소수계, 이민자 혹은 무슬림이 involve되면, 여론은 가혹하리만큼 차별적이게 나오거든요.

무지렁이

2019-08-03 18:03:36

아이고... ㅠㅠ

마에스트로

2019-08-03 18:23:00

전혀 모르고있었네요... 또 어쩌다가...

마일모아

2019-08-03 19:10:38

휴. 진짜 답이 없네요, 답이 없어 ㅠㅠ

호올릭

2019-08-03 19:11:20

오 마이 갓. 40명 현재 부상이면 사망자가 더 늘어 날 수도 있겠네요.

호올릭

2019-08-03 19:11:47

오 마이 갓. 40명 현재 부상이면 사망자가 더 늘어 날 수도 있겠네요. 

hk

2019-08-03 19:13:13

월마트에 무려 3천명이나(!) 있었다고합니다. Tax-free weekend였다고하네요. 범인이 치밀하게 준비한듯합니다. 안타깝게됐네요. 

24시간

2019-08-03 19:19:06

아....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ㅠ 

Heesohn

2019-08-03 19:22:33

큰 사고가 아닌 줄 알았더니 인명피해가 크네요. ㅠ.ㅠ 

대박마

2019-08-04 06:59:51

24시간

2019-08-04 07:20:51

헉.... 이게 무슨일이래요....

시골농사꾼아들

2019-08-04 07:33:01

 Dayton 이면 @오하이오 님 거주하시는곳 아닌가요? 무사하시죠?

돈쓰는선비

2019-08-04 08:26:56

저도 그렇게 알고 댓글 쓰려고 했는데 맞는거 같군요. 조용하고 이쁜 동네라고 생각했는데 무섭네요. 

유명인

2019-08-04 08:30:47

저도 dayton보고 @오하이오 님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역시 댓글이 있었네요..지금 오하이오님은 한국 여행이신것 같아요...

오하이오

2019-08-05 17:08:33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이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네요. ㅠㅠ

오하이오

2019-08-05 17:06:53

저도 참 슬프고 무섭네요. 

오하이오

2019-08-05 17:03:14

예, 저는 한국에 있던 터라 무사합니다. 안부 여쭤주셔서 감사합니다.

DC#3

2019-08-04 08:22:48

총기 문제는 해결할 시도 도 못하고 있네요. 제식구들이 제수없게당하질안길 바랄뿐입니다. 이정도면 아에 미국 전통 문화 네요.

 

내일은건물주

2019-08-04 08:37:47

이건 그냥 제 느낌이지만

트럼프 대통령되고나서

미국내에 증오범죄가 늘어난것같아요

인종간에 차별과 갈등도 심해진것같구요

재선되면 더 큰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네요

 

Passion

2019-08-04 09:59:49

느낌이 아니라 이건 데이터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FBI 가 내는 보고서만 봐도 느낌이 아니라 현실이죠.

극우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더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트럼프고요. 그래서 트럼프가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9-08-04 09:17:4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확실히3

2019-08-04 09:21:39

이런 총기사고가 나면 먼저 확인하는 것 중에 두가지, 

1) physi님이 말씀하신대로 슈터가 소수계 혹은 이민자인지 부터 확인,

슈터가 이민자가 아니면 하루 평균적으로 미국에서 100명이상이 총기사망 혹은 부상이란 통계가 있으니 희생자와 가족분들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니 그러려니 하고, 슈터가 이민자인 경우 앞으로 정치변화 판도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을 해봄 (그러면서 시민권을 취득해야되나 란 생각도 한번 해보네요) 

 

2) 총기사건의 과정에서 또다른 고객이나 잠재적 피해자 중에 총기를 들고 가해자에게 반발사격을 했음의 유무. 

이게 나름 중요한 것이, 슈터가 총쏘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누군가가 총을 들고 저항을 하게 될 경우 피해를 현저하게 줄일수 있게 되고 사건 종료후 논공행상이 따질때 총기협회의 가장 큰 물타기 소재가 되는 거죠. 총기협회의 가장 큰 반박거리인, 슈터가 있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모든 사람들이 총으로 무장하면 이런 참사가 벌어질때 사태 악화를 방지할수 있다 란 오히려 총기규제를 하자는 쪽을 역공할수 있는 주요근거가 되죠.

 

이번 엘파소의 월마트 총기 사건은 기사를 읽어보니 고객 중에 휴가 나온 군인과 총기소유 면허를 지닌 시민이 경찰특공대가 출동할때까지 다른 시민들을 안전한 장소까지 총기로 보호했다는 기사를 볼때, 아마도 총기협회가 물타기를 또 시도하겠죠. 뭐 뻔한 반복패턴이니 당연한 예측이기도 하겠지만서도.  

 

이쯤에서 갈음하고 미국의 수정헌법 2조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 싶어졌는데요. 수정헌법2조는 240년전 미국이 건국되었을적 허허벌판에 국가의 공권력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을때나 민의가 반영된 법률사항이지, 21세기에 들어와 쉽게 국가 공권력의 물리적 보호를 받을수 있는 시점에는 역사와 전통이니 지켜나가는 것 뿐이지, 현재의 미국민들 대다수의 민의를 반영했다 하기엔 부족함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샆네요. 

 

결과적으론 미국이란 국가의 시스템이 240년 오래된 전통이 깊은 국가라 그런 것이구요. (반대로 일제 강점기 이후, 그 이전 조선시대의 풍습이나 문화-법률 같은 것을 모조리 구태라고 선언하고 새로운 국가로 탈바꿈한 대한민국은 그런 면에서 자유로운 것이구요). 툭하면 미국의 지도자들이 읖는, 건국시절의 아버지들의 (founding father) 헌법정신은 아직도 대단하고 이어진다 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런게 어딨나요? 아직도 역사적 평가가 끝나지 않은 대한민국 정부의 건국 시점과 이승만-박정희의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기에 더더욱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죠. 

 

기원전 도시연합체제로 번영하면 이탈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넘어서 지중해 패권을 잡으면서 제국으로 끊임없이 확장하는 과정에 기존에 있었던 도시연합체제가 큰 내홍을 치르면서 적어도 100년이상은 쇠락했던 것처럼, 미국 역시도 이제 그럴 시기가 온 것이 아닌가, 그 이유는 너무 오래전 시절의 관습과 시스템을 새로운 시대에서도 계속해서 맞추어 가려고 하니 그 아이러니가 현실에서 안 맞기 때문인거죠. 

 

굳이 더 말씀드리자면 올해가 미국 국운 60년의 밑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들어가서 반등하는 시점이라 이런 흉흉한 소식들이 내년까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알아서 몸조심하는 수 밖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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