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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에 유럽 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전체 일정 중 2번 렌트카를 이용할 예정인데요..
현재 Sixt와 Hertz를 고민중인데,
독일에서의 Hertz 악평을 다른 글들에서 본 지라...
어느 쪽이 좋을 선택일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는 Hertz는 President Circle 등급이고,
Sixt는 오늘 계정 생성했는데, 생성하면서 status match 에러가 나서,
일단 생성 후에 customer service에 status match 요청한 상태입니다.
1. 첫번째 여정 (Stuttgart Airport, Germany - Strasbourg, France)
Google map 기준으로 각 렌터카 평점은
Sixt : 3.8
Hertz : 1.9 (하아...역시 독일에서의 Hertz는 답이 없는 곳인가요..)
입니다
Stuttgart airport에서 pick-up한 뒤, 2일 뒤 Strasbourg, France로 넘어가는 일정인데,
국경을 넘어가서 차를 리턴하면 가격이 높기 때문에,
Offenburg에 차를 리턴하고 Strasbourg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2. 두번째 여정 (Salzburg, Austria - Vienna, Austria)
Google map 기준으로 각 렌터카 평점은
Sixt : 4.2
Hertz : 3.8
입니다.
Salzburg에서 렌트해서 Hallstat 찍고, 하루 뒤에 Vienna에 반납하는 일정입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1> 첫번째 일정에서, 독일 Hertz 악명을 많이 들어서 겁나는데, 혹시 President Circle 베네핏 보고 Hertz 선택할만 한가요? 아니면 Sixt가 나을까요?
2> 첫번째 일정 중 결국 Strasbourg로 가야 하는데요... (정확히는 Hilton Strasbourg) Offenburg에서 Strasbourg로 어떻게 이동하면 좋을까요?
리프트나 우버는 안되는 것 같아서... 와이프와 이동할 예정이고 큰 케리어 하나씩 총 2개 들고 이동할 것 같습니다.
3> Offenburg에서 Strasbourg이동하는 것 찾아보다가 Sixt에서 ride 서비스도 하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우버나 리프트처럼 즉시 콜하는 건 아니고, 3시간 이후 배차 예약을 해주는 시스템인 것 같은데,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이거 아니면 kiwi taxi 이용할까 고민중입니다.
4> 첫번째 일정을 수정해서 Stuttgart 기차역에 렌트카 반납하고 기차타고 Strasbourg 이동하는 것은 어떨까요?
5> 오스트리아는 Hertz 어떤가요? 오스트리아 렌터카 관련글은 많은 것 같지가 않아서... 브랜치 평점도 보면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두번째 일정은 그냥 Hertz로 가도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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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바벨의빛
2019-08-09 17:12:25
Germany Hertz는 거의 날강도 사기꾼 수준이에요. 왠만하면 거르세요.
느끼부엉
2019-08-09 17:48:59
역시 독일에서 Hertz는 피해야 하나 보네요 ㅠ
us모아
2019-08-09 18:53:24
1. Sixt 를 추천합니다. 부디 슈투트가르트 A8 에서 정체로 고생하지 않으시기를.
2. 오펜부르크 Sixt Vermietung 에서 리턴하시고, 오펜부르크 역에서 스트라스부르 크리메리역까지 기차로 가시면 30 분 정도 걸릴 겁니다. 스트라스부르 시내에선 트램으로 편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크리메리역에서 힐튼 근처까지 트램 타시면 총 한시간 반 정도에 연결이 되겠네요.
3. 제가 안해봐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4. 저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슈투트가르트 주변 A8 과 A81 은 심하게 정체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슈투트가르트는 실제론 "Staugart" (Stau- 정체) 입니다.
느끼부엉
2019-08-09 21:13:38
헙 역시 마모에는 자세히 알고 계신 분이 계실 줄 알았어요 ㅎ
Stuttgart 근처가 정체가 많은가 보네요....
사실 저 세부 계획이 Stuttgart airport에서 차 렌트해서 Tuebingen으로 가서 2박하고 Strasbourg로 이동하는 계획인데요..
구글맵으로 Tuebingen에서 Strasbourg나 Ofenburg 찍어보면 Stuttgart 안 거치고, 국도? 로 숲 같은 지역 가로질러 가는 루트도 있던데요...그쪽은 별로인가요?
해당 방법과 4번에 Stuttgart 기차역에 차 반납하고 기차타고 이동하는 것 중 어느 것을 추천하시나요?
us모아
2019-08-10 01:11:44
지금 튀빙엔 가시면 너무 좋겠네요. 외곽에 주차해놓고 걸어다니실텐데, 알아서 잘 하시겠죠. 단, 말씀하신 길은 슈바르츠발트 한가운데를 횡단하며 산을 넘는거라 경치는 좋은데 운전은 조금 조심하셔야 됩니다. 산길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 미리미리 가시구요. 제가 이년전에 역방향으로 넘어올 땐 초저녁이기도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운전이 괜찮으시면 차로 슈투트가르트-튀빙엔-오펜부르크 경로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느끼부엉
2019-08-10 08:00:49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와이프와 얘기해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렌트카로 산 횡단 vs 슈투트가르트 기차역에 차반납 후 기차이용 이 되겠네요
미미쌀
2019-08-09 22:43:15
5. 작년 여름에 느끼부엉님과는 반대로 비엔나->잘츠 방향으로 Hertz 이용했었는데요 (골드 멤버십),
고작 24시간 렌트 했던 거긴 하지만 별 탈 없이 이용했었습니다.
그냥 무난히 지나간 경험이라 특별히 코멘트 드릴 수 있는 것조차 없네요..ㅜㅜ
느끼부엉
2019-08-09 23:17:55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 hertz 안 좋다는 얘긴 많이 보이는데 오스트리아 얘기는 별로 없어서 어찌할지 고민이었거든요... 역시 독일만의 문제였나 보네요...ㅎ 저도 그럼 오스트리아는 hertz로 할까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