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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허니문 여행기 - 2 (Strasbourg)

느끼부엉, 2019-08-25 19: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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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업데이트] 미국에서의 결혼 준비 과정 (현재 진행형)

(08.13 update) 결혼 및 신혼여행 위해 쌓고 쓴 호텔포인트들...

유럽 허니문 여행기 - 1 (Boston-Tuebingen)

 

유럽 허니문 여행기 - 3 (Munich)

유럽 허니문 여행기 - 4 (Salzburg)

유럽 허니문 여행기 - 5 (Fuschlsee/Hallstatt)

유럽 허니문 여행기 - 6 (Vienna) Feat. RM (BTS)

유럽 허니문 여행기 - 7 (Berlin, 마지막)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Tuebingen을 떠나 Stuttgart 기차역으로 와서

렌트했던 차를 반납하고

기차를 타고 Strasbourg로 향합니다.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으니 따로 검문이 없어서 편했습니다.

 

기존 계획은 Strasbourg에서 3박을 하며

하루는 Rust에 있는 Europa Park를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일정이 2박으로 줄게 되어

해당 계획은 취소했습니다.

 

호텔은 Hilton Strasbourg에서 묵었습니다.

1박당 34000포인트가 들었고,

저는 힐튼 다이아이기 때문에

무료 조식과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라운지에서는 매일 저녁 6시~8시에 open bar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방문 3일전쯤에 해당 호텔에 이메일을 보내서

다른 질문들을 하면서 허니문이라는 정보를 적어놨더니

로비에서 매니저가 허니문 축하한다면서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원래는 Suite으로 해주고 싶으나,

현재 성수기라 Suite 룸이 다 차 있어서,

Executive 룸으로 업글받았습니다.

추가로 마카롱 plate를 한 접시 받았습니다. (이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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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로비층 식당에서 제공되었고,

와이프와 저 모두 어느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 선택지도 다양한 편이었고, 시설도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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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도 로비층에 위치하였고,

Open bar는 식사라고 하기엔 약간 부족하고,

주류+간식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류는 와인, 맥주, 진, 보드카, 위스키가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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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sbourg 관광은 우선 시내의 Tourist center로 가서

Strasbourg pass를 구입함으로 시작했습니다.

해당 pass는 노트르담 성당 (파리 성당이랑 별개입니다) Platform 입장,

바토라마 (유람선) 이용권,

미술관/박물관 1곳 무료, 2곳 째는 반값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와이프가 천주교 신자였고, 방문 요일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성당 미사 참석을 원해서,

11시 미사를 참석했습니다.

미사 중에는 핸드폰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이 없네요.

전체 미사는 불어로 진행되었고,

1시간 조금 안 되서 끝났습니다.

 

미사 후에 성당 Platform에 올라갔습니다.

약 300여개의 원형계단을 통해 올라가게 되는데요...

통로 폭이 매우 좁아서 사람이 많고, 지체되는 상황이면 이동이 수월치 않아 보였습니다.

저희 입장할 때는 대기열도 없어서 여유롭게 올라갔는데요...

내려올 때 보니 대기줄이 길게 있더라고요...

연로하신 분들도 꽤 보이시던데,

계단 오르시기 힘드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Platform에 도착하면, 첩탑 내부와 Strasbourg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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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을 오르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성당 근처에 있는 알자스 음식 레스토랑을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니 좋았고,

음식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생선이 곁들여진 알자스식 국수와 아이스티를

저는 알자스식 피자를 생맥주와 주문했습니다.

피자가 지금껏 먹어본 피자중 가장 얇았고,

그 덕분에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는 피자였고, 주문했던 필스너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Le Gr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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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는 일(Ill)강에 바토라마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티켓은 Tourist center 옆 건물에서 미리 시간을 지정해서 Pass를 이용해 구입했습니다.

2시 출발배였고, 구입할 때는 몰랐는데,

뚜껑(천장)이 있는 배와, 열려있는 배가 있었습니다.

유람선은 각종 나라 언어로 된 설명을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었고,

약 1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Strasbourg 주요 장소들을 지나가며 설명해 줍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매우 만족하였으나...

 

저희는 첨탑 등반으로 지친 몸을 유람선 타며 회복할 생각이었는데,

약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뚜껑 없는 배를 탄 지라,

배에서 내릴 때는 와이프와 저 모두 녹초가 되어서

근처 식당에 바로 들어가서 얼음물, 콜라, 맥주를 시켜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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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는 각종 미술관/박물관 중,

와이프의 취향에 맞는 Museum of Fine Arts로 가서 작품들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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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들도 들려보고 싶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유람선 투어 중의 체력손실로

이정도로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걸어다니다 느낌있는 골목에서 찍은 사진 한장만 더 올려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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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시는 Munich 입니다 ㅎ

13 댓글

얼마에

2019-08-25 19:29:27

순위권

느끼부엉

2019-08-26 02:50:37

이런 변변찮은 글에 등수놀이시라니요...ㅋㅋ

wolverine

2019-08-25 19:42:57

아 알자스의 스트라스부르그 flammekuche 플람쿠헨(얇은 화덕피자) 부럽습니다

느끼부엉

2019-08-26 02:51:48

아 맞아요.. 메뉴에 저런 이름이었어서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검색해보고 주문했어요...ㅎ 토핑이 많지 않은데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블랙커피사탕

2019-08-25 21:37:05

이번 여름은 끔찍하게 덥다고 하던데 고생하셨겠어요.

스트라스부르는 또 가고 싶네요.ㅎㅎ

느끼부엉

2019-08-26 02:52:42

한여름엔 거의 40도까지 올라갔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30도 정도라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네요 ㅎ

빛나는웰시코기

2019-08-25 22:15:04

유럽느낌 낭낭하네요 ㅋㅋ 괜히 이 시간에 보고 배가 고파졌어요...

느끼부엉

2019-08-26 02:54:13

저도 다시 보니 배고프네요...체크아웃 전에 라면이나 하나 끓여먹어야겠어요...

아날로그

2019-08-25 22:30:35

너무 좋네요. 저희 허니문때도 스트라스브르그에 들렸는데 그땐 겨울이라 이런 느낌이 없었거든요. ㅎㅎ 즐거운 여행되세요!

느끼부엉

2019-08-26 02:55:23

겨울은 겨울만의 느낌도 있을 것 같아요..ㅎ 전 사실 더운 것보단 추운 게 좋긴 해서...구경할 때 지쳐서 힘들었습니다.

다른이름

2019-08-30 02:12:02

유로파 파크는 포기하시길 잘하셨어요. 4-5일 이상 머무르셨어도 거긴 그다지. ㅎㅎㅎ 그나저나 스트라스부르그에서 멀리 뮌헨으로 가시는군요. 참고로 스트라스부르그 아래 콜마 Colmar라는 곳도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자주 들르는 곳이죠. 구글이미지 첨부해요. 33E97F3F-F276-4164-B119-E4B4BCBA05E2.jpeg

 

느끼부엉

2019-08-30 02:40:09

콜마도 엄청 이쁘네요... 이전 계획 글에서 추천받긴 했었는데, 일정상 넣지 못했어요 ㅠ 출발지가 Tuebingen에서 바꿀 수가 없어서 전체 동선이 약간 꼬였네요 ㅎ

다른이름

2019-08-30 06:38:28

계획글을 제가 놓쳤군요. 그 때 도움을 못 드렸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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