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라스베가스에 놀러가는길에 자이언 + 브라이스 캐년을 계획해놓았는데요,
지금 확인해보니 제가 호텔예약해놓은 날짜가 딱 국립공원 무료입장하는날이네요... ㅠ (9월28일)
자이언은 평상시에도 주말에 사람이 엄청많다고 하던데 무료입장하는날은 훨씬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아마 연휴인파만큼 몰릴거라고 예상하는데 혹시 연휴때나 무료입장하는날 자이언 다녀오신분 있으시면 경험담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최대한 아침일찍 움직여야겠지만 아이와 함께 다녀야해서 걱정입니다.
연휴에 간적 있었는데 주차가 좀 힘들었던것 같네요. 좀 일찍 나서면 되지 않을까요.
제생각으로는 여느 주말과 비슷할거 같아요.
자이언캐년에 대도시 옆에 붙어있어서 한시간 만에 갈수있는 거리도 아니고 입장료가 몇백불 하는곳도 아닌데
일부러 무료라고 몇시간 운전해서 찾아가지 않을거 같아요. 원래 휴가 계획이 있던 분들만 갈거 같다는 말입니다.
자이언 국립공원 지난주 목요일에 다녀왔는데 오전 8시반에 갔는데도 주차자리는 있더라구요... 주변에 가서 주무시고 아침 일찍가는들어가시는게 좋을듯..
네, 저희도 숙소는 스프링데일에 메리엇으로 잡았는데 아침 일찍 나갈 계획중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어려서 캐년오버룩이랑 리버사이드 트레일만 생각중인데 혹시 둘다 다녀오셨나요? 캐년오버룩은조금 난이도가 있어보이는데 아침일찍 갈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신혼부부라서 아이도 없긴 하지만 베가스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시차1시간포함 자이언 현지시간 8시반쯤 도착했어요. 주차자리는 80~90%차 있었구요. 셔틀 맨 마지막 스탑 (Temple of Sinawava) 까지 셔틀 타고 가서 걸어서 천천히 왕복 1시간반쯤 돌아다녔는데 풍경이 멋지긴 한데 1시간반쯤 보고나니 다른곳도 다들 비슷비슷한 경치라서... 다시 셔틀 타고 5번째 정류장 Zion Lodge (여기까지는 개인차로 올수있는거같던데... 정확친않아요)로 돌아와서 점심먹고 여유롭게 좀 쉬다가 나왔어요. 총 3시간 좀 넘게 있었던거같네요. ㅎㅎ River side trail이 제가 말한 마지막 셔틀내려서인거같은데 아이들이랑 가도 전혀 난이도 없고 옆에 계곡도 쉽게 access할수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오버룩 이랑 휘핑락 다녀왔는데. 오버룩 어렵지 않아요! 휘핑락은 더 쉽구요!
조심해야할 부분 Tip 하나 드리자면 무료입장 이라 차가 많다고 조금이라도 벗어나거나 주차공간 옆에 삐져나오거나 해서 불법으로 주차하지 마세요. 바로 티켓임돠. 저도 오래전 후딱 보고 오면 상관없겠지 하고 다녀왔는데 파킹 티켓이 ㅎㅎㅎ
팁 감사합니다. 주차할때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자이언 갔을때 국립공원 무료입장이라 괜히 심술난적있었는데요 (전 80불내고 애뉴얼패스사고) 사람이 더 많진 않은듯했네요. 9월말이라 날씨는 최고일듯 하네요. 부럽습니다~
제발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 9월말 날씨가 어떨지 감이안잡혀서 여름옷 겨울옷 다 챙겨가야할것같습니다 ㅎ
저는 내일 베가스에서 하루 자고 토욜날 아침에 베가스에서 출발합니다. 아침먹고 여유있게 출발하려고 했는데 파킹때문에 일찍 가야하는거죠? 베가스에서 몇시쯤 출발해야 할까요? 아이가 6살인데 적절한 트레일은 어디일지 아이와 함께 다녀오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리뷰들 여러개 읽어보니 유타로넘어가면 1시간이 날아가버려서 베가스에서 일찍출발해도 파킹장 자리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성수기엔 아침 7시반정도면 꽉 차버린다고 하네요. 유타시간 7시에 도착하시려면 베가스에서 적어도 새벽3시전에는 출발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스프링데일에서 하루묵고 다음날아침일찍 움직일 계획하고 있습니다.
1시간 날아가는 건 생각지도 못했네요. 계획을 수정해야겠어요. 저희도 스프링데일에 있는 Springhill Suite Marriott 에서 토요일날 묵어요. 포인트로 예약했는데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어제는 $520 이었고 오늘은 솔드아웃이네요. 연휴라 사람 많을 것 같지만 너무 기대됩니다. ㅎㅎ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니었으면 시간이랑 파킹때메 망할각이었네요.
520이면 마성비 좋게 리딤하시네요!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시간되시면 짧은 후기도 부탁드려봅니다.
지난 레이버데이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있고 전날 베가스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찍 출발못하고 아침먹고 아예 늦게 10시에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1시반정도 되었었고 체크인 후 호텔 앞에 있는 셔틀타고 비지터센터까지 가서 거기서 또 셔틀을 갈아타고 내로우까지 올라갔습니다. 오히려 늦게가니 파킹랏은 널널했는데 티켓 사는 곳 부터 사람이 많아 줄 서기 시작했네요. 그 시간에 가니 내려오는 사람 올라가는 사람 다 많았어요. 내려올때 셔틀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 했는데 배차 간격이 짧고 한번에 많은 인원이 탈 수 있어서 줄에 비해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트래킹 하는 시간보다 셔틀 40분 타고 올라가고, 가서도 20분정도 걸어야 내로우가 나와서 내로우에 가기 위해 뭔가 앞에 준비하는 시간이 길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가서 보면 그런 시간 다 잊을만큼 멋지고 재밌었네요. 저희 아인 6살인데 물가를 건너며 트래킹 한다는 거에 엄청 신나하더라구요. 아이 나이가 제 아이 또래이면 내로우도 함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그때 날씨가 105도 정도였는데 셔틀에서 딱 내리니까 시원한 느낌 나는 정도로 온도가 훅 떨어지더라구요. 물론 반팔에 반바지 였지만 추운 정도는 절대 아니구요. 9월말에 가신다면 아이것만 얇은 긴팔 점퍼 정도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스프링힐 메리엇에 있었는데 시설, 청결, 뷰, 조식, 풀 완전 대만족이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려고 또 계획중입니다. ㅎㅎ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잊지않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같은 호텔에 묵을예정인데 좋으셨다니 기대되네요. 옷은 아마 가을옷을 챙겨가야할것 같네요 ㅠ 일기예보를 보니 당장 다음주부터 최저가 40 최고기온도 75도 정도 밖에 안되는것같아요. 내로우까지 완료하셨다니 부럽네요! 저희는 아이가 4살이어서 내로우트레일은 아직 힘들것같아요. 그래서 그냥 내로우가기전까지만 걷고 overlook trail이나 도전해보려구 계획중입니다. 따끈따끈한 최신정보로 업데이트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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