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정치는 쇼다? (조국 기자회견 시청 후기)

샌프란, 2019-09-02 12:36:03

조회 수
10580
추천 수
0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기자회견 봤습니다

그냥 느낀점은

 

1. 전세 역전 응?

2. 왜 기자를 기레기라 부르는가에 긍휼한 마음이었는데 오늘부로 내가 틀였다는 것을 인정

3. 100개를 질문 했지만 중복 질문에 횡설수설에 어의 없는 질문들 투성

4. 1:100 싸움인데 조국 한 사람을 못이김

5. 조국에 실망했다가 그냥 사람만 보자 하고 다시 돌아설 사람 꽤 될 듯

6. 자한당에게 최고의 요리 재료를 줬음에도 죽 쓰고 그것도 엎음

7. 사람이 멀 해도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음

8. 살면서 체력도 중요하구나 를 배움(참고로 11시간 기자회견)

9. 이 시대에 포청천 윤석렬 총장이 어떤 카드를 내밀지 궁금

10. 정치는 쇼다 이보다 더 흥미진진 할 수 없다 이걸 간파하고 큰 그림을 그린 피디에게 박수를...

356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얼마에

2019-09-02 18:07:26

헐... 진심입니까?!?

 

나중에 은퇴하고 자서전 쓸때 서울대 교수 해서 은퇴 vs 서울대 교수에 법무부 장관을 거쳐 대통령 후 은퇴. 이런 거에 욕심나서 하는 거 뻔한거 아닙니까?!? 어지간히 자뻑이 없으면 이런 수모를 감내할이유가 없죠. 나 아니면 누구도 못하는 일이다 라는 자뻑이 최상급이라야 가능한 일입니다. 

 

오로지 국민을 위한다면 굳이 본인이 법무부 장관 안해도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을 정도로 여당은 인물이 없나요?!?

빠박

2019-09-02 18:35:44

조국이 대통령에 욕심있다 없다와 별개로, 역사는 자뻑이 있는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요?  단, 크게 망치는 것도 자뻑으로... 

얼마에

2019-09-02 18:46:00

네, 일단 저부터 자뻑이고, 자뻑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원댓글님이 조국은 자뻑이 아니라 단지 국민을 위하여 하는일이라고 하셔서요. 

Behappy

2019-09-02 18:50:59

무슨 근거로 그리 확신하시나요?

지난 2,3 주동안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여론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되지도 않은 기사로 조국을 두들겨팻죠.

어제 한번 나타나서 자기 입장을 밝혔는데요.

2시간 이상 조국간담회를 보셨나요?

그동안의 의혹들이 밝혀지고 조국의 말이 모두 진실이라 믿지않아도 그동안의 조국교수의 걸어온길을 안다면

그리 함부로 단정지을수 없는겁니다.

 

조국교수 이외에 다른 사람은 없나구요?

왜 없겠읍니까? 있겠죠.

그리고 툭하면 자한당 또는 친일딸랑이들이 조국은 사법고시도 패스 못했다느니 어쩌구 저쩌구 인신공격해대는데요

조국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수재입니다.  UC BERKLEY JD 는 호구랍니까?

 

친일파들이 왜그리 두발들어 조국을 반대할까요?

이것만으로도 그질문에 충분한 답이 되겠읍니다.

저는 무식하고 단순해서 내밷읍니다만 평소에 위트있는 댓글에 골몰하시는 얼마에님에게

이런 단순 무식한 댓글은 어울리지 않읍니다.

얼마에

2019-09-02 18:59:39

아니 조국이 나쁜사람이라는게 아니라, 어차피 조국이나 누구나 다 자뻑으로 하는 거라구요. 자뻑이 나쁜 것도 아니고 그냥 인정하면 되는데 너무 신격화 시키는게 불편해서요. 

 

자뻑으로 하는게 아니면 이런 고생 하지 말고 다른 사람 시키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면 되죠. 대한민국이 수재도 많고 버클리급 학교에서 JD 받으신 훌륭한 분들 많습니다. 굳이 조국 1인을 신격화 해서이렇게 고생 시킬 필요없죠. 

 

다만 자뻑이라면, 가족들까지 고생시킬 가치가 있는거죠. “나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는 법조개혁을 이루어낸 나님은 유일무이한 대단한 사람 ㅋ”

아날로그

2019-09-02 20:21:43

자뻑이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그런 사람을 칭하는거지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넘 sarcastic 하신거 아니신지? 자뻑에 사는 사람도 있지만 충분히 겸손하고 자기가 낄데 안낄데 구분해가면서 소명의식으로 사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알고 개인적으로 전해 들은 조국 후보자는 최소한자뻑으로 사는 사람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자뻑과 소명의식은 구분해주셔요.

얼마에

2019-09-02 20:47:12

아니 그래서 자뻑이 아니면, 자녀관리 재산관리 정직하게한 다른 사람한테 맡기고 조국 본인은 낄데 안낄디 구분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면 되죠. 왜 굳이 법무부 장관을 본인이 꼭 해야 된다고 부득불인가요? 자뻑말고는 설명 불가요. 

아날로그

2019-09-02 20:59:36

그러니까 자뻑이랑 자기 신념이랑 구분해 달라는 거에요. 신념에 따라 옳다고 생각하는 걸 그대로 하는게 자뻑인가요?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지만 자기가 할 수 있고 해야하는 일이면 그걸로 족하지 않나요? 그걸 꼭 자뻑이라고 해야 하나요? 

얼마에

2019-09-02 21:11:29

나님이 아니면 누구도 못하는 일 >>> 자뻑. 

내가 자식관리 잘못해서 많은 흙수저에게 피해의식 준것도 미안하고 해서, 다른 깨끗한 사람이 대신 해도 괜찮음 >>> 자뻑 아님. 

스시러버

2019-09-03 02:15:46

저 정도 말을 들으면서도 그 마음의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는 건 개인차이니까요..

"나 아니면 못하는 일이다"가 아니라 "내게 맡겨진 일을 피하지 않고 묵묵히 해나가겠다"의 차이랄까요?

 

얼마에님 말대로라면 오로지 국민을 위하는 사람은 전부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해주길 바라야 하는지요? 

얼마에

2019-09-02 18:02:01

Bernie Sanders?!?

손님만석

2019-09-02 15:32:36

저도 양비론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와중에 진정 국민과 자기가 속한 사회 (국가와 가끔 겹칠때가 있지요)를 위하는 정치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1. 검증이 진정 필요한 조국 전 민정수석인데 검증의 기회를 걷어 차는 야당 - 모든것은 선거만을 위한 선거에 의한 선거로 당선되면 장땡인 구케의원

2. 검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언론은 준비도 않되어 있고 언론이 뭘 해야 하는지 모름. 결과를 얻어낼 필요는 없고 포인트만 조국한테 짚어 주면 되는데 아무도 그걸 않함. 단지 자기 알고 싶거나 자기가 쓴 기사에 모자란 부분을 조국이 보충해 주기를 바람. 조국은 너의 부사수가 아니야!

3. 조국은 자신이 한 잘못이 뭔지 알면서 진정한 사과 하나 없이 그 상황에서는 그게 맞는것이라는 상황론만 설파.. --너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줘.. 트위터에서 본 너 조국@patriamea과 지금의 너 조국후보자가 너무 달라 많이 혼란스럽거든...

 

 

덜쓰고좀더모아

2019-09-02 16:02:57

백명을 이기다니 대단하네요. 일당백의 쌈짱으로 임명!

kjsjr1012

2019-09-02 16:06:40

한국 정치의 저질스러움 (다른 나라들도 대부분 그렇지만)을 여실히 볼 수 있는 조국 사태(?) 인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의심을 바탕으로 시작된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정의로움과 청렴함을 강조하면서 일어선 민주당 세력들인데..

이제는 위법이 아니면 괜찮다.. 이전 정부 (이전 장관후보자들)에서는 안 그랬는가를 외치면서 자기 편 감싸기만 하고 있네요..

 

떳떳하고 당당했다면 해명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했어야하는 조국 후보자는 민주당 뒤에 숨어있다..간담회에 나와 의혹에 대해 내가 한일이 아니라 모르겠다로 일관했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평상시처럼 이리저리 정치적인 계산과 의미없는 장외투쟁으로 헛발질만 했네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양당의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질 못했고 (뭐 언제는 진보/보수 정치 이념이란게 있었나요..예전에는 보스가 정해주는 대로 편싸움해온게 한국 정치사이고).. 이 틈바구니에서 중간세력은 생겨날 토양을 찾지도 못했죠.. 

 

정치에 관해서 이상주의적인 시각을 갖는건 너무 나이브한 거라 스스로 생각하지만..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저는 그냥 정치혐오주의자가 되어가네요..

모쪼록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정하게 조국 후보자 그리고 피아 구분없이 양당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면들을 밝혀내고 문제가 있으면 처벌하길 바랍니다..

반드시 조국이 아니어도 검찰 개혁은 가능하고.. 최소한 법무부 장관 자리는 털어도 먼지 한톨 안나올 사람이 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어찌되든 괜찮다는 utilitarian mindset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누구하나 기초를 잡아줄 사람이 있어야할테니까요..

 

 

 

피들스틱

2019-09-02 16:13:08

+100

 

여기 그 정치혐오주의자가 있습니다.

참울타리

2019-09-02 16:24:10

저도 이 시각에 동의합니다.

ori9

2019-09-02 16:34:08

저랑은 생각이 다르시지만 정치를 혐오할지라도 계속 관심가지고 목소리를 내 주시길 희망합니다. 정치에 등 돌리는 순간 제일 저급한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하는 걸 이미 많이 경험했으니까요. 조국 지지하지만 조국이 낙마하더라도 다음에 더 엄정한 잣대로 더 나은 사람을 뽑을 수 있는 자산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줌의 기득권과 그에 유착한 언론이 원하면 어떤 사람이든 끌어내릴 수 있다는 패배의 기억이 아니라요.

그냥떠나요

2019-09-02 22:09:31

.

AnneA

2019-09-02 18:19:07

제한속도 70인 하이웨이에서 75로 달렸다고 티켓 받지 않습니다. 

털어도 먼지 한 톨 안나올 사람이라면 평생 하이웨이에서 제한속도 1도 안넘기고 운전한 사람을 찾으라는 말과 뭐가 다를까요? 

kjsjr1012

2019-09-02 19:16:09

설마 제한속도 1 넘는것과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편법들을 같은 선상에 놓고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법은 최소한의 윤리이고, 보편타당한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조국 후보자께서도 적극적인 해명으로 의혹을 해소하셨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높달

2019-09-02 20:20:53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편법' 이라고 하시는게 지금 기레기들이 피워댔던 의혹들과 궤를 같이 하시는건 아시죠?

 

결국 논문이고, 펀드고, 사학이고, 다 지하30층까지 까발려서 속을 긁어내봤더니 결국 편법조차 아니어서 기레기가 천하의 개쓰레기레기 라고 불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 myriad 와도 같은 의혹들을 다 헤치고 '보편타당한 도덕성' 정도는 충분히 지켜온 사람임이 드러나기 때문에 지금 저렇게 떳떳하게 앉아있고요.

 

 

"불법이어야했지만 시스템의 loophole 상 아직 불법으로 규정되어있지 않던 시절이기 때문에, 내가 그런 일을 했던게 위법이 아니다." 라는 게 조국의 입장이라면 도덕성이 무너진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믿게끔 했던게 기발놈들이 초기에 노렸던 프레임이고요). 하지만 까보니까 저런 나쁜 loophole 도 아니었고, 심지어 그냥 별거 아닌 loophole 도 아니었으며,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많은 수의 다른 사람들도 생각이 가능했던 적당한 선택을 했던 것 뿐이지요. (심지어 손해보고 멍청한 선택이었던게 제가 보기엔 더 많습니다.) 그런 보편타당한 선택의 연속을 했던 사람에게 보편타당한 도덕성이 없다? 어제와 같은 기레기 총집합 개쌩쑈를 보고 나서도, '대충 덮은 의혹이 이렇게 많은데 이런 사람이 무슨 도덕성이 있겠어' 라고 믿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데에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kjsjr1012

2019-09-02 21:52:14

모든 기사를 팩트에 기반하지 않은 기레기의 소설과 억측이라 주장하시는거라면 기본적인 가정이 다르기 땜에 대화가 불가능하겠네요.. 지금까지 불거진 의혹들중 상당수는 보편타당한 도덕성을 위배할수 있다고 보기에 절반이상의 국민들이 조국후보의 임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딸 논문 1저자 논란/장학금 논란은 일반인으로서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일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노블리스 오블리주까지는 기대도 안하지만 조국 본인이 비슷한 케이스에서 본인이 다른 장관후보자에게 일갈했던 트윗을 본다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지 모르겠네요.. 검찰조사가 나오고 만일 거짓이 밝혀진다면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니 기다려봐야겠지만.. 진영논리로 보편적 윤리기준을 왜곡하는건 일부 자한당 지지자들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똑같아보입니다.. 양쪽다 털고 갔으면 좋겠네요 이참에..

높달

2019-09-02 22:00:36

"딸 논문 1저자 논란/장학금 논란은 일반인으로서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일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의혹은 단한가지의 증거도 없이, 반증들만 수도 없이 나왔는데 그걸 보고도 느낌적인 느낌이 그렇다. 일반인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라고 하시면 정말 이야기를 진행할 수가 없어요. 기레기의 소설과 억측이 아닌 기사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제가 인정한다고 해도, 그 이후의 이야기도 진행이 힘들겠네요. 보편적 윤리기준의 양비론을 말씀하시는 것도 보니 저와는 정말 이야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kjsjr1012

2019-09-02 22:13:09

정확히는 높달님의 진영논리에 귀인한 보편적 윤리적 기준에 대한 오독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양쪽 지지자들 집단사이에서 어정쩡한(?) 정치성향을 갖고 있는 제가 애초에 높달님하고 이야기 나누는게 무리였네요.. 수고하세요! 

kjsjr1012

2019-09-02 21:59:05

 "결국 논문이고, 펀드고, 사학이고, 다 지하30층까지 까발려서 속을 긁어내봤더니 결국 편법조차 아니어서 기레기가 천하의 개쓰레기레기 라고 불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건 너무 speculative하네요.. 편법조차 아니다? 이건 높달님 본인의 시각인듯한데요..

높달

2019-09-02 22:04:58

speculative 라뇨? 조국 당사자가 직접 해명을 하지 않으면 반증 기사/해명 등이 있어도 speculative 가 되는건가요?

제가 증거를 긁어와서 붙여드릴 노력을 하기 귀찮아서이긴 하지만,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알만 하실 내용인데요.

제 시각으로만 말한다면 지하30층까지 다 까발려서 속을 긁어내봤다고 일반화 하겠습니까.

 

kjsjr1012

2019-09-02 22:17:46

조국 본인도 의아하게 생각하는 이슈아닌가요? 모른다/의아하다가 해명이라고 말씀하시는것도 speculative한거죠! 암튼 전 이만하겠습니다. 검찰수사 결과나 빨리 나오면 좋겠고.. 모쪼록 조후보자가 임명되고나서 검찰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길 빕니다..

AnneA

2019-09-03 00:04:51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편법들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딸의 논문 이야기라면 제 주위 교수들은 문제 없다는 입장이던데요. 실제로 제 아이도 고등학생이 되면 논문 한 편 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뭐가 잘못이며 그걸로 누가 어떤 피해를 입는다는 거죠? 

피들스틱

2019-09-03 00:33:12

전공별로 가능할수도 있다는 의견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의학에선 1저자가 될정도로 기여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의협 “조국 딸 논문 철회 권고, 제1저자 기여 불가능 판단”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9021821001&code=940100

 

걸어가기

2019-09-03 01:01:10

현재 의사협회장인 최대집은 극우적인 정치색이 강한 사람이라 이번 의협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등 여러 극우친박 성향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여 강단에 오르면서 박근혜 무죄 석방, 거짓 탄핵,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등의 진위사항이 불분명한 의견을 주장한 사람입니다. 

 

피들스틱

2019-09-03 02:02:14

그렇군요. 잘 몰랐습니다.

 

근데 영어도 별로 잘하진 않았다는 말도 있네요;;;

"“조국 딸, 영어 독해ㆍ작문 6~7등급... 영어 잘해서 제1저자 된 거 아냐”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419096&date=20190903&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이건 제가 가져왔지만 좀 그러네요. 텝스 904점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정도면 정말 잘하는 건데...외고라서 텝스 900점이 넘어도 저 등급밖에 안나오나봅니다.

김미동생

2019-09-03 02:56:46

텝스 904 = 1+ 등급 = 토익 970/990= 토플 115/120

 

신문사 논지가 텝스가 904점이지만 6~7급이라 영어 잘못한다고 한건가요? 야밤에 빵터졌네요. 

피들스틱

2019-09-03 03:02:42

신문엔 텝스 이야기는 없는데요. 찾아보니 조국 딸이 예전에 자신이 쓴 글에 자신이 텝스 904라고 했었다고 하네요.

 

영어 선생님 하는 친구가 예전에 텝스 보고 나오면서 욕을 엄청 했던 기억이 나요.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충분히 이해한다며;;ㅋㅋ

영작은 잘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른건 잘 모르겠구요.

스시러버

2019-09-03 06:04:41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6&document_srl=574946952

 

생각하신게 맞나 봅니다. 외고에는 실력이 워낙 잘하는 아이들만 모인 곳이니까요.

그리고 영어실력과 논문 1저자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나요? 영어 1등급이라고 논문을 잘 쓰는 건 아니니까요....

루나씨k

2019-09-03 19:03:43

공감합니다

얼라이쿵

2019-09-02 16:17:26

이 글은 또 파이어가 되겠네요.. 

 

실례지만 전 이 글이 싫습니다

슈슈

2019-09-02 18:01:59

+1

상하이

2019-09-02 18:44:41

+1

mcx5

2019-09-03 11:24:44

+1

꿀벌

2019-09-02 16:20:32

정치 이야기하면 끝은 항상 뻔한데 또 올라 오네요.

어째건 저는 조국 지지 합니다

베이비마일러

2019-09-02 17:08:06

이야... 다시 와서 보니까 댓글이...

공교롭게도

2019-09-02 17:14:32

누가 이겼는지, 누구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뭐 그런 것보다도

저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제 가슴을 뛰게 하는 대상을 발견한 것 같아서 기쁘고 설레이네요.

자축하는 의미에서 아내와 함께 와인을 한 병 땁니다.

 

xblue

2019-09-02 17:44:17

과연 이게 애초에 사태로 불릴만한 일이었던가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자기들끼리 일방적인 과도한 폭로 설사 조국후보자가 중간에 얘기한들 제대로 전달이나 되았을까요. 애초 그러한것들은 이미 원하는 답을 만들려는게 아니면 이렇게 까지 벌어지지 않았겠죠 누구나 정치적일수는 있지만 그러한 행태나 잣대가 지금까지 언론이라고 불릴만한게 어느정도는 공정 또는 상식적으로 특히 자한당에 같은 방식으로 적용해왔었나요 그렇지않다면 언론이라고 할 게 아니라 자한당 조직이어여 하지않나요 특히 한국의 주요언론에 대해 그러한 잣대를 만들거나 줄 권리를 가질 수 있는 공평한 과정을 가지고 있거나 스스로 쟁취했나요 국민을 개 돼지로 생각하거나 무관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카르텔을 기득권자 특히 재벌들과 구축했거나 그러기를 서슴치 않지 않나요 . 수많은 사건들 심지어 1-2년전만이라도 어떤일들이 있었는지 기억할수 있다면  각자의 생각 가치는 다를수 있지만 조중동 반대로만 하면 한국이 발전한다는데 토 달수 있을까요. 조국후보의 법무장관지명을 지지합니다..

kjsjr1012

2019-09-02 18:23:31

애초에 의혹들에 대해서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한 해명을 했다면 언론에게 십자포화를 맞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조중동 외에도 많은 언론사들이 있고 이중에는 친정부 성향의 매체들도 있었는데 전반적인 기사 생산 양상에서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자극적인 기사들이 나가는 한 이면에는 조 후보자의 과거 SNS발언과 지금까지 나타난 행적들과의 괴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자한당 의원들과 정확한 근거없이 잘못된 뉴스를 제공하고 이를 퍼나른 지지자들도 문제였지만요 (이 부분에 있어서 양당의 일부 지지자들 모두 자유로울 수 없구요). 최소한의 자성과 성찰없이 의혹이 있어도 검찰개혁을 위해서 조후보자가 법무부장관이 되어야한다는 주장은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니 그 결과를 볼때까지는 판단을 미루고 싶습니다..

ori9

2019-09-02 18:48:17

다른건 몰라도 지금 친정부매체라는 건 없어 보입니다. 자칭 진보지들 역시 엘리티즘과 순결주의로 대동단결해서 까기 바쁘거든요. 중도보수인 민주당의 숙명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검찰 불기소로 나오면 언론과 자한당이 순순히 넘어갈 리도 없고 기소를 한다해도 검찰수사에서 대법원까지 가려면 3년은 그냥 날아갑니다. 그때마다 기다려야 한다면 검찰이 원하면 누구 발이든 묶을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으로 그리하는 게 우습긴 하지만 정녕 필요하다면 차라리 임명은 하고 특검을 돌리죠?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도의적 자성과 성찰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자한당과 언론이 원하는 건 사퇴이기 때문에 반성이 없다는 프레임을 계속 씌우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조국측 해명중에 허위로 밝혀진 건 하나도 없습니다. 허위로 밝혀진 기사들만 즐비하지요.

kjsjr1012

2019-09-02 19:10:30

타이밍이 참 묘하긴합니다. 임명을 하고 특검을 하기엔 포지션 자체가 법무부 장관 자리이니 말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특검을 받게된 것과 비슷). 가짜 뉴스의 존재에 대해서 모르는 건 아니지만 조후보자의 "모른다/의아하다" 는 적극적인 해명은 아닌것 같습니다. 모든건 검찰조사에서 드러나겠지요. 저는 이참에 다 털고 가면 좋겠네요 여야 가리지않고.. 물론 불가능하다는 건 알지만요 ㅎㅎ 

ori9

2019-09-02 19:14:51

조국 한 명 불살라서 모든 정치인 자녀 전수조사하고 조국한테 들이댄 잣대로 고소하고 해임한다면 그건 대찬성입니다. 아참 검사자녀들도 해야하니 그건 공수처나 특검 만들어서 돌려야죠!

kjsjr1012

2019-09-02 19:17:09

빙고! 

얼마에

2019-09-02 20:04:52

요거 좋네요!

ColdHead

2019-09-02 22:16:59

대통령님의 빅픽쳐가 아닌지 살짝 의심(?)이 갑니다... 요렇게만 된다면야 :)

조자룡

2019-09-02 22:18:46

조국 이차돈설

WOWHAM

2019-09-02 18:58:35

이번 기자회견으로 더욱더 또렷해졌네요..격하게 동감합니다!!

드림캐쳐

2019-09-02 18:31:48

자한당이 결국 자살골 넣은거죠. 수 많은 의혹만 제기하고 팩트는 제시하지 못햇고 위법이나 국민의 반감을 살만한 행동조차 안했다는게 중요한거구요. 김성태 딸 케이티 부정입사나 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은 해명도 하지 않고 물어 뜯기만 하는 자한당. 참 한결같죠.

 

결국 청문회 보이콧으로 청문회도 하지 못하고 (왜 안하는지 참 ㅋㅋ) 기자회견으로 돌파구를 뚫었죠.

 

조국 후보자가 말한대로 강남 좌파 나 금수저 맞고, 혜택을 누렸지만 위법 부정한 짓 하지 않았고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 (의혹이 설사 사실일 지라도 큰 문제가 있나요? 장학금이 그렇게 대단한 비리도 아니고..) 장관이 되는거에 있어서 전혀 하자될 만한게 없고 추후 대통령까지 검증 됐다고 봅니다. 

높달

2019-09-02 20:28:40

청문회를 못하게 된 이유:

1) 자한당이 90명의 증인을 신청함

2) 민주당에서 '말도 안된다, 여태 증인은 기껏해야 한두명이었다, 90명 증인석에 세우면 한달도 모자라겠다.'

3) 민주당 왈: "근데 생각해보니 니네가 난리칠게 뻔하니까, 25명까진 받아주겠다."

4) 자한당 왈: "25명!?!?!? 그걸로 뭘 하란 말이냐 !@#$$^#!$#^!#$^ 뺴얘얘얘얚 여당이 행패를 부리고 뺴얘얘꺠꺢ㄲ"

5) 파장

 

아시겠지만, 그냥 유야무야 시간은 흘러가고, 기레기놈들의 쓰레기같은 기사로

대통령/여당쪽의 물이 흐려지기를 바라는 대통령 흠집내기의 수단 중 하나였죠.

의혹은 의혹을 더 얹어 재확산, "아님 말고" 로 끝나는 기사들/주장들 ㅋㅋ

 

끝에 저도 생각이 같습니다. 저런 분 대통령 만들면 나라의 앞날에 정말 튼튼한 뿌리를 만드실텐데. 고지식하다는데 과연 대선으로 설득이 가능할지..

그냥떠나요

2019-09-02 22:11:00

.

아란드라

2019-09-03 11:03:08

사실관계가 어그러진 댓글 같네요.

"자유한국당은 애초 후보자의 부인과 가족을 포함한 93명의 증인 명단을 내놓았다가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자 25명으로 압축"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907526.html). 그리고 나서 조 후보자 가족이 포함되냐 안되냐 이 문제 때문에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자한당 왈: "25명!?!?!? 그걸로 뭘 하란 말이냐 !@#$$^#!$#^!#$^ 뺴얘얘얘얚 여당이 행패를 부리고 뺴얘얘꺠꺢ㄲ" 이것이야 말로 가짜 fact 네요^^

 

후지어

2019-09-02 18:39:29

짬짬이 자면서 생중계 대부분의 시간을 지켜보았습니다.

조국 후보자와 나름 인연이 있는 사이이긴 합니다. 최근은 아니지만 예전에 만난 적도 있고 주위 분들을 통해 들은 얘기들도 많고..

최근 한달간, 아저씨들 모인 자리에만 나가면 조국 이야기는 빠지지 않더군요.

저는 주로 듣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이 한마디는 꼭 했습니다.

"내가 아는 조국은 자신을 참모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법무 장관을 끝으로 더이상의 선출직은 맡지 않을 사람이다."

다들 대선에 나올 게 뻔한데... 하면서 제 말을 믿지 않는 눈치더군요.

 

이번 기자간담회를 보면서 이런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아서 나름 기뻤습니다.

"법무장관 이외의 어떠한 공직도 탐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모두 발언 때문만은 아닙니다.

조 후보자의 모든 답변들이 "국민들이여, 이 자리에서 내 이야기를 듣고 나를 좀 좋아해 주세요" 라는 톤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아주 건조하게, 군더더기 없이 아주 간명하게, 모든 대답들이 "법무장관이 되어서는 안될 결격사유는 없다"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법무장관이 되어서 이러이러한 일들을 하고 싶어 죽겠어!" 라는 욕망을 숨기지 않으면서, 이 일들을 완수하는 것이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임을 숨기지 않으면서, 오로지 법무장관이 되는 그 목표 하나에 절대로 어긋나지 않을 대답들만을 해냈기 때문입니다.

그냥, 조 후보자에게 고생했다는 얘기 한마디 조용히 덧붙이고 싶네요..

ori9

2019-09-02 18:52:00

+1반농담으로 조국 대통령시키자고 하긴 하지만 이 양반한테 물을 먹이기는 커녕 물가에 끌고 오기도 불가능에 가깝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얼마에

2019-09-02 19:08:10

아주 건조하게, 군더더기 없이 아주 간명하게, 모든 대답들이 "법무장관이 되어서는 안될 결격사유는 없다"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 요거 좋네요! 한국 국민들에게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외로운물개

2019-09-02 18:48:40

참 대한민국 기자양반님들....................

어렵게 고시 합격 허신분들이 왜 신뢰를 못받구 기레기 소리꺼정 들어야 되는지.....

ori9

2019-09-02 19:10:07

그 언론고시라는 말도 지들끼리 만들어낸 말이죠. 저는 진짜 고시같은 시험보고 기자되는 줄 알았어요...

hohoajussi

2019-09-02 18:56:13

모른다 모른다 몰랐다 모른다 몰랐다

결국 뭐 뻔한 소리만 하고 오늘도 조적조만 하나 더 찍었나보네요 ㅎㅎ

박근혜때 아식스 신발 신었다고 그렇게 까더니 오늘은 일본펜 들고 나와서 기자회견ㅎㅎ;

xblue

2019-09-02 19:31:13

글쎄  조국TV를 보면 @hohoajussi글에 토론 비슷합니다. 이런 글을 보면 과연 이성적인 토론 또는 게임이 가능한 장인가요? 예를 들어 게임의 규칙을지키지않는 상대가 진흙탕속에 끌어들이는데 같이 뒹굴며 이기거나 특출한 실력으로 이겨여하는데. 개인적으로 강남좌파로 스스로 규정지으며 말해야만 했는지 회의적입니다. 어떻게보면 한국 공직사회 임명직의 통과의례라 하기에는 너무 비열 저급 일방적인 장입니다. 상대가 이게 내가 살고 먹고 사는 방법이라 그렇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먹고는 살아야죠 이런면에서 조국 인터뷰는 그래도 이런상황에서 품위와 가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껴지고 그 간 몇주간 느꼈을 아픔에 연민을 느낍니다.

AnneA

2019-09-02 20:15:11

.... 일본 불매는 이제부터 안사는거지 지금까지 산 것들 다 가져다버리자는 이야기는 아니지 않나요? 평소 쓰던 펜을 기자회견 자리라고 일부러 다른것으로바꿔 들고온다면 그게 더 위선적이라 생각합니다. 

hohoajussi

2019-09-02 20:29:15

박근혜 운동화도 그럼 평소에 신던거 신고 나오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다른사람이 그랬으면 저도 아무 상관 없는데, 그런 것들로 지적을 하던 사람이 그러니까 내로남불 같단 얘깁니다. 조국이 박근혜가 아식스 신발 신었다고 비판한적이 있었죠? 심지어 불매운동 전인데요.

AnneA

2019-09-03 00:10:52

박근혜가 아식스를 신었다는게 무슨 건인지 전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 봤네요. 

아식스는 전범기업이라는데요. 전범기업과 그냥 일제와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있나요?

아란드라

2019-09-03 06:17:36

조국 후보자가 들고나온 펜은 미쯔비시 제품입니다. 미쯔비시도 전범기업이에요.

꿀빠는개미

2019-09-04 03:37:26

개인적으로 전범기업이냐 아니야 따지는 거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데요

(아식스가 전범기업이라는 거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미쯔비시 펜 관련해서 사실관계 하나만 짚고 넘어가자면요,

아란드라님께서 말씀하신 전범기업 미쯔비시와는 관련이 없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Uni-ball

보리보리

2019-09-02 21:24:31

이미 모르겠다고 답변한 질문을 계속 질문하니 모른다는 답밖에 할 수 밖에요.... 기자들의 자질들을 더 질타 해야 할듯요..

 

일본팬 가지고 뭐라하시는건....참..... 

hohoajussi

2019-09-02 21:49:41

일본펜가지고 뭐라하는거 참.. xx 하시죠? (한심? 안타깝?)

저도 조국이 일본신발 가지고 뭐라하는거 보면 참 xx하더라고요.. 

일본꺼 쓴다고 뭐라한거 아니고, 위선적인 행동을 비판하는겁니다. 

 

똑같은 질문과 답변이 반복된건 기자의 자질 문제도 있어보이고, 너무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잡고 급하게 진행한것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모른다고 대답한건 의혹이 풀린건 아닌거 같고, 특히나 다른사람이 해서 난 모른다 하는건 책임을 그냥 떠넘기는거같네요. 검찰수사 결과 기다립니다..ㅎ

보리보리

2019-09-02 22:10:00

퀄리티 떨어지죠. ㅎ 위선적인 행동을 비판하는건 좋지만  어제 간담회의 주 내용이 조국이 일본펜 썼으니 아웃은 아니잖아요. 이런건 그냥 꼬투리 잡는고 비아냥 거리는거로 밖에 안보이잖아요. 

 

갑작스런 진행이 문제여도 100여명의 기자들의 질문수준이 그정도인건 문제가 있죠. 그것도 몇분동안 진행된것도 아니고 새벽까지 질문할 시간을 충분히 줬는데요 (뭐 글처럼 체력의 문제였을수도요..). 조국 본인이 모르지만 검찰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했고 여러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본인이 책임진다고 여러번 말했으니 지켜보면 되겠네요. 카더라는 이제 좀 그만... 

아란드라

2019-09-03 06:20:21

 

책임지겠다고 했나요? 여러번 말씀하셨다는데 기자회견 속기록 봐도 그런 것은 없어서요. 아래와 같이 그냥 답변을 회피하셨던것 같은데...

 

"추후 혐의가 입증되면 사퇴 용의가 있나.(뉴데일리 박아름 기자)"

" 저는 압수수색 당하지 않았다는 , 사실관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가정에 기초한 질문이기 때문에 답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절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뉘앙스로 답변하든 점이 영향을 미치므로 조심해야 한다." 

http://www.newbc.kr/news/articleView.html?idxno=6676  

 

히피

2019-09-02 19:40:06

@마일모아님 댓글 닫아주세요... 정치글만 필터링 할수 없을까요 ㅠㅠ

Aeris

2019-09-02 19:50:00

+ 10,000!!!!

얼라이쿵

2019-09-02 20:01:18

이왕  이렇게 된거 정치글들 시원하게 써봐요.

 

차라리 댓글 열어 놓고 알아서들 토론하시게..

 

마모님이 댓글 닫으시면 이 토론주제가 마모게시판에 더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거겠죠

생활여행자

2019-09-02 21:09:44

+222 / 정치 커밍아웃해서 안보고 싶은 ID 글들 블라인드 처리 할 근거가 될 수 있겠구요. 

둡둡

2019-09-03 05:12:07

그러게요. 완벽한 익명성만 보장되면 저도 디씨에서 놀던 실력 발휘해볼텐데요.ㅋ

World

2019-09-02 20:26:02

다른건 몰라도 고딩때 논문 1저자는 조국이 심하게 한건지 아니면 다른 강남얘들은 더 하는건지 몰겠네요 ㅋ 글구 장학금은 솔직히 청탁은 없었어도 받는게 이상하던데... 

높달

2019-09-02 20:38:39

논문 1저자 = 의대 지도교수 맘 = 지도교수가 인터뷰에서 자기 빼고 논문 작성에 가장 노력한게 조국 딸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함 = 지도교수 본인이 1저자 해도 됐는데, 교신저자랑 겸하긴 쑥스러우니 걍 인턴 나부랭이지만 열심히 한 거 기특해서 1저자로 써줌 이라고 말함.

 

1) 지도교수가, 2) 자신의 권한 안에서, 3) 딱히 연구윤리의 위반이 없어보이는 근거를 가지고 결정을 했는데 = 사실

1) 고딩때 2) 의대 논문을 3) 것도 SCI 라는데 4) 의전원 유급도 했는데 5) 능력이 돼!?!?!?!? = 사실 관계에 대한 배경지식 하나도 없는 이일을 첨듣는 사람이나 할법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대는 기레기의 악의적인 의혹전파

 

 

다른 강남애들은 아예 출근/참여 안하고 1저자 나온 애들이 대부분이죠 (아님 말고요 - 저도 기사하나 썼다 치지요)

 

--

 

장학금은 '본인 아버지의 조의금' 으로 만든 개인 장학재단을 운영했던 의전원 지도교수가 유급하는 애한테 용기를 주는 차원에서 유급안하면 줄게 하고 약속한걸 지킨 것 뿐인데, '아 됐어요, 우리집 돈 많고, 유급 안한게 뭐 자랑이라고 돈을 받습니까' 라고 해야하는지?

goodseed

2019-09-02 20:55:20

"기레기의 악의적인 의혹전파"라고 써놓으시고 바로 다음 줄에서 "다른 강남애들은 아예 출근/참여 안하고 1저자 나온 애들이 대부분이죠" 라고 하신다면.. 

 

장학금 관련해서는, 특정 개인이 전례없이 여러 번 수혜받은 것과 별개로, 후보자가 교수 재임시절 윤병세 장관 딸의 장학금 수혜사실을 비난한 점과 모순되어 비판을 받는 것이 아닌가요..? 무엇을 말씀드려도 고개를 저으실 것 같긴 합니다만.. 

높달

2019-09-02 21:12:45

말씀하신 것의 첫번째는 조소섞인 농담이었구요 (제가 기레기를 워낙 극혐해서..)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윤병세 딸은 장학금의 대상 자체가 이미 결격사윱니다. "윤 후보자의 딸은 ㅇ대학 국제학부를 다니면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5차례에 걸쳐 ‘○○복지장학금’을 받았다. 해당 장학금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실직자 자녀, 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지체 부자유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이다." 이런걸 속여서 타먹는 건 정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고

 

조국 딸의 경우는 "이미 의전에 들어온 애들 중" (유복한 애들일 확률이 높겠죠 - 뭐 오프토픽이긴 합니다) 그 지도교수가 학업 권장 등의 이유로 지급하던 본인의 장학재단인데, 그 본인이 도덕적 결격사유 없이 지급한 장학금이 무슨 모순이라는 것인지?

goodseed

2019-09-02 21:23:08

"교수 월급 받는 나는 사립대 다니는 딸에게 장학금 신청하지 말라고 했는데" 2013/02/26 후보자 본인이 페북에 쓴 글입니다. 부산대 외에 서울대 장학금 수혜내역은 보시기에 괜찮나요? 2학기 동안 3학점 수강하고 장학금 받은 것이 불법, 편법은 아니더라도, 말씀하신 "도덕적 결격사유"에도 해당이 안 되는 것인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높달님과 논쟁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다만,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씀하실 수 있는 점이 저로서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높달

2019-09-02 21:44:38

1) 불법 편법이 아닌것은 밝혀졌고요

2) 하지만, 조국쪽 입장처럼 정말 "아무도 신청한 사람이 없다" 인지, 반대쪽 입장처럼 "어떻게 신청도 안됐는데 주겠느냐" 인지를 먼저 가려야하겠죠? 관악회? 라는데에서 신청서를 떡하니 내보이면 끝날일이니, 누가 거짓말하는지 증거놀이를 하기 아주 확실하겠네요. 만약 조국이 거짓말 한거라면 가족중 누가 한건진 모르겠지만 덤탱이 써서 본인의 '도덕적'인 해이를 추궁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하지만, 이미 이런 청문회 및 올해의 온갖 난리 이전에, 장학금을 관악회에 다시 돌려주라고 했다는게 발견이 됐네요. 하지만 반납이 "불가능"해서 반납을 할 수 없었다 라고 여태껏 해왔습니다. 이런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2)번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도덕적 결격사유라고 나나 내 가족에게 덤탱이 씌우는건 억울하겠는데요? 제 일이라고 하면 눈이 뒤집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픈건 이겁니다. 조금이라도 if 가 들어가면 그건 if 입니다. 그게 뭔가의 implication을 갖는 것 처럼 전제로 도덕적 결격사유를 만들지 말라는거예요.. 윤병세의 딸의 경우도 if 혼자서 정말 경제적으로 자립해서 아버지 도움없이 생활고에 힘들게 지냈다면 받아도 마땅하고 도덕적인 결격사유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증거를 봤으니까 제가 단정적인거고요.

피들스틱

2019-09-02 23:54:05

반납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누가 거짓말을 하는 건지는 나중에라도 밝해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정작 서울대 내부 규정에는 휴학생의 경우 장학생 자격을 상실하고, 일부 장학단체의 경우 지급된 장학금을 회수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서울대 홈페이지의 '교외장학금 지급방법'에는 "(교외)장학금 수혜 후 휴학 등 학업 중단시 반드시 교외장학단체로 통보하여야 한다"며 "일부 교외장학단체는 휴학시 기지급된 장학금 회수한다"고 적혀 있다."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94%B8-%EC%9E%A5%ED%95%99%EA%B8%88-%EB%B0%98%EB%82%A9-%EB%B6%88%EA%B0%80%ED%96%88%EB%8B%A4%EB%8A%94-%EC%A1%B0%EA%B5%AD%E2%80%A6%EC%A0%95%EC%9E%91-%EA%B7%9C%EC%A0%95%EC%97%94-%ED%9C%B4%ED%95%99%EC%8B%9C-%EC%9E%90%EA%B2%A9%EC%8B%A4%EA%B2%A9/ar-AAGI5bC

스시러버

2019-09-03 06:07:02

FUCA가 괜히 나온말이겠어요? 전화받은 사람이 안받아준다고 했나보죠...

높달

2019-09-03 07:01:38

https://news.v.daum.net/v/20190903195047363

 

결국 조국 쪽의 주장이 사실이네요. 근데 이런걸 업데이트 해줘도 받아들이질 않고, 에이 그럼 청탁이 당연히 꼈겠지 라는 기적의 논리가 기다리고 있다는 게 뻔히 보여서 가슴이 아픕니다.

피들스틱

2019-09-03 09:21:13

그렇군요. 전 딱히 청탁이 있었을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검찰 결과를 보고 판단 하려고 합니다.

아란드라

2019-09-03 06:06:56

이건 무슨소리인가요?;;; 저랑 제 친동생 둘다 강남구 도곡동에서 학창시절 다녔고 한국에 있는 대학교 수능 + 내신으로 진학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 봐도 논문 쓴 친구 하나도 없었습니다. 애초에 저랑 제 친동생은 고등학생때 논문을 써서 스펙에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도 못했습니다. 저는 대입 연도 차이가 조금 난다해도 제 친동생은 조국후보자 따님이랑 1년 차이 밖에 안납니다. 그 "대부분"은 어디서 나온거죠? 이런 근거없는 비난은 자제 좀 해주셨음 좋겠네요. 

"딱히 연구윤리의 위반이 없어보이는 근거를 가지고 결정을 했는데 = 사실" --> 이게 어떻게 사실이 되나요?? 일단 "없어보이는" 이 표현이 들어간것부터 사실이 아닌 의견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장영표 교수 소환해서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fact 구별도 못해서 어줍잖은 소환하고 있는건가요?

높달

2019-09-03 07:11:58

한참 지난 후에 댓글을 다실 때에는 적어도 제글에 딸린 다른 댓글도 읽어보고 흐름을 보고 다셨으면 좋겠네요. 근거없는 비난을 위한게 아니었고 악의적인 아님 말고 스토리의 기레기를 비꼬는 조소적인 농담이라고 위에 써놨습니다. 그게 본인 스토리여서 상처를 받았으면 미안하고요.

 

1) 교신저자를 빼고 가장 노력이 많은 학생 (according to corr. Author)

2) 교신저자의 권한 안에서 결정나는 사항

3) 1+2로 교신저자가 결정함

 

이렇게 된걸 "연구윤리의 위반이 없어보이는 근거" 라고 지칭했는데, 그 이유는 제가 쓴 글 안에 "직접" ""보이는"" 문장이라 '보이는' 이라고 지칭했습니다. Speculation 이 아니고요. 본인 눈으로 근거를 볼 수 있으니까요.

 

저런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무시하고 검찰이 소환한건지, 무시안했는데 다른 소명을 위해 장교수를 소환한건지 내가 어찌 알겠습니까. 근데 검찰이 소환했다면 무조건 저 Fact를 위해 소환했다고 가정한건 뭐에 기인한 것이며, 검찰이 소환하면 나보다 무조건 높은 지적 분석능력이 있으니까 어줍잖은 일반인은 눈감고 믿어야되는 건가요?

 

아란드라

2019-09-03 07:45:23

딸린 댓글도 읽어봤는데요. 막말하시고선 "아 농담" 하면 그만인가요?ㅎ 딸린 댓글에서 죄송하다고 표현하셨으면 잘못된 걸 아시는 것 같은데 그부분 삭제하시는 방법도 있었겠죠? 댓글들 엉키는 문제가 있으면 취소선 긋는 방법도 있었겠구요. 그런데 그대로 두신걸 보면 본인 농담이 여전히 쿨하고 재미있는 농담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그런 댓글 단거에요.

 

높달님이 열거하신 1, 2, 3 말고 다른거 소명하려고 검찰이 장교수님 소환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분이 얽힌 문제는 단국대인턴논문 문제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다른 이유로 소환을 할 이유가 없어 보여서요. 한수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예를 들어 다른 이유가 뭐가있는지. 다른 이유가 없어보인다면 위 1, 2, 3을 확인하기 위해 소환했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것 같은데요?

 

검찰내부에서도 사회의 관심이 깊은 이슈에서의 소환은 신중하게 몇단계 결제 거치도록 되어 있고, 판사가 영장을 발부해야하므로 법원의 허가도 받아야 하지요. 여러단계 결정과정을 거친 후에 소명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한 거라고 보는데 높달님은 아무 문제 없다고 하셔서요. 저같은 어줍잖은 일반인은 그래도 공식 결정에 좀 더 믿음이 가지요. 

높달

2019-09-03 08:06:51

"삭제하시는 방법도 있었게죠? 취소선을 긋는 방법도 있었겠구요. 쿨하고 재미있는 농담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라는 여러가지의 본인 생각을 마치 제가 해야되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건 왜 그런거죠? ㅎ

 

글을 썼고, 기분 나쁜 사람이 있으면 미안하다 기레기를 까는 농담이었다라는 댓글도 뻔히 보입니다. 제 기준에선 충분하다고 보이고요, 몰래 내용 수정하고 지우고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이건 내 생각이니 그걸 '본인의 입맛'에 맞을 정도로 수정이 되지 않으면 곤란하다? 고 평가하시면 곤란하고요 ㅎ

 

여튼 저건 저 정도로 충분히 답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1, 2, 3 말고 다른거 소명하려고 검찰이 장교수님 소환할 이유가 있습니까?" 이거야말로 기가찰 speculation 이지요. 전 speculation 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할 얘기가 없습니다.

 

"1, 2, 3을 확인하기 위해 소환했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것 같은데요?" 이게 무슨 합리입니까. 그렇게 본인이 생각한다 인 거지 그걸 왜 제가 동의해야합니까 ㅎ 첨부터 끝까지 if/speculation이 없으면 글조차도 되지 않는 걸로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 이 새끼글타래는

 

아란드라님이 "장영표 교수 소환해서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fact 구별도 못해서 어줍잖은 소환하고 있는건가요?" 라고 해서 시작된 내용입니다. 제 답변은 "검찰이 소환했다면 무조건 저 Fact를 위해 소환했다고 가정한건 뭐에 기인한 것이며, 검찰이 소환하면 나보다 무조건 높은 지적 분석능력이 있으니까 어줍잖은 일반인은 눈감고 믿어야되는 건가요?" 였고요. 지금 한번 댓글이 오간 상태에서 보니 아란드라님이 speculation 해서 지금 이 댓글에서 대화를 제가 중단시키고 있는 상황이 됐고요.

 

검찰 내부에서 신중소환, 몇단계 결제, 판사영장 발부 (수색을 위한 영장을 말씀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및 법원 허가. 라고 하셨는데 그게 원래대로의 절차를 적시하신고요, "여러가지 결정과정 후 소명필요 사항" 은 지금 어떤 소명을 필요로 하는지 우리가 모르는 상태고요. 아란드라님은 "1,2,3 말고 소환할 이유가 있습니까?" 라고 speculation 하신거니까 마지막 문단도 전 얘기할 꺼리가 없습니다. 

 

"저같은 어줍잖은 일반인은 그래도 공식 결정에 좀 더 믿음이 가지요." 라고 하신 부분은 지금 공식 결정 (심지어 검찰이 무슨무슨 항목들을 궁금해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나지도 않았는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란드라

2019-09-03 08:26:25

넵.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어요. 제가 높달님 생각 바꾸라고 강요할 필요는 없죠 ㅎ 저보고 댓글 읽어보고 리플달으라길래 읽어봤는데 왜 달았는지 설명한거구요. 그런 방법도 있었는데 그대로 남아 있었으니 제가 이렇게 저렇게 생각했다고 설명한거에요. 저를 댓글 안읽어 본 사람으로 첨에 결론 내리셨으니 그정도는 설명할 수 있었겠죠? 그런데 제가 높달님보고 수정/삭제 하라고 강요했나요? ㅎㅎ 안하셔도 되요 걱정마세요. 아, 아니 본인 마음대로 하셔도 되요. 존중 합니다. ㅎㅎㅎ 곤란안하시죠 이제?

 

왜 한 문장에서 중간을 쏙 빼고 반박을 해주세요~ 제가 갑자기 "위 1, 2, 3을 확인하기 위해 소환했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것 같은데요?"라고 했나요? 제가 한말은 "다른 이유가 없어보인다면 위 1, 2, 3을 확인하기 위해 소환했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것 같은데요?"인데... "다른 이유가 없어보인다면" 요부분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높달님이 좀 가르쳐 주세요. 리플들 보니까 잘 아시는 것 같아서 제가 부탁 좀 드린건데...뭐 이것도 본인이 싫으시다면 안하셔도 됩니다. 자꾸 강요하신다고 하셔서 사족을 다네요.

 

글쿠 높달님보고 제 의문문에 동의하라고 한 적 없는데요...

 

마지막 문단에 제가 말한 "공식 결정"은 "소환 결정"입니다. 소환행위 자체가 검찰에서 결정하고 판사도 결정한거니까 공식결정이라고 했는데...그럼 안되나요? "수사결과"의 의미로 쓴건 아닙니다~ㅎ 소환안해도 확실한 사항에 대해서는 검찰 소환 결정 안하고 판사도 영장 발부 못합니다. 소환해서 직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확실하지 않아 소환해서 재확인할 만한 사항들이 존재한다는 공식결정"에 믿음이 간다 이겁니다.

높달

2019-09-03 10:04:26

당연히 제맘대로 합니다 ㅎ

"그부분 삭제하시는 방법도 있었겠죠?" 라는 부분은 청유질문형이 아닌가요? ㅎ 강요라고 한적 없고, "해야하는 것처럼 분위기 조성" 이라는게 내 포인트였죠.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그냥 상식적 잣대가 다름을 알려드린겁니다 :)

 

 

if A, think B? 라고 쓴것을 제가 if A 까지 떼고 더 일반적인 말로 했습니다. 아란드라님이 다른 이유가 있어보이던(!) 없어보이던(!) "생각하는게 합리적인 같은데요?" 라는게 speculation 이라는것이지요 ㅎ

 

1. 1저자 문제는 딴거 끌어들일 필요없이 책임저자에 관한 2개의 해명사실을 가진다면, 윤리고 관행이고 전부 설명이 된다. 라고 쓴 내 댓글에

2. "검찰이 소환한걸 봐라. 1저자 문제는 (높달이 쓴 해명사실 외에 (제 댓글에 대한 반박이었으니 이렇게 이해됩니다)) 분명히 의혹이 있다" 라는 입장을 쓰셨습니다.

3. 거기에 "검찰이 소환한게 1저자 문제만을 따지는 건줄 어떻게 아느냐? speculation 빼고 얘기하자." 라고 제가 했더니

4. 답은 없고 "검찰의 공식결정 (소환결정)을 믿는다" 로 끝났습니다.

 

결국 아란드라님이 하고 싶은 말을 제가 곰곰히 댓글들을 다시 보면서 생각해봤는데,

 

검찰이 fact 사실 구분도 못하는 어줍잖은 존재도 아니고 소환이 되었으니 ______________ 

 

______ 부분은 제가 감히 쓰지도 않겠습니다만, 그게 사실이건 거짓이건 이게 정확히 기레기들의 논조와 비슷해서요. 결국 증거없는 심증 심증 심증. 정황적(!) 근거 ㅎ

 

(검찰이라고 다 믿어도 된다 - 정말 할말 많은 topic 이지만 ㅎ 그건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 말을 할만큼 한거 같은데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진전은 없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걸 보니, 더이상은 댓글을 삼가하겠습니다.

아란드라

2019-09-03 10:36:43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일단, "청유질문형" 이란게 뭔가요? 구글/네이버 검색해봐도 그게 뭔지 하나도 안나와요 ㅠㅠ "청유형 질문"으로 검색하면 몇개 나오는데... 그 분류기준에도 안맞는것 같은데요; 일단 작성자의 의도를 알려드리면 전혀 청유형 의도는 없었습니다. 일단 정의를 모르니 어떻게 그렇게 해석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여튼 그런 의도 아님을 정정드립니다. :-)

 

다시 또 다른 문장 정정드리면, "다른 이유가 있어보이던(!) 없어보이던(!) "생각하는게 합리적인 같은데요?"" 이건 좀 너무 나간해석이신 것 같네요. only if "다른 이유가 없는 경우," "그렇게 생각하는게 합리적"이란 이야기 이었습니다.  그런 일반화는 성급한 일반화...인가요? (아님말구요~?)

 

"책임저자에 관한 2개의 해명사실을 가진다면" --> 이것부터 speculation아닌가요?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잖아요. 높달님 말대로면 검찰에서 하는 말도 못믿는데 높달님이 "기레기"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쓴 기사에서 "가장 노력이 많은 학생"이라고 XX가 말했다~ 라고나온 건데 어떻게 그게 팩트라고 단정하죠? 그리고 "교신저자의 권한 안에서 결정나는 사항"인가요? 영문 작성 측면에 지대한 공헌을 해서 연구 논문 1저자로 선정하는게 "교신저자의 권한 안에서 결정나는 사항" 맞나요? 저도 speculation빼고 얘기하고 싶어요 ㅠㅠ.  검찰도 그렇게 수사결과 발표하면 그땐 저도 할말없죠. 언론, 검찰 둘다 그렇다하면. 근데 검찰은 관련자 소환하고, 판사는 수색영장 발부하고, 일부 언론은 논란이 있다하고, 일부 언론은 논란 없는 문제라 하고, 높달님은 논란 없는 문제라하고 계시면 제 입장에서는 팩트 아닌 추측입니다.

 

댓글 그만 다셔도 되요. 그것 당연히 높달님 자유요^^. 안녕히 가세요.

poooh

2019-09-03 10:27:35

냠... 제 지인들 중에는 고등학교때 논문 쓴 애들 좀 있습니다.

그게 대입에 얼마나 가산점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에 논문 쓰는건 원래 미국에는 예전부터 많이 하던건데 (지금도 많이 합니다.),

이 제도를  미국 좋아 하시는 이명박 각하 께서 한국에 들여 가신 겁니다.

꿀빠는개미

2019-09-04 03:46:55

사실 관계 확인만 할게요.

"이 제도"가 입학사정관제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그건 이명박 이전 노무현 정부때 생긴건데요?

2004년 결정. 2007년 시범 도입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449&aid=0000177040

poooh

2019-09-04 08:51:50

그럼머 노무현 각하께서 들여가신 걸로 수정.

마초

2019-09-02 20:43:02

적절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고 경중도 다르지만 억지로비유해보자면, 마일모으고 프로모션으로 여행 다닐때 루프홀 이용해본 사람들은 조국 욕 못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우리가 FT의 용자들에 비하면 훨씬 점잖게 할 지라도 말이죠. AA 9자리 프로모 이름 바꿔 신청하기 신공 같은거 한번도 안해본 사람만 돌을 던질수 있을듯 합니다. 

으리으리

2019-09-02 20:48:29

예상치못한 루프홀로 뭔가 얻었으면... 카드사에 말해서 다 뱉어내는 용자.... 별로없겠죠 ㅎㅎ

얼마에

2019-09-02 20:55:26

얼마전에 바로 그런글이 있었죠. 발전산 금액이 너무 커서 본사에 연락하신 대인배. 그 글 댓글에 비슷한 경험하신 대인배 분들 줄줄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루프홀은 있으먼 계정 10개 만들어서 익스플로잍 이라 사상체계가 다릅니다만.

356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4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78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9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18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709
updated 115230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34
ddolddoliya 2024-05-22 2922
new 115229

아멕스 그린/골드 --> 플랫 업그레이드 오퍼 5만 MR / 6개월 $2000

| 정보-카드 6
  • file
헬로구피 2024-06-13 141
updated 115228

체이스 카드들 얼마나 자주 열수 있나요? (5/24 해당 안되요.)

| 질문-카드 12
엘루맘 2024-06-12 1333
new 115227

Hertz에서 프랑스에서 Traffic Violation이 있다며 인보이스가 왔습니다

| 질문-기타 1
케켁켁 2024-06-13 134
updated 115226

초등학생 아이: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여름 방학동안 등록을 안 받아주네요

| 질문-기타 50
투현대디 2024-06-11 4484
updated 115225

집 구매 건 - 계약서 사인 전 취소

| 질문-기타 24
오렌지와파랑새 2024-06-11 2328
updated 115224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67
스티븐스 2024-06-03 8102
new 115223

AMEX Offer) Grand Hyatt Global $250 이상 구매시 $50 할인에 대한 문의

| 질문-호텔
SAN 2024-06-13 202
updated 115222

국민가수 아이유가 북미투어 옵니다

| 정보 199
  • file
ehdtkqorl123 2024-02-29 15627
updated 115221

[일부종료]Google fi 구글파이 한달 이용플랜 할인하네요

| 정보 13
슈퍼맨이돌아갔다 2024-02-12 1251
new 115220

요즘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할인폭이 얼마나 되나요?

| 질문-기타 14
파노 2024-06-13 502
new 115219

혼자 듣기 아까운 음악..Dire Straits-Sultans of Swing

| 잡담 10
calypso 2024-06-13 422
updated 115218

이번 7-8월, 동부에서 서울, Delta 마일로 Delta One Suite (비즈니스) 원웨이 135,000 마일 + $6 많이 보이네요

| 정보-항공 4
  • file
Hoosiers 2024-05-31 2475
updated 115217

급 부탁)루브르 근처에 한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7
BBS 2024-06-12 1139
updated 115216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906
마일모아 2020-08-23 29124
new 115215

Nissan Leaf EV vs chevrolet bolt euv 어떤 차가 저 한테 맞을 까요

| 질문-기타 12
chef 2024-06-13 421
updated 115214

힐튼 서패스(130K+프리나잇) VS 아스파이어(160K) 어떤 것이 최선일 까요?

| 질문-카드 14
인슐린 2024-06-12 1626
updated 115213

Weee! 아시안 식료품 배달 앱 리퍼럴($20) 및 후기

| 정보-기타 290
HeavenlyMe 2021-07-27 16987
updated 115212

[6/13/2024 7AM EST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24
Alcaraz 2024-04-25 22424
new 115211

미국 아이폰 15, 한국방문시 통화도 가능한 esim?

| 질문-기타 5
오번사는사람 2024-06-13 682
updated 115210

[사과의 미국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마켓에서 볼수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위험성

| 정보-부동산 15
사과 2024-06-10 2798
updated 115209

서부 여행 (샌디에고-LA), 주차비에 민감한 1인. 짧은 리뷰 (사진 없음)

| 여행기 14
인슐린 2024-06-09 1484
updated 115208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9
축구로여행 2024-04-28 3258
new 115207

미국 여권 갱신 온라인 오픈

| 정보
블스 2024-06-13 328
updated 115206

Re-entry permit 관련 문의 드립니다.

| 질문-기타 7
드메 2024-02-19 857
updated 115205

나의 운전정보를 보험회사에 파는 앱들과 차들

| 정보-기타 12
Ambly 2024-06-12 2052
new 115204

아멕스 플랫 FHR,항공 크레딧 사용후 다운->업글 후 혜택 재사용 가능?

| 질문-카드 6
장래희망백수 2024-06-13 251
new 115203

4인 가족 발권 검사: 2025년 한국행

| 질문-항공 15
LuckyLinz 2024-06-13 871
new 115202

[6/14/24] 발빠른 늬우스 - 힐튼, SLH 예약 시작 (일단은 3곳만 가능)

| 정보-호텔 4
shilph 2024-06-13 625
updated 115201

이스탄불 공항 내 라운지 옵션? (비지니스클래스X, 멤버십 X)

| 질문-항공 3
김춘배 2024-06-12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