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메 입니다.

 

이번에는 BKK-HKG 이동시에 탑승했던 TG 600 후기 입니다. 이 구간을 타이항공 비지니스로 UA 25K + $25 로 예약 가능합니다.

의외로 길면서도 짧은 구간이라 이코노미로 탈까 하다가 비즈로 발권했습니다. 

 

 

발사진 죄송합니다..

BKK에서 타이항공 비지니스 탑승하시는 승객은 30분간 등/어깨나 발마사지 중 하나를 서비스 받으실수 있습니다. 일등석 탑승객들은 한시간입니다.

그냥 안시원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저는 너무 시원하게 잘해주셔서 (살짝 졸았습니다) 놀랐습니다. 팁은 따로 드리셔야 합니다.

 

 

태국 대표공항 수완나품에서 타이항공인데 게이트에 연결이 안되고 낑겨서 셔틀타고 이렇게 올라타야 합니다.

좀 뭔가 당황스럽지만..

 

비지니스는 따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초선양 그러고 서있으니까 귀빈같아! 

 

 

1-2-1 배열입니다. 

 

 

리버스 헤링본도 그렇고 창가좌석이 확실히 넓습니다.

 

 

저희는 가운데 두자리를 골랐구요.

좌석마다 꽃이 한송이씩 놓여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요런 모습입니다. 의자 아래는 큰 공간은 없고 핸드백정도 들어갈 정도 사이즈 입니다.

 

 

 

웰컴드링크 한잔 받구요.

 

 

프라이버시는 딱히 없습니다. 캐빈 80%채워졌는데 제 옆에는 아무도 안타네요.

 

 

지급되는 헤드폰, 저희는 마일모아님이 크게 쏘신 QC 35로 -333-

 

 

보시다시피 정말 작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관리는 잘 되있습니다. 

 

 

메뉴 입니다.

 

 

이 순간이 제일 기대됩니다.

 

 

초선양은 극한직업을 보네요.

극한직업 영자막 있는거 처음 봤습니다. JAL에도 영자막이 없던데 Thai에 있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제가 고른 중국식 

정말 맛있는 기내식이네요. 놀라웠습니다. 

 

초선양이 고른 기내식입니다. 크라상도 정말 맛있었지만 중국식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총평:

좌석은 삐까뻔쩍해보이나 정작 좌석을 침대로 바꾸면 발끝에 공간이 없어집니다.

제 키가 6 ft 발 사이즈는 12-13 정도를 신는데 편하게 눕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좀 불편하게 왔습니다. 식사나 서비스 자체는 매우 훌룡했습니다만, 좌석은 기대감과 동떨어지는 수준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번 여행 모든 비행여정중 가장 맛있는 식사를 했고, 꼭 한번 타보고싶은 타이항공 비즈를 탑승해서 만족합니다. 

 

고등학생때 LAX-ICN 구간을 탑승할때 KE 이콘 2천불 왕복 타고 다닐시절, TG는 조금 더 싸다고 TG를 타고 굉장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마일모아님과 마적단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