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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orf Astoria Beverly Hills 후기

낭만에대하여, 2019-09-04 1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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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 큰 도움을 받아 맞지 않은 옷을 입어보게 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기 남깁니다.

지난달 아내와 휴가차 엘에이와 베가스를 다녀왔습니다. 휴가 중 하루를 왈도프 베버리힐스에 머물렀습니다.

친구가 엘에이 사는데, 왈도프 베버리힐즈에서 하루 머문다니 깜짝 놀라더군요. 왈도프 베버리힐즈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그 친구를 마일모아 세계로 전도했습니다.^^

힐튼 95000포인트로 예약했구요, 골드멤버라 업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8월은 성수기라 예약이 다 찬 상태라 업그레이드 혜택을 못받았습니다. 

그대신 $50 credit을 받았는데, 발렛비가 $50이라 친구차 발렛하는 걸로 썼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장조지도 갔는데, 맛있네요 ^^

다음날 팬텀을 탈 것을 기대하고 10분 거리에 있는 인앤아웃을 먹으러 호텔차를 신청했는데, 아쉽게도 팬텀은 오후 3시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에스칼레이더를 탔습니다. 혹시 팬텀을 타고 싶으시다면, 3시 이후에 호텔차를 신청하시면 될 것 같아요. 

 

 

KakaoTalk_Photo_2019-09-04-20-28-45.jpeg

오후 2시쯤 호텔에 도착했는데, 방을 받기 전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바를 무료로 이용하게 해주네요.

 

 

KakaoTalk_Photo_2019-09-04-20-27-43.jpeg

체크인하자마자 옥상 수영장을 갔습니다. 뷰 죽이네요.

 

KakaoTalk_Photo_2019-09-04-20-28-12.jpeg

다음 날 점심 인앤아웃 버거를 위해 탄 에스칼레이더 입니다. 팁은 안줬습니다.

 

KakaoTalk_Photo_2019-09-04-20-28-24.jpeg

장조지 모습입니다. 음식이 맛있네요.

 

KakaoTalk_Photo_2019-09-04-20-28-36.jpeg

집에 가기 전 마지막 침대를 찍어보았습니다. 왈도프 베버리힐즈로부터 받은 서비스를 생각하며 침대정리를 해줬습니다. 팁은 힐튼 CEO가 안준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안줬습니다.^^

 

방을 떠나며 일장춘몽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아내에게 큰소리 한 번 치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사랑합니다 ^^

 

13 댓글

랄라

2019-09-04 20:06:39

팁은 마일모아에서 배운대로 안줬습니다.

================================================================================

정말로 하나도 안주셨나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정말 안줘도 되는건가요? 미국에서 오래사신 분들에 비하면 훨씬 짧은 12년째 미국생활이지만 아시아 빼고 호텔에서 팁 안줘도 된다 그런 건 처음 들어서요. 마일모아의 다른 선배님들이 정말 안줘도 된다 하셨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지만요.... 정말 다른분들도 안주시나요? 

열운

2019-09-04 20:16:51

힐튼CEO가 자기는 팁 안남긴다고 했던 글은 봤습니다.

랄라

2019-09-04 20:26:11

저도 그 글은 봤었어요. 그런데 그 경우는 자기가 힐튼 CEO 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  

헐퀴

2019-09-04 20:21:06

마일모아에서 어떤 교육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미국인들이 호텔 하우스 키핑 팁은 안 주더군요. 설문 조사 자료마다 다르지만 보통 50% 미만의 응답자들이 하우스키핑 팁을 준다고 대답합니다. 전 실제로도 미국인 회사 동료랑 한방에 묵었다가 "난 다른 팁은 몰라도 하우스키핑 팁은 안 줘. 그냥 그렇게 배웠어."라고 하길래 깜놀한 적도 있구요.

랄라

2019-09-04 20:31:46

 저는 어릴때부터 해외여행 가면 부모님이 항상 하우스키핑 팁 놔두시고 그게 매너라고 그렇게 하셔서 전 여태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음.... 안줘도 되는거 였나보네요....;; 

낭만에대하여

2019-09-04 21:02:09

팁은 마일모아에서 배운대로

---------------------------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수정했습니다 ^^

푸른오션

2019-09-04 20:38:35

엥..마모에서 누가 그렇게가르치던가요 ㅎㅎㅎ 저는 대부분 다 주는데요. 아무리 적더라도. 

슈슈

2019-09-04 20:57:39

@24시간님 이거 설문조사 만들어주세요

하우스키핌 팁 준다 안준다

준다면 얼마주는가

 

 

저는 하우스키핑은 줬는데 컨시어저랑 발렛은 안줬습니다.

통상적으로 발렛은 주는데 왈도프 베버리힐즈에서는 안줬습니다

 

랄라

2019-09-04 21:01:18

설문조사 하는거 좋을거 같아요~ ㅎㅎ 저는 워도프 베버리는 안가봤지만,  보통 하우스 키핑/발레는 주는데 컨시어지는 안주거든요.... 체크인할때 $20 신공은 잘쓰고요. 

24시간

2019-09-04 21:18:27

네, 이따가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금 류현진 봐야해요 ㅎㅎㅎ

nysky

2019-09-04 21:26:12

ㅋㅋ 오늘은 제발!!!  ㅜㅜ

양키스타디움가서 추신수보다가 현진이 봐야해서 7회에 부려부랴 집에 왔네요. 

자체발광

2019-09-04 21:08:29

전 항상 줍니다. 주로 2불에서 5불 사이로요.

2불은 좀 약하다 싶은데 대신 2불을 줄때는 2불짜리 지폐로 줍니다. 미리 은행에서 바꿔서요..

헐퀴

2019-09-04 21:09:59

말 나온 김에... (팁 얘기니깐 일단 @얼마에 님 역소환하고 ㅋㅋ)

 

각종 여행자 포럼이나 팁 문화를 다룬 기사에서 보면 뭐 미니멈 웨이지가 어쩌고 생활이 되고 안 되고 너희들은 기본 양식이 있냐 없냐... 등등 온갖 논리를 동원해 팁문화를 정당화하려 하지만, 이렇게 하우스키핑처럼 아예 대면이 없던가 우버처럼 팁을 줄 때 대면하지 않는 서비스에는 팁 주는 비율이 확 낮아지는 걸 보면 결국 팁 문화의 근간은 '체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체면 요소가 없다면 팁을 주지 않을 사람들이 훨씬 많고, 결국 팁 문화 자체가 그런 사람들에게는 계산되지 않는 정신적 스트레스 비용이란 결론이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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