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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C  에 살고 있는 와플입니다. 

곧 있으면 저희 가족으로 조인하게될 셋째 아이가 뱃속에 있는 25주차 임산부인데요..

아기 나오기 전에 10월 콜롬버스데이 쯔음 마지막 여행을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계획은 3박 4일 정도로 하고요. 

금욜 오후 학교 끝나면 피닉스로 이동 하루 자고 (잠만 잘꺼라 아침주는 메리엇(플랫)이나 힐튼(다이아) 계열 아무대나 가려고요.. 어디가 좋을까요?) 

토욜 아침먹고 세도나 가서 간단한 하이킹이나 트램타고 동네 구경하고, 거기서 하루 자고요.. (하얏 숙박권이 하나 있어서 hyatt residence club sedona, pinon pointe를 갈까 -하얏(discoverist) 아님 밥주는 햄튼인 세도나를 갈까 고민입니다.)

일욜 아침 일찍 그랜드캐년 갔다가 두세시간 포인트 찍고 베가스로 이동, 거기서 저녁에 쇼를 보고 싶은데 시간이 될까요? 

월욜. 오전에 아이들과 스트립에 몇군데 구경하고 점심때쯤 집으로 돌아오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이 일정이 가능할까요?

베가스에서 하루는 한식으로 저녁을 먹을꺼 같아서 호텔 다이닝 크레딧이 필요할까 싶어 그냥 포인트 숙박을 해야하나 싶은데. 

그래도 LHR이용해서 예약하는게 나을까요? 임산부이기도 하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호텔은 Vdara 생각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아이들 데리고 마지막날 베가스스트립 몇군데 구경하려고 하는데 지난 10년동안 한번도 베가스를 안가봐서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비슷한 일정으로 다녀오신분들 계시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려요~~~

미리미리 감사드립니다.  

18 댓글

Aeris

2019-09-06 13:41:27

임산부이신데다 어린 아이둘이랑 일정이 너무 빡빡해보여요.  

저라면 그랜드캐년을 포기하고 세도나만 보고 베가스로 갈것 같아요.

그랜드 캐년을 넣으시면 세도나 -> 그랜드캐년 (2시간 반) -> 베가스 (4-5시간) 이러니까 그날 구경할시간도 없고 힘드실거예요 ㅠㅠ

참고로 보통 베가스 쇼 (Cirque du Soleil) 은 5살 미만은 못들어가게 되어있구요

 

첫날 - 피닉스 이동 (금요일 트래픽이라 최소 6-7시간은 걸리니 담날 늦게 일어나시고 잘 쉬세요)

둘째날 - 천천히 세도나 이동 (2시간) 하고 구경 -Hyatt Pinion 만 가봤는데 위치 아주 좋습니다.

셋째날 - 아침에 세도나 구경 조금 더 하고 베가스 (4시간) - Vdara 좋습니다. 근데 Strip 나오려면 좀 멀기는 한데 담배 냄새없고 깨끗하고 좋아요

넷째날 - 다시 OC 로 (5시간)

 

와플

2019-09-06 13:47:34

좀 일정이 빡빡하긴 하죠? :) 

그랜드캐년은 15년전에 한번 가봤는데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맘에 일정에 넣었는데... 모 담에 또 기회가 있겠죠?

천천히 구경하는방향으로 잡아야겠어요... 

다른 두 아이들이 7 살, 5 살인데 그럼 KA 쇼는 볼 수 있나요?

 

Aeris

2019-09-06 14:27:24

네, 저희 아이는 5살때 Beatles Love 랑 6살때 Michael Jackson One 봤는데 넘 넘 좋아했고요

비틀즈와 마이클잭슨 팬이 되어 나왔어요^^

피들스틱

2019-09-06 14:53:48

남자 아이들이라면 특히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Applehead

2019-09-06 14:59:28

그랜캐년은 뱃속아가 태어나면 같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분 의견처럼 그랜개년 스킵하고 바로 베가스로 가셔서 인조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연이 조금 아쉽다 싶으시면 중간에 후버댐이나 lake mead 정도 들려도 될 것 같고요. 아이들이 아직 귀여운 5,7살이니 마잭One쇼가 낫지 않을까 싶어요. 노래가 일단 팝이니깐 더 신나할거에요 ^^ 애들마다 성향과 호불호가 다르겠지만 Ka, Le Reve, O 쇼는 조금 크고 난뒤에 추천드려요. 어렸을때 O쇼 보면서 엄청 잤거든요. 

와플

2019-09-06 15:03:14

ㅎㅎㅎ 셋째와 다 같이 가는걸 생각 못했네요.. 당분간 여행 못가겠지.. 하는 맘에 ㅎㅎㅎ

쇼는 마이클잭슨 One 쇼로 기우네요... 비틀즈는 선데이 공연이 없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럭키가이

2019-09-07 02:23:26

저도 오래전 비슷하게 여행 다녀온적 있는데 일정소화 보다 아이들도 그렇고 몸이 지칠듯 해요. 모든 일정이 아침에 시작되서 오후 저녁에 호텔로 들어가면 삭신이 쑤실수도...특히나 마지막 일정이 빠듯하신데 새벽에 나오지 않는한 세도나에서 캐년찍고 베가스 가는건 쉴새업이 달려야 해요. 그러다 저녁에 아이들도 쇼 보는데 금장 지칠수 있다에 한표 던집니다! 마이클잭슨쇼 아주 신납니다 ㅎㅎ 팁 하나 드리자면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 귀마개 한두개 챙겨가세요~ 여태껏 본 쇼중 가장 소리가 커요. 아무래도 노래이다보니...쿵쾅쿵쾅 ㅋ 심장까지 흔들거려요

스팩

2019-09-06 13:50:59

임산부신데 너무 무리한 일정이 아닌가 싶은데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피들스틱

2019-09-06 14:52:48

제가 다 맞지는 않겠지만 다수 가본 곳들이라 몇가지 참고만 해주세요~

 

쇼는 못 보실것 같지만 불가능한 일정은 아닌것 같아요. 다만 임신하셨는데 좀 피곤하실것 같긴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랜드캐년을 포기하시고 쇼를 보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Hyatt residence club도 좋은걸로 알아요. 수영장 뷰가 좋아서 가려고 벼루는 중입니다. Hyatt에서 걸어서 치폴레가 있어서 저 같으면 여기 갈것 같아요;;; 다른 좋은 식당들도 많구요.

 

아이들과 가기에 Vdara 좋았습니다. 전체 금연 호텔이기도 하고 카지노도 없어서 분위기가 좋았어요. 벨라지오랑 실내로 연결되있어서 편했구요. 와이프도 앞으로 여기로 오자고 했구요 (여기 마사지가 그렇게 좋았다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와플

2019-09-06 15:05:49

어제까지만해도 하얏 리젠시 세도나가 보였는데 오늘 막상 예약하려니 안된다네요.. 아쉽지만 그냥 햄튼 인 가야하나봐요... 

Vdara 결정하기 잘했네요.. 제가 가려는 날 보니 레비뉴가 160불+resort fee+tax 인데, 하얏 포인트는 20000 이네요.. 베가스는 포인트 예약하면 바보되는건가요?  

피들스틱

2019-09-06 15:49:23

성수기에 $500불씩 하기도해요;; 그때 일정이 있어서 가야해서 하얏 포인트로 갔었어요ㅠㅠ 셀프파킹 하시나요? 혹시 그러시면 알려주세요. 여기 자체 셀프파킹은 없어서 다른곳에 셀프파킹해야 하는데 좀 헤멨거든요ㅠㅠ

와플

2019-09-06 16:08:56

네~ Mlife Pearl로 셀프파킹 하려고 했거든요... 

여기 셀프 파킹 없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피들스틱

2019-09-06 16:22:28

네 저도 Mlife Perarl로 셀프파킹 했어요. Vdara는 발렛만 가능 했구요 (1년전쯤에요). 와이프랑 아기는 호텔에 내려주고 지도에 처럼 뱅~ 둘러서 아리아 쪽에가서 대는 방법 밖에 없었요. 발렛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저기 가서 대라고 했는데 잘 못찾아서 헤메었던 기억이 나요ㅠ 그리고 호텔 내부를 통해서 Vdara로 갔어요. 주차하고 호텔까지 대략 10분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아요. 주차비 아껴서 맛있는거 사먹는걸 좋아하는 1인이라서요~parking1.png

 

와플

2019-09-06 16:43:40

오.. 이거 완전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푸른오션

2019-09-06 15:14:02

지금 25주차시면.. 10월에 그 예상하시는 여행주간이되면 몇주차가 되시는거에요? 6주정도 후인데 31주차에 원글님께서 그상태에서 애 둘을 케어하면서 하이킹이라던지 그런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시겠어요? 이미 둘 낳아보셨으니 가늠이 되실꺼같은데요. 제가 지금 31주차라 남일같지않아서 지나치지못하고 코멘트드려요 ㅠㅠ

 

써주신 하고싶은것들 모두 애들이라던지 운전할 남편분이 튼튼한 체력이라면 안될것도 없는 스케줄이라서 그건 전부 전적으로 원글님 체력이 얼마나 되시는지에 따라 달린거같아요. 

 

글고 쇼는 카 저도 봤는데 솔직히 5살한테 두시간씩 앉아있으라고하면 잘볼지모르겠네요. 얼마나 싸게 표를 구하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그랬어요 ㅎㅎㅎ 오쇼가 좀더 신기했는데 그것도 너무 비싸서 그나이에 기억에 남는걸로 따지면 글쎄 얼마나 가성비가 있는지는...저렴하고 짧은걸로 볼수있는걸 찾으시면 좋겠네요. 글고 스트립에 구경이라면 카지노랑 빌딩구경하는건데 애기들이 크게 감흥이있을런지 ㅠㅠ 그냥 벨라지오 분수쇼보고 그앞에 에펠탑모형보고 그정도일까나요. 너무 무리하게 뭘 보여줄생각하시지마시고 즐거운 가족여행을 목표로 즐겁게 무리하지않는 선에서 하심 좋지않을까 생각해요. 

와플

2019-09-06 15:18:14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제가 요즘 한창 컨디션이 좋은거 같아서 요즘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던거 같아요.. 항상 일정을 제가 짜던 버릇하다보니 생각만 많아져서요..ㅎㅎ

그때면 30주 넘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미리 이것저것 하려고 계획하기보다는 쉬엄쉬엄 하는 여행을 준비해야겠어요.. 

어메이징레이스

2019-09-06 15:57:55

하얏트 세도나 넘 좋아요. 숙박권으로 가기 마성비도 좋고, 위치도 세도나서최고고요. 저도 세도나 가기 전에 너무 밤이 늦어서 하얏트 플레이스 그렌데일닌가? 에 묵었는데 레비뉴로 100불 좀 넘어서 가격 대비 괜찮았어요. 디스커버리스트라도 고층 조용한 쪽 방줬고요. 다만 세도나까지 차로가면 너무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아내분이 임신 중이셔서.. 저희도 첨엔 차.. 힘들어서 담엔 뱅기... 은근 시간 많이 걸려서 차... 다시 넘 힘들어서 뱅기.. 이렇게 다녀왔네요. 먼갓만 빼면 세도나는 가도가도 좋은 곳이긴해요. 이번에는 세도나만 2박도 생각해보세요~^^

히피

2019-09-06 16:29:45

이동시간이 꽤 기네요... 

조슈아트리나 데스밸리는 어떠세요? 

 

세도나는 정말 좋지만 임산부와 어린 자녀분들께는 꽤나 무리가 될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세도나까지 갔는데 그랜드캐년 안보고오는건 너무 아쉽기 때문에...

 

나중을 기약하고 조슈아트리 데스밸리 라스베가스정도로 잡으면 알차고 적당한 여행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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