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61
- 후기-카드 1816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152
- 질문-기타 20673
- 질문-카드 11679
- 질문-항공 10177
- 질문-호텔 5190
- 질문-여행 4033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2
- 정보 24196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14
- 정보-기타 8004
- 정보-항공 3824
- 정보-호텔 323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9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19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batch_20190824_161808.jpg (59.8KB)
- batch_20190824_161907.jpg (81.4KB)
- batch_IMG_20190824_162221.jpg (95.0KB)
- batch_20190824_161743.jpg (79.8KB)
- batch_20190824_162119.jpg (60.9KB)
- batch_IMG_20190824_162120.jpg (153.3KB)
- batch_IMG_20190824_164823.jpg (188.9KB)
- batch_MVIMG_20190824_162432.jpg (180.4KB)
- batch_MVIMG_20190824_172557.jpg (146.0KB)
- batch_IMG_20190824_172940.jpg (132.4KB)
- batch_MVIMG_20190824_172823.jpg (155.7KB)
- batch_MVIMG_20190824_172947.jpg (212.7KB)
- batch_MVIMG_20190825_090203.jpg (266.5KB)
- batch_MVIMG_20190825_090213.jpg (210.2KB)
- batch_IMG_20190825_090244.jpg (160.5KB)
- batch_MVIMG_20190825_091440.jpg (202.1KB)
- batch_MVIMG_20190825_085239.jpg (146.6KB)
- batch_MVIMG_20190825_085723.jpg (159.8KB)
원래 이 호텔은 Joie de Vivre Hotels 계열인데 올해 5월 15일부터 Hyatt 브랜드에 추가되면서 cat 4에 해당되어
이제 hyatt 숙박권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4시간 님 뉴스 참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6117299 )
사실 시카고에서 하야트 숙박권을 쓸 수 있는 곳은 이 곳 말고도 몇군데 더 있긴 하지만,
시카고 athletic association 호텔이 시카고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architecture walking tour 하면서 들었던 곳이라,
여기에 한번 숙박해 보고 싶었어요. (호텔 자체 홈페이지 https://www.chicagoathletichotel.com/)
하지만 단점은 Destination Fee 라면서 25불/1박 을 청구한다는 점입니다. 그 대신 혜택으로 다음과 같이.... (있지만 거의 쓸 일이 없다는게 함정..)
- Skip the line to Cindy's Rooftop (밀리니엄 파크를 전경으로 술, 칵테일 마시면서 실내/실외 루프탑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Open gym access to shoot hoops in our historic b-ball court, Stagg Court (실내 gym 고급 장비들로 너무 멋지긴 한데, 사용할 일 없었습니다. 창문이 없으니 별로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 Premium WiFi - 그냥 사용하면 되는걸...
- Triple distilled water in room 각 방에 1병씩 담겨있었습니다.
- Daily coffee (or tea) from Cherry Circle Room (오전에만 사용가능하고요, 라떼는 안되고 커피, 녹차 등 정도만 가능했어요)
... 이하 생략합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는, 밀레니엄 파크 바로 앞 호텔이라는 점이 아주 훌륭합니다. 길만 건너면 바로이니깐요.
그리고 룸서비스를 받을 때, 쉑쉑 버거에서 파는 제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건물 1층에 쉑쉑버거가 있어서....)
또다른 장점(?)은, (다소 심미적이긴 하지만) 로비랑 내부 레스토랑, 술집이 예뻐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니깐요.(아마도?)
베네치안 고딕 양식으로 되어있고, 방도 나름 의미있고 디자인이 잘 되어있는데, 잠깐 역사를 소개하자면,
1893년 시카고에서 World's Columbian Exposition (세계박람회)를 열던 시기,
회원들이 athletic facility 및 사교 클럽을 이 건물에서 운영하면서 시작하였는데 회원수가 줄면서 2007년도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위기에 처한 이 건물을 2012년도에 구매했는데,
구매자가 바로 하야트 호텔 체인 설립자 제이 프리츠커의 셋째아들인 John Pritzker 였습니다. (+투자회사 껴서..)
그리고는 리노베이션 및 복원(추정치 $125M)을 하고서 2015년 5월부터 호텔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은 공짜로 굴러가진 않은가 봅니다. 역사적인 상업건물들을 복원하면서 federal incentive로 20% income-tax credit를 받는다고 합니다.
말이 길었는데, 찍어온 사진으로 채워보겠습니다.
(멋진 사진들 및 건물 도면은 https://www.architecturalrecord.com/articles/11490-chicago-athletic-association-hotel 에도 있어요)
업그레이드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밀리니엄 파크 보이는 방이 몇백불 더 비싸다고 해서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한 수준에서
Willis Tower 꼭대기가 가까스로 보이는 방을 받았습니다. (뷰가 예쁘지 않지만 건물 벽을 마주보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ㅎㅎ)
그러면서 직원이 자기 이름을 강조해서 말해주었는데,,, 업그레이드 해준 정성이 보여서 thank you review를 남기려고 했는데,
카드키 2장 중 1장이 작동되지 않아서 다시 되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사실, 2-3번 들었는데 익숙한 이름이 아니라서 기억을 못하겠더라구요.)
잘 보시면 침대 앞에 있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게 체조선수들이 쓰는 Pommel Horse 아시죠?
Athletic 관련 건물이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디자인을 따왔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활용가능하고요.
추가 Amenities 같은 건데, 펜이랑 엽서 같은게 있더라구요.
방에 있는 책상 디자인이 독특하죠? 이것도 운동에 쓰는 기계/장치 본딴 것으로 추정해봅니다..
화장실에 카라라 대리석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보니깐 세면대랑 턱을 그렇게 만들었네요.
여기가 건물 2층에 있는 로비인데요. 체크인하러 엘레베이터 타고 내리자마자 너무 멋있어서 놀랬습니다.
(John Pritzker 가 바래던 대로...ㄷㄷ)
뭔가 엘레베이터도 고급지죠?ㅎㅎㅎ
특이한건, Game room 이 있습니다. 로비 오른편에 숙박객 등 사람들이 같이 게임하고 술 마실 수 있도록 해놓은 공간인데요.
private event가 여기서 따로 열리지만 않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줄요약: 방값만 최소 170불인데 하야트 숙박권(+25불/1박 fee)으로 19세기 시카고 시절을 약간 경험해 볼 수 있어요.ㅎㅎ
- 전체
- 후기 6761
- 후기-카드 1816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152
- 질문-기타 20673
- 질문-카드 11679
- 질문-항공 10177
- 질문-호텔 5190
- 질문-여행 4033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2
- 정보 24196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14
- 정보-기타 8004
- 정보-항공 3824
- 정보-호텔 323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9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19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9 댓글
얼라이쿵
2019-09-12 01:01:46
시카고 가면 꼭 가보고 싶네요
이런 분위기 넘 좋아라 합니다
호섭이
2019-09-12 08:58:45
꼭 놀러오세요ㅎㅎ 디자인의 요소가 곳곳에 남아있는데,
별거 아닌 1회용 샴푸, 린스 용기조차도 19세기 이발소에서 사용하던 약품 용기 모양으로 담았다는게 놀랍더라구요.
Globalist
2019-09-12 01:33:50
후기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여기 궁금했거든요. 여기 루프탑 뷰가 엄청 멋지던데.. 여기 수영장이 없어서 저는 언제갈 수 있을지 ㅠㅠ
호섭이
2019-09-12 09:01:57
저희는 애기가 있어서 오래있지는 못했지만 잠깐 본 루프탑 뷰 정말 좋아요. 여기서 데이트 분위기 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숙박객 전용 엘레베이터로 루프탑까지 올라가니 1층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루프탑으로 갈수 있는게 장점!
수영장 없어도 한번 가볼만 해요.ㅎㅎ 꼭 가보세요~
정신개조
2019-09-12 01:37:20
몇년 전에 시카고 여행할 때 묵었던 곳이네요. 위치도 괜찮고 분위기도 독특하니 좋았고 무엇보다 쉑쉑이 바로 아래 있어서 더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호섭이
2019-09-12 09:03:20
동감합니다. 다 좋은데, 구글 1점짜리 후기를 보면, $25 수수료때문에 기분 상해서 0점 준 경우이더라구요. ㅎㅎ
I빌맆I캔Fly
2019-09-12 05:46:22
멋지네요! 시카고 가면 우선순위에 넣어야겠어요
호섭이
2019-09-12 09:03:44
꼭 가보세요. :) 숨은 디자인 찾기 놀이할만 해요..ㅎㅎ
미스죵
2019-09-12 07:58:51
오 저에게 꼭 필요한 후기입니다!! 이번주말에 갑니다!! 사이트 보고 분위기가 넘 멋진거 같아 선택했어요. 저도 숙박권 사용이고요 숙박권은 destination fee 가 안 붙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ㅠ 혹시 주차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사이트 가보니
complimentary valet 이라고 되어 있긴 하던데...-> 전화해보니 $69이라네요. 전 어디서 뭘 본건지....ㅋㅋㅋ explorist 인데 업글 가능하길...호섭이
2019-09-12 09:07:09
spothero 같은 사이트에서 24시간짜리 근처 주차장 싼데 찾아보세요.
평일에는 보통 20불 미만, 주말에는 30불미만으로 밀리니엄 파크 근처 고층빌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거고요.
대신, 그 지역은 고가도로, 저층도로가 나뉘어지면서 GPS가 잘 잡히지 않으니 웬만큼이면 Waze 앱으로 주차장 위치 파악하는게 가장 좋아요.
(저는 spothero에 나와있는 direction 정보를 꼼꼼이 goole map 도로 사진으로 예행연습을 해서 공부해두었습니다...ㅠㅠ)
미스죵
2019-09-12 09:54:06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69불 내고 싶진 않아서 spothero로 예약했어요. 감사합니다!!
정신개조
2019-09-12 11:45:03
저는 호텔 바로 앞에 Grand park north garage에 spothero 통해서 했었어요. 주차장이 지하인데 나오면 바로 앞에 호텔이라 편했죠.
미스죵
2019-09-12 11:49:57
댓글 감사합니다!! 그 맞은편에도 주차장이 있군요 ㅠㅠ 제가 할땐 그건 안보여서 그냥 뒷편으로.... 했습니당~~
주매상20만불
2022-09-05 18:07:08
차 쓰셔야하는거면 무조건 발렛파킹 추천합니다 너무 편해요 주차 스트레스도 없고요
미니멀라이프
2022-09-05 16:13:37
지금 숙박 중인데 티어 없고 아이들 있는 분들께는 조심스레 비추요. 건물 분위기 좋고, 게임룸도 멋지지만 방, 화장실 너무 좁네요. 연휴라 그런지 옆건물 뷰.ㅜㅜ. Cindy's 는 좋았습니다. 드링크 안시켜도 발코니좀 나가도 되냐고 하니 들여보내 주더라고요. 오전 오픈전에 가도 열려 있어요. 전세낸거 같이 구경 가능합니다.
에덴의동쪽
2022-09-06 17:35:25
저희도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조심스레 업글 가능하냐고 물어봤지만 풀북이라 불가능한데 미안하다며 Cindy's 칵테일 바우처 두장 주더라고요... Cindy's Rooftop 칵테일 마시러 저녁에 가보고 분위기 좋아보여서 아침에 브런치 먹으러 또 갔어요... 예약은 한달 전에 미리 해야하는데 아침에 일찍 가면 투숙객에 한해 자리를 만들어 주더라고요... 디쉬 3개 시켰는데 음식도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분위기랑 뷰는 덤이고요... 숙박권으로 예약하는 기본방은 사실 카테고리 4라고 하기에는 좁고 뷰도 전혀 없고 컴컴하고 실망스럽긴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생수는 Icelandic Glacial 1리터 짜리 두병 주더라고요... 스태프 서비스는 아주 친절하고 훌륭해서 나무랄데 없었고요... 비수기에 룸업글이 가능하다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기본방 숙박이라면 (위치가 너무 좋아서) 비추 까지는 아니지만 추천은 못 하겠습니다...
미니멀라이프
2022-09-06 19:45:51
좋은 스텝을 만나셨군요. 저희는 바우쳐도 없었고 기본 생수도 없었습니다.ㅜㅜ
솔담
2022-09-05 22:45:45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사연도 남다르군요. 그냥 교통 편한곳에서 1박하기에 좋지만..개인적으로는 비추에요.이후 같은 하얏 호텔 케티고리까지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되네요.
위치가 깡패인 곳, 여깁니다
엘라엘라
2022-09-07 16:27:25
위치 깡패 인정! 분위기도 좋고 조식도 좋은데 일단 객실수도 suite 수가 적은 것 같아요.. 분위기는 호그와트 느낌이랄까?ㅋㅋ 고풍스러워요.. 좁기때문에 저도 아이들 있는 가정에는 비추천합니다.
일반방은 정말 벽돌뷰였어요ㅠㅠ GOH로 갔는데 마침 그 날 결혼식이 두건이나 있어서 업글은 못받았었어요ㅠㅠ 에덴의동쪽님처럼 칵테일 바우처라도 받았으면 좋았으련만..
객실 가는 길에 suite 청소하고 있길래.. 하우스키퍼랑 이야기하면서 구경했는데 이런 뷰가 펼쳐집니다..ㅋㅋㅋ 루프탑 cindy's 랑 같은 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