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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노예의 올해 마일런 계획(Feat. 팔다리가 벌써부터..)

박시나, 2019-09-13 1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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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75K를 갱신하려는건 좀 무리인거 같고 골드라도 갱신하려고 생각하던 박시나입니다.

 

저는 마일런을 거의 가성비(라고 쓰고 이코노미 세계일주..)를 위주로 하는데

 

올해는 그래도 핫굿딜이 있어서 그나마 낫네요.

 

 

이미지 029.png

 

 

ICN-DFW-EZE AA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112만원!

 

사실 이 딜을 마모에 소개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인터파크에서 최저가인데 여기가 해외카드 결제되는지 불확실하고

 

무엇보다 자리가 9-10월 통틀어도 가는거 5개 오는거 5개 날짜밖에 없더라구요 너무 잡기가 힘들어서.. 혼자 예약했습니다

 

 

아무튼 요걸 하나를 예약했습니다.

 

저는 9월 24일 ICN-DFW-GRU에 당일 13일뒤 퀵턴해서 바로 돌아오는 일정했는데 참 일정이 쉽네요

 

작년에는 ICN-SIN-LHR-SCL-AKL-SYD-TYO-ICN 이렇게 했는데 말이죠. 근데 저때 저루트가 90만원정도에 EQM 21000정도 쌓였는데

 

프이코에 EQM 24,000 쌓이는걸 잡으니 참 행복합니다.

 

이미지 028.png

 

 

 

올해 마일런 계획중이시거나 이미 가신분들 계신가요? 마모분들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59 댓글

바이올렛

2019-09-13 18:33:03

일정 보기만해도 허리가 아파오는듯 하네요.. 화이팅 하세요!

박시나

2019-09-13 20:49:47

그래도 AA 프이코 나쁘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라탐 이코도 한 50시간 탔는데 이정도는 행복하게 탈꺼같아요

브람스

2019-09-13 21:53:35

@박시나 24일 보니 ICN-DFW는 없고 DFW-GRU는 업글 space가 두개 보이는데... SWU 스폰 하나해 드릴까요?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이 했는 것 같고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은데... 도와주고픈 생각이 듭니다. 메세지 보내주세요. 

얼라이쿵

2019-09-13 21:57:31

키야 브람스님 엄지척

박시나

2019-09-13 22:23:06

저야 너무 감사하죠!  쪽지 드리겠습니다

혈자

2019-09-14 23:43:04

AA 프이코 아주 탈만 합니다. 게다가 맨 앞열 벌크헤드면 준비지니스더라구요! 다리는 쭉뻗고 허리는 쭉 못뻗고... 그래서 '준'...

케어

2019-09-13 18:38:02

좋네요... 다시 아시아나 4만 채우기 중인데 반쯤했네요.. 아마 올해 끝낼수 있을듯..

그런데 어쩌다 알라스카에 노예가 되셨나요?

한국에서 마일런 하시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박시나

2019-09-13 20:50:59

알래스카가 마일얻기엔 참 혜자라서 요쪽으로 틀었어요 75K면 125% 더 주는게 너무 좋아보여서 ㅎㅎ

 

마일 빼면 사실 큰 이유는 없네요 생각해보니.. 이런 자본주의의 노예

얼라이쿵

2019-09-13 19:46:39

안녕하세요 ㅋㅋㅋ 유튜브 좋아요 구독 해왔었는데 앞으로 저도 저런 딜은 좀 알려주시죠?ㅋㅋ

박시나

2019-09-13 20:51:37

자리만 많으면 후딱 올렸는데 P클래스가 진짜 없네요 ㅋㅋㅋ 신기하게 10월 초까지만 있고 중순부터 뒷날짜는 아예 없다는..

도코

2019-09-13 19:48:03

요즘은 MQD 뭐 그런 것 때문에 오히려 미국내에서 마일리지런 하기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ㅠ

 

붸노스아에레스에서 맛난 점심 식사 하시고 다시 비행기 타는 그런 일정인듯.ㅎㄷㄷ 부럽습니다!

박시나

2019-09-13 20:52:47

진짜 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고 싶었는데 상파울로에 DFW-GRU B777이 들어가서 그쪽으로 당일치기 갑니다

 

브라질 많이 무서워요 ㅠ.ㅠ

도코

2019-09-13 21:01:03

중간 부분에 숨어 있는 일정을 제가 캐치 못했군요.ㅋㅋ

 

저도 사람들이 겁 많이 주던데..전 상파울루 괜찮더라구요.

말도 안통하는데 우버잡아 돌아댕기고 브라질 바베큐도 먹고... 

단, 밤에 개들이 그냥 도시를 자유롭게 누비고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ㅎ

 

(지금 생각해보니.. 위험했는데 그냥 몰랐나 싶기도 하네요;;)

박시나

2019-09-13 22:26:04

다행히 아침도착 저녁8시 출발이라 시내가서 브라질 바베큐 먹고 오면 딱이겠어요 ㅎㅎ

 

제가 카메라를 여러대 갖고다녀서 그게 제일 무서운데(여긴 총들고 강도질 한다니..) 대중교통 타려다가 그냥 우버나 타고다닐까 싶네요

제이유

2019-09-13 20:51:02

박시나님 스콰트 자주 하셔야 겠어요~ 엉덩이가 붙어버리겠어요~

박시나

2019-09-13 20:53:16

진짜 그렇더라구요 ㅎㅎㅎㅎ 엉덩이찜됩니다

도코

2019-09-13 21:04:11

엉덩이도 엉덩이지만...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실건가요? 미드 정주행? 책 한권 쓰기? ㅎㅎㅎ

박시나

2019-09-13 22:27:24

저번때는 막 랩탑갖고 의욕적으로 편집도하고 그랬는데 ㅋㅋㅋ 요번엔 현실적으로 그건 너무 힘들꺼같고

 

아마 글을 좀 쓰지 않을까 싶어요. 미드보는게 제일 좋은데 재미있는건 다봐서..(더보이즈 시즌2 빨리 나왔으면..)

 

평소에 생각 정리할 시간을 잘 못내는데(사실 그냥 못쓰는데) 이상하게 비행기타면 그런게 잘되더라구요 ㅎㅎ

Skyteam

2019-09-13 23:23:16

넷플릭스 저장해서 타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ㅋ

브람스

2019-09-13 21:49:06

이런 마일런 못하게 된지는 꽤 됐구요... 목적이 있는 여행 (출장 포함)을 할 때 비행 루트를 좀 길게 잡아서 다니긴 합니다 결론은 내 시간 소비인데 이런 마일런은 시간적 가치를 잘 따져봐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비행기 타는 것 정말 좋아해서 A-B 라우트를 A-C-D-E-B 식으로 만들어 가는 걸로 '즐깁니다'. 다만 이제는 이코노미 탄다면 무조건 가장 단거리... 프이코도 가장 단거리... 아니면 적정한 가격선에서 비즈유상발권을 하려 합니다. 요즘은 SWU 클리어도 잘 안 되고... 매달 장거리 일정이 있기 때문에 confirmed business 가 제겐 더 중요한 것이라... (예... 지난 4월에 ICN-BWI AA 프이코를 발권하고 SWU올려 놨는데 출발 1주일 전에 비즈전석 sell out 상황이라... 표 취소하고 마일써서 OZ 일등석 타고 갔어요). 

 

그리고 AS는 Gold 등급만 해도 매우 좋은 듯 합니다 (100% 엘리트 보너스 + award service fee 공짜). 75K re-qualification때 주는 5만 마일 보너스가 motivation에 도움이 되긴 한데 전년도 75K가 아니면 큰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박시나

2019-09-13 22:30:20

저도 진짜 비행기 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마일런 하는거지 사실 시간대비 비용(+피로)를 생각하면 본전치기가 참 힘든거 같아요

 

이것도 진짜 괜찮은 딜인데(55000 마일에 1000불이니) 그래도 비행기 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왜하나 싶을꺼 같긴해요

 

저도 지금 75K인데 올해는 골드만 딸까 생각중이에요 사실 골드나 75K나 별 크게 차이 없는거 같아요 ㅎㅎ

 

125%가 150%정도로 바뀌면 모를까 25%더 따자고 40K는 좀 무린거 같기도하구 

Skyteam

2019-09-13 23:04:18

브람스님 SWU 클리어 잘 안된다고 전에도 보긴했는데 그럼 SWU 아직 남아있는건가요?

브람스

2019-09-13 23:45:05

네, 애매하게 남아있고 올해 말까진 AA metal 탈 일이 없을 듯 해요. 사실 올해는 AA metal 딱 2번 탔습니다 (JFK-BOS-PHL)... EXP를 20 segment에 대다수 OW 파트너로 취득할 것 같아요. 원래 올해 후반기때 DL status challenge해서 내년에는 DL로 넘어갈까 생각했었는데 EXP에 꽤 근접해서 올 하반기 발권들을 OW로 몰았었습니다. 내년엔 진짜 DL로 넘어갈까 생각 중 입니다. Rollover EQM이 있고 EQD waiver가 있어서 내년부터는 rollover EQM 엄청쌓아서 2-3년은 큰 걱정없이 다이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OW 일등석 라운지가 좀 아쉽겠지만... 한국을 기점으로 어딜 시간효율적으로 가려니... Skyteam이 가장 적절하더군요. 

Skyteam

2019-09-14 00:06:18

그렇군요.ㄷㄷ

 

EXP는 외항사로 모아야죠. AA 열심히 타봐야 fare based니..

저흰 올해 SWU 쓰기위해 AA metal 몇번 발권했는데 운좋았는지 몰라도 전부 SWU clear 되었습니다. 

(4월말 BWI-ICN 왕복 2장 7월중 MXP-JFK 편도 2장 8월말-9월초 ICN-MIA 왕복 4장. 부부 둘이서 총 8장)

여담입니다만, MIA-ICN 귀국편은 Dorian 시즌과 겹쳐서 변경했는데 그 덕분에 I클래스가 되었고 data unavailable으로 distance based로 되면서 조금 대박났습니다. 덕분에 EXP 달성이 조금 빨라졌어요. 원래는 유럽 학회후 귀국 일정에서 달성할 예정였는데 출국 일정에서 달성했습니다. 흥미로운건 전 I클래스였지만 와이프는(다른 예약번호여서 따로따로 했었습니다) D클래스였..ㄷㄷ 덕분에 나홀로 일정이 2개 있었던 저와 달리 EXP 조건에 조금 더 남아있던 와이프도 EXP 조건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선 대한항공을 기반으로 한 skyteam 위주로 하는게 제일 편하긴 하죠.

저도 이제 한국에 있는만큼 OW는 그만타고 KE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내년에는 OW하고 Skyteam 적절하게 섞어서 타고(마지막으로 OW 일등석 라운지 투어를..) 내후년부터는 쭉 Skyteam으로 할까 합니다.

브람스

2019-09-14 00:16:32

오! irrop fare change! 굿 입니다! 제 경험입니다만... 작년초 한국 AA 홈피에서 샀던 AA 프이코/비즈 콤보 티켓이 적립될 때는 fare가 아닌 distance-based로 적립되서 나름 큰 해택을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저는 직장이 볼티모어에 있기 때문에... 매번 BWI로 갑니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일정을 월~금으로 맞추기 위해서 한국에서 일요일 출발, 미국에서 토요일 출발이기 때문에 아마도 업글이 자꾸 엇나간 것 같아요. 주중에는 ICN-DFW도 충분히 공항에서 업글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Skyteam님은 원래부터 skyteam 으로 쌓아오신 이력이 있으셔서 비교적 smooth transition이실 것 같습니다. 저는 DL에는 전혀 쌓아 놓은 것이 없어서 제로 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첼렌지가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KE로 쌓을까 생각은 몇번해 봤는데... 모닝캄 프리미어 가려면 아직 45만 남았고... 실제 탑승거리에 거의 비례하니 5-6년이상은 꾸준히 타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DL rollover로 다이아를 충분히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DL로 넘어갈까 생각 중 입니다. 가끔 동방항공 저렴이 비즈도 나오고 유럽은 200만원대 AF/KL 등등의 표들도 나오니 EQM 쌓는데는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아무튼 요즘은 DL이 서비스든, 전반적인 product든 AA나 UA에 비해서 훨씬 좋아보입니다. UA는 정말 답이 없어요.   

Skyteam

2019-09-14 00:49:19

전에는 한국 OTA에서 살때도 distance based였었죠. 올해 제 기록은 fare based로 나오네요. 정상적으로 이용했던 ICN-MIA(한국 OTA에서 구매)구간은 fare based 이더군요. 한국 AA는 안해봤습니다.ㅎㅎ 한국 OTA의 가격 경쟁력이 워낙 좋아서 AA로 사는거보다 인당 20만 아끼니.(부부 둘이서 40만) 

 

DL이 전반적으로 우수하죠. 이제 AA flagship lounge에 필적할 라운지만 만들어주면 좋을 것같습니다. sky club은 좀......... UA는 한때 DL 다음 2번째라 생각했었는데 이젠 AA보다도 못한 것같습니다.ㄷㄷ 당장 5~6년만 생각하면 DL 다이아몬드가 더 좋을 수 있지만 길게 볼때는 그래도 그나마 젊을때 KE로 열심히 모아서 가급적 빨리 MP 달성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만(MP가 KE 탈때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크거든요. 예를 들면 이코노미 탔는데 승무원이 외항사 비지니스석 탔을때보다 더 많이 찾아오고 더 챙겨주는.. 물론 기내식이나 좌석 이런건 이코노미지만요.ㅋㅋ), 브람스님이 DL이 더 낫다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유럽은 정말이지 티어 유지를 위해 최고인 것같습니다. 미국살때보다 한국살때가 티어 유지가 쉬운 것같습니다.ㅋㅋ 미국발에 비해 프리미엄석이 더 저렴한 편이고요. 

브람스

2019-09-14 01:03:26

저희들 글타래가 되어가는군요! 사실 이콘에서 뭐 신경써주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인사 따로 받는 거 오히려 부담?!) 대한항공이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만들어서 델타가격 (200만원대) 운영한다면 무조건 대한항공 타겠습니다만... 대한항공 이코노미는 거의 탈 일이 없어서 DL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lifetime tier가 그리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제 기준). AA는 70만 정도 올려놨는데 그래봤자 100만가도 Ruby 받는거고 UA는 20만 남겨놓고 스톱했고 (미국 3사 중 100만마일 lifetime tier는 UA가 갑인듯 합니다), DL은 롤오버가 있으니 (한국 계좌는 EQD 문제가 없지요)... 중간 급 티어 받는 건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해요 (향후 10년은). 결국은 돈을 써야 한다는 것. 아무튼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걸 몰랐을 때가 더 좋았던 같기도 해요 (대학 초반 때 그냥 싼 표 구해서 여행 다니는 낙!).  

박시나

2019-09-14 01:55:26

진짜 모를때가 편하긴 편했던거 같아요 ㅎㅎ 이제는 비행기 탈때도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도 따지고

마일리지때문에 항공연합도 따지고 거기다 티켓클래스도 따지고 그러니 ㅎㅎ

칼회장

2019-09-14 19:18:15

DL vs KE 로 고민하신다면 미국에 사는 입장에선 확실히 DL가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다이아 스테터스면 경험 상 미국 국내선에서 first class 는 거의 무조건 업그레이드 되고 delta one 들어가는 노선 (transcon) 도 절반 이상은 업그레이드 + RUC 사용하면 7할 이상은 업글 되는 것 같네요. EQD waiver + 롤오버 콤비네이션이 된다는 것도 정말 매력적인 포인트이기도 하구요.

마일런(스테이터스런)이 필요하게 되면 아시아쪽으로는 동방, 유럽쪽으로는 AF/KL 가격이 나쁘지도 않구요. 아무튼 DL 추천입니다 ㅎㅎ

Skyteam

2019-09-15 03:31:49

저랑 브람스님은 댓글들에도 나와있다시피 한국 기준입니다. 

미국 기준이면서 항공사 최상위 티어 할 여력이 있으면 AA죠. 최상위 티어는 일등석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ST/*은 비지니스석에 준하는 서비스죠.

그저나 미국 거주하면서 카드 실적(DL 스카이마일스 아멕스 카드로 $250k)빼고 MQD waive받을 방법 있나요?

칼회장

2019-09-15 06:04:58

아하 두분다 한국이시군요! 국내선 업글이 필요없는 상황이시면 KE vs DL 에는 크게 상관이 없는 댓글이네요 ㅎㅎ 무시해주세요

제 기준에서 말씀 드리면 스팀이랑 원월드는 제가 고를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아무리 서비스가 좋아도 뉴욕기준에서 제가 많이 타는 서부/유럽 AA 직항 노선이 안습이라 (JFK <> SFO, SEA, SJC 등.. 유럽은 AA가 PHL쪽으로 많이 돌리는 느낌이구요) ㅜㅜ

저는 미국 한국 양쪽에 적이 있어서 한국 주소로 웨이버를 받은게 아직 쭉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브람스

2019-09-15 08:40:40

몸은 한국에, 직장은 미국입니다. 지난 3년간 매달 출국일정이 있었고 미국 아니면 아프리카 (study sites), 또는 유럽 등등에서 학회 일정이 있어서 주로 장거리만 타요. 그래서 AA EXP 랑 AS Gold/75K 를 모두 유지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몇년간은 계속 이런 '삶'을 살 것 같아서 지금 것 해 왔던 패턴을 유지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둘다 유지하려니 planning이 좀 빡세서... 한곳으로 몰아 주고 싶긴한데 AA는 100K 이 후 큰 인센티브가 없고 AS는 엘리트 status가 탑승땐 큰 의미가 없어서 나름 고민하던 중 생각한 것이 DL roll over EQM을 활용하는 것 이었어요. DL 마일의 가치는 좀 많이 떨어지지만.... EQM은 최소 150K 이상은 매년 끊을 수 있으니 롤오버가 계속 쌓이면 꾸준히 다이아몬드 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어느정도 유지 될 때 다시 AA로 넘어 오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향후 5년간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크게 안 바뀐다는 가정하에요... Skyteam님 처럼 내년엔 좀 믹스해서 타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skyteam으로 넘어갈까 생각 중 입니다. 

칼회장

2019-09-15 15:26:07

아하 그렇군요.. DL 다이아의 경우는 AA 보다 EQM조건이 높아서 매년 125k마일을 탑승하셔야 하는데 (AA는 100k), 매년 200k 탑승이면 몰라도 150k로는 롤오버로도 몇 년 유지하시기 힘들 것 같아요. 물론 다이아 베네핏으로 매년 GUC 4개와 7만 마일이 딸려오기는 하지만 (RUC가 필요없다는 가정하에), AA Exe Plat 도 비슷한 베네핏이 있기도 하고.. 아직 급한건 아니니 심사숙고해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

브람스

2019-09-15 17:45:52

맞아요... EQM 조건이 조금 더 높지요. 주로 DL 프이콘을 타거나 Skyteam 비즈를 유상발권해서 다닐 것 같아서 150/200% EQM 적립이니, 미국 최소 6회 왕복을 프이콘으로 하면 13만 EQM 정도 되네요. 추가로 타지로 출장을 몇번 가니 최소 15만 EQM으로 꾸준히 쌓을 것 같아서 고민은 했었습니다. 칼회장님께서 심사숙고하라 하시니... 결정장애가 오네요. ㅋ 네, 저는 RUC는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마일리지 받고 GUC 4개로 받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마일리지 더 주는 건 AA 보다 훨씬 좋은 베네핏 (다만 마일 가치가 좀 떨어지는게 함정) 이지만 rollover는 확실히 좋은 듯 합니다. 내년에 skyteam으로 몰아서만 탄다면 20만 EQM은 달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게 쌓이고 쌓으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서 3년을 20만 적립하면 롤오버 되는게  22만5천으로 계산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5년을 한다면 최소 향후 3년은 스카이팀 한번 안타고도 다이아 달성이니... (EQD waiver일 때만!)...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칼회장

2019-09-15 19:36:18

네- 맞게 계산하신 것 같아요. 매년 연초에 엘리트 티어 유지에 필요한 MQM이 차감이 되면서 자동으로 스테이터스가 연장되는 방식이라, 5년 동안 매년 200k씩 MQM을 적립하신다면 그 후 3~4년간은 탑승실적 없이도 다이아 유지가 가능한 괜찮은 시나리오가 되겠네요. (웨이버가 계속 살아있다는 전제하에.. 이건 AA 따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ㅜㅜ). 저도 매년 200k 정도 적립하는데 롤오버가 있으니 그냥 관성적으로 DL로 계속 모으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Skyteam

2019-09-15 03:47:38

라이프타임 티어를 갖고 있는건 언제든지 돌아갈 곳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크죠.ㅋㅋ 실적 계산할 필요없고. 제가 OWE 하면서도 부담감을 별로 갖지 않는 이유기도 하고요. 물론 OWE는 비지니스석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ST E+과 달리 일등석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UA가 라이프타임 조건부분에서 가장 혜자지만 UA 1M으로 라이프타임 *G 받을거면 차라리 OZ로 하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0.5M까지 가는 길목에 KE MC-MP 사이처럼 통곡의 언덕도 없고 아무리 형편없는 라운지라도 억세스가 아예 없는 UA *G보단 억세스라도 가능한 OZ *G가 나으니까요. 다만 UA *G는 좌석 지정부분이나 우선탑승에서 OZ *골드보다 나을거고요.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르는거보다 지금이 더 낫잖아요. 전 아무 것도 몰랐던 때도 좋았지만 그것 어렸을 때의 추억으로 담아두고 이젠 이런거 즐기면서 살아야죠. 재미있잖아요.ㅎㅎ 

브람스

2019-09-15 08:34:18

모르는 것 보다 나은것도 agree! 추억으로 남겨두고 즐기면서 사는 것 동의! 덕분에 많이 쌓아서 가족, 친구들과 같은 값이면 더 멋찐 좋은 여행했으니 그것으로 감사하면서 살래요! 

명이

2019-09-13 21:57:38

덕분에 마일런 검색해서 한번 죽 찾아봤네요. 일이년에 한번 비행기 탈까말까한 저에게는 그냥 딴 나라 이야기 같아요. ㅎㅎ 

박시나

2019-09-13 22:30:50

저는 이런 마일런 검색하는게 그렇게 재미있더라구요 꼭 타는거 아니더라도 ㅎㅎ

항상고점매수

2019-09-13 22:46:19

+1

얼라이쿵

2019-09-14 03:05:35

담에 알려주십쇼 ㅋㅋㅋ 감사합니다 

 

좋은 딜 나오면 보답 갑니다용 ㅎㅎㅎ

Skyteam

2019-09-13 23:22:04

서울-남미 프이코가 110만이라니 어마어마하네요. 이코 L클래스도 120~130은 하는데 ㄷㄷ 

이거 보고 궁금증에 검색해보니 안보이네요 ㅋ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네요.

전 이번 유럽 학회로 EXP 조건 충족하여 4분기에는 AS 해볼까 하는중인데 AA가 있는데 AS 해야하나 싶어 고민입니다. 

박시나

2019-09-14 01:57:26

딱 발견한날 110만원때 표가 많아서 아 그냥 여러 날짜 둘러보다가 다음날 되니까 거의다 나가버리더라구요 ㅎㅎㅎ

 

구글플라잇에 1200불때 나오는 날짜를 OTA에 검색하면 대략 110-120 요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알래스카가 원월드에 정식 조인하면 딱 좋은데 그게 아니라 좀 아쉽습니다 ㅎㅎ 

Skyteam

2019-09-15 03:48:52

그렇군요. 10월에 미국 다녀와야해서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그냥 깔끔하게 한-미 왕복하기로 결론냈습니다.

그래도 잠시나마 검색하면서 즐거웠습니다.ㅋㅋ

블루하리

2019-09-14 12:38:37

Ua 75k에서 100k 해볼까하다가 두달 남겨두고 25k 부족으로 75k 로 남을거같아서 내년엔 힘들거같아서 델타나 알라스카 sc해서 옮겨야하나 고민중에요.ㅠㅠ yeg에서sin요금ua좋았는데..ㅠㅠ 다 올라서.ㅠㅠ

박시나

2019-09-14 21:35:37

25K남은거시면 너무 아쉽긴 하겠어요 ㅠㅠ

Skyteam

2019-09-15 03:51:05

YEG공항 베이스라면 UA 티어 붙잡고 있는게 나을 것같습니다.

DL은 사실 의미 없고(캐나다에 스카이팀 계열도 없고 MSP 노선은 시즈널이고요.) AS는 북미에서 아시아로 가는데에 있어서 티어 혜택받을 수 있는게 없죠. 북미내에서 이동할때나 혜택이 있지..

가장 좋은건 그냥 다 포기하고 그때그때 싼거 구해서 타는거고요. YEG는 그만큼 불모지예요.ㄷㄷ

블루하리

2019-09-16 00:08:26

ㅠㅠ 그럼 어떻게든. 25k채워야겠네여.ㅠㅠ 

캐나다는 정말 마일 불모지에여.ㅠ

shilph

2019-09-14 14:43:32

역시나 닉따라 갑니다 ㄷㄷㄷ

 

저는 하고 싶어도 딸린입이 많아서 못하네요

박시나

2019-09-14 21:35:54

빠..빡신아 아입니다

shilph

2019-09-14 23:23:35

보통 고둑이 제발 저린다고 합...

혈자

2019-09-14 23:46:19

아빠의 일탈이얏 이러면서 문을 박차고 한번 나가 보시지요!!!!!!!! 가즈아~!

shilph

2019-09-15 00:05:11

애들한테나 아빠지, 와이프님에게는 아빠가 아니라...

혈자

2019-09-15 00:07:15

맞아요.. ㅠ_ㅠ 안전제일입니다!

shilph

2019-09-15 00:08:50

저도 살아야죠 ㅠㅠ

 

... 그나저나 안주무시고 뭐하십니꽈 ㅇㅅㅇ!!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19-09-15 00:21:02

사람 사는건 다 비슷하군요. 위안 받았습니다.

shilph

2019-09-15 00:31:01

같이 울어요 ㅜㅜ

 

이 글은 남자들끼리만 봅시다 ㅜㅜ

Skyteam

2019-09-15 03:53:02

부부동반으로 가시죠. 

shilph

2019-09-15 10:49:00

이런건 저번에 비지니스 태워주기 전에 했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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