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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된) Water heater 교체

im808kim, 2019-09-16 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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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동안 고장없이 작동한 water heater를 이번에 교체합니다. 비용은 대략 $1,500 조금 더 들어갈 듯 하고요.

1988년 집에 지어질 때 같이 설치된 제품인데 아직도 잘 돌아갑니다. 5년전 이 집으로 이사올 때 inspector가 water heater

가 놀라울정도로 오래됐다고 조만간 교체해야 할거라 했는데 5년간 아무런 문제가 없었네요. 지금도 문제는 없는데 최근

utility 업체에서 energy efficiency evaluation 해 주면서 water heater 교체를 추천해서 누수가 발생하기전에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새 제품은 보증기간이 6년이고, 이전에 여기에서 언급되었듯이 8년전후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새제품이 30년전 제품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해서 미국 제조업의 변화에 대해 20년 직장경험에 더해서

글을 써 보려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너무 길어지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아 썼다 지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신자유주의가 금융에 unlimited access to any industry를 주었고, 금융자본이 제조업을 아파트 렌트비

뽑아먹듯이 하면서 made in USA 제품의 품질이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적어도 제가 몸 담아 온 건축자재쪽은 이런 사례를

아주 많이 보아왔습니다.

 

 

43 댓글

dasomie

2019-09-16 13:33:23

정말 놀랍네요. 보통 10년주기로 갈아야 하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희집것이 9년되어서 갈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대요.

모든지 cost saving 하느라, modeling /simulation으로 설계를 하여 내구력이 옛날 같지 않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교체비용이 1500불이라니, (저희집것은 labor까지 2500견적 나왔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BBB

2019-09-16 16:45:09

제가 15년된 집을 올해 샀는데, 머하나 교체된거 없이 오리지널 상태였는데, 유일하게 워터 히터만 2년전에 교체했더라고요. 

예전 살던 집에서는 년식이 얼마된지는 몰겄지만..터져서 교체한 적이 있는데, 저도 그 꼴 다시 안당하기 위해서 아마도 10년쯤 더 쓰고 문제 없더라도 교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이게 왜 내구성이 이럴까 의야했었는데...이런저런 스토리가 있긴 있군요. 궁금한데 시간되면 썰좀 풀어주세요 ㅎㅎ

얼마에

2019-09-16 18:46:52

그 꼴이 얼마나 처참한가요?!?

BBB

2019-09-16 18:55:56

전에 있는 집은 지하실에 있었는데, 저는 지하는 리빙 공간으로 안쓰고, 창고/팬트리 용도로 이것저것 다 쳐밖아 놨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한창 boxed launching한지 얼마 안되서, boxed 쿠폰에 amex offer까지 이래저래 할인이 많을 때라 각종 팬트리 용품 엄청 나게 쟁여 놓기도 했었는데...

가족 모두 외출 중에 이게 터져버려서...한참 지나 발견했더니, 이미 지하실에 전체에 거의 종아리 절반가까이 물이차서 꽤나 많은 물건을 버린 기억이 있네요. 아마 가라지에 있었으면 이런 꼴은 안 당했을텐데, 오래된 집 지하였고...물빠지는 곳이 없다는걸 그 때 처음 알기도 했었네요. 그냥 물이 터진거고, 밸브만 잠그면 끝인건데, 오래 동안 방치해서 피해가 좀 있었네요.

얼마에

2019-09-16 19:01:45

무섭네요 ㅎㄷ ㄷ

으리으리

2019-09-16 19:02:48

ㄷㄷㄷ 이럴수도있군요

궁금마왕

2019-09-16 19:10:32

ㄷㄷㄷ 저는 attic에 water heater가 있습니다 ㅡ.ㅡ 이번에 교체하면서... 담에는 정말 효율 좋은게 나와서 어깨에  걸고 올라가 설치하고 고장난건 그냥 지붕에 내버려 둔다 라는 계획을 세우고 내려왔습니다. 

dasomie

2019-09-17 07:47:11

수도요금이 엄청 나왔을것 같은대요? 

edta450

2019-09-16 17:43:20

온수보일러 내구연한이 6년/9년/12년 이런 식으로 나오던데, 확실히 12년짜리가 6년보다 오래 가나요?

궁금마왕

2019-09-16 19:13:30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지만 이전에 플러머가 추천하기로는 셋다 거기서 거기니까 6년짜리 사서 판매처의 (저의 경우  Lowe's) 워런티 사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돈쓰는선비

2019-09-16 19:46:08

전 이 글에 찬성하는게... 저도 6년 워런티 water heater있었는데 4년인가 5년만에 고장나서 갔더니 약 100불 정도에 새거 받아왔어요.

후지어

2019-09-16 18:39:58

31년이나 쓰셨다니 부럽네요. 저도 곧 온수기를 바꾸는 입장에서, 내구성이 이렇게 떨어지니 설치비 조금 더 내고 tankless로 갈까 합니다. Tankless는 made in USA가 아니니 다행이라 봐야할까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9-09-16 20:00:07

정말 오래 잘 쓰셨네요. 저도 14년을 넘겨서긴 갈아야 하는데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좀 더 써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야튼 예전 같으면 검색하고 쇼핑하는 재미에 벌써 갈아 치웠을 텐데, 노화 하는지 긴장은 덜하고 진행도 느려집니다. 결정적으로 스팬딩 충당할 카드가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야튼 덕분에 '미제 내구성'에 대한 다른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im808kim

2019-09-17 10:05:29

water heater가 위치한 장소가 누수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확인해 보시고 지장이 크지 않으면 누수가 확인된 후에 교체해도 될 듯 합니다.  저희도 garage에 최악의 경우 50갤런의 물이 쏟아져도 크게 지장은 없는 상황인데, 워낙 오래된 경우라서 교체 결정했습니다.  투자회사가 제조업을 인수합병하면 제일 먼저하는일이 구조조정인데 첫번째 순서가 R&D center 없애는 것이고 다음이 원가절감이라는 미명하에 저렴한 대체제사용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plant manager는 거의 operator 역활로 격하되고 구매부서의 위상이 올라가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요리대장

2019-09-16 20:01:10

Water heater는 수명이 다하면 무조건 터져서 물난리가 나므로 무조건 사태 발생 전에 알아서 교체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거 사실인가요? 제 기준에서는 잘 돌아가고 있는 보일러를 선제적으로 교체한다는게 납득이 잘 안되어서 10년 넘어간걸 알면서도 버티고는 있는데 사실 불안해서요...

궁금마왕

2019-09-17 02:59:07

이 동네는 희한하게(?) 물탱크를 대부분 머리위에 놓고 살기에 (attic), 집 살때 좀 심각하게 주변에 물어봤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사전 징후가 있답니다. 물이 조금씩 새거나 아니면 온도가 낮아지거나... 저의 경우, 온수가 막 나올 때 소음하고 좀 물 압력이 들쭉 날쭉 하는 기분이 좀 들고 온수가 약하다는 느낌이 한 몇 달 들더니만, 어느날 온수가 안나오더라구요. 주변의 말로는 갑자기 물탱크가 뻥하고 터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조금씩 조금씩 새는 것 부터 시작 한다는데... 저의 경우, 지붕에 있다보니 올라가 보는 것도 자주 못하고... 그래서 smarttings wet sensor 를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온수 보일러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최근에 갈았고, 다른 하나는 집 지어졌을 때 그대로 인 것으로 봐서, 약 20년 된 것 같네요. 고장난 것 갈 때 오래된 것 도 같이 갈까 하다가, 자주 쓰는 쪽 온수보일러가 아니고 또 하나가 문제가 생겨서 갈아보니 뭐 때되면 징후가 보이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에 그냥 뒀습니다.

요리대장

2019-09-17 06:17:31

아..그나마 어느 정도의 사전 징후는 있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dasomie

2019-09-17 07:49:16

그나마 여름에 터지면 좀 다행이겠지요? 겨울에 터지면, 교체 할때까지 씻지도 못하고 ...  거디가 얼어 붙기라도 하는날에는 ....

goldie

2019-09-17 08:22:16

보통 물 쓰는 제품들 (세탁기등)은 가능한 아래로 내리라고 하는데..

무섭군요.

제품 자체 뿐만 아니라 배수관 문제등을 고려해서요.

 

 

가끔씩 확인 잘 하셔야겠어요.

 

 

저도 히터 터져서 유틸리티실이 물바다 된 적이 있어요.

물이 조금씩 새는 징후는 없었고, 갑자기 터졌습니다.

연령은 7~8년이었구요.

 

그 이후로는 5-6년 사용후에 터지건 말건 그냥 갈기로 작정했습니다.

궁금마왕

2019-09-18 00:30:01

아... 갑자기.... 내려서 새로 설치하고픈 마음이 쑥 드네요... ㅠ.ㅠ 그런데, 또 막상 내리려니 기존의 공간에서 뭔가를 손해보는 느낌이어서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더군다나, 배관도 다시 해야할텐데... 이게 다 돈이죠? ㅎㅎ 아... 새로 얹은 물탱크 아니면, 그냥 heat pump water heater 80 gallon 짜리 하나로 어디 설치하는 것 고려해 볼텐데요... 갑자기 터졌다는 말씀들으니 정말 걱정이 되네요.

MCI-C

2019-09-17 05:50:58

31년이나 쓰셨다니...

요즘은 Tankless water heater 가 좋아보이던데요.

가스비 절감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AncientMan

2019-09-17 08:02:04

저희 집도 온수탱크가 20년된 것인데, 10년정도 더 써볼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가스) 

Tankless 가 아닌 이상 30년전이나 지금이나 큰 기술변화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Furnace도 마찬가지)

Tankless 는 센물 지역의 경우 석회질? 같은 것이 끼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카더라 소문을 들은 것 같습니다. 구형 탱크는 침전물이 밑에 가라 앉거나 압전막대에 붙는데, Tankless 는 그런거에 더 취약하다고 들은 듯 합니다.

어기영차

2022-08-17 08:38:21

저녁 먹고 손 씻는데 지하에서 갑자기 삐삐소리가 나서 보니 워터히터에서 물이 바닥에 새면서 이전에 설치해둔 floor water leak detector가 삐삐 소리는 내더군요.

 

https://www.homedepot.com/p/Basement-Watchdog-Battery-Operated-Water-Alarm-BWD-HWA/100038838

 

이전 집주인부터 사용해왔던 워터히터가 올해로 대략 20년쯤 되어서 몇년전에 혹시 물이 새면 어떻하나해서 놔두었는데, 이번에 톡톡히 역할을 했습니다. 한 10년쯤 되면 워터히터 바꾸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원래 물건이 고장나지 않으면 안바꾸는 성격이라...

 

암튼 물새는게 문제라 워터히터에 물들어가는 파이프의 벨브를 잠그려고 했더니, 손잡이가 그냥 뚝하고 부러지지 뭡니까. 20년동안 돌려보지 않아서 벨브가 내부에서 붙어서 그랬는지 그냥 뚝... 순간 멍 했습니다. 워터히터에 들어가는 물을 잠글 수 없으니 메인 벨브를 잠가야 해서 집에서 물을 쓸수가 없으니까요.

 

이때가 저녁 7시였는데, 이전에 홈디포에서 당일날 혹은 익일 워터히터 설치해준다는 걸 본 기억이 나서 당장 달려갔습니다. 달려가면서도 요즘 사람 없어서 아마 안될건데...하면서 갔는데, 역시나 택도 없다는 표정으로 내일 안된답니다.

 

어쩔수없이 직접 갈기로 하고 홈디포 직원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soldering할 필요 없이 plumbing을 편하게 할 수 있는 flexible tubing이 있다고 보여줘서 워터 히터하고 그 flexible tubing하고 natural gas steel pipe용 dope등등해서 냉큼 사왔습니다. 처와 어찌저찌 water heater를 지하실에 내리고 설치를 시작했더니 이전 water heater와 사온게 높이가 약간 달라서 vent가 연결이 안됩니다. 다시 홈디포 가서 vent 섹션을 뒤져봐도 각도나 이런게 맞는게 안나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이전 vent부품을 tin snips으로 적당히 잘라서 간신히 맞추었습니다.

 

Vent설치하고 water line연결하고 natural gas라인 연결해서 다 마치고나니 딱 밤 11시30분입니다. water heater새는것 발견하고 교체하는데 딱 3시간 30분 걸렸네요. 교체비용은 모두 부품값으로 천달러에서 몇십달러 빠지네요.

 

혹시 water heater에서 물샐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위 링크의 floor water leak detector하나 사두세요. 저는 이번에 덕좀 봤습니다.

calypso

2022-08-18 15:43:03

오우...꿀 같은 정보입니다. 저희 집도 18년 돼서 언제 폭발할지 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flexible tubing, natural gas steel pipe용 dope 이 어떤건가요? 홈디포 검색해 보니 어떻게 생겼는지 명확하지 않아서요...

어기영차

2022-08-20 08:41:52

제가 출장 다녀오느라 답이 좀 늦었습니다.

 

제가 쓴 flexible tubing은 이 링크에 있는 종류고요

 

https://www.homedepot.com/p/SharkBite-3-4-in-Push-to-Connect-x-3-4-in-FIP-x-18-in-Braided-Stainless-Steel-Water-Heater-Connector-with-Integrated-Ball-Valve-u3088flex18bvlf/202685676

 

gas steel pipe dope는

 

https://www.homedepot.com/p/Hercules-Real-Tuff-4-oz-Pipe-Thread-Sealant-156152/203304169

 

이고, gas leak detector solution은

 

https://www.homedepot.com/p/Oatey-8-oz-All-Purpose-Leak-Detector-302092/100151681

 

입니다. 그리고 pipe cutter는

 

https://www.homedepot.com/p/RIDGID-104-Close-Quarters-3-16-in-15-16-in-Copper-Aluminum-Brass-and-Plastic-Tubing-Cutter-Multi-Use-Tubing-Tool-32985/100021967

 

의 같은 브랜드의 것으로 했는데, 아무것이나 해도 상관없습니다. 혹시 pipe cutter사용해보시지 않으셨다면 여기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g8swLurhcY

 

저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pipe의 절단면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deburr를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s://www.homedepot.com/p/SharkBite-Safe-Seal-Depth-and-Pipe-Deburring-Tool-and-1-2-in-Push-to-Connect-Disconnect-Clip-26003/313494593#overlay

calypso

2022-08-20 15:05:46

와우...출장 다녀 오셔서 피곤하실텐데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크랩해서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헤이듀드

2022-08-25 21:15:17

직접 교체하셨다니 대단하네요. 제 경우 약 2년전 교체용 water heater를 Lowes에서 제가 직접사오고 아는 플러머를 불러서 $400에 교체했는데요. 말씀하신 flexible tubing 두개와 natural gas tubing 한개를 자기가 사와서 pipe cutter로 동파이프를 자르고 금방 교체하는걸 어깨너머로 보며 다음엔 직접할 수 있겠군 했던 생각이나네요. 

https://www.homedepot.com/p/BrassCraft-4-ft-Gas-Range-Connector-Kit-with-Auto-Shut-Off-PM15X113/205558299

 

나드리

2022-08-17 10:58:47

anode rod만 주기적으로 잘 갈고, flushing만 일년에 한번씩만 잘해주면 특별히 제조과정문제가 아닌이상 수명이 길어지는듯합니다만...anode rod가는분들이 별루 없는듯해요. 

빨간구름

2022-08-25 03:48:50

댓글 읽고 Anode rod 갈아주려고 보았더니 윗부분에 녹이 슬어있네요.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 아니가 걱정되서 고민되네요.

이사온지 2년 되었는데 이 전 주인도 안 갈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럴 때 가는 게 좋은지 아니면 그냥 놔둬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드리

2022-08-25 19:06:51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쯤 조심스러운데요..녹이 있다는건 물이 있단 소리고, 샌다는건 한번 열었다는 증거나 다른곳에서 새는거네요.

anode rod랑은 상관없다고 봅니다만...제껀 22년짜린데 전주인이 갈은적이 없어서 anode rod가 5센티도 없더구요. 갈고나서 물 깨끗해지고 좋았습니다만...제가 실제로 보지도 않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긴  어렵네요

빨간구름

2022-08-25 21:45:39

댓글 감사합니다. 

나드리님은 꺼내기 쉽던가요? 유투브를 보면 두개로 나뉘어 지더라구요. 갈아야 한다는 주장과 너무 오래됬으면 교체하다 망가지므로 그냥 둬라는 주장.

22년 짜리도 해보셨다니 저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좀 더 알아본 후예요. ^^  

나드리

2022-08-26 06:30:04

실 두갭니다. 6년된건 rheem꺼 정말 힘들게 했고요. 일이년더 써도 되는 상탠대. 열은김에 했고요. 이건 인스톨도 직접했었어요..브레이커 팔요했어요.  고생좀 했습니다. 22년된건 bradford껀데 16년때쯤 했는데 아주 쉬웠습니다..

favor

2022-08-18 10:28:29

혹시 인스턴트 워터 히터 쓰시는 분은 없나요? 저희 물탱크가 세탁실에 너무 크게 차지 해서... 집도 큰집이 아니라... 

공간 때문에 바꾸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하는데... 물까지 터지는 경험을 들으니... 다들 탱크를 쓰시는 이유가 있는걸까 궁금합니다 

key

2022-08-18 10:57:01

인스턴트 워터 히터가 Tankless Water Heater 가 맞나요? 맞다면 몇달전에 갑자기 찬물 샤워에 놀라 확인하니 불이 붙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10년도 더 된 water heater 여서 이베이에서 찾아 Pilot 을 교체했지만 점화가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제 경우는 콘도이고 집안 세탁실에 Water Heater Tank 가 있어서 Flood 위험이 때문에 Tankless 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리고 Gas Company 에서 Tankless 로 바꾸면 Rebate 을 꽤 많이 해준 이유가 있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 Tankless 로 간 것에대해서 만족합니다. 다만 뜨거운 물이 좀 느리긴 하지만... 말이예요.

favor

2022-08-19 10:10:55

아 장단점이 확실히 있네요. 파일럿 나가는것과 뜨거운 물을 조달못하점이 단점이라면 리베잇과 공간활용, 물터짐없는 것이 장점이겠네요 

라임나무

2022-08-20 15:23:04

저희는 얼마전에 교체하는날에 탱크가 터졌습니다. 전조증상은 녹슨 물이 좀 나오더군요. 다행히? 교체하러 온 사람이 오기 30분 전 에 와서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았는데요 아찔하긴 했습니다

qtmini

2022-12-28 08:36:35

혹시 녹슨 물이 얼마동안 나오셨나요? 오늘 저녁부터 뜨거운 물이 흙물 같이 나오고 있는데 하필 낼부터 며칠동안 여행을 가야해서 갔다와서 고쳐야되요 혹시 그 사이에 터질까봐서요 ㅠㅠ 

초보눈팅

2022-08-25 04:22:17

읽다보니 갑자기 무섭네요.. 그럼 장기 여행갈땐 탱크 비워야 할까요?

JoshuaR

2022-08-25 06:51:24

저희집 워터히터 딱 28년 되었어요 ㄷㄷㄷ 집 지을 때 설치한거 그대로더라고요 ㄷㄷㄷ

아직 멀쩡하기는 한데, 터지는 분도 있으시다니.. 사고 예방 차원에서라도 조만간 교체해야겠네요 ㄷㄷㄷ

calypso

2022-08-25 19:17:06

하...28년..전설로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흰 2005년 새로 집지을때 있던것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냥 교체하지 마시고 계속 신기록 이어 나가시기를...

수지맘

2022-08-26 21:18:43

어제 이글을 보고 워터히터가 고장나면 터질수도 있구나 하고 지나갔는데 오늘 아침에 샤워하는데 뜨거운 물이 안나와서 이거뭐지??

찬물로 대충 샤워하고 출근할려고 가라지로 가보니 워터 히터가 물을 콸콸콸~ 하고 있네요. ㅜㅜ

다행히 워터히터는 가라지에 있고 그나마 일찍 일하러 가는 날이라 새벽이 발견했어요.

곧 플러밍회사에서 견적보러 올텐데 눈탱이 안씌울려면 얼마까지가 적정한걸까요??

 

playoff

2022-08-26 21:51:48

4-5년전이지만 저는 로우스에서 워터히터를 직접 사서 집에 가지고오고 설치만 전문가를 불러서 했습니다. 장소에 따라 가격은 다르겠지만 워터히터가 주차장에 있다고 하시니 일이 쉬워지므로 설치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겁니다. 설치에 30분 좀 넘게 걸리더군요. 대신 카운티마다 다르지만 퍼밋이 필요한 지역이 있고 제가 설던곳이 퍼밋이 필요해 제가 퍼밋을 받아왔습니다. 퍼밋을 설치업체가 받아오면 시간당 차지를 한다고 저보고 직접하라고 팁을 주더라구요. 설치후 나중에 카운티/시에서 나와서 검사하고 잘 못된거 고치라고 수정명령받고 설치업체 다시 불러서 무료로 수정하고 퍼밋 완료한 기억이 있습니다. 

수지맘

2022-08-26 22:33:50

제가 직접하거나 히터를 직접사고 전문가를 부르는 일도 만만치 않을거 같아서 2300불에 그냥 해달라고 했어요. 콘도이고 2층인데 가라지랑 워터히터는 바로 아래 1층에 있는 구조예요. 워터히터가 설치되었던곳 벽면의 드라이월이 살짝 축축한 정도인데 이게 놔두면 그냥 문제없는건지 이것도 뭔가 조치를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 벽은 아마 아랫집하고 쉐어 되고 있는텐데 만약 water restoration 안하면 나중에라도 큰문제가 생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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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23
bibisyc1106 2024-05-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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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면 토잉되는 게시판..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질문-기타 3
별밤 2024-05-02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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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 질문-기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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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C 2024-05-01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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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35
망고주스 2024-04-24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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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처닝 24개월내에 성공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 질문-카드 6
제시카 2022-11-17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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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 질문-기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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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ystal 2024-05-02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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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19
playoff 2024-05-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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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에 AC evaporator 청소 혼자 할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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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카죠? 2024-05-02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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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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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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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시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케이스 일까요?

| 질문-기타 15
꾹꾹 2024-05-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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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도다도다 2024-05-02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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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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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s 2024-05-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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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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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4-05-02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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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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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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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아이만 AA 어워드 티켓사용하고 다른 예약으로 같은 비행기 탑승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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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2024-04-16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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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카드로 크레딧카드(e.g., 샤프, 아골) 대금을 갚을 수 는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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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노선에 따라 2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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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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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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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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