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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 가격 동향(?) 및 잡다 시승기

헐퀴, 2019-09-21 15: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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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저희 4인 가족이 탈 Family SUV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듯이, 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가 최상위 관심 차종이지만 가격 조건이 좋지 않아 다른 차들도 눈여겨 보고 있죠. 지난 주말 + 주중 저녁에 동네(북가주) 딜러쉽에서 다양하게 시승도 해보고, 이메일 가격 흥정도 해봤는데요. 원래는 시승기를 제대로 쓰고 싶었지만, 제가 워낙 차알못이라 딱히 뭐 주행 성능을 잘 구별할 수가 없어서 그냥 간단히 단상만 적어볼까 합니다.

 

- 텔루라이드는 아직도 품귀현상입니다. 딜러쉽에선 지금 주문을 넣으면 2-4달 뒤에 받을 수 있다길래 겁주는 줄 알았는데, 오너 포럼을 보니 정말입니다; 이대로라면 이 동네에선 올해 안에는 깎아서 사는 건 불가능해 보이고, 심지어 내년 상반기에도 뭐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분위기예요. 어쨌든 디파짓 안 걸어도 된다길래 일단 MSRP 베이스로 OTD 확정 받고 주문 걸어놨습니다. 제조사 리베이트는 있습니다. (파이낸싱 시 $1,000)

- 대형 SUV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한 지역 + 하위 트림은 좀 흥정이 가능한 분위기이긴 합니다. 신기하게 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는 풀옵션 수요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생산 차질도 주로 그쪽에서 벌어지고 있고...

- 기아 딜러쉽을 두군데 가봤지만, 시승은 못 해봤습니다. 한 군데에는 아예 차가 없었고, 다른 한군데에는 계약 끝내놓고 마지막 단장(?)하고 있는 차가 있었는데, 딱 시동만 걸어보는 조건으로 올라타 보기만 했습니다. 정말 실내가 눈물나게 고급스럽습니다. 동영상이나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 됩니다. 이게 소렌토랑 MSRP가 거의 같은 차라는 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 팰리세이드는 조금 나았습니다. 시승은 해봤으니까요; 근데 팰리도 여전히 가격 흥정은 안 되더군요. 딜러 마크업 없이 MSRP로 주겠다는 곳이 최선이었습니다.

- 팰리 인테리어가 분명히 텔루보다 더 고급스러운데, 이상하게 정이 안 갔습니다. 변속기까지 버튼으로 해놓으니 그 주변에 버튼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 팰리 차는 잘 나갔습니다. 엄청 부드럽고 조용하구요. 제가 차알못이라 뭐 더 설명할 게 없네요 ㅋㅋ

 

- 다른 차 몇가지를 시승해봤는데 (싼타페 2.4, 싼타페 2.0T, 소렌토, 라브4 하이브리드 등) 싼타페 2.4는 너무 가속이 느려서 싫고, 나머진 다 괜찮았는데... 문제는 텔루와 팰리를 보고 나니 뭘 봐도 성에 안 찹니다 ㅠㅠ 근데 또 가격 차이 생각하면 얘들도 다 너무 좋은 차들이라... 이 중에서는 싼타페 2.0T와 라브4가 가장 끌리는데, 아직 급한 건 아니니깐 텔루 기다리면서 계속 생각해보려구요. 견적은 아직 안 받아서 얼마나 할인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나마 제 주특기인 운전 보조 기능을 많이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문제는 영업사원들이 이쪽에 너무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더군요. 결국 제대로 테스트 해본 건 소렌토, 싼타페, 라브4 뿐이었는데, 그 중엔 라브4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무척 부드럽고, lane tracing assist (차선 중앙 유지) 기능도 일반도로에서까지 꽤 잘 동작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잠시 놓쳤다가도 지나자마자 바로 다시 잡더군요. 싼타페랑 소렌토는 시속 40mph 이상에서만 lane keep assist를 쓸 수 있어서 짧은 시승에서 그 품질을 판단하기엔 좀 무리였습니다.

 

- 텔루, 팰리의 운전 보조 기능이 그렇게 좋다는데 팰리 시승할 때 영업사원이 그걸 어떻게 켜는지도 몰라서... ㅠㅠ 자동차 리뷰들을 보면 대부분 운전 성애자들이라 운전 보조 기능을 존재 여부만 언급하고 말아버리는데, 애플 카플레이 vs 안드로이드 오토 비교 리뷰 비디오로 유명해진 TheStraightPipes가 그래도 지금까지 본 채널 중에 그나마 꼭 사용 소감 정도는 얘기해주는 편이더군요. 근데 그들에 따르면 테슬라 오토파일럿보다도 낫다고 하니 꽤 키대가 큽니다.

 

- 그래서 말인데, 운전 보조 기능을 테스트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시기 전에 owner's manual에서 사용방법이라도 한번 읽어보고 가시길 권합니다.

 

72 댓글

calypso

2019-09-21 15:27:38

아직도 가격이 강세군요.

저는 외관상 텔루가 펠리보다 더 남성적인 맛이 있어 보여서 째려 보고 있는 중입니다.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MSRP=OTD! 등식이 성립할때까지 기다려 볼랍니다. 아니면 말구요..

헐퀴

2019-09-21 15:47:31

외관은 거의 텔루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인데, 인테리어는 호불호가 엇갈리더군요. 자잘한 기능은 팰리가 좀 더 많고, 대신 텔루가 좀 더 큽니다. 특히 3열 뒤 공간은 꽤 차이가 나더군요. 기존 자동차 매체들 리뷰 보면 대부분 텔루의 손을 들어주던데, 이유는 다 제각각이라 얼마나 신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얼마에

2019-09-21 19: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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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 무난하게 잘빠졌다. 

팰리세이드 : 만들다 말고, 뒤에 적재공간 늘리려고 박스 하나 얹어논 모양. 도대체 왜?!?

헐퀴

2019-09-21 21:58:16

맞아요. 텔루는 앞,옆,뒤,실내 모두 무난무난 vs 팰리는 앞,옆,실내는 매우 과감 뒤만 무난... 인데

저도 딴 건 다 익숙해져도 저 픽업 트럭에 뚜껑 씌워놓은 것 같은 옆모습 만큼은 진짜 한번 눈에 밟히니 적응이 안 되네요 ㅠㅠ

(사실 다른 비유가 있는데 오너분들이 보면 기분 나쁘실까봐 자제;;;)

얼마에

2019-09-21 22:37:19

으악! 궁금해서 잠을 못잡니다 쪽지라도 굽신굽신 

백만사마

2019-12-01 04:23:04

저는 무슨말 하시는지 보고... 알...

헐퀴

2019-12-01 12:11:01

전 시간이 지나니 까먹었;;; 저한테 좀 알려주ㅅ...

청솔모

2020-05-06 20:16:50

저랑 같은 생각하시는듯.. 저도 보자마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어서.. 

Eminem

2019-09-21 20:54:56

사이즈 같은거 아니었나요?? 텔루라이드 실제로 봤는데...차는 예쁜데 생각보다 크진 않더라고요. 전 타호급 정도는 될줄 알았는데...ㅎㅎ

헐퀴

2019-09-21 22:00:23

네, 길이, 너비, 높이 모두 아주 조금씩 커요. 1인치 미만씩이라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근데 거기에 팰리는 3열이 전동식이라 그 전동 장치 공간을 따로 먹어서 그런지 3열 뒤 cargo 공간이 좀 의미있게 차이나더라는... (18 vs 21)

샹그리아

2019-09-21 15:37:26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직 째려만 보고 있어요. 가격 조금만이라도 좀 내려가면 좋겠는데 거희 내년 7월 4일이나 되어야 쬐끔 딜이 있을 것 같아서 저희 오래된 차가 그때까지만 버텨주면 좋겠네요. 

헐퀴

2019-09-21 15:49:56

전 제 현재 차 감가상각 고려하면 어차피 도찐개찐일 것 같아서 주문 넣은 텔루 생산될 때까지는 결단을 내릴려구요. 차 자첸 정말 좋습니다. 원래는 할인 안 돼서 안 살려고 했는데, 직접 실물을 보고 리뷰도 볼수록 이건 간만에 명차가 탄생했구나 싶어 어차피 10년에 한번씩 바꾸는 거 맘에 쏙 드는 차 타자는 생각으로 지금은 한 60% 넘어간 상태입니다. ㅎㅎ

겨울바다

2019-09-21 16:13:39

정보 감사합니다. 싼타페 운전보조기능은 어떤가요? 저흰 이제 부부만 타고 다닐 차를 보고 있는데 텔루나 펠리는 넘 큰게 아닌가 그것도 엘에이 지역이라.. 그러면서도 안전한 차면 좋겠고.. 한국차면 좋겠고.. 이거저거 따지니 싼타페 정도면 어떨까 싶거든요. 펠리에 비해 가격도 많이 저렴할거 같고.. 맘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능력있는엄마

2019-09-21 16:55:07

싼타페랑 펠리 둘다 지난주에 시승하고 왔는데요 싼타페를 처음 탔는데 이정도면 괜찮네 했는데 펠리타고 나니까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훨씬 부드럽고 승차감이 좋아요 운전보조기능 다른건 기억안나고 차선지키는 기능에 관해서는 저희 남편이 싼타페는 좀 급하게 휙하고 돌아가면 펠리는 좀 스무쓰하게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겨울바다

2019-09-21 18:41:31

경험담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아무래도 둘다 타보면 펠리가 더 맘에 들거 같긴 해요 ^^; 모델을 결정하고 가보려고 했는데, 말씀 듣고 보니 그냥 먼저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승해보고 그 담에 천천히 결정할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요리대장

2019-09-21 17:04:31

경험을 나누자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산타페와 원글님이 언급하신 Rav4 를 저울질 하시는 거라면.

산타페의 압승입니다.

제가 차알못이고 베이스트림 기준이란거 감안하시구요.

 

지난 6개월간 한달에 2번씩 렌트하면서 계속 산타페 골라탔고 바로지난번에 Rav4 한대 있길래 호기심에 몰아봤는데요.

 

운전보조기능은 둘 다 훌륭하구요.(그래도 순위를 매기면 산타페 승)

인테리어나 디자인(개취겠지만요.), 그리고 가속시 힘받는건 산타페가 월등했어요.

농담아니고 지나가는 산타페 볼때마다 침흘립니다.

헐퀴

2019-09-21 17:18:02

제가 고려하는 건 일반 Rav4가 아니라 Hybrid입니다. 싼타페 2.0T보다 가속도 더 빠르고, (근데 그건 스펙 얘기고 전 차알못이라 싼타페 2.4가 제 성에 안 차게 느리다는 것만 알겠더라는...) 연비도 무려 EPA 기준 40mpg가 나오는 괴물 같은 녀석;;;

 

근데 인테리어... 특히 좌석이 인조 가죽인 게 많이 걸립니다. 일본 차인 것도 좀 그렇고... 안드로이드 오토 안 되는 것도 아쉽고...

겨울바다

2019-09-21 18:51:07

그렇군요.. 말씀들으니 산타페가 생각보다 더 좋은가.. 싶네요.

저는 산타페랑 라브는 아니고 산타페랑 펠리/텔루 비교였어요. ㅋ 가격대가 다르니 비교가 무의미하겠죠? ^^;

사실  지금 차도 맘에 드는데 일본차라 바꾸고 싶은거라..  산타페가 그만하면 탈만할지, 그래도 펠리/텔루로 가는게 좋을지..생각만 하고 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josh

2019-09-21 17:06:48

산타페 운전보조기능 매우 잘됩니다. 2019 토요타 시에나 있는데 비교가 안될정도고, 특히 lane assistance 는 하이웨이에서 손 안대고 가도 될 정도로 부드럽네요. 참고하세요~

헐퀴

2019-09-21 17:18:54

토요타 시에나에는 아직 Lane tracing assist가 없어서 그럴 거예요. 2019 Rav4는 기존 TSS랑 차원이 달랐습니다.

겨울바다

2019-09-21 18:53:11

그렇군요~ 우리나라 차가 기술이 그만큼 발전했단 말씀 들으니 좋네요. 댓글 감사해요~

헐퀴

2019-09-21 17:14:28

비교가 좀 어렵네요. 라브4는 저속에서도 차선 유지 기능이 잘 동작해서 시승하는 내내 테스트할 기회가 많았는데, 싼타페는 시속 40마일 이상만 되다보니 비교 가능한 도로의 범위가 확 줄어 사실상 딜러쉽 시승 수준에서 뭘 느끼기에는 힘들더라구요.

 

참고로 2019 라브4에 들어있는 Lane Tracing Assist는 기존 토요타 차량에는 없던 TSS 2.0 기능이라서 현재 2019 라브4랑 코롤라에 밖에 장착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막히는 고속도로를 자주 타시는 게 아니라면 싼타페가 40mph 이상만 되는 것도 문제가 없으실 겁니다. 싼타페의 LKA 기능의 신뢰도는 상당히 호평을 받더라구요. (본문에 언급한 TheStraightPipes 채널에 보시면 싼타페의 운전보조 기능을 엄청 칭찬합니다.)

겨울바다

2019-09-21 18:55:46

아~ 산타페는 시속 40마일 이상에서만 그 기능이 되는건가요? 결정하기 전에 알아 봐야 할게 많겠네요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도우리땅

2019-09-21 23:10:57

저는 다른 차는 모르지만 싼타페를 타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요...

일단 운전보조기능이 매우 확실하게 작동합니다. 이게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불안하게 만들때도 있어요. 예를 들어 커브를 돌 때 각자 운전스타일대로 나름대로의 궤적이 있잖아요? 그런데 차선유지를 위해서 차가 알아서 핸들을 틀어버리거든요... 고속으로 달릴 때는 좀 불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한번은 옆차가 조금 붙었었는지 차가 알아서 확 피해버리는 경험이 있었어요.. 핸들을 급격히 틀었다가 다시 돌아오더라구요..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아무래도 기능이 확실해서 그런지.. 그런 면에 있어 이게 좋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아마 전적으로 운전에 대해서 주도권을 쥐는 스타일의 운전자들에게는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기능이 될수도 있을듯 해요..

 

후진 하다가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할 때는 완전히 서버려요.. 얼마나 확실하게 서는지요..ㅎㅎㅎ

 

아무튼 전반적으로 운전보조기능은 아주 액티브하고.. 잘 작동합니다...

고민상담

2019-09-21 18:17:50

텔루라이드 SX 오너 3일차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그나마 수급이 좀 낫습니다. 근처 딜러쉽에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다 있고요, 다만 팰리 Limited나 텔루 SX는 귀하긴 합니다. 그냥 MSRP에 1000불 할인 + 1.9% 48M 으로 샀고요. 딜러는 한푼도 안깍아준답니다. 그나마 Trade-In 밸류는 네고가 가능해서 (Private 가격 - tax) 만큼 받아내긴 했습니다.

 

팰리, 텔루 다 타보고 결정했고요. 파워트레인이 동일한 차이간 하지만, 팰리는 텔루보다 약간 딱딱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아스팥트가 아주 잘 깔려있는 한국에서는 약간 딱딱한 세팅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텔루는 오프로드도 커버하는 쪽으로 세팅이 되어 있어서 펠리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도로 상태가 아주 거지같은 미국 도로에서는 텔루가 좀더 조용하고 편한한 주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Driver Assist 기능은 아주 좋습니다만, 아직 기계에 온전히 우리 가족의 생명을 맡길 수 없어서 잠시만 사용해 보았습니다. 크루즈 기능 키고, 핸들에 있는 버튼 누르면 바로 시작됩니다. 커브길로 되어있는 고속도록 램프 스스로 잘 올라가고요, 차선 변경만 해주면 스스로 잘 갑니다. 앞에 차가 있을 때, 브레이크 밟는 타이밍은 저의 평소 운전습관보다 느려서 좀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아주 똑똑합니다.

 

아직은 약 100마일밖에 안 타봤지만, 텔루라이드는 참 단점이 없습니다. 경쟁모델인 아틀라스, 하이랜더를 1주일 가량 운전했었는데요, 이 두 모델보다는 확실히 비교우위가 있습니다. 오히려 MDX나 QX60 등하고 비교해야 할 것 같습니다. 

 

 

헐퀴

2019-09-21 18:36:42

우오~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 텔루를 바로 살 수 있다면 그냥 눈 딱 감고 살 것 같아요. ㅠㅠ

 

단점이 없다는 말씀...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본 리뷰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단점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고급차들과 비교해도 이 차를 선택할 것 같다." 리뷰를 보면 볼수록 뽐이...

 

브레이크 밟는 타이밍은 제가 경험해본 것 중엔 테슬라, 닛산, 현기가 좀 말씀하신 것처럼 한 박자 느리고 너무 쎄게 밟는다는 느낌이었고, 스바루가 중간, 토요타가 거의 사람 같은 느낌이더군요.

calypso

2019-09-21 18:51:42

찾아보니 SX가 최상위급 같은데요

1. 이게 리미티드 등급인가요? (LX-S-EX-SX순)

2. 얼핏 마모에서 전에 읽었던 기억은 최상위급만 전조등이 LED이고 나머지 등급은 아니라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맞나요?

3. 사양을 보니 7인승으로 나오는데 혹시 8인승 아닌가요? 전 8인승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고민상담

2019-09-21 19:02:08

1. 맞습다만, 팰리 limited와 맞출려면 sx에 presige 패키지를 더해야 합니다. 팰리와 텔루는 각 등급별로 1대1로 비교하기 힘듭다.

2. 텔루는 sx만 led 입니다.

3. Sx와 s는 7인승 캡틴 시트로 나오고요, lx와  ex는 8인승으로 나옵니다. 

헐퀴

2019-09-21 19:03:27

1. SX + Prestige (+ tow package)까지 해야 팰리세이드 limited랑 주요 옵션들이 대등해집니다. (작은 옵션들은 안개등 빼고 팰리가 그래도 더 좋음)

2. 제가 알기론 맞습니다. (텔루 기준)

3. 텔루 SX, 팰리 Limited는 무조건 7인승입니다.

독도우리땅

2019-09-21 23:11:43

부럽습니다... 저도 정말 사고 싶었는데...ㅠㅠ

꾸미

2019-10-26 16:44:49

사는 지역이 어디신지 알 수 있을까요? 오늘 텔루라이드 시승해보고 왔는데 MSRP에서 EX는 4000불, SX는 6000불 높게 올려서 팔더라구요... ㅜㅜ

헐퀴

2019-10-26 17:24:42

https://tellurideforum.org/

 

여기 참고해보세요. MSRP나 거기서 코스코 할인까지 해서 팔고 전국 배송 가능하다는 딜러들을 몇 봤습니다.

DaraDara

2019-11-04 17:01:3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자 기준 텔루라이드 SX 오너 3일차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특별히 빠지는데가 없다는거에 공감이 갑니다.

미니밴 처럼 쓰고 싶어 SX를 골랐고 헤드라이너를 두툼하게 넣어준다길래 천불 더 주고 나파 옵션으로 갔습니다.

주문 후 받는데 까지 석 달이 걸렸구요. 현금 박치기 1500불 할인 및 졸업 크레딧 500불 받았구요. Kia Dash Camera 공짜로 받았고. Weathertech에서 라이너랑 아마존에서 문콕 방지 고무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Dark Moss (바깥) + Light Gray (안)

개인적으로 우아한 트럭 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엔진이 기름을 허투로 쓰는게 하나도 없네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써 봤는데 아주 스마트 합니다.

브레이크도 적절한 시점에 밟아주고요. 실험을 해 보니 버튼으로 속도 조절만 제때 해주면 핸들 잡으라는 경고도 안하더리구요.

어제 눈길에 소금 맞아서 제빨리 전신 소프트 세차 해줬습니다.

잘 타시구요:)

헐퀴

2019-11-04 17:04:11

우와, 그 정도면 빨리 받으셨고 가격도 좋네요. 축하드리고 정말 부럽습니다!

 

실례지만 어느 지역이신지 여쭤봐도...?

DaraDara

2019-11-04 17:07:33

고맙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입니다

헐퀴

2019-11-04 17:12:53

아... 캐나다군요... 캐나다 쪽이 수급이 훨씬 원활한 것 같더라구요?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지도... 미국 쪽은 요새 갑자기 ETA가 네달, 다섯달로 늘어난다는 얘기들이 속속 들어와서 불안에 떨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DaraDara

2019-11-04 18:29:55

미국은 그렇군요.

저도 사실 사려고 들어간건 아닌데 영업하시는 분이 실제 고속도로 시승을 하게 해 줘서 3시간 가량 즉석 네고를 통해서 주문 넣었습니다.

 

얼마에

2019-09-21 19:25:53

그 중엔 라브4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무척 부드럽고, lane tracing assist (차선 중앙 유지) 기능도 일반도로에서까지 꽤 잘 동작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잠시 놓쳤다가도 지나자마자 바로 다시 잡더군요. 

 

>>> 토요타가 차선 유지 기능이 캐허접이었는데, 드디어 업그레이드 했군요!

헐퀴

2019-09-21 22:02:17

넵, 드디어! 잠깐 써본 걸로는 지금 제가 쓰는 닛산보다 좋아보였습니다. 닛산도 이미 꽤 쓸만한데 말입죠.

 

이제 혼다 차례인데... 아직 별 뉴스가 없네요?

라빼라리

2019-11-30 20:38:18

전 5월에 렉서스 구매 했는데.... 몇달 사이에 시스템이 바뀐게 아니라면 100점 만점에 50점 줍니다. 

차선 넘어가면 오는 진동 경고는 확실한데 스스로 교정하는 기능은 일부러 테스트 해봐도 7할은(체감상) 그냥 차선 넘어가고, 조금만 놓고 있어도 자동교정 기능이 정말 빨리 꺼집니다. (애초에 기능 자체가 믿음이 안가기에 자동으로 놓을일도 없고요)

액티브 크루즈는 그냥 어느정도 괜찮은데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은 많이 불안합니다. 눈앞에서 끼어들면서 앞차 (끼어든차와) 가까워 지는데 속도가 안줄길래 제가 먼저 브레이크 밟았던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브로셔에는 신호도 읽는다고 봤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헐퀴

2019-11-30 21:09:56

가능성은...

 

1. 갖고 계신 렉서스의 시스템과 Rav4의 시스템이 다르다 --> Lexus는 제가 전혀 안 알아봐서 모르겠지만 도요타에선 Rav4에 처음 들어간 차세대 시스템이라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

 

2. 전 시승 10분 해본 거고 오래 해보면 단점이 많이 보인다 --> 역시 가능합니다. 저 글 쓴 뒤에 현대 차량 하나를 렌트해서 오래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오래 써봐야 장단점이 확실히 감이 오더군요.

 

3. @라빼라리 님의 기대치와 제 기대치가 다르다 --> 설명하신 내용으로 봐서는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전 운전보조 기능은 말 그대로 보조 기능, 비유하자면 수동 변속기에서 자동 변속기로 넘어갈 때와 같이 육체적인 피로를 덜어주는 편의 기능으로만 보고, 자율 주행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정도의 오류는 늘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닥 거슬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L2 운전 보조 기능은 신뢰도가 높아서 마치 자율 주행 같은 인상을 주면 되려 위험해질 수 있는 일종의 slippery slope 같은 영역으로 보기 때문에 너무 이것 저것 잘 하는 게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하기까지 하구요.

라빼라리

2019-11-30 21:30:14

1. 이름만 다른 같은 시스템 아닐까 짐작합니다.tss lss 

 

3. 작동빈도 자체가 사용자가 확신을 못할 정도면 빛좋은 개살구 라고 생각되네요. 하이브리드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요타로 간건데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고속도로에서만 어느정도 받쳐줘도 괜찮았을텐데 하는게 속마음 입니다.

헐퀴

2019-11-30 22:40:39

1. TSS LSS 차이를 얘기하는 건 아니구요. 2019 Rav4부터 TSS 2.0, 그 중에서도 개선된 Lane Tracing System이 들어갔거든요. 그게 보유하고 계신 Lexus와 같은 버전의 시스템인지 알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3. 사실 어느 정도를 기대하고 계신지는 잘 몰라서... 특히 사용자가 확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 말이죠. 예를 들어 예전에 운전보조 기능을 사면 출근길 고속도로에서 밤새 온 업무 이메일을 점검하거나, 쪽잠을 잘 수 있냐고 물어보는 회사 동료가 있었습니다. 이게 다 일런 머스크 탓;;; 그 정도면 L2 운전보조 기능이 아니라 L3 자율 주행이죠. L2 운전 보조 기능에서는 그냥 신체적 피로를 좀 덜어주는 정도 이상의 기대를 해서는 안 됩니다. 항시 전방 주시 및 주변 상황 파악을 하고 계셔야 하고 언제든지 개입할 준비가 돼있으셔야 합니다. 이건 도요타가 아니라 가장 진보된 L2 시스템인 테슬라 오토파일럿도 마찬가지구요. 한계를 잘 이해하시고 활용하시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느낌은 안 드실 겁니다. 자세한 건 제 자율주행 시리즈 글들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쿨럭쿨럭;

 

근데 고속도로에서 어느 정도 받쳐준다는 느낌도 못 받으신다면 구형 시스템이 장착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제가 도요타 구형 시스템은 3시간 이상 써봤는데 스티어링 보조 기능은 그냥 없는 셈 치는 게 낫겠더군요. 그래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나만으로도 장거리 운행의 피로가 한층 내려갈텐데, 그냥 힘을 좀 덜 쓰게 해주고 근육 긴장도를 낮춰준다 정도로 기대해보시면... ^^;

라빼라리

2019-11-30 23:45:52

짧게단 댓글에 장문을 달아주시니 조금 죄송합니다. 

제가 이름만 다른 같은 시스템이라 한게 lss 도 19년식부터 심지어 2.0입니다. 

제가 기대했던건 고속도로에서 잠깐 한눈을 팔 수 있을정도의 기능인데 저의 여러가지 테스트 결과는 불합격입니다. 

보조 기능중 쓸만한건 옆차 사각지대 센서 

또 후방 접근 센서, 후진중에 접근하는 차량은 꽤 멀리서부터 잡아줍니다. 

헐퀴

2019-12-01 00:35:44

아닙니다. 사실 예전부터 쓰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계속 미루기만 했던 주제라 차라리 이렇게나마 대화식으로 조금씩 얘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게 참... L2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인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L2는 신뢰도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치명적인 사고 확률이 증가하는 모순적인 시스템이라... 저도 솔직히 L2 지원 차량 몰고 나서부터는 오디오를 조작한다든지 할 때 도로로부터 시선을 떼는 시간 텀이 훨씬 길어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럴 때 시스템 판단 실수가 발생하면 바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건데... 어찌 생각하면 차라리 라빼라리님처럼 이 정도도 안 된다면 안 쓰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안전하실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테슬라처럼 L2 시스템에 기능 종류를 더 붙여서 자율 주행과 혼동하게 만드는 건 절대 반대이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 유지 기능만 유지한 상태에서 사용자 감시 기능을 최대한 강화하고, L4+ 자율주행이 최대한 빨리 나와줬으면 합니다.

AncientMan

2019-10-26 18:14:34

현대에서 $50 기카 준다길래 팰리 시승만 해보고 왔습니다.

잘만들어진 차 같은데 버튼식 기어박스는 취향이 아니라...

놀란건 딜러 마크업 3-4천불씩 붙어있었다는거...

현대가 많이 컷더라구요...

헐퀴

2019-10-26 20:10:51

저도 그것 땜에 정이 안 가서 텔루 쪽으로 알아보고는 있는데, 이건 뭐 물건이 있어야 사지 말입니다? ㅎㅎ

 

팰리는 찾아보면 MSRP 그대로나 할인해주는 곳도 있을 거 같긴 해요. 연말까지 텔루 주문해놓은 게 소식이 없으면 팰리로...

monge

2019-11-30 20:00:38

조금전 텔룰라이드 EX AWD(8seat) 계약하고 왔습니다. 블랙프라이드 데이 쇼핑치곤 비싼걸로 했네요..ㅎ

프리미엄 $1,500이 있습니다만 한국차를 하고 싶다는 안주인님 말에 그냥 했습니다. 

차는 다음주에 픽업하러 갑니다.

마일모아

2019-11-30 20:05:06

축하드려요! 아직 가격이 빠지질 않는군요. 

monge

2019-11-30 21:27:41

아이고 감사합니다. 

아직 프리미엄이 5천불까지 붙은곳도 있고, 보통이 3천불.... 물량이 너무 작아서 더 그런듯합니다.

펠리세이드랑 텔루라이드는 직원할인도 안되더라구요... ㅡㅡ;;;

헐퀴

2019-11-30 22:44:51

저도 땡스기빙을 맞이해서 100마일 이내 딜러들한테 연락 돌려봤는데, 이 동네는 5천불이 기본에 1만불 마크업까지 있더군요;

마일모아

2019-11-30 23:07:28

만불이요???? 그 정도면 그냥 볼보 XC90 살 수 있지 않나요? 

헐퀴

2019-12-01 00:37:24

설마 정말로 만불을 추가로 주고 사는 사람이 있기나 한지 모르겠어요. 유튜브에서 midsize SUV 비교 비디오들을 보면 최상급 트림 기준으로 가격이 좀 더 비싼 차들이랑 비교해도 텔루라이드가 우위인 것 같긴 하더라구요. XC90 같은 럭셔리카랑 비교하는 건 잘 못 본 것 같지만요.

엠씨몽

2019-12-01 02:55:16

팰리세이드 Limited 오너 4달째입니다. 다들 텔루 극찬을 하셔서 제 리뷰가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그래도 나름 써드리자면..

팰리세이드 Limited 2륜구동으로 8월에 샀고요. 물론 색상과 옵션은 제가 고르기보단, 딜러에 있는 몇 안되는 초이스를 했습니다.

저도 텔루 SX Prestige 를 2월부터 기다렸는데.. 캘리포니아는 SX Prestige 가 거의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6개월이상을 기다렸지만 차도 없었고,

Prestige 를 장착한 차가 어쩌다 나오면 프리미엄이 8천-1만불이어서 그냥 포기했었습니다.

물론 팰리세이드도 마찬가지로, 차도 없고 프리미엄 6천불 왔다갔다해서 계속 기다리다가 운좋게(?) 딱 Limited 흰색이 있어서 당일 바로 구매했고요.. 프리미엄은 여전히 있었지만 1500불이였습니다. 현대론에서 받는 1000불 디스카운트로 위안을 삼으면서 구입했습니다.

 

차를 처음 받고 4개월간 운전해본결과, 아.. 펠리는 물건이구나. 차 크기+성능+기능+승차감+가속등등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텔루라이드를 기다렸고, 시승도 5번은 해봤는데.. 지금와서 보니 제 개인적으로는 펠리가 훨씬 더 괜찮았습니다. 텔루 SX Prestige 나 팰리 Limited 를 기다려온것이 운전보조기능과 HUD 때문이였습니다. 운전보조기능 (Lane Keeping + Adaptive Cruise Control) 은 정말 좋습니다. 특히 저처럼 오렌지카운티에서 엘에이 다운타운으로 출근하는 사람은 프리웨이에서 1시간이상 운행에 소요되고, 게다가 막히는 구간이 상당한데.. 운전보조기능이 그 무료하고 지겨운 트래픽 시간을 대신해줍니다. 그리고 굉장히 라인과 센서 인식을 잘해서 첨에는 너무 무서워서 항상 브레이크를 먼저 밟았는데.. 지금은 100% 신뢰하고 그냥 알아서 운전하게 맡깁니다. 덕분에 아침식사는 편하게 차안에서.. 그리고 급한 업무도 전화기로 차안에서.. 아침 뉴스도 맘편하게 차안에서.. (너무 위험한 발언이긴하지만 ㅎㅎ)

 

운전보조기능중 단점을 말씀 드리면, 우선 센서가 인식을 잘하지만, 4가지 인식을 잘 못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1. 60마일이상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트래픽 시작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앞차가 거의 정지를 하고 있다면, 차의 센서가 앞차를 인식하는 순간과 60마일이상의 속도를 제어하는 구간이 확 짧아져서 차량의 차간격 인식이 매끄럽게 작동을 못합니다. 사실 차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겠지만, 앞차의 감속을 판단하며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차가 60마일에서 갑자기 0마일을 순간인식하고 브레이크를 작동하는것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 제 결론은 50마일 이상이면 전방 항시주시는 필수로 동반 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50마일 미만이면 앞차가 정지상태라도 인식하고 브레이크 감속 반응이 위험하지 않을정도라고 판단됩니다.

 

2. 끝차선에서 운전보조기능을 사용할때, Exit 으로 갈라지는 차선을 만나면 센서가 양쪽으로 갈라지는 차선에 조금 헷갈려합니다. 가끔씩 Exit (오른쪽 차선) 을 따라서 프리웨이에서 내려버릴때도 있습니다.

 

3. 프리웨이로 가다가 다른 프리웨이로 갈아탈때, 커브구간이 종종 나옵니다. 보통은 커브 구간이 거의 90도 이상 180도 에 육박하는 커브도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은 차선의 커브 구간이 60도 이상이 되면, Lane Keeping 기능이 잘 유지하지 않습니다.

 

4. 운전보조기능을 켜놓으면, 차간 구간을 4단계로 정할수 있습니다. 4단계는 앞차의 간격을 아주 멀리 잡아놓죠. 보통은 2-3단계로 설정을 합니다. 이정도가 평소에 운전을 할때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차간 구간입니다. 보조기능을 켜놓고, 트래픽 상황에서 편하게 이용을 할때, 많은 차들이 2-3단계 차간 구간사이 끼어들기를 많이 합니다. 끼어들기 딱 좋은 공간이거든요. 팰리는 끼어드는 순간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차가 반정도 끼어든상태), 거의 범퍼끼리 매우 가까워졌을때 인식을 하고 급브레이크 아닌 급브레이크를 밟아줍니다. 범퍼끼리 매우 가까워지기전까지는 설정한 속도로 앞으로 쭉 가거든요.. 이 순간이 가장 후달립니다. 부딪히는거 아닌가 하고..

 

사실 할말은 너무 많은데 한가지 기능만 썼더니 벌써 이렇게 길어졌네요. 다음번에 제대로 다시 써보겠습니다. 

궁금마왕

2019-12-01 11:46:24

리뷰 감사드립니다. 몇 달째 가격과 성능을 두고 팰리/탤루와 미니밴을 두고 고민 중입니다. 좀 지켜보면서 가격이 좀 떨어지려나 싶었는데 왠걸... 여전히 물량이 딸리네요. 자세한 리뷰 기다리겠습니다. 

헐퀴

2019-12-01 12:16:55

1. 은 저의 자율주행 리뷰 3편의 레이더 부분을 보시면 기술적으로 설명이 돼있습니다. 헤헤 shameless plug

 

업무 전화기는 정말 조심하세요. ㅠㅠ 전 딴짓 절대 안 하는데 저 위에도 썼지만 L2 기능 덕에 오디오 조작 같은 걸 할 때 훨씬 여유가 생겼거든요? 근데 내 차는 제대로 가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주위 차 움직임에 반응을 늦게 해서 큰 사고날 뻔 한 적이 한번 있습니다. 전방 주시를 계속 하고 있었다면 아주 쉽게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얼마에

2019-12-11 13:47:33

와이프가 AWD를 포기 못 해서

 

>>> 이분 와이프 눈길에서 처박힌 트라우마 잇으신분

무지렁이

2019-12-11 13:39:07

후기 감사합니다.

좋은사람78

2019-12-13 01:04:48

안녕하세요 오늘 Carlson Kia (캘리포니아) 딜러에서 텔루라이드 SX 프레스티지 패키지 들어간 풀옵션으로 계약하고 왔습니다. 차는 다음주중에 딜러에 도착할 예정이라서 일단 간단한 계약서만 작성하고 3천불 카드로 다운페이 하고 왔구요, 아쉽게도 3천불 프리미엄 주고 계약했습니다. 기아 파이낸싱 하면 천불 리베이트 있어서 기아 파이낸싱 66개월로 구입하는 조건으로 했는데요 제가 크레딧이 좋아서 800점이 넘게 나왔어요(두군데 뽑았는데 하나는 820점, 하나는 802점) 그런데 APR이 4%가 좀 넘더라구요..시간에 쫒겨 APR 딜을 못한것 같아 좀 후회가 됩니다. 집에서와서 기아 공홈에서 먼슬리 계산해보니 크레딧 점수 괜챦은 바이어는 2.9% 적용이 된다고 나오는데....혹시 텔루라이드 최근에 구입하신분들 이자율(APR) 얼마로 계약하셨는지요?

Telluride_Financing.png

 

latefee

2019-12-13 13:29:18

저 구매한지 아직 한달 안되었는데, 20k 다운하고 24개월 2.9%로 기아 파이넨스 받았습니다. 크레딧 스코어는 거의 비슷하구요. 

이성의목소리

2019-12-13 12:38:43

요즘 길에서 꽤 보이기 시작했네요. 잘 팔리긴 진짜 잘팔리나봅니다.

좋은사람78

2019-12-13 16:05:33

두분 댓글 감사합니다.

latefee님 기아 파이넨스 하시고 천불 리베이트 받으셨나요? 저는 아직 차를 인도받기 전이라서 리스가 유리하면 리스로 바꾸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리스 안하시고 구매하신 이유가 있으세요?

삐약이랑꼬야랑

2020-05-06 18:58:20

텔룰라이드는 아직도 프리미엄이 붙나봅니다.

LA근처 딜러에 인터넷으로 문의했는데 SX 트림이 MSRP $43K인데 딜러가격으로 $48K 부르네요. 딜러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이라고 합니다.

OTD로 하면 5만불이 넘겠네요?

팰리세이드 쪽도 알아봐야겠네요... 비슷한 상황이려나요? ㅠㅠ

 

포트드소토

2020-05-06 19:24:31

주차장에 세워져 있으면 굳이 걸어가서 자세히 둘러보게 되는 유일한 차.

얼마에

2020-05-06 20:22:20

Msrp에서 만불 할인 언제쯤 올까요?

1. 올가을

2. 내년봄

3. 내년가을

포트드소토

2020-05-07 01:29:45

절대 안 올 듯합니다.

이대로 계속 정가나 정가 이상에 팔다가 단종.. ㅜㅜ

정말 Kia 를 단숨에 탑인기 브랜드로 끌어올린 차네요.. 차 한대로 이런게 가능하나? 하긴 기아 쏘울때부터 뭔가 기운이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얼마에

2020-05-07 01:35:45

1년내 정가 이상 vs 정가 이하

테슬라 1주 내기 하시죠 ㅋ

포트드소토

2020-05-07 01:46:32

정가 기준으로 하시면 전 그럼 정가이하로 걸께요.. ㅋㅋ

 

이렇게 인기인데, 1년 안에 기아가 생산시설 더 증설하긴 하겠죠.. 그럼 MSRP 에서 500원은 깍아주겠죠. 설마 다 받을까요?

하지만 만불 깍아 달라고 하면 갑자기 '고객님'에서 '고객놈' 으로 말투가 바뀔것 같습니다. ㅎㅎ

얼마에

2020-05-07 01:48:13

#쫄리면ㄷ....

포트드소토

2020-05-07 01:55:35


예림이 그 TSLA 봐봐. 혹시 $300 이야?

Eminem

2020-05-06 20:29:22

저희 동네에도 흰색 텔루 하나 있는데...지나갈때마다 둘러봅니다 ㅋㅋㅋ 진짜 예쁜거 같아요. 실내도 그렇고, 차 크기도 크고. 언제쯤에나 바꿀수 있을련지..ㅠ

헐퀴

2020-05-06 19:47:43

전 포기했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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