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대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그게 생각나서 이번에 겸사겸사 한번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는데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와서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로건서클 바로 옆 모퉁이에 위치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문이 닫혀있고 사람이 없으면 불도 꺼져 있는데, 일단 들어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더군요.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분이 나오셔서 비치된 실내화로 갈아신고 견학을 했습니다.
구한말에 미국과의 외교를 시작하면서 당시 돈으로 $2000을 들여 공사관을 마련했는데, 일제에 의해서 $5불에 뺏기고, 직후에 $10불에 미국인에게 되팔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2년에 문화재청을 주축으로 다시 되사들여 고증을 거쳐서 위 글에 나온 바와 같이 작년에 박물관으로 개장했다고 합니다. 1/2층을 당시의 모습을 복원한 모습이고 3층에는 현대식 전시관이 마련되어있습니다.
DC에 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https://www.oldkoreanlegation.org/
박물관 우측으로 이런 아담한 정원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요즘 같은 때에 이런 곳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가면 좋겠네요
오 이런 곳이 있었어요?? 정말 좋네요. DC에 가게 되면 꼭 들르면 좋겠습니다. 스크랩 해놔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여기 관장님한테 직접 가이드 받았지요... 법원 행정처장이 와서 관장님이 직접 하는거였는데, 운이 좋았죠 ㅋ
언제 DC 갈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기억했다 꼭 가볼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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