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에 방문하고 요번 여름에 재방문한 르메르디앙 서울 입니다.
역시나 특별한 기념일이라고 미리 이메일을 보내뒀고, GM이 직접나와주셔서 인사했습니다.
35000*4=140K 포인트로 5박 잡았고, 일주일전에 이그젝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거의 최성수기에 업그레이드 받은건데, 친절함에 감사했습니다.
이 후기에서는 방 사진밖에 없구요. 조식과 라운지는 3월달에 작성한 https://www.milemoa.com/bbs/board/6167670 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조식과 라운지는 별로 바뀐건 없지만 조식당에 더이상 아이스크림을 안주네요. 요건 저녘부페에 나옵니다. (매리엇 할인전 12만원)
방에 들어가서 입구에 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문 오른쪽에 샤워없는 화장실이 있구요.
여기 비누가 없다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비누하나 넣어주셨으면 딱인데..
거실입니다.
Studio Suite 과는 다르게 거실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 안되는 티비
사용하진 않았던 미니바 커피머신 등등 입니다
책상에는 룸서비스와 키즈클럽등이 소개된 책자들이 있구요.
강남호텔에서 뷰라는게 큰 의미는 없지만 남산타워가 보여서 초선양이 좋아하더군요.
신논현-강남 이라는 점에서 호텔이 조금 시끄러울수 있습니다.
거실에서 침실들어가는 왼쪽 문 입니다.
침실이구요. 아담 합니다.
침실에 있는 책상
침실 창가입니다.
좁아서 휴대폰으로 찍는 사진각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화장대입니다. 대리석으로 깔끔합니다.
옷장이 있구요.
대리석 바닥에 뭐 흘리면 청소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비데 사랑합니다.
스튜디오 스윗하고 다르게 욕조가 조금 더 큰 느낌입니다.
욕조가 깊습니다.
그리고 욕조에 마사지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해보진 못했어요.
기념일이라고 손편지와 귀여운 초콜렛과 과자들을 받았습니다.
Guest Relation 팀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샴페인도 받았습니다.
체크인하고 초선양과 뻥~ 이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는 침대;;
요번에는 제가 바쁜것도 있지만 한국여행전에 너무 강행군을 뛰어서 피곤해서 부대시설을 잘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조식도 두번, 해피아워 두번, 애프터눈티 한번..
지하 1층에는 투숙객들이 무료로 입장가능한(once per stay) 미술관이 있습니다.
3월달에는 반고흐 전시관이였는데 이번엔 슈퍼스타 존 버거맨 입니다.
안에들어가면 여러가지 미술품들이 있습니다.
현대 미술인데.. 좀 그렇습니다. 약좀 한사발 하신거 같기도 하고.. 저희는 공짜아니면 저돈주고는 안들어갈 전시회 입니다.
저번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이메일을 남겼는데 GM이 직접 답장해주고 다음에 오면 꼭 연락달라하기에 이런저런 이유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키가 훤칠하신 영국분이셨는데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 호텔내내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게 저희를 대해주셔서 5박동안 아주 편하게 지냈습니다.
(자꾸 배달요리 시켜서 죄송해요)
업글의신
오우와우 멋집니다 ! 티메님
감사합니다!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좋아 보이긴 하는 데 사진으로 봐서 그런 지 좀 작아 보이네요. 에프터 눈 티 셋팅 보고 좋아 보였는 데 지난 글을 읽어 보니 맛이 별로 없나 보네요.. 플렛일 때 함 가 봐야 될 텐데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애프터눈 티 셋팅자체는 사진찍고 그러긴 좋은데 크게 맛은 없습니다.
르메르디앙은 확실히 방이 작습니다.
티메님 호텔투어는.... 진짜 너무 부럽.. 부럽....
그냥 부럽습니다 - 월요일인데 - 회사따위는 머어얼리 보내고 저런 호텔로 떠나고 싶습니다
근데 진짜 디테일한 리뷰 - 늘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다같이 떠~~나요~~.. 마일 열심히 모아두고.. 털때 털어야죠.. 떠날때 ㅎㅎ
르메는 다 좋은데.. 좁아서 ㅠㅠ 혼자갈 거 아님 못가보지 싶어요.. 이방에 성인 1 + 성인 보다 큰 중딩 1 + 초딩 1은 못자겠..쥬? ㅠㅠ
아 ..정말 가보고싶은 르메입니다.
한분은 거실에서 주무셔야할거에요.. ㅠ.ㅠ
티메님 호텔투어 사진보는것만으로 대리만족하고있습니다ㅠㅠ
혹시 그런식으로 special request넣을때는 보통 얼마 전에 이메일 하시나요??
그냥 예약시에 호텔 대표메일 통해서 넣습니다. 요번에는 이미 GM하고 예전에 이메일하던게 있어서 그분한테 보냇는데 평소엔 그냥 호텔 홈피에 있는걸로 보내요.
투숙보다는 사우나와 교보타워쪽 나갈때 주차용으로 차 발렛 시켜놓는 용도로 리츠칼튼 시절부터 많이 이용했던 호텔이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곳입니다
배달 요리도 시켜 먹어지는군요 ㅎ 룸으로가 아닌 아래 직원에게 부탁해서 홀드 후 픽업? ^^
불미스러운 일 뒤의 방문에 GM이 나와서 응대 할정도였다면 일반적인 executive보다는 더 좋은 상위 룸도 줄만 하겠구만 그GM 배포가 좀 ㅋ 아마 말씀하신대로 극성수기라 그랬나봅니다
첫사진의 초선양 백 안에 있는 생수병이 저는 눈에 띄네요 아무리 봐도 여자친구 잘 두신거 같아요
네 배달직원분들 호텔안에 못들어오시고 보통은 도착전에 전화달라고해서 밑에서 제가 직접 받아옵니다. 이 호텔 제일 좋은방이 이그젝에 발코니고 그다음이 이그젝인걸요, 아마도요?!
원래 여행다닐때 아니면 그마저도 생수병 안쓰고 hydroflask 들고다닙니다. 저는 항상 들고다니는데 초선양은 좀 무거운가봐요(하기야 뭐 두어깨로 매는거랑 한어깨로 매는거랑 차이가 있으니..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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