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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시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업데이트 올립니다.

일단 오늘날짜로 환불 받았구요. 통장에 찍힌거 보고 글 남겨요

그동안 확인 메일을 수십차례 보냈고 답은 세네번 보내면 한번꼴로 받았어요 이게 나중엔 아무리 늦게 와도 답이 오는거에 감사모드가 되더라구요 ;;; ㅠㅠ

고객센터는 전화하면 영어못하는 직원들이 너무 많아서 아예 시도도 안했습니다.

11월 초에 어느 직원이 불편을 끼쳐서 미안하다며 원하는 노선이 있으면 무료로 변경해주겠다(하지만 tax는 본인 부담) 이라고 메일이 와서 완전 어처구니 없어하며 다른 옵션은 싫으니 리펀해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2주만이네요. 

그동안 구글등에 인터젯에 저같은 경우를 당하고 컴프레인했는데 환불 못받았다는 사람들 글이 넘 많아서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속앓이 계속 하고 있었는데

어쨋건 해결되어서 정말정말정말 기쁘답니다 ㅜㅜ

이제 다시는 저가항공 이용안하기로 결심 또 결심을~

여러분도 저가항공 예약하실땐 정말 신중하세요... 

 

 

 

 

 

 

안녕하세요. 첫글부터 푸념글을 쓰게 되서 안타깝네요.

그래도 제 경험 공유가 다른분께 정보가 될걸 생각해서 몇자 올려요.

여기는 베이지역이구요 올해 4월에 칸쿤을 방학때 방문하고 너무 좋았어서 다녀오자마자 내년에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어요.

그런데 마침 interjet이라는 멕시코 저가항공에서 내년 2월 프레지던트위크에 특가로 칸쿤직항 표가 있어서 5명분 1800불가량을 결제했지요.

 

그런제 바로 어제 메일이 왔는데 제 스케쥴이 이상한거에요.

 

원래 토요일 밤비행기로 가서 일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하루를 온전히 쓸수 있는 직항 스케쥴에서 왕복을 토요일 낮에출발해서 멕시코 두도시를 경유하고 26시간씩 걸리는걸로 바꾼거에요 -_-;;; 

 

검색해보니까 담달부터 칸쿤 직항 스케줄을 전부 날려버렸더라구요. 혹시 칸쿤갈때 이 항공사예약한분 계시면 얼렁 확인해보세요

 

이전에 인터젯에서 예약하고 환불받느라 고생했던분의 글을 읽은적이있어서 정말 멘붕이었어요

 

그나마다행인건 내년 칸쿤 여행 준비를 하면서 호텔 예약을 다 현지 결제로 취소가능요금을 잡아놓은거였어요.

(여행 멀리 남은분들 절대 환불불가로 하지마세요 ㅜㅜ)

 

코스멜 호텔 정말 싸게 잡아놨었는데 ㅠㅠ 내년 휴가 계획을 날렸네요

 

 

어제부터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페이스북에 글남기고 이메일보내고 아무 답변을 못받았는데 방금전에 장장 45분만에 말통하는 상담원을 만나서 환불받기로 약속받았어요.  은행 정보를 메일로 보내래요. 일단 환불약속은 받았는데 아직 돈을 돌려받은건 아니니 계속 확인해야겠죠.

 

여기 고객센터의 특징이 좀 얘기하다가 돌려준다하고 어딘가로 돌리고 무한음악만 반복입니다..

 

아무튼 절대로 저같은 일 당하지마시라고. 저가항공 조심하시라고 글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