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세 폭탄.. 왜이럴까요?

저희 건물은 겨울에 수도세 $500~$800 , 여름에 스프링클러 트는 시기에는 $3000 평균 나옵니다. (3층 비즈니스 빌딩)

어느 달에는 수도세가 $8000 나와서 보니까 스프링클러 라인이 새고 있습디다... 본인 땅에서 물새는 문제로 물값 폭탄을 맞으면 깎아주지 않더군요...

가정집이 $600 이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7만 sqft 건물 200~300명 통째로 한달간(겨울) 소모하는 물값 수준입니다.

대단하십니다. 건물주님께 뭐좀 여쭈어 봐도 될랑가요? 저도 노후준비용으로 커머셜투자용 건물을 보고있는데요.. 복잡하더라구요.. 그 복잡한 스트레스를 이길만큼 돈이 되나요? 감사합니다.

제 건물이 아닙니다. 그저 건물 관리직입니다...커머셜 건물은 유지비 많이 듭니다. 그 많은 땅 직접 Landscaping 할 수도 없고, HVAC 한번 고장나면 몇천불 우습죠. 게다가 수리가 늦으면 세입자가 소송도 걸 수 있습니다. 100톤 200톤 하는 HVAC유닛은 가정집 기술자들 부르듯이 '이번 주에 오세요' 할 수도 없습니다. 재고 없는 부품등의 문제까지 겹치면 헬게이트 열립니다. 또한 건물이 덩치가 되다보니 매주 무엇인가 끊임없이 고장납니다. LED 전구 수명이 20년이라 쳐도 건물내 여러 전구들이 총 2000개라 치면 3일에 한개 꼴로 교체해야하는 것입니다.

노후 준비용이시면 스트레스가 없게 제대로 된 Property management 업체에게 맡기시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으실 듯 합니다. 물론 생각하신 것보다 이윤은 매우 많이 적게 들어오겠습니다.

디테일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겠군요. 좋은하루 되시길.

허걱 $8000.. 헉소리 나오네요 ㄷㄷ

싱글하우스 스프링클러 매일 틀면 천불 가까이 나와요. 저희는 주3일 틀었는데, 500불가량 나왔어요. 수시로 잔디 상황보면서 스케줄 변경해야 해요. 여름에는 잔디 때문에 수도세 폭탄 맞네요..ㅠㅠ

작년 빌 체크해보니까 $140 불 이런식으로 나왓더라구요.

그때 아마 삼일에 한번 정도면 잊지않고 껐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한참 까먹고 그랬는데 어쩌면 그냥 물 많이써서 폭탄맞은거라 정상일수도 있다는 거지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어디 파이프가 새는데가 있는 지 찾아 보세요.

네 일단 집에 가자마자 확인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빌이 매달 청구되나봐요? 그럼 너무 많은데요...   저흰 빌이 3개월에 한번씩 나와요.

그리고 웹사이트에서 현재 어느정도의 물을 사용하고 있는지 48시간마다 업데잇 되어서 계속 주시하면서 물을 쓰고 있어요. 

어디 leak이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일단 집에 물을 다 끄시고 미터를 확인해 보세요. 다끄고 좀 빨리 돌아가면 보통 어디서 새는 확률이 높죠. 

평상시에 140불 지난달에 300불 이번달에 600불 이면.... 

지난달 중순 즈음에 터져서 지난달은 반달치 물이, 이번달은 전체달이 leak이 있는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단지, 스프링쿨러 사용량이 이해할만큼 많았다면 (이번달에 지난달보다 두배 사용?) 그냥 소비가 많은 것이었을수도 있네요. 

+1
미터기에 보시면.. 숫자 미터 옆에 조그만 톱니나 삼각형 같은게 있습니다. 미터의 숫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건데요, 이건 물이 조금만 흘러도 빨리 돌아서 쉽게 물 흐름을 보게 하는 겁니다.
물을 틀고, 잠그고 비교해 보세요.  만약  잠그었는데 그 톱니가 여전히 돈다면 집 파이프 어디서 물이 새는겁니다. 
이럴 경우, 물값이 문제가 아니라 벽뜯고 대공사가 될 수 있습니다. 빨리 확인해 보세요.

미터기부터 찾아야겠네요 어제 빌 보자마자 놀라서 집 주변을 돌았는데 저녁이라 미터기가 어디있는지.. 흑흑

감사합니다

음 스프링쿨러는 확실히 켜놓고 잊는바람에 몇일뒤에 아차 하고 끈적이 있어요. 아마 leak 은 아닐지도 몰라요 ㅠㅠ

와이프가 통화를 했었는데 전화 받은 사람이 물 사용량이 이틀간 60갤런이 넘었었다는 얘기를 했던거 같다고 하네요 ;; 새는거면 꾸준히 , 아니면 더 커졌을텐데요;;; 일단 미터기가 어딨는지부터 찾아봐야겠어요. 소비가 많으면 $600 나올수도 있는거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혹시라도 대공사 해야할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60갤런이 아니라 60x100이나 60x1000갤런이 아닐까 싶은데요 보통 하루 사용량이 100갤런은 넘을겁니다. 

저희도 파이프가 새는곳이 있어 (수리 완료) 이번달에 300나왔습니다.. 보토 50 나옵니다.

집안에 수도 모두 잠구어 두고 밖에 미터기를 확인 해보세요 만약 수도를 사용 하지 않고 있는데 미터기가 돌고 있다면 바닥 수도 파이프가 새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집안에서 수도를 사용 하고 있지 않으면 미터기가 돌지 않습니다)

앞마당 잔디 한쪽 부분이 젖어있는것을 발견하고 땅을 파보니 수도 파이프가 새고 있었습니다.ㅠㅠ

헉 앞마당 왼쪽이 저벅저벅 하게 젖어있었는데;;;;;;;;;;;;;

걱정되네요;;;;;;;; 근데 그때 마침 옆집 에서 스프링 쿨러 돌고 있었는데 그건가 싶기도하고 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저벅저벅 젖어있으면 확률이 높네요... 스프링 쿨러로 저벅저벅 까지 안젖을겁니다..

땅파서 직접 수도 파이프 교체 가능 합니다...저도 직접 교체 하였습니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PVC 본드하고 + 파이프 연결 커플링 2개 + PVC 파이프 만 있으면 새는곳 잘라서 연결하면 됩니다만....

참고하세요

듣기만해도 어려워 보여요 능력자님 이신거 같아요 ㅎㅎㅎㅎ 

수도 파이프가 PVC로 되어 있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스프링쿨러는 PVC로 연결되어 있는데, 수도 파이프가 PVC면 수압에 금방 망가질 것 같아서요~~ 쿨럭쿨럭) 

새는곳이 어디 있는지 아는것 많으로도 큰 다행일수 있습니다. 오래된 파이프는 새는곳을 정확히 찾아내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샐 가능성이 있는 부분 전체를 바이패스해서 교체하는 방법을 쓰거든요 (대략 5000불 이내). DIY로도 되지만, 이정도면 플러머 부르셔도 1000불 미만으로 해결이 될껍니다. 이렇게 새는 경우 카운티에서 하수처리비를 받지 않기 때문에 (물세 = 상수비+하수비+a), reimbursement를 전부는 아니지만 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메일 보내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상세히 가르쳐 줄듯 (보통 고친후 인보이스 보내주면 됨). 잘 해결 되시기를.... 

저도 8월에 스프링클러 조금 더 오래 돌렸더니 30%가 더 나와서 허걱했는데, 2배로 나오면 ㅠㅠ.

혹시 집에서 물을 안 쓰고 있을때 water meter 바늘이 움직이는지 확인해보세요.

수도계량기가 조금이라도 계속 움직인다면 파이프가 샌다는 증거니깐요.

넵 집에 가자마자 확인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단독주택의 수도요금이 생각보다 많이나오네요? 전 아파트에 살아서 수도요금은 내본적이없던터라서요!! $600불이라면 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또 혹 좋은 상담원과 통화될수도 있으니 이번만 재고좀 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모쪼록 잘수리하셔서 다음달에는 이런일없길요...^ * ^

스프링클러 고장 맞다면 요금 내기 전에 수도 회사에 연락해서 얘기해보세요요저도 전에 물값 많이 나와서 확인해보니 스프링클러 라인 하나가 끊어져서 상황 설명하니까 벽이나 땅속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물 새는거는 waive 가능하다고해서 크레딧 받았었습니다

북캘리, 싱글홈, 보통 두달치 물값 200불 정도 냈는데 여름방학때 여행+ 한국방문해서 4주정도 집 비웠는데도 물값이 380불 나와서 회사에 전화했고..

 어디 물 새는 걸 수 있다면서 원하면 free water leak inspection 사람 보내주겠다고 해서 서비스 신청했구요..

앞마당, 뒷마당 sprinkler station 몇군데 여기저기 찔찔찔 물 새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여행 가기 며칠 전에 이웃이 똑똑 문 두드리며 저희 집 sprinkler 한 곳이 고장났는지 sprinkler 돌아갈때 물이 콸콸 나오더라고 알려줘서 잠궈놓고 갔다왔는데.. 아마 이웃이 얘기하기 전에 이미 며칠을 물이 퀄퀄 한 모양입니다..

물값 폭탄의 원인이었던듯요..

그리고 가끔 화장실 변기 ghost flushing 되기도 해서..

고치고 나선 괜찮아졌구요.. 

직원 왈, 그냥은 waive 안 해 주지만 물 새는 곳 고쳤다는 영수증, invoice 보내주면 어느정도 waive해 줄 수 있다고.. 

그러나 저희 가드너에게 현금 결제하는지라 영수증 달라 하기도 뭐해서 Big lesson 얻었다 생각하고 접었습니다.

하나더...  Service charge라고 79불씩 두달 한번씩, 그러니까 청구서 나올때마다 내고 있었다는 걸 최근 알았습니다.

전화해서 이 service charge가 뭐냐고 문의하니, 제가 물을 아예 안 써도 이걸 79불+ 택스 해서 내야 된다고 하네요.. 

좀 말이 안 되는거 같지만.. water company의 수도관 공사, 수리 비용 등등을 사용자에게 charge하는 거라고..

그리고 water leak 점검하러 온 직원 왈, sprinkler는 일주일 3번만 틀라고 하네요.. 한번에 각 station 별로 10분 정도..

그렇게 이미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Brown is new green이라고..  저희 집 잔디는 잡초밭

마모신입님 글 읽으니 타운하우스가 최고구나 생각이 드네요,..

보통 싱글홈들이 오래되었고 살다 보면 고장 나는 곳이 하나 둘씩 생기구.. 타운하우스보단 물값이 많이 나옵니다.. 앞뒷마당 잔디/잡초 물값이 수도세의 반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확 꺼 버리고 싶습니다.. 곧 캘리의 겨울 우기가 시작되면 바로 sprinkler OFF 들어갑니다.

Water leak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저도 한 달에 30-50 나오는데 변기에 물이 조금 새는것 1주일 동안 몰라서

그 1주일 때문에 $150 나오더군요.

웃기는게 수도회사에서 스마트 미터를 달아 놓아서 매일 물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는데

갑자기 20-30배 이상 물을 쓰기 시작해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요. 이렇게 되면 물이 누수 되고 있는게

십중팔구 맞을테니 전화든 뭐든 연락을 해줘야 하거나 해주는 옵션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럴 거면 돈 써서 스마트 미터를 왜 달았느지...

건의는 해놓았는데 오 좋은 아이디어다 하고는 뭐.... 아시겠지만 바뀐 것 없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다른 곳들 처럼 이런 비고의성 Leak는 한 두번 Waive해주는 프로그램도 없더라고요.

피 같은 쌩돈과 물만 날렸습니다.

꼭 Leak 금방 찾아내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Waiver프로그램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수도회사에서 스마트 미터 다는 경우도 있군요..

전 이전에 PG&E에서 전기 사용 관련해 Smart meter 달면 rebate 준다는 미끼를 텁썩 물어 설치했더니... 더워서 에어콘 켜도 이 놈의 스마트 미터 때문에 온도가 안 내려간다는.. 전력 사용량 많은 날은 알아서 에어컨 전력 조절을 하는지.. 무더위 속에 집 에어콘 무용지물..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