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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계약만료 전 새벽까지 이웃소음 문제

스마일리, 2019-10-19 05: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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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 계약한 아파트에 소음 문제로 너무 고생하고 있습니다. 윗집에서 새벽 3시가 넘은 시간까지도 베이스 소리가 둥둥 울릴정도로 노래를 크게 틀고 저번에는 파티를 하는지 엄청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 웃는 소리, 파티소리가 났고 오늘도 역시 머리가 울릴 정도로 음악소리로 애기도 잠에서 계속 깨서 이렇게 깨어있습니다. (3:20am)

 

낮에는 티비소리가 하루종일 들립니다. 새로 지은 최신식 아파트인데 얼마나 크게 트는지 방음이 안되는 집도 아닌데 말입니다..

 

밤10시 이후 조용히해야하는 폴리시라 낮은 그렇다쳐도 이 새벽까지 한 두번도 아니고 너무 힘드네요

참고로 아내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이고 돌도 안된 애기가 있습니다
 
오피스에 이전에도 이 문제로 이메일 보낸적 있지만 그 뒤로도 전혀 나아진건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리스 계약전에 패널티 없이 집 구하는대로 나가겠다고 오피스에 요구해도 받아들여질까요
 
너무 스트레스인데 임심한 아내를 데리고 이사나갈것도 집 알아볼것도 힘들지만 밤에 계속 온 가족이 잠을 못자니 죽겠습니다. 낮에도 너무 피곤하구요. 제가 출근이 6시여서 새벽 5시에는 일어나는데 보통 세시반 네시까지 시달리니 잠도 거의 못자고 가족들이 예민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아파트를 선택해서 온 것도 새로 지은 새 아파트이고 안전하고 조용한 환경을 원해서 버짓보다 비싸지만 무리해서 아내와 가족, 아이들을 위해서 들어왔는데 너무힘드네요
 
이럴때 제가 뭘 요구할 수있을까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요이제껏 하우스에만 렌트로 살다가 처음으로 아파트에서 사는데 혹시라도 이웃으로 인해 시달릴까봐 비싼 아파트로 왔는데 이런 일이 생겨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개인 하우스가 아니라 회사가 리스를 주는 아파트여서 스몰클레임을 걸수도 없고 오피스에 아무리 클레임해도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으니 저희만 애가 타네요
 
이럴땐 그냥 참다가 리스 끝나길 기다렸다가 나가야하는건가요 어떻게 조치를 취할수 없을까요
 
오피스에 이런 문제로 집 구하는대로 이사 나가되 패널티는 웨이브 받길 원한다고 요구하면 무리일까요, 집 구해보지고 않아서 집을 구할수 있을지 확신도 없는데 괜한 말을 하는게 될까요
 
참고로 1년 계약이고 계약사항은 계약기간내에 테넌트가 타인에게 서블리스나 양도를 줄수없고 1년 계약전에 나가면, 그 집에 누가 들어올때까지 1년 마쳐질때까지 이사를 나가도 렌트비를내야하는 계약입니다.
 
도움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댓글

케어

2019-10-19 06:23:40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새로지은 아파트라고 해서 방음이 다 잘되있는건 아닌것 같더라고요. 

일단 계속 소음문제 있을때마다 apartment management 에 계속 complaint 해서 기록 남기시고요. 

Midnight 지나도록 시끄러운날은 경찰 report 해도 와줄꺼에요.

Lease  해지는 안되도 다른 unit 으로 바꿔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스마일리

2019-10-19 06:34:04

네 감사합니다 지금 새벽 4:30인데 이제 좀 조용해졌는데 출근해야하네요 다른 유닛으로 가자니 옮기는게 막막하고 이사비용이 아깝단 생각이 드네요 아예 정 떨어져서 뜨고 싶네요 부글부글 ㅠㅠ

 

친구가 다른 유닛 사는데 옆집 아래윗집 아무도 안사는것같을정도로 조용하다고 하는거보면 방음은 잘되는 아파트 같습니다 

안디

2019-10-19 08:23:15

뉴욕 같은 경우는 311에 전화나 app을 통해서 noise complaint를 할수 있는데 사시는 곳에 비슷한게 있나 한번 찾아보세요. Non-emergency라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해도 경찰이 오기는 합니다.

스파게티

2019-10-19 08:30:01

저도 비슷합니다....

위아래에서 애가 울고 음악이 크고... ㅠㅠ 빨리 탈출만 바라고 있어요

모밀국수

2019-10-19 08:36:14

10시 넘어서도 파티하고 시끄러울때는 위 댓글처럼 non emergency 번호로 경찰에 신고하셔요 

Fender

2019-10-19 08:49:49

제 경우도 2년전에 아랫층 사는 흑인이 사운드우퍼를 너무 심하게 틀어서 제 집이 지진난것 처럼 흔들리고 책상 위 컵안에 물이 파도를 칠 정도로 심했어요. 경찰 5번은 불렀고 찾아가서 싸우고 아파트가서 난리 쳐도 안되고 결국 아파트에서 패널티나 다른 추가차지없이 다른 동으로 옮겨주겠다고 해서 그냥 그 아파트 자체에서 이사나와버렸어요....저런놈들 솔직히 답없어요 이사가시길 추천드리고 아파트에도 얘기해보세요 패널티없이 그냥 나갈 수 있게 해달라구요..

체리

2019-10-19 09:44:16

주변에 아는 변호사 있으시면 "자꾸 이렇게 과도한 소음으로 피해를 주면 내가 받은 피해의 보상을 위해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겠다" 고 레터를 작성해서 보내는 것도 방법이예요. 

카리스마범

2019-10-19 10:40:58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로그”를 남기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10시 이후에 계속 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동영상 또는 녹음기로 꼭 저장을 해두세요.. 나중에 싸울때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그런데 3시 이후에도 이런 소음이라면 경찰 신고해도 될듯해요. 새로 지은 아파트도 별수 없군요.. 

Mrs.잠만보

2019-10-19 12:47:01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 예전에 살던 아파트 (나름 두꺼운 콘크리트 아파트) 가 은근 방음이 잘돼서 조용할땐 진공상태처럼 조용했는데... 윗집이 문제였어요. 윗집은 집에서 망치와 끌과 드릴, 끌고다녀야할만큼 큰 돌덩어리, 나사, 쇠파이프 등등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가지고 저녁 8시쯤부터 아침 10시쯤까지 미친듯이 뭔가를 만드는, 공장을 빌렸어야했던 작업자? 였어요. (주말엔 낮 12시부터 낮시간동안 진행) 바닥에 카페트는 커녕, 망치질하다가 망치 바닥에 던지기는 하룻밤에 백번정도.. 쇠파이프도 던지고 뭔가 엄청 큰 LPG가스통 같은걸 이쪽 바닥에서 저쪽 끝까지 끊임없이 끌고다니기도 하고 참... 처음엔 이사를 왔나.. 이사온 사람이 퇴근하고 집에 와서 조금씩 내부공사를 좀 하려나보다.. 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여전하더라구요. 그쯤되니 잠도 못자고 진짜 멘탈이 부서지기 시작... 저녁 8시쯤 되면 망치 던져지는 콘크리트 쩡! 하는 소리 들리기 시작하면 막 속에서 열불나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반은 성공 반은 실패했었네요. 그래도 저한테 있었던일을 나열해보자면.. (결국은 이 최악의 매니지먼트 회사가 저를 더 열받게했었어요) 

 

1) 매니지먼트에 지속적으로 이메일로 항의했습니다. 내용은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여기 주거용 빌딩이지않냐. 조용히 시켜달라. -> 그런거일일히 신경써줄수 없다 답변

2) 틈틈히 촬영한 동영상 첨부 -> 아침 10시에 방문해서는 "조용한데?" 시전. 밤에 시끄럽다니까 "그땐 우리가 일 안해"

3) 못살겠으니 내보내달라 -> 그렇겐 안돼 새 테넌트 들어올때까지 니가 계속 렌트를 내야해 1년,2년 걸릴수도 있지ㅋㅋㅋ 헛소리 시전

4) 그럼 다른 유닛 줘 이사갈께 -> 보여준 유닛이 진심 제가 살던 유닛보다 훨씬 작고 후진.. 도저히 안나가는 유닛 보여주고는 렌트는 같다 시전

5) 이건 좀 아니지 않아? 이 유닛 렌트가 지금 내 렌트보다 600불 낮은데? -> 그럼 니가 너의 리스를 받을 사람을 직접 매니지먼트 사무실로 데려와. 인컴증명 및 디파짓 많이 할사람 데려와야돼. 우리는 사인만 다시 할꺼야. 니가 리얼터 끼고 우리랑 진행한것처럼 똑같이 알아서 다 해야돼. 그리고 인터넷에 공고를 할수는 없어(????)

6) 그럼 이집에 내가 아는 사람을 데려오라고? 이 집에서 사람이 못산다니까? 너네가 아무것도 못해준다면 내가 스스로 할수있는 모든일을 직접 진행해도 되겠니? -> 엇 잠깐 기다려 우리가 너 윗집 가볼께.. 우리가 가봤는데 젠틀맨이 살더라? 그리고 우리는 그남자의 집에 들어갈 수 없고 그남자가 소음을 만드는 사람이아닐수도 있으니 너네집도 밤에 소음이 들리냐고 물어봤는데 없대 니가 좀 예민한거 아냐?

7) (정말 그러고싶지않았지만) 내가 직접 위에 올라가서 얘기해도 돼?? -> 그건 절대 안돼!

8) 너네가 나한테 조금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는 충분히 모인것같고 묶여있는 디파짓도 적지않으니 (미리 내라고 해서 낸 렌트와 디파짓이 2만불쯤... 그때 학생이어서..) 내 길을 찾아볼께 -> 잠깐 기다려 우리가 다시 가볼께

9) 일단 사뿐히 311에 신고.. 311 직원이 왔다간 그날 우리집에 와서 괜히 화재경보기 새걸로 갈아주며 진행상황을 묻길래 "변호사 만나. 곧 레터 갈꺼야(사실 아직 안만났음)" 흘림

10) 윗집이 카페트 깔음... 첫 메일부터 여기까지 두달걸림 ㅜㅜ 

 

소리는 여전했는데 훨씬 덜해서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은 정도였어요. 망치도 살살 내려놓고 바닥에 뭐 던지지 않는 식으로 일하더라구요. 

 

제 경우는 정말 최악의 경우이고.. 제가 했던 방법들중 하나는 성공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매니지먼트회사가 일도 안하고 돈만 밝히는 회사였어서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쓰긴했는데.. 보통 이런경우, 같은 렌트비의 다른 유닛으로 옮겨주는것으로 해결이 되는것같았어요. 매니지먼트랑 얘기 잘 해보시고 잘 해결되시면 좋겠어요. 집에서 쉬지를 못하니 정말 그 두세달이 지옥같았는데 ㅜㅜ 와이프분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얼마에

2019-10-19 12:56:42

읽기만 해도 주말 부터 혈압오르네요!!!

얼마에

2019-10-19 13:03:10

일단 공문으로 리스 오피스에 uninhabitable 하다고 여러번 편지 보내시구요. 

이걸 근거로 같은 건물 내에 다른 유닛으로 옮겨달라고 하시죠. 

장기적으로는 애들 둘이면 다시 하우스로 옮기시는게 마음이 편하죠. 

Mrs.잠만보

2019-10-19 13:07:55

맞아요.. 저는 거의 평생 아파트 살아서 아파트가 너무나 익숙한 사람인데도.. 이제는 손이 좀 많이 가더라도 하우스로 이사가서 다른 이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살고싶어요 ㅜㅜ 

달타냥

2019-10-19 16:30:10

 이사 비용은 들겠지만,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이사하시는게 맘도 편하고, 돈도 덜 들고, 시간도 덜 들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페널티도 따로 없을꺼예요...

이사 비용이 맘 쓰라리지만, 단지내라서, 이사 비용도 좀 줄일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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