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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시골 촌동네에 새로운 일본 라멘집이 생겼습니다!
한번 가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조합을 바꾸니 맛이 완전 달라지더라구요.
어떻게해야 맛있는 라멘이 될지 궁금하여 요리 고수님의 코칭을 좀 받아보고싶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육수 : 돈코츠(pork) or 토리(chicken) or 해산물
(2) Soup flavor: 시오(소금) or 쇼유(간장) or 미소
(3) Noodle texture: soft or medium or firm
(4) Garlic : none, little, regular, extra
(5) scallion: none, little, regular, extra
(6) 고기토핑: pork belly(아마도 차슈), or roasted chicken, or beef brisket, or ground pork&bacon
(7) 기타 토핑 (3개 선택) : 삶은 달걀/간장 달걀/튀긴 마늘/튀긴 양파/실란트로/빨간 초생강/옥수수/menma(이게뭐죠?)/콩나물/배추/깨/당근/팽이버섯
제가 두번 먹어봤는데...
처음에 갔을 때는 ultimate ramen이라고 정해진 조합이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1)돈코츠 (2)시오 (3) 기억안남 (4)regular, (5) regular, (6) 차슈와 ground pork&bacon 추가, (7) 간장달걀,콩나물, 튀긴마늘, 튀긴양파
이건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깔끔하게 먹었으면 차라리 맛있었을텐데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오히려 이상해진거 같아요.
메뉴를 자세히 읽으니 정해진 조합 중에서 돈코츠 라멘에도 cabbage가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갔을 때는 좀 더 정통에 가깝게 가려고 제가 직접 골랐는데요
(1) 돈코츠 (2) 시오 (3) firm (4) extra (5) extra (6) 차슈 (7) 삶은달걀/간장달걀/튀긴마늘
확실히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마늘이 너무 많아서 제가 느끼기에도 입이 얼얼하고 마늘 냄새가 나더군요.
여기가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정통 라멘이고, 어디부터가 (중국식) 퓨전인지 모르겠어요.
정통 일식 라멘의 조합을 추천해주시면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픽을 적어주세요!
제가 대신 먹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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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초보눈팅
2019-10-22 15:07:13
육수는 섞을수 없나요?
만화보니까 두 종류 정도 섞는게 요즘 기본이라던데..
엣셋트라
2019-10-22 20:15:35
그렇게는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좀 단골이 되서 주방장님이랑 인사라도 하게되면 물어보죠 ㅎㅎ
armian98
2019-10-22 15:15:39
옵션 보고 제 취향껏 골랐더니 아래 고르신 옵션이랑 똑같네요! ㅎㅎ
매운 양념이 옵션으로 있으면 그걸 추가할 것 같습니다.
죽순이랑 그 얇은 까만 버섯(이름을 까먹었어요 ㅠㅜ)은 기본인가요?
노마드인생
2019-10-22 15:25:45
키쿠라게=목이버섯 말씀하시는건가요 ㅎ
armian98
2019-10-22 15:41:29
네네! 감사합니다. 그게 목이버섯이었군요. ㅋ
엣셋트라
2019-10-22 20:16:09
아뇨 기본은 아무것도 없어요. 목이버섯은 아예 옵션에도 없는거 같고... 죽순이 menma인가봐요.
로스앤젤리노
2019-10-22 15:20:55
저도 얼티밋 라멘 먹을거 같은데 마늘이 너무 많으시면 그것만 좀 조절해서 먹을듯 해요. ^^
엣셋트라
2019-10-22 20:17:53
마늘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그냥 국물 위에 뿌리니까 매운맛이 전혀 안없어지더라구요...
셀린
2019-10-22 15:30:40
이건 취향것 다르겠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은 이뿌도 스타일인데요
돼지 육수에 차슈 토핑이 기본!
파 조금 넣으면 맛있고 (마늘 들어간 거는 먹어본 적 없는 것 같아요. 아님 soup에 이미 들어가있었거나)
70% 익힌 삶은 닭걀, 콩나물/양배추 약간 있으면 맛있습니다!
menma는 밤부 같이 생긴 그것 같은데... 저는 안 먹어요===333
제가 좋아하는 이뿌도 라멘은 miso paste 가 들어가고요. 간장도 약간. +매운 양념.
면은 중간에서 약간 firm한 얇은 면이네요.
치킨 국물을 쓰는 토토라멘도 토핑은 위에 있는 거랑 거의 흡사하게 된 메뉴로 시켜 먹어요! 짱맛!
p.s. 일본 불매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한국 라면이든 일본 라멘이든 이건 끊을 생각 1도 없음요...
도코
2019-10-22 16:01:56
이뿌도는 양이 (저에게) 너무 적은 거 빼고 동의합니다.ㅎㅎ
엣셋트라
2019-10-22 20:20:21
이뿌도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마늘이 들어간거는 예전에 골목식당 이화여대 앞에 라멘집이 나왔을 때 백종원도 추천해준 토핑이더라구요. (당시에는 해산물 베이스 국물이라 그랬을수도...)
콩나물이랑 양배추도 일반적인 옵션인가보군요. 전 중국인 주방장이 중국인 취향에 맞춰서 넣어놓은 옵션인줄 알았습니다....
도코
2019-10-22 16:06:42
7번에서 menma는 bamboo shoot같은데요?
그리고 콩나물이 아니라 숙주나물 아닐까요?
Ultimate좋아보이네요.. 여기에다 mentaiko (명란젓)까지 더하면 와우...
근데, 맛이 별로였다면 잘하는 집이 아닌가보네요;;
엣셋트라
2019-10-22 20:21:00
명란젓은 옵션에 없었구요.... 나중에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그날 뭔가 안좋았을수도...
많이사
2019-10-22 17:10:26
저라면 이렇게 해 볼 것 같아요: 돈코츠, 쇼유, 딱딱 국수, 마늘 많이, 파 적당히, 차슈, 맛계란, 튀긴마늘, 멘마나 콩나물
톤코츠 + 쇼유는 꽤 흔한 조합이고 이렇게 하면 제 취향의 마늘 맛 팍팍 나는 아주 자극적인 라멘이 되지 않을까 추측만 해봅니다. 근데 정통이고 아니고는 (그리고 이 집이 맛있느냐 아니냐도) 조합을 어떻게 하느냐랑은 큰 관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많이사
2019-10-22 17:19:28
쓰신 글을 다시 보니 마늘 레귤러로 넣으시고도 많으셨다니 제 추천은 무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해산물 + 쇼유에 마늘 빼고 좀 가볍게 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토핑은 계란, 멘마에 나머지 하나는 고를 게 없네요. 김?
입이 얼얼하셨으면 어딘가에 산쇼가 들어가서 그랬을 수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엣셋트라
2019-10-22 20:22:00
멘마가 맛이나 향도 좀 잡아주나요? 그냥 식감때문에 올라간거면 저는 별로 좋아하진 않거든요....
많이사
2019-10-22 23:02:43
제가 음식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멘마보다는 콩나물 (근데 혹시 숙주 아닌가요?) 쪽이 맛이나 향 잡는 역할이 더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엣셋트라
2019-10-22 20:23:50
고수분들께 추가질문...
라멘 집이 11시에 문을 열던데, 11시에 바로 가면 국물이 맛이 없나요? 여긴 뭐 라멘 장인같은 느낌보다는 셀프서비스로 간단하고 깔끔하게 먹는 식당인데 이런데서도 육수를 직접 우리는지 궁금하네요.
큼큼
2019-10-23 00:55:15
일본인들이 하는 전문점에는 주로 돈코츠나 미소.. 이렇게 두가지정도만 있는곳은 국물을 우려내지만..
(유명한 집들도 자기가 우려낸 국물이 2% 부족해서 + 일본라멘 수프가 소량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MSG나 라멘수프(이것도 MSG가 들어간 것이긴 하지만)로 맛을 잡아줘야
소비자들이 확 땡기는 맛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백종원 선생님이 요리에 MSG 넣어라고 괜히 하는게 아닙니다 ㅋㅋ)
라멘 수프의 종류에는 파이탄(돈코츠용), 미소(된장), 시오(소금), 쇼유(간장) 다 따로 나오고 스파이시 미소 수프도 나옵니다.
전문점용 스푸라서 이거 하나만 넣어도 깊은 맛이 납니다.
오너가 미국,히스패닉,중국,한국인이라면 80%는 라멘스푸로 사용하고요.
이렇게 여러가지하는 곳은 추측하건데 라면회사 수프를 사용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식집에서 파는 라면이랑..
이렇게 여러가지 파는 곳은 수프를 바로 내어 주는데요..
수프라고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수프는 거의 100% 일본산 입니다..
라멘 면은 라멘집에서 직접 뽑거나 LA쪽에서 뽑은걸 냉동해서 유통하고요..
전문점이라도 11시 문열기 전에 미리 국물을 푹 고아 만들어 놓기 때문에 늦게 간다고 해서 맛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요리대장
2019-10-22 20:28:26
돈코츠 드실때.
라멘집 가실때 레몬하나 가져가시거나 달라고 하셔서.
껍질을 살짝 손톱으로 살짝 압박하여.
시트러스 오일을(즙 말고요) 아주 소량 주입하시면.
미세하면서 큰 맛의 차이를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큼큼
2019-10-23 01:01:28
보통 돈코츠/미소/시오/쇼유 이렇게 숩을 4개로 구분해서 base로 하는데..
라멘 스푸 베이스가 이미 다 맞춰져 나온것이라서..짬뽕하면 글쎄요..
가게가 라면 스푸 베이스를 쓴다 가정하고..
저는 돈코츠/미소/시오/쇼유 이렇게 네번 따로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고기는 챠슈 (+ 다진고기) 이외의 다른것을 넣는것은 상상도 못해봤는데요 ..ㅎ
왠만하면 챠슈만 하시는게 좋을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