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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 vs HDHP

렉서스, 2019-10-28 1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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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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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니 저희도 보험 enroll을 해야 됩니다.

마일모아를 알기 전까지는 당연히 PPO를 해야 되는 지 알았는 데

옛 글들을 읽어보면 HDHP를 많이 추천하시네요.

HDHP가 PPO보다 더 유리할려면 건강상태와 보험조건이 맞아야 되는 데

제가 잘 이해하고 있는 지 궁금해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3인가족: 작년에 이런저런 이유로 오피스에 다 합쳐 5-6번 정도 간 거 같습니다.

 

PPO ($288.75 biweekly)

- 디덕터블 medical $150 per individual

- 디덕터블 pharmacy $150 per individual

- 인넷워크 100% + copay / 아웃 in-state: 50%, out-state: 80%

- 아웃오브 포켓 $7150 가족합산

 

HDHP ($150 biweekly)

- 디덕터블 $2800 (Medical + Pharmacy) 가족합산

- 인넷워크 80% / 아웃 in-state: 50%, out-state: 60%

- 고용주 지원 $800

- 아웃오브 포켓 $7000 가족합산

 

1. Premium 1년에 24 * ($288.75 - $150) = $3330에다가 고용주 지원 $800 하면 $4130은 HDHP가 이득보는 거 같습니다. 디덕터블을 다 쓴다고 해도 $4130 - $2800 = $1330이 남습니다. 이렇게 보면 HDHP가 더 좋아보이는 데 사람들이 PPO를 하는 이유가 큰 문제로 병원을 여러번 갈 경우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2. coinsurance 80%에 대해 감이 없습니다. 20%를 내야 된다면 대략 얼마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3. 저희가 출장관계로 사는 주 말고 딴 주에 자주 머무릅니다. 이런 경우도 인넷워크면 HDHP와 PPO가 coverage에 관해서 큰 차이가 없겠죠?

 

HDHP가 생각해보면 더 이득인 거 같은데 처음이라 불안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읽어주시고 항상 도움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4 댓글

빌리어너

2019-10-29 10:19:27

PPO 디덕터블이 $1500이 아닌 $150불 맞나요? 그러면 당연히 PPO 아닐까요?

참, 그리고 계산에 24 를 곱하신게 Biweek이 맞다면, 보통 26 (=365/14)을 곱하셔야 하는 걸로 알아요. 다음해에는 27이고요.

 

수정) 다시 자세히 보니 PPO와 HDHP 가격차이가 payperiod 당 138불이나 차이가 나네요? 그러면 1년에 3500불 이상인데..HDHP 가 나을것 같기도 하고요. 병원을 자주 가시는 편이 아니시라면..

렉서스

2019-10-29 11:10:30

네, 한 사람 당 $150입니다. 그 후에는 코페이를 내야 됩니다. PPO 디덕터블이 너무 높지 않아서 좋긴 했는데 1년에 차이가 꽤 나는 걸 보니 욕심이 생기네요..

Makeawish

2019-10-29 23:50:36

Deductible 이 너무 차이가 나네요. Deductible 이후는 copay 가 아니라 coinsurance 아니던가요?

Deductible 이후 in-network 100% 가 이해가 안가요. 100% 다 커버가 되지는 않을테구요. out-of-network 도 왜 타주가 커버가 더 될까요?

렉서스

2019-10-30 10:35:53

제가 보험에 대해 잘 몰라서 잘못 찾아 썼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보니 deductible 이후 in-network는 copay (예를 들어 primary care visit: $35, specialist: $50)가 많은 거 같습니다. 제 경험상 deductible 이후 copay 말고는 낸 기억이 없습니다. Out-of-network는 타주 20%; in-state 50% coinsurance. In-state는 out-of-network 안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타주에서는 사정상 어쩔 수 없으니 out-of-network도 어느정도 커버해 주지만, 집 근처에서는 되도록이면 in-network를 쓰라는 거 아닐까요?

bn

2019-10-30 11:25:18

Coinsurance 없이 copay만 내도 되는 ppo도 있어요.

memories

2019-10-29 10:41:01

미국은 간단한 수술도 엄청 비싸더군요. 몇년전에 당일 퇴원 맹장 수술 28000불 정도 나왔었습니다. 지금은 3만불정도 되겠죠?

 

본인의 상황에 맞는게 최선일듯 합니다만.... 그래도 건강은 만약이라는게 있어서 가족이 있으시다면 약간은 보수적으로 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되네요.

Lux

2019-10-29 11:25:58

다행히 둘 다 아웃오브 파켓이 7천정도니 그렇게 많이 낼 걱정은 없을듯 하네요

사나이유디티

2019-10-29 11:54:54

전 응급실 맹장 수술 후 (제 발로 걸어가서 오전 10시 체크인 새벽 2시 수술은 덤) 그날 새벽 병원서 자고 아침에 나왔더니, 거진 6만불 나왔었습니다 (7년 전 일이네요). 

다행히 학교 보험으로 2000불만 냈습니다 (한국은 30만원이라고 하던데...). 

렉서스

2019-10-29 12:51:17

보수적으로 하는게 PPO 말씀이시죠? 네, 옳은 말씀이시고 참 고민이 되네요.

얼마에

2019-10-29 11:17:46

은행이 노는 돈 7천불 있으면 하이디턱터블. 

노는 돈 없으면 ppo  하세요. 몸도 아픈데 돈도 없으먼 눈물 나잖아요 ㅠㅠ

Wave

2019-10-29 11:27:08

회사 지원 금액 $800 + 2주마다 세이브하는 138불을 안쓰고 따로 모아두면 초반에 큰 병원치레를 하지 않는 이상 굳이 노는 돈 유무를 따질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얼마에

2019-10-29 16:36:36

2주마다 세이브하는 138불을 안쓰고 따로 모아두면 

 

>>> 요게 가능한 사람이 있고 불가능한 사람이 있죠. 가능한 사람은 이미 은행에 잔고가 몇천불 있죠. 

Lux

2019-10-29 11:24:44

HSA어카운트도 생각해보셔야할듯요.

저는 hdhp는 hsa 어카운트 오픈가능한데, ppo는 안되서요. 

여기서 세금 줄이는것도 생각해 보시고 그걸로 병원비 쓰시는것도 생각해 보셔야 할듯요

Wave

2019-10-29 11:35:33

+1. HDHP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triple tax advantage를 볼 수 있는 HSA를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렉서스

2019-10-29 12:56:39

그렇게까지 생각은 안 했는 데 찾아보니 그러네요.

Triple tax advantage가 1. 인컴택스에서 빠지고, 2. Fund하면 택스 낼 필요없이 이득 볼 수 있고, 3. 병원비를 낼 때 택스 안 내도 된다, 맞나요?

Wave

2019-10-29 14:39:10

맞습니다.

1. HSA에 납입하는 금액은 taxable income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세금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2. HSA에 있는 금액을 가지고 투자할 경우 불어난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3. Traditional 401K와 traditional IRA는 HSA처럼 taxable income을 낮추기는 하지만 나중에 돈을 찾을 때 세금을 내야 하는 반면, HSA의 경우 의료비용으로 지출할 경우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렉서스

2019-10-29 20:20:52

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렉서스

2019-10-29 12:54:10

네, 저 $800을 받으려면 HSA를 열어야 된다고 합니다. 1년에 총 $7000인가까지 할 수 있습니다.

보돌이

2019-10-29 13:00:31

HDHP 디덕터블 < 프리미엄 차액+회사지원금 인 상황인데 ppo가 더 이득이 되긴 어려운 상황아닌가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아웃오브포켓까지 내셔야 하는 경우라고 해도 프리미엄 차액+회사지원금만큼 고스란히 ppo가 손해구요. HSA에 돈 넣어서 택스 면제되는거까지 생각하면 더 손해구요.

렉서스

2019-10-29 20:22:11

네, HDHP하면 HSA는 필수이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urii

2019-10-29 13:09:42

계속해서 prescription drug을 먹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되는 컨디션/노환이 있는 식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hdhp가 윈이라고 생각되요.

(그러면 안되겠지만) 만약에 수술/입원치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치면 HDHP라면 그냥 7000불 맥스아웃 하신다고 보면 되고, PPO라면 copay라고 해도 수술+입원이면 1000불은 들거고 거기에다가 고정으로 더 들어가는 $3600 (138.75*26) + 놓치는 HSA contribution $800=4400불이라면..

결국 그 경우가 발생하는 조건 하에서도 1년간 1600불이 더 들 뿐이고, 그보다 더더 최악의 경우라면 PPO도 맥스아웃에 근접하거나 달성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점점 HDHP로 돈을 덜 쓰게 되죠 (비슷한 out-of-pocket maximum에 훨씬 적은 고정비용).

렉서스

2019-10-29 20:23:37

말씀하신대로 아직은 병원에 거의 안 가는 상황이라 HDHP가 더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혹시 상황이 바뀌면 내년에 다시 바꿀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BBB

2019-10-30 12:02:40

보통은 HDHP가 

1. 병원 안가면 많이 이득 (년간 수천불)

2. 병원 많이 가면 PPO랑 비슷

일텐데, HSA의 차이 말고도 다른 정량화 하기 힘든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 shilph님이 하셨던 말인데, HDHP의 경우 심리적으로 병원을 안가게 된다는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꽤나 동감하는게, 간단한 처방이나 감기로 병원을 가게 되도 HDHP은 200~300불은 쉽게 나옵니다. 성인이야 감기 걸려도 잘 안갈 수도 있지만, 아이의 경우는 중이염 때문에 항상제 처방이 필요 할 수도 있어서 가게 되는데, 괜히 저돈이 아깝더라고요. PPO 였음 그냥 가겠지만, HDHP는 안가면 돈 아끼게 된다는 심리가 좀 작용 하더라고요. 지난 번에 온가족이 감기 때문에 병원을 갔는데, 아이 한명만 항생제 처방 받고, 나머진 아무 것도 안했지만 천불 좀 넘게 나왔습니다. PPO였다면 이미 낸돈이니까 저 돈이 딱히 아까운게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사람 마음이 그냥 천불 나가게 되니까 괜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이러다가 소소한거에 병원을 기피하게 되고, 나중에 병을 키울 수도 있겠다는 염려도 좀 있긴 한데, 이런 염려가 있다면, PPO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bn

2019-10-30 12:05:22

+1 그걸 노리고 회사에서도 hdhp를 장려하는 거겠죠. 대부분의 큰 회사들은 self-insured라 결국엔 회사가 비용을 지출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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