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혼 관련

남자가 많이 비겁해 보이네요. 저도 얼치기 조언밖엔 못 하지만, 남자쪽을 보면, 이제 직장을 구했으니 맘대로 하고 싶은것 같습니다. 결혼은 일단 한쪽에서 완전히 맘이 떠나면 별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갈라서야죠. 남자말처럼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고 이혼을 하고 싶은데 아내 때문에 못하면 좀 있다가 가정 폭력으로까지 발전을 할거고, 그럼 어짜피 이혼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대신 변호사 사서,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이혼을 해야죠. 

제 주변에도 이혼한 커플이 있는데, 이혼하게 되면 아이들만 불쌍하게 되고, 남자쪽에서 제대로 아버지 노릇 안하겠다고 맘 먹으면 방법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재산 분배에서 좀더 유리하게 되는게 낫겠죠. 제 아내의 친구는 남편이 큰 종합병원 파트너로, 재산이 꽤나 많아서, 그나마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는게 다행이겠네요. 이혼후에 남편은, 젊은 여자 만나서 사는데, 그 젊은 여자도 돈 보고 붙어 있는 거라, 결말이 빤히 보이긴 합니다. 남자가 파킨슨 병을 앓고 있어서, 이미 손을 떨고 있는 상태거든요. 결국 다 불행하게 되는 것인데, 뭐 같이 살기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일단 마음이 많이 아푸네요.

제 3자이고 한쪽만 말을 들어봐서 정확히 판단 할 수 없지만, 여자쪽에서 할 수 잇는건, 양육비 100% 받아 내는 것 뿐이 없는 것 같습니다.

100% 양육비를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변호사를 찾아 봐야할 것이고, 그 기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기도 할 것이구요.

글 내용으로는 남자가 좀 마음이 떠나기도 했지만, 책임지지 못하는 부분도 보입니다.

무례한 내용이라면 사과 드립니다.

제 3자가 봐도 답답한데 친한 지인이라니 마음이 많이 쓰이시겠어요....

괘씸한 남편을 보면 그쪽 말 들어주지 말고 변호사 써서 재판 가는게, 또 아이들을 위해서도 나을 것 같지만,

그 과정 혼자 겪으려면 또 힘들텐데....하다가도 dirty divorce네 거기서 또 자기삶만 생각하는 거 보면....

많이 힘드실것같네요 ㅜㅜ

제 동료 보니까 양육비를 아이 하나당 이천불 정도 부담하는 거 같습니다

양육권은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모계로 간다고 합니다

좋은 일 아니라서 하는 말을 듣기만 했습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혼자라면 몰라도 애기들 까지 있는데 돈까지 없으면 정말 힘들지 않겠습니까

기운내시고 잘 처리되기를 바랍니다

듣다보니 욕나오네요...이런 경우엔 최대한 dirty하게 가는게 위자료와 양육비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면 깔끔하게 끝내는 것이 좋겠죠. 어떻게 해결되든 기분 좋은 이혼은 없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저라면 변호사 선임할 것 같네요. 자료를 안쓰더라도 최대한 모아놓고요.

Cival놈이네요..... 아이를 셋이나 낫지를 말던가요.. 죄송합니다. 욕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어서.....

22222 제 속이 다 후련... 감사합니다

변호사 상담 받으셔서 (첫 상담 무료도 많아요) 꼭 양육비 100프로 다 받으세요. 당장은 치사해도 돈이 있어야 아이들 키우고 먹고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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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하고 혼자서 세상 쿨한 ㅇ이네요. 혹시 모르니 이혼 변호사 써서 확실하게 법적으로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인간 양육비는 제때 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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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상황이라면 이혼을 하시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 좋습니다. 받아낼 거 다 받아내시고 앞으로 받아낼 거 확실히 받을 수 있게 해두셔야 합니다. 언젠간 이혼을 하던가 죽을때까지 미워하고 바람피고 살던가 둘 중 하나였을 부부입니다. 지금이 이혼하기 최적의 시점이에요. 더럽게 가야 할 상황이고 아내분은 변호사를 꼭 구하셔야 합니다.

변호사를 싸우려고 사는게 아니라, 시빌 하더라도 중간에 중재해주는 사람이 필요해서 사는 거죠. 

양육비가 남자 쪽에서 나오는 흔한 케이스인데, 그러면 여자 쪽은 무조건 변호사 쓰셔야 합니다. 

자기 공부 끝내고 자리 잡을 때까지  파트 타임 해 가며 게임 중독 견뎌줄 여자가 필요했던 건가요.. 진짜 .. 나쁜 놈이네요..

도움은 못드리지만 같이 욕해드릴께요 ㅠㅠ 

그냥 질질 끌면 어떨까요. 이혼보다는 별거 상태로 지내시는 건 어떠신지. 제 주변에 이런 커플들 좀 보았는데 나중에 남자랑 다시 합치더라구요. 물론 그동안 무지 힘드시겠지만.... 만약.이혼을 결심하셨다면 최대한 그 cival놈이 civil한 생활을 못하도록 양육비등 엄청 dirty하게 변호사 싸움하셔야죠. 미국은 여자편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남자분이 애 셋이나 낳고 그 나이 들도록 책임감이 없다는 게 참 한심해 보입니다. ㅠㅠ

변호사 꼭 써서 양육비 제대로 받아내라는 다른 분들의 조언 잘 새겨들으셔야 합니다.

덧붙여, 바나나빵님이 친구분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식들에게 이혼이라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게 많이 안타깝고 미안하겠지만, 불행한 부모 아래에서 사는 것보다는 낫다고 마음 강하게 드시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친구분 너무 우울해 하지 않도록, 아직 젊으니 얼마든지 새 삶을 살 수 있다고,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볼때에도 최대한 괜찮은 이혼 변호사를 알아보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남자분은 끝까지 아내되었던 분을 얕보고 무시하는게 느껴지네요. 변호사 쓰지 말고 그냥 깔끔하게 이혼해 달라는게바로 그거에요. 쉽게 이혼하고 양육비 랑 재산분할 최대한 적게 하고 퉁치겠다는 것이니.. 그 남편과는 변호사를 쓰내마내 혹은 맘을 돌이키라는 둥 하지 마시고 조용히 좋은 변호사 섭외하시고 차근차근 이혼을 준비해 나가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low income 관련 일을 좀 했는데요.. 싱글맘들 고생 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 보면 양육비를 제대로 안(못) 받고 계시더라구요.. 좋게 끝낸다고 그냥 여유 있을때 조금씩 받기로 구두 약속 해 놓고 계속 못 받는 경우.. 남자가 양육비 주기 싫어서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캐시잡 구해서 일 하는 경우 등등.. 정말 내가 직접 보지 않았으면 못 믿을 일들이 많더라구요.. 생활이 너무 힘드니까 저녁때 도우미 뛰시는 분도 계셨어요.. 혹시라도 이혼 하신다면 꼭 변호사 구하셔서, 지금은 남편 직장이 없어서 받을게 없겠지만, 양육비 법원 판결은 받아 놓으라 그러세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차압 들어갈수 있습니다. 나중에 경제적으로 진짜 힘들때 후회 하고 새로 양육비 청구 소송 하고 어쩌고 하면 시간 많이 걸리는거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잘 해결 되면 좋겠네요..

보통 의견이나 견해차로 인한 다툼이 잇을때는 양쪽에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판단하는게 맞는것 같아 제가 잘잘못 이야기할 입장은 아닌거 같구요.

일단 사시는곳 이혼 변호사 분과 상담 하셔야 해요.

결혼전 빚과 재산분할. 결혼후 생긴 빚과 재산분활. 아이뿐만 아니라 이혼 당사자의 생활비까지 주마다 다른법이 적용됩니다. 거기가 당사자중 한명이 원치 않으면 이혼이 성립되지 않는 주도 잇구요.

법률적인 문제고 주마다 법이 다르기때문에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서 무료 컨설팅 받아보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한쪽 얘기만 듣고 누가 더 나쁜가 덜 나쁜가를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이 게임중독이라고 하셨는데 게임은 현상일 쁜 원인은 다른데 있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스트레스, 금전적인 스트레스, 집에서 가족들의 과도한 기대나 잔소리 등... 물론 어린 아이가 셋인데 이혼을 생각 한다는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는 않네요. 아무리 그래도 결혼생활 내내 남편쪽의 고통이 더 적었다고 단정할순 없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저희가 하는게 공평한 판단을 내리는것보단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공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남편이 고통스러웠을수도 있지만 나눠주신 정황상 내내 가만히 있다가 학교 졸업하고 직장잡은뒤 훌훌털고 나가는건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되요.

물론 같이살며 폭언/폭행하고 하는것보다는 이게 낫겠지만요.

저도 주변에 이혼 이야기가 오고가는 커플이 있는데 안타까워요. 또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녕 제 이야기만 해드리거나 가도만 할뿐이에요. 

남편쪽에서 변호사 쓰지 말라고 하는 건 뭔가 이상하네요. 제가 알기로 대부분 주의 가정법으로 다투면 부인이 이득을 보지 손해를 볼 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양육비나 양육 5:5 분담이래도 이런 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변호사 상담이 필요할 듯 합니다. 

Civil 이고 뭐고 변호사는 무조건 써야합니다. 자세히 모르지만 분할할 재산이 없는것처럼 보이는데 분할할 재산 없으면 이론하지 마세요. 양육비는 무조건 부와 모의 수입에 기반합니다. 두당 얼마 이런거 아니에요. Alimony 및 양육비 산정하려면 변호사 만나야하구요. 서로 감정 상하니 무조건 말을 아끼고 욱하면 안됩니다. 근데 무슨 주인가요??? 주마다 이혼이 쉬운데가 있고 어려운데가 있어서.... 그리고 한국에 가족관계증명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요? 미국에서 이혼한다고 끝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이혼하고 미국에서의 이혼은 형태나 과정이 조금 다르므로 미국에 있는 변호사 무조건 쓰라고 하세요. Dirty 가 아니라 그게 훨~~~~씬 clean 입니다.

딴사람 있을거같아요 

변호사 쓰시라고 강력 조언드립니다

아직 젊으신데 아이들이랑 행복하게 사셔야지요. 이혼을 남편이 먼저 주장했고 상담도 하셨으니 일단 가장 먼저 변호사랑 상담해보세요. 감정소모 없이 법이 정한대로 하시면 적어도 이혼 과정에 대해서는 나중에 후회 안하실거에요.

글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쓰게 되는 센치한 새벽이네요...

미국에 와서 1년정도 있다가 알게된 것은 왜 미국 로맨틱 코메디에서 남자들은 청혼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하는가입니다...

회사 사람들과의 대화를 해 보니, 남자인생에 건강문제를 제외하고 가장 두려운 일은 결혼해서 애 몇 명 생긴다음에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하는 거랍니다.

재산 분할이 문제가 아니라 애 양육비를 ex-wife 의 재혼과 상관없이 성인때까지 보내줘야 하고 쉬거나 데이트해야 할 주말엔 자식 봐줘야 하고 그런 지옥같은 인생이 없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여자입장에서는 어차피 맘 떠난 남편 보지 않아서 속편하고 원래 일하고 있으니 양육비까지 해서 주머니 두둑하고 새남자 친구 주말에 공짜 데이케어 (전남편 ㅎㅎ) 보내고 데이트 즐기니 이런 천국이 없다고 남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ㅎㅎ 더군다나 양육비를 많이 받는 경우는 이를 노리고 젊은 잘생긴 애들이 또 잘 꼬실려고 하고요... 

그래서 남자들은 심지어 동거중에 애를 낳아도 99.99%의 확신이 있더라고 나머지 0.01%를 채우기 전에는 절대 청혼하지 않으며 보통 이러는데 8년정도의 동거가 필요하다는게 정설입니다... 즉 대학때부터 동거하지 않으면 결혼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제가 한국에서 와이프 만나서 1년만에 결혼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면서 '오 맨... 니 인생을 소중히 여겨야지~' 그러더군요.. ㅎㅎ 

그래서 야근하는 거 정말 싫어합니다. 야근하면 프리넙 위반으로 이혼위험이 커지고 여기 사람들은 미래 볼 거 없이 현재 이득만 되면 그대로 버튼 누른다고... 바쁘면 아침 6시에 출근합니다 ㅎㅎ

제 말은 남자가 30대 초반에 애 세명 생기고 자기가 이혼하겠다는 건 거의 자살행위라고 보여집니다. 친구분을 엄청 무시하는 듯 하네요... 어디서 어줍짢게 들어서 양육을 50:50 으로 한다라... 무슨 애들이 부모 마음에 따라 몇주간격으로 이집저집 떠돌아 다녀야 할까요? 말이 안되죠. 여자가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한 거의 양육권을 가져가고 남자는 돈으로 때우고 그 덕분에 주말에 애 볼 수 있게 해준다가 미국의 상식이고 이 상식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변호사가 필요할 듯 합니다. 남자가 변호사를 싫어한다니 더 잘됬네요... 혼자만 셀프방어하라고 하세요...

절대공감입니다  

마모 작은 사이트 아닙니다. 친구분께서 마모에서 조언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신건가요?

혹시 친구분이 본인의 이혼이야기가 마모에 회자되는걸 모르시는건 아니시죠?  이혼은 개인적으로 너무 민감한 이슈에 온갖 말들이 나올텐데 당사자가 모르는 상황에서 인터넷 게시판에서 논의되고 있다면 비참한 느낌일거라 봅니다.

그리고 또한 원글님도 아내의 친구분이라서 결국은 일방적인 변론만 들으신 걸로 보입니다. 남편의 이야기 없이 한쪽의 변론만 듣는건 부부 이혼이야기에서 무의미하다 봅니다.

친구로서 걱정하시는 따뜻한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이혼 이야기를 본인이 아닌 친구가 게시판에서 왈가왈부하는건 친구에게 도움이 안될 수도 있으며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글 읽을때 친구이야기란 말엔 별로 의미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당사자가 올린 글이라도 결국은 한쪽의 이야기니 가만해서 들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