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혼다 오디세이 구입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이미 혼다 차 사기로 결정하셨는데 이런 말 드려서 김 빠지게 해드리는 거 아닌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실까봐 말씀드려요. 혼다차가 트랜스미션에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저도 지금 혼다 차 타고 있는데 얼마 전에 알게 되었거든요. 찾아보시면 여기 마모 게시판에도 혼다 오디세이 트랜스미션 경험담 관련 글이 있어요. (글을 찾아드리라고 했는데 지금 잘 안 찾아지네요.) 그래서 다음에 차 바꿀 땐 혼다로 바꾸지 않으려고요. 개인적으로 요즘 일본제품 불매하고 있기도 하지만 품질 면에서도 더 이상 예전에 그 일제가 아닌 거 같아서 아직까지 오버밸류 되어있는 거 같아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2002 Odyssey사서 6만에 트랜스미션 갈고 (딜러에서) 12만에 리빌드하고 (3rd party garage에서) 24만에 또 트랜스미션 나가서 결국 폐차했습니다.  혼다 다시는 안삽니다.

뜬금 없는 의견이지만 24만 마일이면 대부분 차가 탈 나지 않나요?

미션말고는 자가수리하며 타고 다닐만 했습니다. 폐차하기 2달 전에 스타터도 갈았었는데 ㅠㅠ

그런데 24만 마일이라니.. 솔직히 저 충격 받고 쓰러질 뻔 했습니다. ㅠㅠ 몇 년 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002/2 - 2016/04 14년 탔네요

지금은 2016 Town & Country를 사서 (2016년에) 8만 마일 입니다.  큰 고장은 없고 얼마 전부터 Passenger side sliding door의 actuator가 말썽인데 귀찮아서 안고치고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미니밴들은 가족용으로 자주 써서 그런지.. 20만 가까이 되는 차들 많더군요. 대부분 시에나 / 오디세이.
다들 잔고장이 별로 없다고...

이분이 바로 그 문제가 제일 심각했던 2002년 오디세이 타셨던 분이군요.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저라도 그정도 상황이면 혼다 척질듯. 아래 헐퀴님이 올려주신 링크입니다.

https://www.consumerreports.org/car-recalls-defects/honda-odyssey-minivan-recalled-for-rollaway-risk/

미션 때문에 많이 리서치를 했는데, 결국은 디자인이 잘 못된것 같았습니다.  오디세이 문제 없다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다음에 해당하더군요.

1. 로컬만 다니고 마일이 많지 않다.

2. 차에 타는 사람, 짐이 적다

3. 주문시 토잉 패키지를 넣었다 (Extra Transimission cooler가 붙어 나옵니다)

2세대 오디세이는 미션 디자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다른 댓글에도 자세히 적었습니다.
다만 3세대, 4세대, 5세대 걸치면서 문제가 거의 해소 되었습니다.  특히 4세대 A 버전은 완전 해결. B 버전에서 또 한번 병크... ㅎㅎ

저희도 오딧세이 트랜스미션때문에 고생하다 폐차시킨 적이 있는데요

소위 말하는 뽑기가 잘되면 20만도 훌쩍 넘겨 타시는거 같던데 저희는 10만 전부터 문제가 생겨서 14만인가에 폐차시켰네요 에휴

오디세이가 진정한 풀 체인지 된 2011년 이후 모델들에도 여전히 트랜스미션 문제가 있나요? 저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문제를 못 들어 보았습니다. 혹시 공식적인 리콜 발표나 뉴스나 통계 같은거 아시면 공유해주세요

2002년 제 Odyssey도 리콜 대상이 아니였습니다.

저도 Odyssey를 10년정도 소유했었는데, Odyssey가 은근히 문제가 많습니다. 트랜스미션 문제는 엔진의 과열이 트랜스미션으로 넘어오면서 미션 Fluid를 상하게 하는 문제였다고 하는데, 혼다 V6가 유난히 뜨거운 탓에 이후 모델에서도 이슈가 있었고, Power streering pump문제로 리콜을 했는데, 겨울만 되면 엔진에서 별 요상한 소리가 나오는 문제가 있었고, 엔진오일을 소모하는게 엄청나서, 오일 갈고 두달만 지나면 오일이 엔진에 남아 있지 않는 문제가 또 있네요. 딜러에서는 정상이라고 그러고.

그러다가 10년쯤 되었을때 가니까, 엔진 리빌드 해야 된다고 그래서 팔아 버렸습니다. 혼다 V6의 엔진 오일문제는 꽤나 유명한 문제인데, 이런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Honda engine이 좋다는 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신형은 동일한 미션이 아니라서요, 다만 2019년식까지는 9단, 그리고 10단 미션두종류였는데 9단미션에서 컴플레인이 많은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10단은 좀 나은듯. 2020년식부터는 다 10단으로 업그레이드(?) 된거같아요. 그렇지만 장기간 reliability를 보기위해서는 아직 소비자 데이터가 부족한거같아여.  미션액 교체비용도 비싸다는거 같아요. 불안하시면 나중에ㅜ인터넷에서 혼다케어 찾아보시고 딜어가 가격 메치해주면 차 사실때같이 사시고 아니면 인터넷으로 구매하세요.  전 신형 나오기전 2017년식제고 남은거 샀는데 미션 불안해서 인터넷으로 혼다케어 구매했어요. 다른 미니밴은 안타봤지만, 이거저거 실고 다니기도 좋고요, 유모차도 툭 들어가고 suv같이 높지 않아서 높이 안들어서 좋고요, 자동 슬라이딩 도아는 정말 좋은거같아요, 주차공간 좁아도 왠만하면 편히 열수있고요. 

구글 오디클럽 가보시면 지역별 트림별 세전 구매 가격 나옵니다. 구매전 꼭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될꺼에요. 저도 9단 트랜스미션 피하려고 엘리트 모델 2018년 12월에 구매했는데요, 지금까지 아무문제 없이 너무 좋습니다.

2019년 모델은 리콜이 여섯개나 떠있긴하네요.

https://www.consumerreports.org/cars/honda/odyssey/2019/reliability#recalls

브레이크 문제도 해결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집 차는 2015년 식 차인데요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핸들이 덜덜덜 떨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지인의 차도 같은 문제가 있어서 브레이크 디스크를 다시 갈아서 평탄화 했다고 하더군요. 시내 운전에는 별 문제가 없고 장거리 운전은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고 계속 타고는 있는데 안전상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품 혼다 디스크가 열변형에 너무 취약해서 강한 브레이킹후에 물을 접하거나 (비가 와서)하면 휜다고 합니다. 저는 디스크를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꾸고 괜찮아 졌는데, Odyssey는 디스크를 스크류로 고정시켜놔서 제거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몇년 타다보면 스크류 선이 다 사라져서 제거하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전 도요다 미니벤 몰다가 디자인 때문에 혼다 오딧시 18년형 새로 모델 나오자 마자  바꾸었는데, 로컬에서 밟는대로 잘 나가지를 않아요. 도요다 시에나는 밟는대로 나갔었는데, 혼다는 도요다에 비해서 별로예요. 다시는 혼다 안 살려구요.

2018년 기준 0~60mph 시간, 일명 제로백
오디세이 6.7초 / 시에나 7.1초 

오디세이 280마력, 무게 4350 lbs / 시에나 296마력, 무게 4500 lbs

기록이나 스펙으로 보자면 오딧시가 더 빨라야 합니다.
다만, 밟을 때의 드는 힘이나 기분은 다를 수도 있겠죠.
양껏 밟으시면 오딧시가 더 빨리 나가야 정상입니다.

또는 최신 차들은 ECON 모드 등의 기름 절약 모드가 켜 있으면 가속을 일부러 천천히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오딧시 구매후 두달만에 Econ mode 로 로컬에서 달리다가 시동이 꺼진 경험을 하고는 그 이후로는 써본적이 없어요. ㅠㅠ 

새차가 두달만에 시동이 꺼져요? ㅋㅋ 혼다 진짜 문제가 많은가 보네요.
그정도 데이셨으면 저라도 눈도 안 돌릴 것 같군요.

혼다 아딧시 트랜스미션 문제는 이 통계를 한번 보시는 것도...

https://www.carcomplaints.com/Honda/Odyssey/transmission/

2000년대 초에 문제가 극심했다가 2010년 전후 모델들은 멀쩡해집니다...

...는 페이크! 2014년부터 다시 문제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트랜스미션 문제는 보통 10만 전후에서 터지기 떄문에 2014년 이후의 모델들의 불만 사례 접수 건수는 나중에 훨씬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알던대로 2세대 오디세이가 미션 문제가 심각했군요. 2002년 220건 불평.
그런데, 미션 문제가 실제로 4세대 (2011년 ~ 2017년) 와서는 없어진걸로 압니다.
그런데, 통계에 보면 2012/ 2013 불평 1건이다가 갑자기 2014년에 51건으로 증가했네요?
같은 4세대인데 왜 그랬을까 궁금했는데, 위키피디아에 써 있네요.

* For the 2014 model year, the Odyssey received a facelift. Changes included a 6-speed automatic transmission on all trims.

5단기어에서 6단기어로 2014년 부터 모델 체인지를 하면서 뭔가 실수를 했나 보네요.
그러다가 5세대 2018년 형부터 연비개선으로 9단/10단 기어로 바꾸었습니다. 큰 문제는 없는가 했는데, 
https://www.consumerreports.org/car-recalls-defects/honda-odyssey-minivan-recalled-for-rollaway-risk/
-->  배터리 문제가 미션 제어기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버그가 있어서 재빨리 리콜했네요. 해결책은 SW 업데이트였습니다.
미션 오명이 있는 혼다 였기에 재빨리 리콜을 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요약하자면 오디세이 2세대, 특히 2000년 초, 모델들은 미션 문제는 확실해 보입니다.
그 이후로 문제가 없다가, 4세대 2014년 모델부터 또 한번 실수를 한걸로 보입니다.
확실히 오디세이 불안한 면도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10년전 문제가 현재 차량에도 (사실상 전혀 다른 차량인데도) 있을거라고 무리한 상상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cf. 10만마일 넘어가서 문제가 생기는 거라면 2014년 이전 모델들도 문제가 더 나왔어야 할겁니다.

2010년 전후 모델들은 괜찮은 것 맞아요. 10만 마일 언급한 건 "혼다 차들은 10만 마일 넘어가면 미션 깨진다"라는 게 아니라 이미 문제패턴이 보이기 시작한 2014년 이후 모델들은 (말씀대로라면 2017년형까지는) 저기 표에 나온 것보다 나중에 훨씬 수치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결국은 트랜스 미션이 바뀐 모델/세대별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과거 어떤 세대의 문제가 있었다고, 미래 세대까지 문제가 있으리라 보는 건 무리겠죠? 물론 제조사별 내구성 순위는 또 따로 고려해야겠지요.)
말씀대로 2014 ~ 2017년은 수치가 커질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구요.

5세대 2018, 2019년 새 미션은 아직 큰 문제가 안 보입니다. 물론 지금 없다고 해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그런 100% 추측성 가능성이야 모든 차들도 동일한 가능성이겠죠?

지금 보통 오딧세이를 사시려는 분들은 5세대 2018/ 2019/ 2020 년식이겠죠? 
적어주신 추측성 문제 제기는 오딧시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오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음... 무슨 의사소통이 안 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위에 쓰신 리플 보고 나서 쓴 해명(?) 리플에선 2017년형까지라고 한정지었는데... 그걸 감안하고 나서도 포트드소토님께서는 제가 뭐 크게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걸로 보이시나요? 전 거의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2014년형-2017년형만 따지면 이미 현재 수치로도 매우 비정상적입니다. 시에나랑 비교는 말할 것도 없고 아딧시만 봐도 그렇죠. 그걸 지적하지 않을 순 없구요. 출시된지 5년 밖에 안 된 차가 10년 된 차보다 이미 문제껀수가 훨씬 많은데, 이 차들이 나중에 10년이 되면 숫자가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게 논리적 비약이 심한 추측은 아닌 것 같구요. 님의 논리와 제 논리의 차이라면 단지 그거 하나인데, 그게 어떻게 아딧시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오도하는 추측성 문제 제기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뭐 2019년형이나 2020년형도 불보듯 뻔하다고 한 것도 아니고;;;

아뇨.. 전 헐퀴님의 2번째 댓글은 동의하구요.
아래 첫번째 댓글이요.. 다른 분들이 저희 들 글타래를 다 읽어보시면 이해하실텐데, 혹시라도 헐퀴님 첫 댓글만 읽고 넘어가면 잘못 오해하지 않을까 해서 적어본겁니다.
~~~~~~~~~~~~~~~~~~~
"2000년대 초에 문제가 극심했다가 2010년 전후 모델들은 멀쩡해집니다... 

...는 페이크! 2014년부터 다시 문제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트랜스미션 문제는 보통 10만 전후에서 터지기 떄문에 2014년 이후의 모델들의 불만 사례 접수 건수는 나중에 훨씬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아... 설명해주시니 무슨 맥락이었는지 알겠습니다 ㅎㅎ

그러니까.. 우리끼리 이렇게 소근소근 툭탁툭탁 끄덕끄덕 하는거 아무도 안 읽는다니까요.. ㅋㅋ

부정적인 댓글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약간 다른 시각에서 말씀드리면, 오디세이 차는 좋습니다. 미니벤중에 가장 묵직하고 상당히 안전합니다.

이런저런 문제는 어느차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며, 뽑기 운도 약간은 있습니다. 몇군데 딜러에 이메일로 문의해 보시고 결정해 보세요.

차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구매하시는게 여러모로 딜러에서 편리한 점도 많습니다.

미니밴이라고 하면 어차피 선택지가 사실상 시에나, 오디세이, 퍼시피카 3개만 있습니다. 중고시세로 파악하는 것도 좋아요. 가격 방어가 잘 된다는 건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니깐요. 자동차에 대해서는 어느 게시판엘 가나 그걸로 고생한 사람들의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도나 시무룩.... ㅠㅠ

제가 처음 미니밴 알아볼 때만 하더라도 세도나 산다고 하면 "진짜 너 미친 거 아니야?!" 수준이었는데, 요샌 기아 이미지도 많이 좋아지고 차도 좋아져서 그래도 꽤 팔린대요. :)

미니밴은 다 포기하고 공간때문에 사는건데 그런면에서 세도나는 경쟁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나온지 오래된지라 표가 많이 나죠. 엔진도 별로 연비도 별로. 아무리 한국차라지만 현 시점에서 세도나를 사는 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내년 업데잇 예정인데 그걸 기다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미니밴 산다면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살 거 같습니다. 

요즘은 세도나가 아니라 텔룰라이드죠! 첨으로 한국차도 살만한데라는 생각을 10초간 해봤습니다 ㅎㅎ

되려 전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꽤 오래 알아봤었는데 (세도나는 처음 미국왔을 때 본 경험을 농담처럼 얘기한 거고 최근엔 알아보지도 않았;;;) 잔고장이 워낙 많대서 포기했어요. 리스면 모를까 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미션에 대한 얘기가 많기는 하지만, 판매량도 리셀링 밸류도 좋습니다. 안전에 대해서도 높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알고 있고요.

오디세이 - 무난

시에나 - 4륜

세도나 - 국산

퍼시피카 - 하이브리드

필요/기호에 따라서 사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답이네요!! 오디세이.. 사실 무난한 차입니다.

하나 추가하자면 제가 알기로 시에나는 타이밍 체인이더군요. 미니밴은 10만 넘게 타는 경우도 흔해서 이것도 마이너하지만 고려 요소인 듯 합니다.

차량 포함해서 모든 일본제는 최대한 지양하고 싶은데

아이가 둘 이상 있으면 미니밴 옵션은 혼다 오디세이만한게 없나요? ㅜㅜ

저도 미니밴이나 suv 보고 있는데 잘 감이 안오네요..

선택지가 많이 없기는 하지만, 윗분들이 말씀하시듯 퍼시피카도 나름 원조 혈통을 이어받기도 했고 평가 좋구요, 세도나도 풀체인지를 앞두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론 가장 스타일이 낫고 워런티 길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비교해 보고 결정하세요.

SUV는 텔룰라이드랑 펠리세이드가 잘나와서 인기 많은 것 같아요.

이미 혼다 차 사기로 결정하셨는데 이런 말 드려서 김 빠지게 해드리는 거 아닌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실까봐 말씀드려요. 혼다차가 트랜스미션에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저도 지금 혼다 차 타고 있는데 얼마 전에 알게 되었거든요. 찾아보시면 여기 마모 게시판에도 혼다 오디세이 트랜스미션 경험담 글이 있어요. (글을 찾아드리려려고 했는데 지금 잘 안 찾아지네요.) 그래서 다음에 차 바꿀 땐 혼다로 바꾸지 않으려고요. 개인적으로 요즘 일본제품 불매하고 있기도 하지만 품질 면에서도 더 이상 예전에 그 일제가 아닌 거 같아서 아직까지 오버밸류 되어있는 거 같아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오래 되어서 정확한 숫자가 기억이 안나는데..

제 오딧세이도 8만 이전에 트랜스미션 나갔습니다.

$5000 조금 모자라게 들여서 트랜스미션 정품으로 교체하고 $5500(?) ~ $6000 받고 팔았습니다. ㅠ_ㅠ

뒷자리 자동문도 고장이 잘난다는데, 제차도 증상이 시작되었구요.

10번에 3-4번은 작동이 안되는.

문까지 고치면 완전 적자라 (문 다 뜯어내고 하루 종일 걸린다고), 그냥 그 상태로 팔았어요.

저랑 비슷한 일을 겪으셨군요!  저흰 2011 년 혼다 오딧세이 5만쯤 트랜스미션 나갔구요

엔진에 들어가는 무슨 파트를 Recall 해야한다고 엔진 꺼내서 건드려놔서, 제가 퇴근할때 차가 중간에 서서 움직이지도 않아 엄청 고생했습니다

아이가 안타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하기도 했고요

토잉에 다시 고쳐준다고 차가 2주동안 들어가있었는데 엔진을 또 건드려서 너무 찝찝해서 팔았는데 만불도 못받고 팔았어요 ㅠㅠ

그리고 나서 바꾼게 시에나인데 (2016년형) 시에나도 문제 엄청 많아요... 다 열거하기 힘들정도로요...

이번주에도 딜러 가져가야해요 ㅠㅠ 빨리 Tesla Y 가 와야 이걸 속시원히 팔아버릴텐데...

오딧세이 시에나 말만들어도 치가 떨립니다. 에휴

묻어 가는 질문 이요. ^^

2008년 오딧세이, 11만 정도 탔습니다. 지금까지는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있는데,

트랜스미션이 나가기 전에 어떤 징조가 있나요? 

미션이 바뀔때 충격이 생기기 시작하면 초기증상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드라이브나 후진기어를 넣을때 충격이 오면 이미 맛이 간거구요.  얼마후에는 ㅠㅠ

둘째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첫째 둘째 사이에 오딧세이 샀었네요.

2007 모델이었는데 에어컨 관련해서 배터리 문제가 자주 있었어요.

회사 동료는 그 전 세대 모델이었는데 트랜스미션 문제로 정비소 가니 들어가기도 전에 문제 알더랍니다. 혼다 덕분에 먹고 산다며.

혹자는 혼다가 독실한 크리스챤이냐고 묻지요 맨날 미션나간다고

미니밴 판매량은 매년 그랜드캐러밴, 오딧세이, 시에나가 1:1:1 이었다고 보시면 대충 맞는 거 같아요. 세도나는 1/3 ~ 1/5.

헐퀴님 링크하신 carcomplaints.com은 절대적 숫자만 있어서 감이 안 오실거 같아서 판매량 얘기드려요. 판매량 대비 문제수가 아니라서요.

https://www.carcomplaints.com/Dodge/Grand_Caravan/

https://www.carcomplaints.com/Toyota/Sienna/

https://www.carcomplaints.com/Honda/Odyssey/

https://www.carcomplaints.com/Kia/Sedona/

판매량 감안해서 생각하시면 시에나, 세도나가 그랜드 캐러밴, 오딧세이보다 월등하네요.

Exl with navi 2019 0td 38960에 오렌지카운티에서 구매햇어요:) 참고하시라고 알려두려요 

저 07년 오디세이 19만마일 넘게타고있는데 아직 큰고장없어요

케바케인거 같은데요 괜히 너무 걱정하시지말고 사시고 싶은차 잘 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