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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를 위한 브로커리지 고르기

도코, 2019-11-11 2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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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 오늘 오전에 로빈훗 outage가 좀 심하게 난 것 같습니다. 제가 다른 글에 댓글을 쓴 의견을 여기 복붙해놓습니다. 피델리티랑 슈왑도 얼마전에 문제가 좀 있었는데, 완전한 outage는 아니었습니다. 오늘 경우는 거래 자체가 진행이 안되는 것 같아서 불편의 정도가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2020-02-08 15:01:26 저도 예전 Robinhood에 관심 많았는데, 좀 문제가 많아보였어요.. 특히 high frequency trader들이 Robinhood에게 다른 discount brokerage보다 10배가까이 돈을 지불한다는 점. 이말은, 로빈훗에게로부터 그것에 해당하는 뭔가의 서비스를 받는다는 점. 그 서비스는? 개미투자자의 거래정보를 보고 뭔가의 이득을 챙길 수 있게 해준다는 거죠. 이 문제로 FINRA이 Fine도 부과했다고 합니다.

 

또 은행도 아니면서 체킹어카운트를 공지했다가 SEC에 고발도 되고...

 

로빈훗은 전설과는 달리 개미들 편에 서있지 않다는 생각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개취존중해드리지만 가급적이면 새로운 분들에게는 비추해드리는 것이 제 나름대로의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추후에 로빈훗에 개선된다면 제 의견도 바꿀 마음의 준비는 항상 하고 있습니다.

 

--

 

2020.2.3 Update: 며칠전부터 피델리티에서 Fractional Share거래를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슈왑이랑 로빈훗도 이걸 발표했었는데, 아마 피델리티가 선수친 것 같습니다. Fractional Share이란 거래를 주식가격에 맞춰서 주식단위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달러($)기준으로 거래를 해서, 마치 Mutual Fund사듯이 사는 것입니다.  아직은 Mobile App에서만 작동되는 것 같지만, 투자자들에게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 투자할 수 있어도 $20xx하는 아마존 주식의 일부를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20.1.5 Update: 올해 들어와서 뱅가드도 Stock/ETF Trading Commission을 $0로 낮췄네요. 앞으로 주식/ETF는 세군데 중 아무데서나 살면 될 것 같아요. 

 

--

 

최근에 몇몇의 브로커리지들이 zero commission으로 가면서 브로커리지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위해 마일을 부지런히 모으는 분들 답게 노후대책을 위해 은퇴금 마련하는 일에도 종종 거론이 되는 와중에, 혹시 브로커러지를 고르고 싶은데 감이 잘 안와서 머뭇거리는 분들 위해 장기 투자를 하기 좋은 세군데 브로커리지를 비교/소개해드립니다.

 

이 내용은 2019년 11월 현재 기준으로 어느정도 맞는 내용이지만 앞으로 언제 바뀔지 모르는 일이고, 또한 전문성이라기 보다 개인 경험을 위주로 정리한 것이니 이 점들 염두에 두시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바꿔야할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장점

단점

뱅가드

(장기 투자, Stock Fund,

Bond Fund에 특화)

A1. MMF 이자율(배당율)이 가장 좋음

A2. MF로 투자할 경우 VTSAX/VFINX등의 tax효율성

A3. MF/ETF상품 많고 expense ratio낮음

A4. 타은행에서 push/pull이 안됨

A5. 거래 execution이 느린 편

A6. 웹/모바일 인터페이스 비추

A7. $0 Commission 주식 안됨

A8. After-Hours거래 안됨

피델리티

(all around 괜찮음)

B1. SPRXX등 MMF의 auto-redemption (중요)

B2. 피델 계좌간 실시간 트랜스퍼

B3. CMA경우 ATM 무제한 fee reimburse

B4. FZROX등 zero expense ratio 상품

B5. $0 Commission 주식/ETF

B6. After Hours가능

B7. 웹브라우저가 좀 복잠함

B8. Mobile앱 나름 오케이

슈왑

(개별주식투자에 좀 더 특화)

C1. 웹/모바일 인터페이스 좋음

C2. 아무나 100불 싸인업 보너스 줌 ($1000+ 개설시)

C3. $0 Commission 주식/ETF

C4. After Hours가능

C5. 계좌 여는데 hard pull 있음

C6. No Fee ETF/MF 선택폭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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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뱅가드-피델리티-슈왑을 뽑은 이유

 

사실 위에 언급된 3군데 외에도 인기많은 브로커리지 중 TD Ameritrade, E-Trade, Chase YouInvest, Robinhood, Merrill Edge등 다양한 broker들이 있습니다. 그 중 뱅가드-피델리티-슈왑을 고른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투자를 위한 Passive Index Fund를 싸게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군데 외의 브로커리지에서도 Mutual Fund (MF)나 ETF를 살 수 있는데, MF의 경우 expense ratio가 너무 높던지 해서 개미투자자 (일반투자자)들에게는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Managed Account 등의 옵션들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데, 이 경우도 net worth가 높은 분들에게 그나마 고려할 수도 있는 옵션이지만, 실제로 장기투자수익을 극대화 하려면 expense ratio가 낮아야 합니다. (Expense Ratio는 브로커리지에서 자산운용을 하기 위한 봉급등을 포함한 자산운용비용.)

 

또한 은퇴를 위한 투자방법 중 '개별 주식 투자'를 통한 stock picking전략도 가능한 전략인데, 이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 높은 기대수익에 따르는 높은 위험도가 동반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개별 주식 투자를 index 중심의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고려하는게 현재 대세입니다. 즉, 개별 주식 투자는 선택사항인 반면에 대다수에게는 인덱스투자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여기서 하나 기억할 점이 401k/403b등에 있는 펀드가 바로 뮤추얼 펀드 (MF)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투자가능한 항목 중 passive index fund도 제공됩니다. 그래서 401k 있으신 분은 이미 봉급 받을 때 마다 인덱스투자를 하고 계신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개별주식에 특화된 브로커리지는 일단 제외하고, 인덱스에 강한 세군데를 비교해봅니다. 여기서 남들이 다 한다고 이 중 하나를 꼭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싸인업 보너스를 위해 가끔 브로커리지 계좌를 열기도 하는게 마모 정신이라서 다른 브로커리지가 본인 투자 스타일에 맞으면 사용하셔도 문제 될 것 없습니다. 단, 이 세군데는 어느정도 알고 계시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뱅가드


개요: 뱅가드는 low cost passive index fund의 원조입니다. 뱅가드의 창업자 잭 보글 (Jack Bogle)이 index fund를 발명(?)하고 대중화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일인자입니다. 이 낮은 비용의 정신은 아직도 뱅가드에게 큰 경쟁력이 됩니다. 장기투자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일수록 뱅가드를 선호하게 됩니다. 다른 회사들이 zero commission 및 zero expense fund를 출시해도, 뱅가드는 어느정도 경쟁력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뱅가드 장점

A1. MMF 이자율(배당율)이 가장 좋음: 머니마켓펀드 (money market fund; MMF)는 일반 은행의 세이빙즈계좌와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현금을 저축할 때 사용되는 mutual fund의 한 형태인데, money market fund의 기본적인 룰은 net asset value (NAV)가 장마감 기준으로 $1.00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매달 배당금이 지불됩니다. 뱅가드는 3사 중 이자율(배당율)이 가장 높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자산운용비용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돈을 묵히기에는 뱅가드가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피델리티나 슈왑보다 0.2% 포인트 정도 좋습니다. (예: 1.8% vs 1.6%. 단, 뱅가드의 머니마켓펀드인 VMMXX같은 경우, $3000 minimum initial 금액이 있으므로 어느정도 돈이 모인 후에 VMMXX를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일단 $3000로 사놓은 후, 일부를 다시 팔아서 3천불 미만으로 유지해도 됩니다.)

 

A2. Mutual Fund (MF)로 투자할 경우 VTSAX/VFINX등의 tax효율성: 인덱스 펀드는 뮤추얼펀드 형태입니다. 복잡한 설명은 생략하고, 일반적으로 MF는 ETF보다 세금면에서 비효율적입니다. 수시로 펀드내에서 다른 펀드나 주식/본드를 사고 팔기 때문에, 거기에서 세금이 부과됩니다. 하지만, 뱅가드는 다른 브로커리지와 다르게 얘네들의 MF는 해당되는 ETF와 동일한 세금처리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2021년까지 특허로 보호된 방법이라 최소한 그 때까지는 뱅가드가 이부분에서 우월성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A3. MF/ETF상품 많고 expense ratio낮음: 뱅가드가 인덱스펀드의 원조인만큼 다양한 mutual fund와 ETF가 있습니다. 유명한 VTSAX를 시작으로 다양한 sector펀드나 본드펀드 등을 제공하는데, 뱅가드의 low cost 비용이 여기서도 돋보입니다. 장기투자자들을 위해서는 놓치기 힘든 구조입니다.

 

뱅가드 단점

A4. 타은행에서 push/pull이 안됨: 뱅가드가 제공하는 펀드 옵션이 우월한 반면에 low cost라는 측면이 다른 쪽에서 부족함으로 나타납니다. 뱅가드를 사용하려면 편의성은 약간 희생할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일단 모든 transfer는 뱅가드 내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봉급 direct deposit폼이 있긴 한데, 이 양식도 paper form입니다. 뱅가드 쪽에서 transfer를 하는 건 큰 문제가 안되어야하는게 상식이지만, 문제는 얘네들 웹사이트가 좀 산만해서 헷갈리기 딱 좋습니다. (피델리티도 약간 헷갈리게 되어 있는데, 뱅가드는 더 합니다.)

 

A5. 거래 execution이 느린 편: 웹사이트가 버벅거릴 때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화면에 따라 20 minute delayed quote랑 리얼타임quote랑 뒤죽박죽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Execution이 다른 브로커리지보다 덜 빠릿합니다. 뱅가드는 장지투자에 특화되어 있으니까요.

 

A6. 웹/모바일 인터페이스 비추: 벌써 언급했지만, 사이트는 그닥 intuitive 하지 않습니다. 모바일 앱도 비슷한 케이스.

 

A7. $0 Commission 주식 안됨: 뱅가드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commission free MF/ETF의 최강자였습니다. 그리고 VTSAX의 경우 0.04% Expense Ratio로 오랫동안 사랑받았구요. 하지만 다른 브로커리지들이 이번 10월달에 다들 stock/ETF commission을 없앴습니다. 뱅가드는 아직 거래당 $7인가 그럴거에요.  뱅가드도 2020년에 들어와서 주식거래피를 $0로 낮췄네요. 이렇게해서 주식/ETF는 이 3군데 중 아무데서나 사도 되겠습니다.
 

A8. After-Hours거래 안됨: 다른 브로커리지 두군데는 extended hour (혹은 after hours, premarket)거래를 허용합니다. 뱅가드는 low cost인만큼 이런 기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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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델리티

개요: 피델리티는 비상장 회사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401k Provider로 많은 자산을 많이 불려왔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이름입니다. 현재 피델리티는 편의성에서나 기능적으로나 all-in-one 명성을 누리고 있습니다. 401k, IRA, HSA, 529, brokerage account등 (심지어 forex/외국주식 거래도 가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번 발 들여놓으면 나오기 싫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뱅가드보다는 좀 더 대중적이고 약간 더 젊은(?) 이미지의 회사입니다.

 

피델리티 장점

B1. SPRXX등 MMF의 auto-redemption (중요): 피델리티의 가장 큰 강점은 이겁니다. 뮤추얼펀드는 기본적으로 하루에 딱 한번 거래가 됩니다. (장마감 기준 가격으로 장 마감 후에 거래됨.) 머니마켓펀드도 일종의 Mutual Fund입니다. 일반적으로 뮤추얼펀드는 ㅇㅇㅇㅇx (VTSAX, FSKAX) 이런 식으로 표기됩니다. Money Market Fund는 ㅇㅇㅇXX (SPRXX, VMMXX등)으로 표기됩니다. 그래서 뱅가드나 슈왑에 $3000이 MMF로 있는데, 주식을 사고 싶다면 그날 마감될 때 MMF를 팔고, 그 다음날 아침이 되어야 주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피델리티는 이면에서 만약 제가 SPAXX나 FDRXX등의 MMF가 있으면 하루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그 순간 주식을 사면 됩니다. 그러면 피델리티가 알아서 필요한 만큼의 거래를 클리어링해줍니다. 정말 계획성이 철저하지 않은 이상, 이 기능은 최애기능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B2. 피델 계좌간 실시간 트랜스퍼: 물론 현금으로 갖고 있으면 다른 브로커리지도 거의 비슷하겠지만, 피델리티는 SPRXX등의 펀드를 갖고 있어도 그걸 따로 팔지 않고 바로 실시간으로 다른 계좌로 옮길 수 있습니다.

 

B3. CMA경우 ATM 무제한 fee reimburse: 어떤 은행 ATM이든지 하루이틀 정도 지나면 ATM Fee를 돌려줍니다. (슈왑도 이 기능이 있지만 월말에만 정산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B4. FZROX등 zero expense ratio 상품: 뱅가드가 그동안 0.04%, 0.03%정도의 Expense Ratio로 저비용펀드의 최강자였는데 2018년 후반에 피델리티가 파격적으로 zero expense ratio펀드들을 출시하면서 최저가 MF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S&P500에 해당되는 펀드는 어떤 펀드인지 똑같아서 ER만으로 충분히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B5. $0 Commission 주식/ETF: 2019년 10월에 슈왑과 TD Ameritrade따라서 commission free 주식/ETF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B6. After Hours가능: 많은 브로커리지들이 제공하지만 뱅가드나 Chase YouInvest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피델리티 단점

B7. 웹브라우저가 좀 복잠함: 자세히 들여다보면 피델리티 웹사이트는 두개의 framework를 갖다 붙여놓은 티가 팍팍납니다. 친해지기 쉽지 않지만, 익숙해지면 뱅가드보다는 조금 더 친숙해지긴 합니다.

 

B8. Mobile앱 나름 오케이: 뱅가드보다는 좀 더 좋습니다. 그렇게 막 좋은 모바일 인터페이스는 아닙니다. 그래도 mobile check deposit같은 거 할 수 있으니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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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슈왑

 

개요: 뱅가드가 인덱스펀드의 원조이고, 피델리티가 401k로 성장했다면, 슈왑은 discount brokerage의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개별주식투자를 더 쉽고 싸게 하도록 프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주 목표인만큼, 투자를 execute하기에 좋은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광고를 통해 retail investor들에게 이름이 많이 알려져서 친근감과 인지도가 높습니다. 반면에 IRA등의 tax advantaged 계좌도 제공하지만 401k나 529, HSA에서는 뱅가드/피델리티에 비교하면 약한 편입니다.

 

슈왑 장점

C1. 웹/모바일 인터페이스 좋음: 웹이나 모바일에서 사용한 느낌으로는 정말 모든 것이 real-time이라는 느낌을 많이 줍니다.

 

C2. 아무나 100불 싸인업 보너스 줌 ($1000+ 개설시): 피델리티나 뱅가드는 최근에 싸인업 보너스를 없애든지 public으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여러 discount brokerage들은 싸인업보너스를 제공하는데, 슈왑도 discount브로커리지와 경쟁하는 차원에서 $1000이상을 referral통해 계좌개설을 하면 $100보너스를 줍니다. (Tip: Roth IRA계좌를 이런 식으로 열게 되면 보너스에 대한 세금 전혀 안내도 됩니다.)

 

C3. $0 Commission 주식/ETF: 피델리티도 최근에 zero commission 주식/ETF로 바뀌었지만, Schwab이 며칠 먼저 이렇게 바꿨습니다. 또한 앞으로 fractional share를 제공할거라는 선언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한편으로는 index중심의 뱅가드/피델리티를 상대로, 또 한편으로는 다른 discountr brokerage들을 상대로 중간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고 오히려 시장점유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데 어느정도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C4. After Hours가능: 많은 discount broker들 처럼 이정도는 기본입니다. 고급투자자들을 위한 옵션거래 등도 피델리티보다 조금 더 셋업이 쉽게 되어있습니다.

 

슈왑 단점

C5. 계좌 여는데 hard pull 있음: 아쉽게도 계좌를 개설하는데 hard credit pull를 하는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C6. No Fee ETF/MF 선택폭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음: 기본적인 MF/ETF는 다 제공하지만, 당연한 S&P500 ETF 대신 S&P1000 혹은 large cap ETF로 제공합니다. 생각해보면 슈왑은 passive 한 장기투자자보다는 좀 더 active한 trader/investor를 상대로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

맺는 말

 

여기서 꼭 하나만 고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 댓글에서 드러나듯이 개인취향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이 글도 어떤 완벽한 비교분석을 하기 보다, '알고 지냅시다' 차원에서 정리해본 것이니, 참고하시고 결정은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Try 해보시고 맘에 안든다 싶으시면 갈아타셔도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쇼핑은 우리가 많이 연습해봐서 어떤 백화점이 좋고 취향에 맞는지 다 있듯이

은행이나 브로커리지도 마찬가지일 뿐입니다.ㅎㅎ

 

남들이 게시판에서 VTSAX니 피델리티니 은퇴이야기 하는데 외계어처럼 느껴질 수 있잖아요.

남들은 다 투자해서 대박나고 부자되는데..라고 생각하면 잘알못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신이 외계인인가... 하며 더 초라하게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ㅠ

 

저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더 일찍, 더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투자했을 것이에요.

 

이 글 통해서, 또 다른 분들의 글들 통해서 조금이나마 이 분야에 대해서 덜 어색해지시면 좋겠습니다. 

 

 

151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겨울바다

2019-11-11 21:16:41

감사합니다

도코

2019-11-11 22:13:13

이것만으로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사실 이 글 외의 몇가지 토픽을 더 다루어 드려야 실제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겨울바다

2019-11-11 22:33:47

지난번 피델리티 어카운트 도움 주실때 제 상태를 눈치 채셨나봐요. ㅋㅋㅋㅋ 그래도 하나하나 배워가는 기쁨이 크네요. 늘 감사합니다~!

도코

2019-11-12 06:06:11

이럴 때 마이클잭슨이 부릅니다: You are not alone~~ ㅎㅎ

벤앤제리

2019-11-11 21:16:58

순희야!!!!! 선리플 후정독! 감사합니다!!!!

 

도코

2019-11-11 22:25:52

수니라니..웬 수니..ㅎㅎㅎ

MaisonMargiela

2019-11-11 21:17:17

2등 ㅠㅠ 선댓글 후독서

도코

2019-11-11 22:26:21

계산이 또 틀렸어용. ㅋㅋㅋㅋ

스무디

2019-11-11 21:18:50

감사합니다!

도코

2019-11-11 22:27:47

스무디님이야 말로 가르쳐주실게 많으실텐데요.ㅎㅎ

뉴욕사진가

2019-11-11 21:24:35

선댓글 후정독! 5등?

도코

2019-11-11 22:30:41

5K!!

정혜원

2019-11-11 21:25:59

찍어 주셔야 합니다

도코

2019-11-11 21:27:28

연령에 따라서 고르세요.

뱅가드 > 피델리티 > 슈왑

 

라이트닝

2019-11-11 21:32:53

전 피델리티가 더 젊은 층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머리가 복잡하게 돌아야 다 이해를 할 수 있거든요.

도코

2019-11-11 21:35:17

ㅋㅋ 전 그냥 기업 이미지 + 투자경험이 늘어나면서 더 인덱스화 되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정혜원님께 댓글 썼답니다. 사실 연령이랑은 무관한데, 예전에 주식방에서 한번 장난스레 만들었던 순서였죠... 뱅가드 > 피델리티 > 슈왑 > TDA였나요?ㅋㅋㅋ

이성의목소리

2019-11-11 21:26:35

순순희희

도코

2019-11-11 22:31:32

과연 닉을 따라가는게 맞는지 궁금하게 하는 귀한 분.ㅋㅋㅋ

이성의목소리

2019-11-11 23:01:13

언젠가는 꼭 따라가겠습니다 헿

샌디에고

2019-11-11 21:27:01

도코님 감사히 읽겠습니다. 귀한글 나눠주셨는데 잘 따라서 골라보겠습니다. 노후 가즈아아아아아

도코

2019-11-11 22:25:00

방금

귀한분의 댓글 보다!

샌디에고

2019-11-12 09:25:52

킁킁 코막고 잘읽어보겠습니다 무한감사 :)

라이트닝

2019-11-11 21:28:48

B4는 이젠 다른 곳에서도 되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Schwab은 classic한 interface 덕분에 속도도 좀 빠르긴 한데, Fidelity나 TD 처럼 multi window 가 지원이 안되어서 화려하지는 않아요.
전 한가지 불만이 order status와 order 창을 같이 볼 수가 없어서 창을 두 개 띄워놓고 쓰게 되네요.
Fidelity나 TD는 그것이 되어서 좋거든요.

Transfer out 할 때 수수료도 같이 비교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Fidelity/Vanguard는 수수료가 $0이고, Schwab은 $50/$25 가 있습니다.

도코

2019-11-11 21:31:10

안그래도 라이트닝님이랑 먼저 공유하고 쓸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그냥 올리고 감수 받으려구요.ㅎㅎ

 

B4는 다른 곳도 되는데 뱅가드/슈왑만 비교하다보니..

 

ACATS피 까먹었는데, 나중에 꼭 수정할게요!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19-11-11 21:34:43

뱅가드/슈왑에서도 B4가 물론 됩니다.

뱅가드도 ETF쪽은 leverage/inverse 말고는 다 comission이 없어졌고요.
Fidelity/Schwab은 모든 ETF/stock이 commission이 없어졌죠.

 

도코

2019-11-11 21:38:51

아 맞네요. 어짜피 모두들이 ETF zero commission이니까 B4가 redundant해진 것 맞네요. 바로 수정 들어갑니다.

레볼

2019-11-11 21:28:52

정리글 감사합니다!

도코

2019-11-11 22:33:07

천만에요! 오랜만에 글 정리해보니 지치긴 하네요. 전 단타 멘트날리기에 익숙해졌나봐요.ㅠ

셀프효도

2019-11-11 21:30:33

빼빼로데이 싱글데이 veteran's day 11위. 선댓글 후감상

도코

2019-11-11 22:33:57

순서까지 완벽하게 맞히면 어쩔;;

셀효님 봇 썰 가즈아!

빛나는웰시코기

2019-11-11 21:34:18

도코기님 정리글 멋있네요

도코

2019-11-11 22:34:11

도코기 홧팅!

단거중독

2019-11-11 21:34:56

작은 논문처럼 정리해주셨네요..

개인적으로 주식&펀드가 뱅가드, 피델리티, TD ameritrade, etrade, Tiaa-Cref 에 있는데... 빨리 합쳐야 되는데.. 게을러서.. ㅠㅠ..  전 피델리티가 제일 쓰기 편한거 같아요.. 펀드도 많구요.. 

도코

2019-11-11 21:40:26

합치세요.ㅎㅎㅎ 너무 많으십니다. 

정혜원

2019-11-11 21:49:40

저도 짜잘하게 분산되어 있는데 

펀드를 팔아서 현금으로 바꿔서 옮기자니 세금이 아까와서 계속 미루는 중입니다

무슨 묘수가 없을까요?

잔잔하게

2019-11-11 22:39:34

받는 쪽에서in kind로 transfer신청하시면 될걸요?

정혜원

2019-11-11 22:50:25

고맙습니다

in kind배웠습니다

shizen

2019-11-11 21:41:36

피델리티 어카운트 열때 도코님과 라이트닝님 글 읽고 도움 많이 받았는데 이번글도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도코

2019-11-11 22:35:27

아, 시젠님이 shizen님? 제가 너무 피델리티만 푸쉬한 것 같았는데 이번엔 좀 중립적(?)으로 고르시라고 썼는데, 역시 Fido가 좋긴 좋은듯요.

라이트닝

2019-11-11 21:44:46

현금 끌어오기 기능도 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

1. Vanguard

ACH pull : 실시간, 한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clear 속도는 5 business day
Check deposit : 불가능

 

2. Fidelity

ACH pull : 실시간, $50,000 까지는 바로 거래 가능, clear 속도는 2-5 business day (투자 많이 하면 빨라져요.)
Check deposit : 한도는 $10,000 - $200,000 까지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 이상도 가능할 듯 합니다.
포스팅 속도 : $1000 까지는 15분 이내로 보이고 그 이상은 거래일 동부시간 2PM 정도인 것 같습니다.
Clear 속도 : 1-4일 정도로 보이는데 관계가 좋아져야 빨라집니다.
 

3. Schwab

ACH pull : 다음날 들어오고 clear 되는 시간은 기억이 안납니다. 바로 안들어와서 안쓰게 되더라고요.
Check deposit : 한도가 어디서 시작했는지 모르겠는데, 전 $25,000 은 되네요.
15-30분 정도면 포스팅 되고, 관계가 좋으면 실시간 clear도 시켜줍니다.
실시간 clear되는 한도는 개인마다 다른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Wire transfer도 있는데, 셋 다 완전 공짜는 아니고, Vanguard는 일정 금액 이상이었던 것 같고, Fidelity는 조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Schwab은 분기당 몇 번 공짜로 기억나요.

 

도코

2019-11-12 15:19:34

역시 라이트닝님! 근데 너무 고려사항이 많아서 제 능력으로 녹아 넣기가 벅찰 듯요..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 이 댓글 보시는게 더 확실할듯요.ㅎㅎ

HappyJenny

2019-11-11 21:44:49

감사합니다 !!! 

도코

2019-11-11 22:36:01

감사하시면 500원.ㅋㅋㅋㅋㅋㅋ

HappyJenny

2019-11-12 01:23:35

2.jpg

감사해서 오백원! 도코님이니까 드리는 거에요. :)

 

 

도코

2019-11-12 11:48:15

구글로 뽑으면 될텐데 설마 직접 사진 찍어서 만드신 건 아니겠죵??ㅋㅋㅋㅋ

AirJordan

2019-11-11 22:38:35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도코

2019-11-12 10:40:41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간단하게 요약하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일이 커지더라구요.;;

잔잔하게

2019-11-11 22:41: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0 fee대란에 드디어 메릴엣지 주식들을 피델리티로 옮깁니다. 철새족이라 뱅가드는 안할거 같고 슈왑은 언제 열긴 해야할텐데,.

도코

2019-11-12 09:49:07

ACATS Fee 조심하시구요!

잔잔하게

2019-11-12 14:01:26

fee는 차지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겨요. core에 이자 붙는 거로 만회될듯..

쏘프티

2019-11-14 11:46:45

주옥같은 글 감사합니다. 이 글보고 바로 ML에서 피델리티로 옮기려고 했는데 ACATS Fee라는 것도 존재했었군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ACATS Fee 검색하니 아래 정리 테이블 나와서 다른분들도 참고하세요 (실제 브로커리지 가셔서 확인하시는게 제일 정확할듯)

https://topratedfirms.com/brokers/fees/brokerage-account-transfer-fees.aspx

 

wunderbar

2019-11-11 23:15:40

새해엔 피델리 열어야 하나요? ㅋㅋ 

 

요점 정리 해주신 글 정말 잘 읽고 스크랩 해갑니다...

 

 

도코

2019-11-12 10:42:35

여시려면 연말 되기 전에 열어두세요. 시간적인 여유 생기시면요.

 

연말연시 쯤 본인의 자산계획을 확실히 짜 두시는 걸 목표로 삼는다면 그만큼 더 옵션이 더 많아지시거든요.

 

도리

2019-11-11 23:17:47

피델리티에 질문이 있습니다. 계좌간 트랜스퍼가 실시간이라고 하셨는데 만약 FXAIX (SP 500)를 옮기면 FXAIX (SP 500)를 판 금액이 다른 계좌로 트랜스퍼가 간다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아니면 그 해당만큼의 주식 숫자가 이동하게 되는건가요?

도코

2019-11-12 07:16:13

제가 MMF (ㅇㅇㅇXX)로는 되는 건 자주 하기 때문에 되는 건 아는데, 일반적인 MF (ㅇㅇㅇㅇX)가 되는지는 실험을 안해봤는데, 읽어보니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fidelity.com/customer-service/how-to-transfer-between-accounts

 

트랜스퍼할 때 두가지 옵션: cash 혹은 shares가 있는데, 

Cash로 선택하시면 팔고 이동되니 taxable event가 될 수 있겠구요

Shares로 선택하시면 펀드 자체가 이동되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 taxable account끼리 이동이야기 입니다. 만약 taxable / nontaxable사이에서 이동시키시면 다른 이야기)

라이트닝

2019-11-12 20:14:17

자신의 계좌간 in-kind transfer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MMF, MF, stock/ETF, bond/CD 다 가능합니다.
 

연두부

2019-11-11 23:20:01

늦게 온 대신 정독했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도코

2019-11-12 15:08:50

선생 아닌데요..ㅎㅎㅎ

Nanabelle

2019-11-11 23:51:09

선리플 후정독!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코님!!

도코

2019-11-12 15:10:00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겠지만, 결국 계좌여는 것은 시작일 뿐요.ㅎㅎ

크레오메

2019-11-12 07:27:25

다행입니다. 도코님의 주옥같은 텍스트 위주의 글을 읽을수가 있네요.

 

웃기게도 도코님의 추천 순서가 제가 브로커리지 어카운트에 빠진 순서네요..?!?(뭥미) 뱅가드-슈왑-피델리티를 오픈했지만 요즘은 피델리티-슈왑-뱅가드 순으로 딥따 파고 있습니다. 

도코

2019-11-12 09:51:11

뭐가 다행인지 모르지만 다행이네요.ㅎㅎㅎ

 

여독을 적절한 재택근무로 풀 수 있으시길 바래요. 부럽다...

Behappy

2019-11-12 07:41:41

가끔씩 놀래키는 포스팅이 있읍니다.

대단한 정리요약 감사하고 훌륭하십니다.

그냥 잘모르겠으면 위3중에서 아무거나 골라도 잘하는겁니다. 

도코

2019-11-12 10:18:59

맞습니다.. 은행은 다들 익숙한데 '브로커리지'라 하면 일단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서 좀 익숙해지고, 말씀하신대로 이 중 아무거나 고르면 되는거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

대박마

2019-11-12 07:44:13

장기는 요즘 인기가 없어서... 체스에 투자하심이...

도코

2019-11-12 09:53:24

체스은행은 제외했다니까요.

성실한노부부

2019-11-12 07:51:38

잘 읽었습니다. 

예전엔  Vanguard 와 Fidelity 에 나눠져있었는데 Vanguard 가 어떤 면이 좀 불편해서 

지금은 금융자산이 모두 Fidelity에 있습니다.

Fidelity 가 여러가지로 진짜 편하고 빠릅니다.

도코

2019-11-12 09:56:44

맞습니다.. 아직까지 뱅가드가 제일 크긴 한데, 피델리티가 워낙 경쟁력을 계속 강화시키고 있어서

총 고객 자산 측면에서 언젠가 추월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단, 뱅가드는 아직 boomer들 중심의 돈이 많이 있어서 금방 바뀌지는 않을 것 같네요.

요리대장

2019-11-12 07:58:12

늘 게시판을 풍성하게 해주시는 도코님.(입양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도코

2019-11-12 15:13:09

현재 있는 자녀분들과 @대박마 조카님도 벅차신걸로 알고 있는데요.ㅋㅋㅋ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porsche

2019-11-12 08:50:49

도코님 글 감사합니다. 저번에 올리신 글 때문에 피델리티 오픈 했습니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도코님은 셋중에 어떤거 쓰시나요? 아마도 다 쓰시나요? 

도코

2019-11-12 09:52:27

네, 추측하신대로 다 씁니다... ㅎㅎㅎ

 

돈이 불어나야하는데 계좌수만 불어납니다.ㅠ

2차전

2019-11-12 09:11:29

스크랩했어요. 저한테 필요한 내용이라 나중에 자세히 읽어보려구요. 멜릴에지는 없네요.

도코

2019-11-12 09:54:03

메릴엣지 없는 이유가 원글에 있긴 있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ㅎㅎㅎ

복복

2019-11-12 09:21:19

이트레이드에서 로빈훗으로 옮겼다가 또 옮길려고 하던 참인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피델리티로 갈것 같은데.. 슈왑은 나중에 플랫카드 만들면 하드풀이 두개가 되는건가요?

도코

2019-11-12 15:13:57

그건 잘 모르겠네요.. 제가 카드 전문은 아니라;;

 

복복

2019-11-12 15:30:23

네 찾아보니 두번 맞다고 하네요. ㅠㅠ

라이트닝

2019-11-13 22:56:44

Schwab account는 Equifax라서 별 영향을 안줄 겁니다.

Plat card는 Amex라서 Amex와 관계가 좋으시다면 그냥 넘어갈 것도 같은데요.

 

복복

2019-11-14 11:41: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Opeth

2019-11-12 09:57:45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당

 

도코

2019-11-12 15:15:45

첨엔 표만 준비했었는데, 표 준비하는데 한 15분?

그 때까진 괜찮았어요.

근데 막상 풀어 써놓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풀다 보니 1시간54분 정도 추가. ㅠㅠ

수고하긴 했네요.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

하지만 결론은 하나 아무거나 고르면 되는 거니 너무 바라지는 않겠습니다.ㅋㅋ

욜랑이

2019-11-12 10:56:11

도코님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늦게 와서 정독후 댓글 달아요~????

도코

2019-11-12 15:16:45

의문표 네개의 의미가 뭘까요~???? ㅋㅋㅋ

반갑습니다~

욜랑이

2019-11-13 20:39:42

앗~ 물음표 네개는 스마트폰에서 친 오타입니다....ㅠㅠ

슈나우저

2019-11-12 11:00:22

좋은 글 감사해요! 잘 읽어보고 활용할게요~

도코

2019-11-12 15:17:51

혹시 더 구체적인 질문 있으시면 부담갖지 마시구요.

(아직까지 생각보다 질문이 없어 글을 너무 잘쓴건지ㅋㅋㅋㅋ, 아니면 너무 글이 길어서 그냥 wall of text로 느껴지는지 감이 안잡히네요.ㅋ)

스시러버

2019-11-12 15:34:13

전 어쩔수 없이 TIAA 에 묶여 있는데, vanguard/fidelity에 비하면 너무 허접해요... 

롤오버하려고 마음만 먹고 실행은 못하고 있네요...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rabbit

2019-11-12 16:34:14

저도 TIAA retirement account 가 있는데 허접하다는 것 수익률이 낮다는 얘기인가요? 여기다 Roth 도 열었는데 여기가 별로인가요?

스시러버

2019-11-12 18:59:30

기본적으로 expense rate이 vanguard에 비해 높고 투자금 대비 수익율이 어떤지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뱅가드나 피델리티의 경우 직관적으로 activities 들이나 투자 수익율이 아떤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rabbit

2019-11-13 01:10:06

감사합니다.

cucu

2019-11-12 15:46:12

알찬 정보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길게 자료 찾아가면서 쓰시려면 시간도 많이 드셨고 신경쓰이셨을텐데요.

 

저도 뱅가드 쓰다가 피델리티 쓰고 있는데요. 한가지 피델리티가 떨어지는 기능이 (이거 간단히 해결 될 수 있는 문제 같기도 한데) automatic investment 가 monthly 그 이상 밖에 안 되어요. 미국대부분의 봉급 생활자가  Bi-weekly라서 bi-weekly 로 investment 하는 게 훨씬 편하거든요.

 

아, 그리고 묻어가는 질문이요. 제가 한달에 한번 donation을 하는데 그 전에  Bank of America 에서 transfer를 하다가 다달이 3불의 fee 을 내기 싫어서 혹시 fidelity 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첮아보는데 피를 내건 안내견 방법을 못 찾겠어요. 피델리티가 이제 월급통장이라서 여기서 나가게 하면 편리할 것 같은데요.

도코

2019-11-12 18:42:00

오, 좋은 질문들 같아요.

 

쓰는 건 정확히 2:15시간 걸렸습니다.ㅎㅎ 평상시 관심있는 분야라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뱅가드가 automated investment측면에선 피델리티보다 우월합니다. 원글에서 이런 이유로 장기투자가 몸에 익숙하신 분들에겐 뱅가드가 더 좋다고 쓴 것도 있습니다. Biweekly, weekly는 또한 MF에 넣기 가장 적합한 패턴이고, MF는 역시 뱅가드가 비용측면이나 세금효율성 측면에서도 좋으니 종합적으로 cucu님에겐 뱅가드가 좋겠네요.

 

만약 피델리티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셋업하시려면 편법이 하나 있긴 있는데, 이걸 통해 weekly, biweekly는 아니지만 한달에 2번 3번 4번 식으로 automated investment를 복수로 저장하실 수는 있습니다. Semi-monthly로 봉급 받으시는 분이라면 이정도는 셋업하는게 가능할텐데, biweekly는 아무래도 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monthly donation은 recurring bill pay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billpayment.fidelity.com/ftgw/billpayment/PayBills

 

혹은 automatic withdrawals도 가능하구요:

https://www.fidelity.com/cash-management/automatic-withdrawals

라이트닝

2019-11-12 20:24:32

한달에 21번 지정하면 매일 들어 가겠군요.
좋은 방법인데요.
그런데 21번까지 되나요?

 

도코

2019-11-12 20:27:14

ㅋㅋ 이건 셋업해보시고 알려주세요. 3번까지는 실험해봤던 것 같은데 21번은 ㅎㄷㄷ 입니다.ㅎㅎㅎㅎ

라이트닝

2019-11-12 20:29:13

전 무한 물타기 신봉자라서 1년 250번 들어가는 스타일이 좋아요.

 

도코

2019-11-12 20:31:30

그렇게 말씀하신 기억은 납니다. ㅎ 아마 이거 셋업하시게 되면 1회 미니멈이 10불인가 20불인가 했던 것 같아요. 

라이트닝

2019-11-12 20:33:30

그래봐야 1년 2500불이라 크지는 않겠네요. 20불이라고 해도 5000불이고요.

 

cucu

2019-11-12 22:42:47

우와, 너무 감사해요. 제가 몇달간 하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셨어요! 진짜 한달에 21번 트랜스퍼 한번 셋업 해 볼까봐요 :)

라이트닝

2019-11-12 20:26:02

BOA에서 ACH push로 보내셨다면 Fidelity도 동일하게 됩니다.
타인 계좌는 좀 까다롭게 보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Wire transfer도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하면 공짜가 되는 것 같습니다.

GatorGirl

2019-11-12 15:52:15

주옥같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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