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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rage의 현금 이자 최적화

라이트닝 | 2019.11.15 13:53: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글에서 몇 번 다루었던 내용인데, 다시 현금 관련만 정리하는 차원에서 다시 글을 씁니다.
 

Brokerage에서는 크게 3가지 형태로 현금을 두실 수 있습니다.
Cash, FDIC cash sweep, MMF인데요.

(1) Cash

pending 중인 거래나 최소 단위 이하 (Merrill 의 경우 $1 이하는 cash로 남고 이자가 안 붙습니다.)에 해당합니다.

(2) FDIC cash sweep

FDIC 보장되는 현금인데요. 1-5개 정도 은행에 분산 예치해서 충분히 현금 지급을 보장해주면서 낮은 이율을 주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보관 안하고 SIPC로 보장되는 cash sweep도 있는데요. Fedeltity brokerage account의 FCASH 같은 것입니다. 역시 낮은 이율을 주고 있습니다.
보통은 이 옵션이 대부분의 brokerage에 해당하고 대부분의 cash는 이 형태로 보관되게 됩니다.
장마감 시간 몇 시간 이후에 옮겨지고 옮겨옵니다.

(3) MMF (Money Market Fund)

경우에 따라서 core/settlement fund로 지정이 가능한 곳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곳은 직접 buy/sell을 하셔야 합니다.

Fidelity investment의 경우 SPAXX 등의 MMF를 core fund로 사용이 가능하고, Vanguard의 경우 VMFXX를 settlement fund로 지정이 됩니다.
Schwab/You Invest의 경우는 settlement fund로 지정이 안되지만 buy/sell로 구입가능한 MMF가 있습니다.
그 외는 이 옵션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Management fee내는 Managed account에는 허용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장마감 시간 몇 시간 이후에 옮겨지고 옮겨옵니다.
 

 

 

어제 좀 찾아보니 Fidelity와 Schwab의 이자율에 좀 변동이 있습니다.

Fidelity에서는 CMA account에서는 FDIC bank sweep을 선택하면 기존에는 0.1x% 의 낮은 이자율을 제공했는데요.

이제는 0.82%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Robinhood에서 제공하려고 하는 FDIC bank sweep에 대한 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https://accountopening.fidelity.com/ftgw/aong/aongapp/interestRates?type=fcma

SPAXX와 SPRXX는 1.3-1.5% 정도를 제공하고 있고요.


그에 비해서 Schwab은 11월 들어서 no commission이 부담이 되었는지 정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기존에는 FDIC cash sweep이 0.2%, Checking account가 0.25% 정도로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FDIC cash sweep이 0.06%, Checking account가 0.12%로 바뀌었군요.

Schwab도 이젠 다른 곳 (Merrill Edge, You Invest, TD Ameritrade, Etrade) 등과 닮아가고 있네요.
Cash로 두시는 것보다는 SWVXX를 구입해서 두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하고요.
Automatic redemption이 안되니 buy order 거래되고 나서 그때 그때 파셔야 될 것 같습니다.

Schwab의 경우는 cash + SWVXX 잔고가 현 buy order의 총액을 넘지 않으면 특별히 warning도 뜨지 않고요. 
그 이상이면 warning은 뜨는데, 이틀 안에 채워넣으시면 별 문제는 안됩니다.

Vanguard의 경우는 cash (settlement) 잔고 이상이면 warning이 뜨는데, 이틀 안에 채우시면 별 문제는 안됩니다.

Fidelity의 경우는 core + MMF 총합 이상은 order도 낼 수 없는데요. 대신에 자동으로 팔아주는 automatic redemption이 잘 작동하므로 평상시에는 SPRXX order를 내셔서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You Invest/Merrill Edge/TD Ameritrade는 cash/selltement 잔액 이상은 order를 낼 수 없습니다.
Merrill Edge/TD Ameritrade는 MMF 옵션이 없으므로 고민할 것도 없고, 이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You Invest는 수동으로 buy/sell을 하셔야 하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MMF 거래는 하루에 한 번 이루어지므로 내일 order를 내려면 오늘 마감전 (회사마다 좀 다른데 둥부시간 2PM 이전이 안전)에 파셔야 합니다.
대신 팔린 것은 오늘 buy 하셔도 되고요.

 


 

자 이제 구체적으로 brokerage마다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Fidelity
비교적 쉬운데요.
CMA의 경우 SPRXX나 SPAXX를 현금이 생길 때마다 구입하시고 잊으시면 됩니다. 이자를 반만 받으시면 그냥 두셔도 FDIC cash sweep으로 들어가긴 합니다.
Investment account의 경우, 그냥 두시면 SPAXX 등으로 들어가고,  아니면 SPRXX를 구입하시고 잊으시면 됩니다.
SPRXX가 SPAXX보다는 약간 이자율이 높습니다.

2. Schwab
SWVXX으로 현금 생길 때마다 일정 cash만 남기시고 buy order를 냅니다.
Cash가 buy order 체결 후에 - 발란스로 가면 SWVXX sell order를 내서 팔아야 합니다.

3. Vanguard
그냥 두셔도 VMFXX로 들어가니 그냥 두셔도 되고, $3000 이상을 떼서 VMMXX order를 내셔도 됩니다.
Cash/selltement가 - 발란스로 가면 VMMXX sell order를 내서 팔아야 합니다.

4. You Invest
모든 거래는 cash로 이루어지므로 buy order를 낼만큼 남기고 VMMXX (3000불 이상), SWVXX (3000불 이하)로 buy order를 냅니다.
cash 잔액을 보고 VMMXX/SWVXX를 더 구입할지 팔지 결정해야 합니다.
MMF settle되는데 하루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시고, 미리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5. Merrill Edge/TD Ameritrade/Etrade
MMF 옵션이 없으니 FIDC cash sweep이 주는 낮은 이자만 받고 잊으셔야 합니다.
대신 복잡하게 사고 팔 것도 없습니다.
Managed account에는 MMF를 settlement로 제공이 되긴 하는데, fee가 더 비쌀 것 같습니다.
Etrade의 경우는 Etrade bank savings가 존재하므로 그곳에 일시적으로 두었다 옮기시는 옵션이 있긴 합니다만 한달 6번 제약이 있습니다.
Merrill Edge의 경우는 Preferred deposit이 존재해서 일취월장님 말씀처럼 처음에 $100k를 넣고 만드시면 나름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금 $100k가 한 번은 들어가야 하는 단점은 있겠습니다. 900ME 코드 넣고 preferred platinum honor tier 달성용으로는 3개월 묵히는 용도로는 괜찮은 것도 같습니다.


 

뭘 이렇게 복잡하게 해야 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brokerage들이 이렇게 거래 체결 대기 상태에 있는 현금 이자로 꽤 많은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투자 금액이 커질 수록 손해보는 이자도 커지기 마련이겠지요.

현재 가장 많은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 곳은 Fidelity/Vanguard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이번 no commission 사태에 Fidelity는 가장 늦게 반응하기도 했고요.
Vanguard는 stock 거래에 대해서는 아직도 no commission 혜택이 없습니다. 다른 운영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CMA의 도입으로 checking account에 잠자고 있던 돈들을 brokerage로 유인을 많이 했는데, 이자로 본다면 가장 좋은 곳은 Fidelity라고 보여집니다.
Vanguard는 CMA가 안되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은 시중 은행의 checking account보다 좀 나은 수준이죠.

지금은 이자율이 좀 떨어졌지만 CMA가 online savings와 비슷한 이율을 보인다는 것은 한달 6번 출금 제약을 피해갈 수 있어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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