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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평생 카드. 리츠가 떠났습니다. ㅠㅠ

아날로그, 2019-11-20 1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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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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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입니다. 고민 고민 끝에 평생카드로 생각했던 리츠 카드를 close했습니다. 그 만큼 고민이 컸었습니다. 

 

제 리츠는 2017년 말에 카드 없어지기 전 절묘한 타이밍에 만들어서 베네핏 잘 뽑아 먹었습니다. 

 

2017년 airline credit 300

2018년 airline credit 300

2019년 airline credit 300

웰컴 보너스 리츠 3박

annual 숙박권 50,000권 18년 19년

AU무료 + PP카드.

그리고 National, Hertz 렌탈카 업그레이드.

메리엇 골드 & 플레티넘으로 스윗룸, 아침 무료 등

한편, 무슨 전산 에러인지 2018년에는 연회비가 청구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올해 연회비 450불이 차지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그 베네핏을 제대로 썼는지가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요즘 가는 공항 마다 PP가 다른 터미널에 있거나 없어서 거의 사용 못했구요. 5만 숙박권도 1년 내내 미루다 별 필요없는 집 바로 앞동네 뉴욕에서 연말에 하나 예약했습니다. 렌탈카 혜택은 아플이랑 중복이고요. 출장이 잣은 편도 아니라서 있으나 마나 한 혜택이 되어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아멕스에서 거의 무제한 업-다운 + no lifetime hilton 카드 등이 종종 나오면서 pp 카드도 가치가 떨어지고요. 국내선 왕복 100불 할인은 visa infinity 혜택인데 매번 여기 항공권이 다른 곳보다 비싸서 이용해볼 생각을 안했고요. 에어라인 크레딧 받아 먹는 것도 원래는 inccidental expense만 주는건데 3년 동안 AA기카로 한번 ANA 마일리지 좌석으로 2번 타먹을면서 체이스를 속였습니다 (SM으로는 premium mileage ticketting fee라고 이야기 했지요). 마지막으로 골드로 강등된 메리엇 티어는 이제 거의 의미가 없고요. 이것도 아플이랑 중복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연회비 450불 씩 내어가며 갖고 있을 필요성을 못 느껴 close하기로 했습니다. 마일 게임 하면서 평생 가져가야할 카드라고 생각했는데요. 마일게임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 혜택의 희소성, 필요성 등을 고려하니 결국에 해지하는 쪽으로 맘 굳히고 닫았습니다. 

 

근데 막상 해지하고 나니 참 허무하네요 ㅜㅜ

11 댓글

드리머

2019-11-20 21:06:22

저도 내년 초에 숙박권 나오고 연회비 차지되면 캔슬할 계획입니다.  원래 작년에 연회비 나오면 캔슬하려던 계획이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1년 더 갖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3박때 신청하시고 연회비도 한번 스킵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아날로그

2019-11-20 21:22:13

분명 좋은 카드는 맞는데요. 다시 돌아서서 연회비 낸 만큼 내가 혜택을 누리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니 캔슬이 답이더라고요. 최근 여행도 많이 줄었고요. 이 카드 아니어도 ihg, hyatt, hilton등 연간 숙박권이랑 포인트가 넘쳐나고, pp카드 등도 중복 혜택이라서요. 가늘고 길게도 중요하지만 카드와 관련해서는 웰컴 보너스 받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유나

2019-11-20 21:30:02

저는 아직도 플랫티넘 인데요... 내년 2월이면 골드로 강등되는 건가요? ㅠㅠ

제겐 아직 이 카드가 힐튼 aspire 카드와 더불어 평생카드 입니다.  국내선 이콘 타고 플러스 좌석으로 업글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300불 어치 쓰고 있어요. 무제한 동반 PP 카드도 좋구요, 5만 무료 숙박권, 매년 세 장씩 나오는 클럽 업글 만으로도 충분히 연회비 뽑는 것 같아요. :)

티메

2019-11-20 21:37:21

아쉽게도 저희 같이 손잡고 골드로 갑니다..

GS분당

2019-11-20 22:01:00

클럽 업글권은 리츠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때만 되는거죠?

아날로그

2019-11-20 22:03:42

넵 그래서 한번도 사용을 못했다는,,, 

아날로그

2019-11-20 22:03:14

여행 계획이 많았으면 킵했을텐데요. 당장 내년을 떠올려보니 이 혜택을 받을 기회가 없겠더라고요. 한국가는것도 비즈니스라 라운지도 필요 없고요. 숙박권은 미리 나왔고요. 그리고 아무 의미 없는 골드 ㅜㅜ

땅부자

2019-11-20 22:29:23

저에게는 아직까지는 평생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다섯식구라서 비지니스표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아직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ㅠㅠ 한두장으로 찾아지던 표들이 5장 넣는 순간 다 사라지고 이콘표들만 나옵니다 ​​​​​​ 그래서 PP 카드 소중합니다. 아멕스에서 식당 베네핏 뺀뒤로 체이스 PP 더 소중해졌습니다. 저는 SFO 식당만 2개 있는 3 터미널 많이 이용합니다. 

저는 국내선표 가격차이가 구글이랑 차이 나지 않아서 리츠에서 열심히 표 사서 빼먹고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는 사리 닫고 리츠 킵했습니다. 내년에도 플래티넘이면 좋겠지만 아니여도 충분히 값어치 한다 봅니다. 

lexi

2019-11-21 08:56:05

땅부자님. 전 이제 막 리츠로 업글한 아줌입니다 ^^ 

국내선을 리츠에서 구입한다고 하셨는데 전 찾아봐도 어디서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는지 모르겠나서요. 체이스 웹에서 구입하는건가요? 

상하이

2019-11-21 09:18:41

https://www.visadiscountair.com/ritzcarltoncard/

여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Enigma

2019-11-21 08:08:36

리츠는 다운 할 수 있는 카드가 없나요?

있다면 다운했다가 필요할때 업글해서 쓰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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