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생일 축하 여행

오하이오, 2019-12-03 08:22:26

조회 수
1697
추천 수
0

1203TGtrip_01.jpg

루이빌서 오하이오강을 건너 도착한 제퍼슨. 강다리 하나 건넜는데 달라진 풍경.

 

1203TGtrip_02.jpg

호텔에 도착해서 바로 달려간 동네 놀이터

 

1203TGtrip_03.jpg

전날 저녁 해 져서 실컷 놀지 못한 아쉬움을 푸는 듯

 

1203TGtrip_04.jpg

보트 그네 타고 흔들 흔들 오지 않는 2호

 

1203TGtrip_05.jpg

여기저기 매달리고 오르고 힘쓰며 노는 3호

 

1203TGtrip_06.jpg

놀다 보니 더웠는지 외투 마저 벗은 아이들을 다독여 호텔로. 

 

1203TGtrip_07.jpg

놀이터에서 이어 간 수영장

 

1203TGtrip_08.jpg

물놀이 마저 실컷 하고 

 

1203TGtrip_09.jpg

호텔방으로 돌아와 시작한 1호와 3호 생일 파티

 

1203TGtrip_10.jpg

2, 3호의 원숭이와 물고기 '알파'도 함께한 생일 파티.

 

1203TGtrip_11.jpg

전날 동네 슈퍼마켓에서 사둔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1203TGtrip_12.jpg

기대 않고 한 조각씩 나눠 먹던 아이들

 

1203TGtrip_13.jpg

생각지도 않게 맛있었는지 접시까지 핥아 내는 3호

 

1203TGtrip_14.jpg

이어 생일 파티 하이라이트, 선물 증정.

 

1203TGtrip_15.jpg

2호는 '베스트 선'을 핑계로 레고 선물을 받고, 추가로 시계 하나씩 받은 1, 3호.

 

1203TGtrip_16.jpg

레고 보다 엄마에게 받은 책을 먼저 들추는 1호. 

 

1203TGtrip_17.jpg

자리를 정리하고 선물로 받은 카드로 시작한 게임

 

1203TGtrip_18.jpg

재밌는지 승리를 확신했는지 웃는 3호.

 

1203TGtrip_19.jpg

2호도 웃기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1203TGtrip_20.jpg

1호 까지 웃는 건, 셋이 협공하더니 결국 제일 먼저 떨어져 나간 나.

 

1203TGtrip_21.jpg

생일 파티를 마무리하는 '스크린 타임' 

 

1203TGtrip_22.jpg

볼 때까지 보라고 나뒀건만 잠을 못 이기고 먼저 떨어져 나간 3호.

 

1203TGtrip_23.jpg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난 다음날 아침

 

1203TGtrip_24.jpg

호텔 로비 구석에선 쇼핑에 몰두하는 호텔 손님, 오늘은 블랙프라이데이.

 

1203TGtrip_25.jpg

아침 식사를 마치자 선물 받은 장난감총 들고 다시 간 놀이터.

 

1203TGtrip_26.jpg

한동안 뛰고 쏘더니 지친다고 늘어진 아이들.

 

1203TGtrip_27.jpg

짐 챙겨 호텔을 나와 다음 여행지로 가는 중 들른 햄버거 가게는 휴업.

 

1203TGtrip_28.jpg

2년 전 내쉬빌로 가는 길에 들러 먹은 '맛있는 추억'을 다시 돌이키는데는 실패

 

1203TGtrip_29.jpg

햄버거 대신 피자로 점심을 해결한 샘스클럽.

 

1203TGtrip_30.jpg

애초 기름을 넣으려고 들렸던 곳, 갤런에 2.12불(리터당 666원). 사람도 차도 속 채우고 다시 출발!  

 

21 댓글

한결

2019-12-03 09:32:28

따뜻한 사진들 감사합니다.

가족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오하이오

2019-12-03 19:32:07

따뜻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반니

2019-12-03 13:02:51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1, 2, 3호 커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랜선삼촌 다 됐나봐요 ㅋㅋ

오하이오

2019-12-03 19:33:32

아이들도 삼촌이 많아지면 좋아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shilph

2019-12-03 13:23:33

언제봐도 즐거운 생일 파티네요 ㅎㅎㅎ 케익이 꽤 궁금하지만요 :)

 

그나저나 게임은 일부러 져주신건가요?ㅇㅁㅇ??? 아니면 애들이 잘 하는거? ㅎㅎㅎ

오하이오

2019-12-03 19:35:40

감사합니다. 선물이 넉넉하니 생일 잔치를 어디서 하든 아이들은 즐거워 하는 것 같아요. 

일부 지는 일은 없습니다. 하하. 아이들 셋이 협공을 해서 졌어요. 세중 하난 내 편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shilph

2019-12-03 19:50:03

자식 농사 10% 실패!!

오하이오

2019-12-04 07:13:24

하하 그러게요. 앞으로 삼강오륜을 가르쳐야 할 듯이요.

shilph

2019-12-04 10:25:41

삼강오륜이 어렵다면 그냥 편으로 갈라서 하는 게임으로 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소근소근 ㅎㅎㅎ

 

근데 애들이 아빠랑 팀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안되는데....

ddari3

2019-12-03 18:05:31

아이들이 이시기에 둘이나 태어났다니 진정한 땡스기빙이네요. 여행지라 미역국도 없지만 분위기 핫하네요ㅎㅎ 아참! 한국에서 미역국라면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전 남편이 성탄절이 생일이라 여행지에서 그걸로 대체해볼까 생각중이에요ㅋㅋㅋ

오하이오

2019-12-03 19:38:08

그렇네요. 진정했던 땡스기빙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릴 때는 정말 외롭고 심심한 땡스기빙을 보냈습니다. 어린애들이 셋이니 초대에도 응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우리끼리 어디가기도 힘들었고요. 

올 여름 한국 가서 미역국라면을 보긴 했는데 먹어 보진 못했네요. 맛있다고 하시니 조만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성탐사

2019-12-04 09:42:33

어쩜 셋이 이렇게 우애가 좋은지 신기합니다. 저맘때 남아들은 원래 서로 우위를 점하는 약육강식의 세계였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둘째가 서운하지 않게 선물을 준비하신 센스와 역시 선물은 같은걸로 사야하는 센스 배웠습니다.^^

오하이오

2019-12-05 11:08:33

늘 좋을리는 없겠지만 대체로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게 품성이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소도시에 놀 사람도 흔치 않은데다 아직 어려서 스스로들 친구 찾아 나가 놀 수 없으니 서로에게 의존도가 높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Heupel

2019-12-05 15:17:13

저는 아들이 5살, 딸이 3살인데 오하이오 님 글 보면서 셋째를 꿈꿨습니다...(물론 배우자의 동의 없고요 ㅎㅎㅎ) 너무 좋아보이네요. 

오하이오

2019-12-05 20:09:01

하하 키우고 보니 셋째가 있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 끼리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삶이 아이들 중심으로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니 배우자님과 한번 상의 해보시는 것도^^

맥주는블루문

2019-12-05 15:29:08

겨울에 태어난 1,3호군요. 오하이오님의 1,2,3호 사진을 보면서 이번생에 애는 포기한 사람으로서 화목한 오하이오님 일상으로 대리 만족 합니다. ㅎㅎ 

오하이오

2019-12-05 20:15:53

예, 겨울에 비슷한 시기 4년 터울도 태어났습니다. 아이야 있고 없는게 더 낫고 모자란 것도 없이 그저 좀 다를 듯해도 결국은 그 인생이 어느순간 같은 지점에서 만나는 것 같더라고요. 

커피토끼

2019-12-05 20:34:28

일호 이호 삼호 웃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미소짓다 갑니다. 

이렇게 환하게 밝은 미소만 가득할 줄 알고 조카들을 봤는데 ㅎㅎㅎ 

아닌게 현실.. ㅋㅋㅋ 

늘 오래 같이 보셔서 그런걸꺼라 위로하지만  - 제가 찍은 조카들 사진에서는 억지포즈만.. ㅠㅠ 

(웃어준다.. 뭐 그런 표정.. ㅎㅎ) 역쉬 자연스럽고 행복한 사진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늘 기분 좋은 행복 가늑한 사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19-12-05 20:55:57

미소지으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 사진을 자주 찍다 보니 요령도 좀 생기더라고요. 카메라를 수시로 대다보면 아이들이 점점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가볍게 여기게 되는데 이건 어른들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처음엔 좀 억지 포즈도 표정도 나오다가 그것도 어느 정도 되면 풀어 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이제 제 카메라는 의식하지 않는 것 같은데 학교에서 찍어 오는 사진 보면 좀 경직돼 있더라고요. 

서울

2019-12-06 02:27:23

작으마한것에도 행복해하는 아이들보니 너무 너무 기특하네요. 아이들 생일 기념으로 간 여행이었군요...마모의 구염둥이 1호,3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2호의 내년에 다가올 생일도 먼저 축하합니다.

오하이오

2019-12-06 06:46:28

축하 감사합니다. 추수감사절 연휴 즈음에 생일을 맞는 큰 애와 막내가 학교 다니면서 생긴 친구 불러 놓고 놀기 어려운걸 이겨보자고 여행을 시작했는데 이제 그게 연례 가족행사가 되었네요. 

목록

Page 1 / 382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74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67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47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9198
new 114628

샌디에고 거주. 오아후 6일? vs 오아후 2일+마우이4일? 엄청 고민됩니다.

| 질문-여행 9
매일이행운 2024-05-19 168
new 114627

초보마일러의 포르투갈 발권 질문

| 질문-항공 1
hopper.E 2024-05-19 43
new 114626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0
마일모아 2024-05-19 220
updated 114625

컨택렌즈 관련해서 조언 받을수 잇는 안과 선생님 계실까요 ?

| 질문-기타 7
Parkinglot 2024-05-16 696
updated 114624

델타 프리미엄 설렉트 좌석 어떤가요?

| 질문-항공 21
샬롯가든 2024-05-18 1224
new 114623

Barclays AAdvantage Aviator Red Mastercard 추천 드립니다.

| 정보-카드 5
파이어족 2024-05-19 425
updated 114622

체이스 사프 리젝 후 최종승인 후기

| 후기-카드 3
딸램들1313 2024-05-18 932
updated 114621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21
  • file
미스죵 2024-05-18 715
new 114620

집 클로징 3 주 남았는데 cold feet 멘탈 잡아주세요

| 질문-기타 8
닥터R 2024-05-19 738
updated 114619

일본하네다에서 미네아폴리스경유 애틀란타 입국통과및 환승 대기시간

| 질문-항공 2
Hahn 2017-12-07 393
new 114618

shed옆에 크고 깊은 땅굴에 사는 동물들을 어떻게 없애야하나요?

| 질문-DIY
  • file
미국생활 2024-05-19 88
updated 114617

장거리 통근에 알맞는 차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 100 마일)

| 질문-기타 36
하얀말 2024-05-18 1651
new 114616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 방 선택

| 질문-호텔 6
Eunhye 2024-05-19 441
updated 114615

어떤 카드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4
텍산새댁 2024-05-08 939
new 114614

도쿄 IHG 호텔 선택 결정장애: 어디를 가야 할까요?

| 질문-호텔
샤프 2024-05-19 172
updated 114613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36
Globalist 2024-01-02 17656
updated 114612

한 블락 거리 이사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 질문-기타 33
두비둡 2024-05-18 1545
new 114611

유럽 (런던, 파리) 3인 가족(13세 아이 포함) 호텔 투숙 팁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달콤한휴가 2024-05-19 75
updated 114610

Citi AA advandage 딜이 떴습니다. 근데 비지니스를 카드가 있었어도 포인트는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질문-카드 26
  • file
파이어족 2024-05-07 2981
updated 114609

혼자 저렴하게 다녀 온 2박 3일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 (Puerto Vallarta) 후기

| 후기 10
  • file
heesohn 2024-05-18 1103
updated 114608

도쿄 여행 호텔과 여행지 질문

| 질문-호텔 13
돌팔매 2022-11-23 2556
updated 114607

장롱면허 탈출 맨하탄 운전강습 후기 및 간단한 질문

| 후기 28
washimi 2024-05-18 949
new 114606

긴급) 부모님이 구글 인증번호를 넘기신거같습니다. 해야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굽신굽신포르쉐 2024-05-19 726
updated 114605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88
블루트레인 2023-07-15 14045
updated 114604

델타로 한국가는 비행기를 예약하려는데,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 질문-항공 9
제리이노 2024-05-17 1174
updated 114603

델타항공 국내선 저렴하게 하는 방법: 스케쥴 체인지 활용

| 정보-항공 78
항상고점매수 2023-06-03 10145
updated 114602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97
jeong 2020-10-27 78499
new 114601

New York Hotel 50 Bowery 후기

| 후기 2
  • file
jeje 2024-05-19 320
updated 114600

어떤 여행 계획 앱 사용하시나요?

| 질문-여행 16
여행지기 2024-05-18 1328
updated 114599

뉴욕 호텔 Kimpton Hotel Theta 어떤가요?

| 질문-호텔 4
msg 2024-05-18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