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공부시킨 일본의 어떤 여중생 납치범. 유죄? 무죄?

포트드소토, 2019-12-03 11:32:53

조회 수
2629
추천 수
0

기사 제목들이 재밌네요. 공부의 맛을 보여준 유괴범이라니.. ㅎㅎ
경찰이 들이닥쳤을때도 공부에 매진중이었다는데..  이 사람은 과연 유죄일까요? 무죄일까요?
 

 

日 30대 남성, 여중생 2명 납치해 열심히 공부시킨 황당한 이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989336&code=61131211&cp=nv


* "가출하고 싶다"…여중생 납치해 '공부의 맛(?)' 보여준 유괴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46825&plink=ORI&cooper=NAVER

19 댓글

게이러가죽

2019-12-03 11:49:01

자발적으로 갔고 신체자유를 박탈당한 것도 아닌데 미성년자라는 게 문제일 듯 합니다...는 다 필요없고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KoreanBard

2019-12-03 12:00:56

가출해서 길거리에 해메는 청소년을 보호해 주고 경찰, 부모에게 연락을 했다면 혐의가 없었을 것인데, 집에 있는 청소년에게 본인이 먼저 접근을 했고, 보호 중에도 부모에게 알리지 않아서 약간의 처벌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의도는 좋았고, 숙식/공부/여가활동 제공해 주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닌데, 그 동안 자녀의 부모는 얼마나 애가타고 걱정을 했을 까요. 부모가 충격이라도 받고 병원에 가거나 했으면 일이 더 커질 수도 있었겠죠. 약간의 처벌과 교육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포트드소토

2019-12-03 12:20:48

마지막까지 반전이 있어서 황당하더군요. 의도가 '회사 직원으로 채용하려고' ㅋㅋ  그래서 부동산 교육을 추가로 과외했고...
이건 뭐, 재워주고, 먹여주고, 공부시키고, 나중에 직장까지 보장? 은 핑계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진 변태라 봅니다.. ㅋㅋ
하여간, 결과적으로 나쁜 일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그 중학생들은 이제 공부에 맛을 좀 들였거나,, 아니면 최소한 가출은 안할듯..  집나가면 고생이 아니라.. 집나가면 빡시게 공부해야한다. 부동산까지.. 

스시러버

2019-12-03 12:36:58

법알못이라 처벌은 모르겠지만,  우리집애들도 공부좀 시켜줬음 좋겠네요,,... 남자애들이라 안받아줄듯 하긴 하네요

아날로그

2019-12-03 12:38:37

잘 해줬거 못해줬건 간에 엄벌에 처해야죠.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을 유괴해간건데 얼마나 가슴 찌져지게 아팠을까요? 길에서 아이 유괴해서 잘 먹이고 잘 교육시켜고 그간 해준게 있으니 죄를 경감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자룡

2019-12-03 12:52:52

근데 왜 납치 피해자(?) 본인들은 부모한테 연락 한번도 안했을까요?

 

심지어 어떤 기사에선 피해자(?)들이 돌아가기 싫다고 봤는데

게이러가죽

2019-12-03 13:19:44

당연히 이 유괴범 (?)은 처벌해야 하지만 부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8월 말에 가출, 9월 18일 신고, 즉 3주 후 신고했다는데 보통 부모는 몇 시간만 연락이 안 되어도 안절부절 못 하잖아요. 이 부모들은 가슴이 찢어지도록 걱정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명이

2019-12-03 19:50:16

기사 대로 이건 보호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두 아이들 모두 휴대폰 자유롭게 쓸 수 있었는데, 본인 의지로 부모에게 연락 안한거구요.  

해달

2019-12-04 03:52:45

기사를 제대로 안 읽으신 거 같은데, 길에서 유괴한 건 아니고 학생들이 트위터에 가출하고 싶다고 올렸는데 그걸 본 유괴범(?)이 여기로 오면 숙식제공해 주겠다고 해서 학생들이 제 발로 찾아간겁니다.

포트드소토

2019-12-04 10:35:41

그런데 미성년자라서 아마 그것도 법적으로는 유괴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이놈이 선의로 가출 청소년 계도하려고 했다면 착한놈이고...  / 장기적 플랜을 가진 변태면 나쁜놈.. 

일단 유괴 후 너무 올바른? 행실이라 논란입니다.

poooh

2019-12-03 13:05:24

이거 처벌 받을거에요.

일단 아이들의 consent는 중요 하지 않아요. 미성년자들은  본인들의 consent는 없다고 봐요.

아이들의 consent는 보호자들(부모)한테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consent는 중요 하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아무리 잘 해주고 돌봐 줬다 해도, 미아가 아닌 아이들을 

부모 허락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건 당연히 유괴에 범죄로 볼거에요

AQuaNtum

2019-12-03 13:05:39

어디에선 성적 "확"대범이라고 ㄷㄷ

아날로그

2019-12-03 15:43:53

맞네요~ 딱 기사 보는 순간 그게 젤 걱정이었는데 진짜 엉뚱한놈이네요.

대박마

2019-12-03 14:11:02

프린세스 메이커 실사판

포트드소토

2019-12-03 16:18:17

어릴 때 재밌게 했던 기억이...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게임을 만든 회사가 바로 에반게리온을 만든 가이낙스.

하여간 오덕 오덕한 회사..

포트드소토

2019-12-03 15:41:58

기사를 자세히 보니.. 심지어 집을 따로 살게 해준 것 같네요. 범인이랑 같이 안 살고.. 부동산업하니 남는 집에 거주하고 공부하도록 한 듯..

이건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전에 가출 청소년들 이야기 들어보면 집이 가출하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도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 여고생인데도 가난해서 아빠랑 단칸방에 살거나.. 또는 가정에서 너무 맞아서 도망을 가야 하거나.. 뭔가 사회적인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긴합니다.

 

 

 

 

 여중생 2명은 8월부터 약 두 달간 사카가미가 제공한 임대주택에 머물렀다. 사카가미는 두 사람에게 삼시 세끼를 제공한 것은 물론 각자의 개인 공간을 보장해주었다. 또 외출이나 휴대전화 사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ddari3

2019-12-03 16:09:12

윗글이 사실이면 셀프감금인데요. 설마 부모전화번호를 몰라서 연락 못한건 아닐테고요. 희한한 사람도 다 있네요ㅎㅎ

포트드소토

2019-12-03 16:16:02

임대 주택에 머물렀고, 휴대폰 사용도 자유롭고, 외출도 자유로웠다고 하네요.
무료 독서실? 무료 원룸? + 무료 과외 + 취업 보장.

잔잔하게

2019-12-04 03:49:01

이건 유괴가아니라 보호수준인데

참...

목록

Page 1 / 383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06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56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23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4683
new 114901

14년된 세탁기 수리 vs 구매 고민

| 질문-DIY 3
커피세잔 2024-05-31 110
updated 114900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주시겠어요 (30대 중반 여자가 남자 소개받고싶어 쓰는 글)

| 질문-기타 79
ucanfly33 2024-05-30 5394
updated 114899

모기지 두 군데에 어플리케이션 가능한가요?

| 질문-기타 8
소피시아 2019-05-13 991
updated 114898

저도 공개구혼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찾음)

| 질문-기타 72
다쓰배이다 2024-05-30 6096
new 114897

3년 만에 계획한 여행을 취소한 사연

| 잡담 2
블랙아메리카노 2024-05-31 353
new 114896

호텔들 직원들 전화하다 말고 끝는거 너무 화나요.

| 잡담 6
Monica 2024-05-31 637
new 114895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1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425
updated 114894

한국 병원 수술비 지불: 한국계좌 송금 vs 미국 신용카드?

| 질문-카드 10
하늘노을 2024-05-30 685
new 114893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7
shilph 2024-05-31 223
new 114892

<5월을 보내며> 영화 "3:10 to Yuma"

| 잡담 2
  • file
heat 2024-05-31 205
new 114891

한국폰을 미국 여행용으로 로밍하는 방법

| 질문-기타 1
doomoo 2024-05-31 131
updated 114890

UR을 P2에게 넘기는 방법을 몰라 뻘짓한 이야기...

| 후기-발권-예약 8
비즈타즈아 2024-05-30 1088
new 114889

Venus Fly Trap 이라는 식물키우시는분 계신가요?

| 정보-기타 4
  • file
Oneshot 2024-05-31 186
new 114888

아멕스카드 업글시 보너스 받을경우 라이프타임룰에 걸리나요?

| 질문-카드 4
베루루 2024-05-31 287
updated 114887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 질문-기타 119
일체유심조 2024-05-15 6108
updated 114886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64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2546
updated 114885

캘리포니아 살기

| 잡담 42
찐돌 2024-05-30 3683
new 114884

영주권자 바하마 크루즈 여행

| 질문-여행 4
GreenteaTC 2024-05-31 379
new 114883

taxable index fund -팔때 세금계산 어떻게 하나요

| 질문-기타 3
지나야날자 2024-05-31 234
updated 114882

스카이패스 라운지 쿠폰 3/31/2024 -2장- -> 완료

| 나눔 15
어떤날 2024-01-29 670
new 114881

전직(?)한국인도 한국 공항세관에서 한국인줄 가능합니다!

| 정보-여행 2
베루루 2024-05-31 593
new 114880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4
3대500g 2024-05-30 814
updated 114879

Sheraton Bucks County, PA 글로 써보는 후기 (feat. Sesame Place Park)

| 후기 9
  • file
음악축제 2024-05-27 490
updated 114878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24
아보카도빵 2024-05-08 5521
new 114877

Hyatt Ziva Los Cabos 내년 3월까지 대대적 레노베이션

| 정보-호텔 1
bn 2024-05-31 501
updated 114876

[보험사 통화후 1480불->92불]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20
삶은계란 2024-05-15 2048
updated 114875

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108
풍선껌사랑 2024-05-27 17339
updated 114874

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 질문 13
  • file
음악축제 2024-05-30 642
updated 114873

업데이트) 한국에서 수술받아요: 제주도 여행와서 발목골절 됬어요

| 질문-여행 35
BlueVada 2024-05-24 4898
updated 114872

Amazon No-Rush Rewards Expire (3/1/2023)

| 정보-기타 17
  • file
꿈꾸는소년 2023-02-28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