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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플랜 좀 봐주시겠어요?

뚝배기만두국, 2019-12-08 0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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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마모님들께 플랜 선택 관련 조언 받았었는데요. 

추가로 알게 된 사실이, IRA에 불입하면 불입한 금액만큼(?) 수입이 조정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어차피 내년에 IRA에 6000불 다 불입할거라 6000불만큼 내려간 수입으로 다시 플랜을 보고 있거든요.

 

아래 첫번째 거 Kaiser 플랜은 월보험료도 제일 좋고 HSA가 된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커버리지는 정말 안 좋아요.

병원 갈 일을 그다지 많지 않긴 해요.  큰 사고가 나거나 병이 나지 않는다면, 저질체력라 매년 Routine checkup 정도 받고 싶고,

상체 뒷판 아픈 건 의자를 바꿔볼까 해요.  (Varidesk 보다가 우연히 VariChair 보고 꽂혔어요. ㅎㅎ)  그리고 가끔 마사지 받는 걸로 병원은 패스 할 수 있어요. ㅠㅠ

Routine checkup도 1년에 한번이니 캐쉬거래가 싸면 아무런 가까운 병원 이용해도 되고요.

근데 사람 일은 모르니 그게 문제긴 하죠...

 

1. 마모님들이라면 제 상황에서 어떤 플랜 선택하실 것 같나요?  물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마모님들 조언 듣고 좀 배우려고요.

아래 첫번째 화면은 월보험료를 최저로 가는 경우 어떤 걸 선택하실지 하실지 조언해주시면 좋겠고

두번째 화면은 좀 더 높은 보험료로 간다면 어떤 걸로 하실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SA가 되거나, 작은 한인 종합병원이 가능하거나, 커버리지 자체가 좀 더 좋거나 하는 식으로 장단점이 있어서요.

최저보험료로 갈지, 좀 높은 보험료로 갈지는 마모님들 조언 듣고 결정하려고요.

 

2. 아래 화면에서 맨 위쪽에 Total Expense Estimate는 어떻게 계산되는건가요?

 

3. Maximum cost per prescription가 N/A라는 건, deductible까지는 그냥 생돈 내야 된다는 뜻인거죠?

 

4. 그냥 참고하려고 하는데요.  Anthem, 블루쉴드, 헬스넷, Aetna, 유나이티드헬스케어, Molina, Cigna 등 보험사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혹시 이용해보셨던 마모님들 계시다면 어떤 보험사가 이용하기에 어땠는지 경험담 좀 들려주시겠어요?

예를 들어 전화 말고 홈페이지/앱 등에서 이메일 문의나 예약 가능한지 등이요.  Kaiser는 이런 거 물론 가능하고 이메일이나 전화로도 주치의랑 무료로 상담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Kaiser처럼 one stop shop 가능한 종합병원+보험사 또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그럼 조언 감사드립니다! :)

 

 

 

12 댓글

bn

2019-12-08 01:02:21

1. 커버리지는 직접 병원 혹은 의사 별로 알아보셔야 해요. 카이져만 쓰셨던 것 같은데 병원마다 받는 보험이 다 다르고 의사마다 받는 보험이 다 다를 수 있어요. 작은 한인 병원이 어디인지 얘기를 안하시면 그 병원이 어떤 보험을 받는지 알 수 없어요. 

 

2. 잘 모르겠네요

 

3. 그 경우는 일반 의료 디덕터블에 포함이니까 의료비+약값이 같이 합쳐져서 deductible하고 out of pocket max 계산에 들어가는 개념입니다. 

 

4.  정보를 더 적어주셔야 합니다. 사시는 지역이라던지요. 1번과 마찬가지로 병원마다 다릅니다. 보통의 경우는 병원으로 예약을 잡고 보험사는 보험처리만 해줍니다. 카이져 같이 병원하고 보험사가 같은 회사라도 병원에서 예약을 하는 거에요. 가는 병원이 예약을 받아주는지 안 받아주는지 달라지는 겁니다. 어지간한 병원은 메세지나 이런거 다 해줍니다. 

 

마찬가지로 보험사에 대한 평판은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어요.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면요. 서부 펜실베니아 지역은 매우 괴랄한 의료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병원이 UPMC라는 독점적인 의료 네트워크 소속이에요. 그리고 펜실베니아에서 주로 영업하는 건 하이마크/블루크로스 하고 Aetna인데요. 블루 크로스가 딴데서는 그냥저냥 괜찮을지 몰라도 올 여름까지는 최악의 선택이었어요. UPMC랑 하이마크랑 된통 싸워서 올 여름에 펜실베니아 주정부에서 반강제로 중재시키기 전까지 블루크로스에서 UPMC를 in-network로 해주지 않았거든요. 

뚝배기만두국

2019-12-08 23:33:26

bn님, 하나하나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인데 LA쪽이 아니라 한인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위에 보여드린 플랜이 제가 말한 작은 한인종합병원의 주치의선생님들 다 지정해서 검색한 결과거든요.  그 병원에서 어느 보험사를 받는지 다 알아봤고요.

역시 보험사도 지역에 따라 많이 다르군요.  들어주신 예를 보니 지역에 따라 얼마나 다른지 확 와 닿네요.  

조언 잘 참고해서 결정할게요.  감사합니다!

도리

2019-12-08 10:14:38

모든 팩터가 비슷하다면 역시 네트워크가 나은 것을 선택하겠어요. 저희 지역은 카이저가 좋지가 않습니다. 반면 캘리는 카이저가 많이 좋지요

뚝배기만두국

2019-12-08 23:34:28

제가 사는 지역을 언급을 안 했었네요.  캘리가 카이저가 좋군요.  다행히 제가 캘리에 살아서 카이저가 좋긴 하겠어요.  잘 참고할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

라이트닝

2019-12-08 11:01:41

오른쪽 위 아래 2개가 그나마 현실적인 플랜이라고 할 수 있고요.
네트웍 자체는 오른쪽 아래가 나을 것 같네요.

오른쪽 두 플랜은 deductible까지는 자비부담이시고, 그 이후는 공짜이니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HSA가 개인의 경우 $3500 (내년 $3550)까지 넣으실 수 있는데, HSA로 deductible을 커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HSA는 2년치를 잘 모아두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이 넷 중 하나를 고른다면 저는 오른쪽 아래를 고를 것 같습니다. 

뚝배기만두국

2019-12-08 23:40:42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왼쪽 위 아래는 왜 덜 현실적인 플랜이라고 생각하셨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HSA 2년치!  잘 모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오른쪽 아래를 고르신다고 하신 건 네트워크가 많아서 이실까요?

 

제가 아직 의료 플랜쪽에서도 무지해서 라이트닝님 조언 좀 듣고 배워보려고요.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19-12-08 23:48:22

왼쪽 플랜은 deductible 이후에도 copay/coinsurance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deductible까지 내기도 힘든데 그 이후에도 40%씩 내려고 하면 너무 힘들죠.

 

뚝배기만두국

2019-12-09 00:22:37

아... 정말 그렇네요.  항상 좋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라이트닝님! :)

세크라

2019-12-08 13:56:19

저같으면 카이져중에서 실버 브론즈등등을 비교해서 카이져에서 고르겠습니다. 캘리사신다면,,,,,

뚝배기만두국

2019-12-08 23:41:06

캘리가 카이저가 좋긴 좋은가보네요~  잘 참고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찐돌

2019-12-08 14:47:35

Kaiser가 table에서 쉽게 비교할수 있는 요즘 몇개보단 많은 장점이 있지요. 예를 들면, 훨씬 저렴한 약값이라던가, Preventive care가 무료로 쉽게 제공된다라던가. 예를 들면, flue shot을 맞을 시기가 되면, Kaiser병원에선 복도에 간호사가 테이블 하나 내놓고 앉아 있어서, 그냥 가서 멤버쉽 확인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놔줍니다. 복잡하게 페이퍼웍이 필요가 없지요. 약값도 어떤 특정분야에선 보험 적용 이전 한달 약값이 $400~$500이상 차이나기도 합니다. 

뚝배기만두국

2019-12-08 23:44:15

카이저가 약값이 저렴하군요!

아... 그렇군요.  근데 제가 보여드린 플랜은 preventive care가 무료가 아니네요...

저도 계속 카이저에서 플루샷 맞았는데 당시에는 다른 보험사들은 그냥 가까운 약국 가서 맞으면 되는데 카이저는 꼭 카이저를 가야해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편한 거였군요.

저 처럼 카이저를 선호하시는 마모님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조언 잘 참고해서 플랜 결정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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