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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Daypass &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 폭탄 $1000 후기

풀업바 | 2019.12.12 11:25: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연말기념으로 P2와 칸쿤 근처에 위치한 치첸이사 여행 중에 한 통의 전화가 AT&T에서 오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받지 않았습니다.

 

오분 후에 문자로 해외 데이터로밍을 많이 사용했으니 데이터로밍 폭탄요금을 피하기 위해서 연락해달라는 문자가 날라왔어요.

 

이게 무슨 멍멍소리인가? 나는 오늘 데이터를 쓰지 않았는데? 아이폰 유저라 데이터로밍 안되게 오프도 해놨는데? 어제 급하게 일 때문에 Daypass 라는 해외요금플랜을 아침 8:00 am 에 액티베이트 시키고 일 끝내고 저냑8:00 pm 에 디액티베이트 시켰고 자긴 했는데... 

 

참고로 AT&T 해외플랜에 DayPass라는 플랜은 신청 후에 해외에서데이터나 통화나 문자를 보내면 바로 $10 차지가 되고 그 후에 24시간은 미국에서 사용하던 플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플랜을 신청하면 AT&T 에서 플랜이 바뀌었다고 컨펌하는 이메일이 날라옵니다. 

 

잠시 휴식시간에 마침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이 있어서 급하게 아이폰에 깔려있던 AT&T 앱에 CHAT 이라는 서비스를 사용했어요.

 

처음에 채팅창이 나오면 automated services 처럼 보이지만 계속해서 representatives 를 채팅창에 두번 세번 치다보면 상담원과 연결이 되더군요. 

 

채팅으로 대화하면서 상황을 설명했죠. 내가 지금 멕시코에서 여행 중인데 이런 문자가 왔다. 무슨 일이냐? 그랬더니 데이터로밍을 어제 500 메가바이트 사용했다고 나오고 1000불이 차지가 될 거다. 

 

두둥? 이게 뭔 날벼락? 갑자기 뭔 소리야?! 나는 어제 DayPass를 신청 후에 컨펌 이메일 받고 데이터를 사용했다. 다 사용한 후에 DayPass 취소하고 데이터를 사용한 적이 없다. 근데 왜 그따구로 차지가 됬냐? 했더니 제가 같은 날 디엑티베이트를 했기때문에 시스템상으로 DayPass를 사용 안한 것으로 나온답니다.

 

그래서 나는 컨펌이메일 받은 후네 사용했다. 빨리 제대로 처리해달라고 하니 시스템상으로 사용시간을 바꾸고 처리해주더군요. 그리고 그냥 에어플레인 모드로 하던 칩을 빼버리던 미국 돌아오기 전까지 데이터나 통화는 사용을 금하는 것을 권하더군요.

 

그래도 무사히 해결되어서 P2 에게 혼날 뻔하다가 간신히 구사일생ㅠㅡ

 

결론: AT&T 데이패스 사용하시면 같은 날 activate/deactivate 하시는 거 비추합니다. 그리고 AT&T 앱을 설치하시면 상담원과 실시간 채팅이 가능합니다. 대신 채팅창에 representatives 라고 두번정도 입력해야 연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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