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하드한 지역에 살고 있어서 연수기를 하나 달아보려 합니다.. 문제는..지금까지 저는 소금을 이용하는 방식의 연수기만을 생각했었는데..알아보니 그 방식외에도 Salt-free 방식이 있네요..
검색을 해보면 Salt-based제품을 파는 회사나 Salt-free제품을 파는 회사나 자기네 방식이 더 좋다고 강조하는데 소비자측면에서 리뷰가 된 글을 찾는게 어렵더군요.. 마그네틱을 이용한 방식은 효과가 없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Salt-free방식 (https://www.homedepot.com/p/Pelican-Water-EZ-Connect-Compact-Whole-House-Water-Filtration-System-and-Water-Softener-Alternative-Combo-THD-PSE500/301752088)은 어떨까요?
저도 검색 많이 해 봤는데, salt free 연수기는 울집 수도관 건강을 위한 연수인 듯 합니다. ^^ 걍 하드한 물이 수도관에 잘 들러붙지 않게 구조만 전자기로 바꿔주는 것 같아요.
아..그렇군요.. 일반 연수기를 달아보려하니..저희집 워터라인이 들어와서 나눠지는 부분이 별로 넓지 않은 공간에 있어서 (심지어는 배전반이 옆에 있다는 ㅡㅜ).. 컴팩트한 salt free를 달아볼까 했거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연수기 보다는 정수기에 가까워 보이는데, 짐작엔 연수작용을 하는 필터 하나 끼워 넣는 수준 아닐까 싶어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비판을 더 하자면 가격이 너무 비싸 보여요. 결국 세개의 통안에 든 필터를 어떤걸 쓰는 건가에 그 기능이 좌우되는 것인데 케이스의 구조가 단순해서 그 가격 상당 부분은 필터 값이란 추정이 가능한데요. 검색해보니 세개 중 두개의 필터가 관련 상품으로 뜨네요.
필터 3개 중 2개 값만 얼추 140불인데요. 통상 이걸 3-6개월에 한번씩 갈아 줘야 하는 걸 감안하면 유지비가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물이 '하드'하고 사용량이 많다면 더 빨리 갈아줘야 할 테고요. 돈도 돈이지만 몇개월에 한번씩 필터 갈아주는 것도 큰 일이 될거 같습니다. 저도 설치의 불편함 때문에 이런저런 연수기를 따져봤는데 유지 등을 감안해 결국 '소금연수기'를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집에 오래 두고 쓰는거는 초기 비용이 높더라도 유지가 간편하고 (유지)비용도 적은 걸 선호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도 반영된 댓글입니다.
DIY의 거성 오하이오님께서 답변을 주시다니..ㅡㅠ 감사합니다!! 필터 유지비 부분을 생각 못했네요.. 설치부분이 까다로운 구조라 장기적으로 더 중요할수 있는 부분을 놓쳤네요.. 작은거라도 소금 연수기로 달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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