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로 여행을 갑니다.
썰매장 스키장 정보도 얻고싶고 얻고싶고요 breckenridge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뭔지도 궁금합니다.
튜빙하는데 예약도 미리 해야하던데 아이들 포함 보통 몇시간 예약하시나요?
하루종일 티켓 이런게 있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스키나 튜빙을타며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저희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근처에 카페테리아라도 있는지 등등)도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브레켄리지면 무조건 스키죠. 세계 10대 스키장에 들어감요.
가격도 세계 최상위권....
스키는 하루 이백불주고 타고, 점심은 콘도에서 컵라면
튜빙은 몇시간 이런거 없고 제일 짧은거 한타임 하먼 충분합니다. 오리 탄다고 실력이 느는것도 아니고.
브렠이 쓸데없이 비싸긴 해도 식당은 나름대로 잘돼 잇슴다. 저희는보통 맥줏집 가서 버거랑 맥주랑 마시고 음주스키하는데, 애들잇으면 패밀리 프렌들리 한곳도 쉽게 찾을 수 잇슴다. 스키 베이스에 식당 몰려잇는 먹자 골목에 가시먼 됩니다.
가격은 차타고 나가서 먹는 것이 두배 조금 안됩니다 @대신죄송합니다
그리고 덴버랑 브렠 사이이 이동하는 시간이 잇으먼 키스톤도 한번 가보셔도 좋습니다. 일부러 찾아가는데는 아닌데, 어린이 스키 시설이 잘되어잇어요
덩달아 질문 드릴께요. 저도 이번 토욜에 비버크릭으로 눈구경가는데 이틀은 비버크릭, 마지막날은 키스톤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6살 아이가 튜빙하려면 어느쪽으로 가야 좋을까요? 어른 스노우보드 타기에는 비버크릭이 좋을까요? 베일이 좋을까요?
1. 호텔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 다들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호텔 셔틀이 최고.
2. 어린이는 키스톤. 그리고 6살이면 스키 레슨도 가능함다.
3. 비버크릭은 스키타기 좋게 되어잇고, 베일은 스키 보드 둘 다 좋슴다
콜로라도 5년간 시즌패스 끊어서 다녔던 보드죽돌이입니다 (스키는 가끔 탔습니다). 실력이 고만고만하고 많은 트레일을 다닐게 아니라면 사실 어느 스키장이나 스키 보드 둘다 좋구요. 빡세게 타시는 분들에겐 키스톤, 브렉: 보드 위주 그리고 베일, 비버크릭: 스키위주라고 생각합니다. 키스톤, 브렉, 베일은 수준별 트레일 추천도 가능합니다.
하루 정도 리프트 티켓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리프트 가격이 비행기 값이더라구요..
러브랜드가 젤 싸죠.눈이랑 시설은 제일 후져요
Copper mountain 도 싼편이요.
이건 제가 아는게 별로 없어요. 시즌패스 끊어버릇해서요. 혹시 에픽 시즌패스를 가지고 있는 분이 주변에 있으면 그분과 같이 가는 조건으로 버디패스나 Ski with a friend라는 할인티켓을 구할 수 있긴합니다. 버디패스는 시즌권 진짜 일찍 끊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홈페이지에도 잘 안 나와있는 딜인데 ski with a friend는 할인율도 별로고 날짜별로 티켓값이 왔다갔다 하는데 버디패스는 예전에 맞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거의 반값에 정가딜이었습니다. 카퍼나 러브랜드에서 몇일간 타실 분들은 4pack을 구해보는거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디제이님 반가워요~~~잘 지내시죠?아직 따뜻한 동네에 계시나요?스키장 이름만 들어도 설레네요~요즘 콜로라도 물가 너무 올라서 보드타러 못가고 있어요. 보드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네요 ㅠ.ㅠ
보드는 이제 추억속에만 존재하는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죠. ㅎㅎ 흙돌이님 언제나 뵐때마다 반갑습니다. 보드 왁싱에 엣지잡고 함 고고싱 하는 날 빨리오길 기원할게요.
애들은 많이 어려서요ㅠㅠ 감사합니다
이거 작전 잘짜면 대박 이겟네요!
베일 메리엇 삼일
비버크릭 쉐라톤 삼일
키스톤 하얏 삼일
우선 애를 5/6학년까지 키워야합니다. ㅠㅜ
비슷한 프로그램이 유타에도 있어요.
https://www.epicpass.com/info/epic-schoolkids.aspx 여기에 콜로라도와 유타 프로그램 다 나와있습니다. 킨더부터 가능한 프로그램도 있는데 아마 콜로라도에 학생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가능할겁니다. 리조트별로 4일씩 갈 수 있으니깐 사실상 시즌패스나 다름없습니다. 특이하게 크레스티드븃도 갈수 있구요.
아...이거 뭔가요 ㅠ.ㅠ
저 내년 2월에 비버크릭 가는데 올챙이 아직 4학년 ;;;
이 동네는 리프트 하루에 $200 씩 잡아야되네요. 호텔 라운지에서 슬로프나 아련하게 바라만 보고 있어야할까봐요 ㅋㅋㅋ
올 해는 눈으로 슬로프 익혀두시고 내년이랑 내후년에 또 가시는 겁니다!
알미안임 덕분에 너무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저는 Epic만 있는 줄 알고 비용이 너무 비싸서 애들만 태워야 되나 했는데...딱 저희 애가 6학년이라 혜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네요! 저희도 유타로 스키여행갈 때 동행하는 가족이 알려주셔서 알게 되었어요.
스키장 위에서 마시는 술은 위스키인가요? 아하하하하하하.... 고산병 때문에 키스톤 학회 갔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온 1인.....
제 미국고향 콜로라도라를 가시는군요. 제가 콜로라도 살면서 보드타러 다닐땐 점심은 가방안에 사발면과 주전부리 가지고 다녔어요. 물가가 워낙 비싸서 정말 배고프면 얼마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햄버거와 프라이정도 간단하게 사먹고요. 술은 가급적 적게 드세요. 정말 맥주한잔 정도~워낙 높아서 숨쉬기도 힘들고 술 많이 드시면 당일 스키 접으셔야됩니다. 스키타다 중간에 나가시는것 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해결하시고 체력이 다할때까지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차 정말 힘듭니다. 셔틀이용 추천드립니다. 슬로프 중간에 쉴수있는곳도 있었던 기억이 ㅠ.ㅠ 이젠 어디 스키장이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스키쟁장 맵 확인하고 가세요~튜브는 저희 큰애때는 한시간 타고 한시간 추가 했던거 같아요. 좀만 움직여도 체력소모가 상당합니다. 1-3일 스키 타시고나면 온천 꼭하세요~근처에 Glenwood Springs 미네랄 노천탕도 있고 70번타고 덴버로 가시는길에 인디안 핫스프링스 (케이브 온천 & 허름한 실내 온천 수영장)를 가셔도 되고요. 가실계획이시면 수영복 챙기세요~^^ 다른 좋은 온천들이 많은데 거리도 그렇고 동선이 안좋아서 스킵합니다. 잘 다녀오세요~저도 가고싶네요~~가격이 좀 있지만 스노우모빌도 진짜 재미있습니다~
흙돌이님 셔틀은 어디서 탈 수 있나요? 근처 호텔 투숙 시 호텔에서 제공하는 건가요?
숙소에서 셔틀 제공하는 곳이 많아요. 호텔들은 당연히 해줄 것 같고, 호텔 외에 호스텔 같은 작은 곳도 셔틀 제공해주더라고요.
전 렌트카 해서 갔는데도 파킹이랑 운전하기 귀찮아서 셔틀 타고 다니면서 보드 탔어요.
저는 근처 숙소는 너무 비싸서 시내 끝에서 출/퇴근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면 고려를 좀 해봐야 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네~호텔에서 셔틀 제공해 줄거예요. 근처 콘도에 숙박하셔도 셔틀 잘되어있습니다.
근처 숙박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2월에 덴버에서 하루 관광, 하루 튜비 or 2일 튜빙 뭐가 더 나을까요? 덴버관광은 12월에 어디 추천하시나요?
여행일정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덴버 다운타운에선 솔직히 겨울엔 할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 퀄리티들은 너무 좋아요. 베트남 쌀국수는 제 생각엔 콜로라도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한국음식 원하시면 다운타운에선 Soko가 제일 맛있고요. 여기는 일식도 같이합니다. 다운타운 구경은 16가에 구경거리가 제일 많습니다. 너무 늦게만 안가시면 분위기도 좋아요. 주차장은 저녁에 가시면 퍼블릭 파킹 건물에 하시면 제일 쌉니다. 튜빙 하루하시고나면 다음날 생각 안나실수도 있어요 ㅎㅎㅎ 아이가 어리시면 하루 튜빙하시고 차라리 근처 월마트에서 썰매하나사서 살살 끌어주시는것도 좋아요 ㅎㅎ
1. 저는 온천을 너무 좋아해서 저라면 근처 온천 가시는거 무조건 추천드리고요
2. 날씨가 좋다는 가정하에...가끔씩 콜로라도가 겨울에 무진장 써니한 날이 있거든요...그렇다면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가셔서 신의정원이나 파익스픽이 가볼민한데 날씨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솔직히 겨울엔 좀...여름엔 아주 좋습니다.
3. Vail과 Aspen 구경...동네 너무 이쁩니다.
4. 맥주 좋아하시면 투어도 괜찮아요. 맛있는 콜로라도 맥주 정말 많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번년도엔 콜로라도 맥주가 대회에서 1등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이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베트남 쌀국수 맛집도 추천해주세요 ㅎㅎ
저 9월에 다녀왔었는데 요기 추천이요
https://goo.gl/maps/B66CZooG8ovgKvgH6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ㅎㅎ
현지 주민입니다. 전 brookhaven 님 추천하신데에서 바로 길 건너에 있는 Pho Duy 추천합니다. 여기 Federal Blvd가 베트남 쌀국수 거리입니다. 블럭마다 하나씩 ㅋㅋㅋ
https://goo.gl/maps/fLfwdyZ466khq7pS6
다음에 가보면 여기 가보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덴버 너무 좋아서 나중에 살아보고 싶어요
Pho 95 추천합니다.
https://g.page/gotpho95-denver?share
쌀국수는 리뷰만 보시고 가셔도 평타 이상은 될거예요. 이번에 출장가서도 리뷰보고 갔는데 제가 사는동네보다 훨 맛있더라고요.
차를 렌트할거라서 다운타운 아니어도 되는데요, 한식은 어디가 괜찮나요?
한식은 엘에이나 뉴욕 생각하시면 아직 멀었구요. 들은 소문으로 몇군데 알려드립니다.
- Seoul K-B.B.Q.& HotPot (https://goo.gl/maps/WR5MtkwqJTKapX6a8)
- Angry Chicken: 파닭 먹어봤습니다 ㅋㅋ (https://goo.gl/maps/8ZeuKErpyHNzxoph6)
- Funny Plus: 부대찌개 먹어봤습니다. (https://goo.gl/maps/2c2Kc8nhbrNnogcx9)
Funny Plus는 예전같지 않더라고요ㅜ 이제 가면 한국분들은 없고 멕시칸들만..
한국 식당이나 H mart가있는 Aurora지역은 마일하이시티님이 말씀하신 식당들이 대체적으로 유명합니다. 퍼니플러스는 주인이 바뀌기전 음식이 더 좋았고요. 서울 bbq는 제가 있을때부터 음식이 괜찮았습니다. 이번에 포차도 다녀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올유캔잇 스시 원하시면 스시카츄 추천드립니다. 오로라 지역은 한국장 좀보고 한국음식만 드시러 가시기엔 좋구요. 절대 큰도시들 한식당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다운타운에서 한국음식은 soko추천드리고 16가에 있어서 밥먹고 산책하시기 좋습니다. 16가쪽이 그나마 주말엔 저녁에도 산책하면서 볼게좀있고 차한잔 술한잔 하기좋은 바들이 많습니다.
Breckenridge Brewery가시면 Beer Cheese Fries 드셔보세요. 한번 먹어보고 완전 반했어요.
덴버 다운타운 Coors Field 옆에 Breckenridge Brewery 지점 있어서 가봤더니 거기선 안팔더라구요. 결국 다음번 덴버 갔을때 주말 하루 잡아 그거 먹으려 Breckenridge까지 갔었네요.
브렉 디스틸러리에서 버번 위스키 만든거 팔던데 눈녹인 물이라 그런지 정말 맛나더리구요.
덴버에 도착 후 계속해서 머리가 좀 아프더니 오늘 오후 스키장 다녀온 후로 탈이 나고 말았네요.
고산병이 온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지속되는데 현지분들 또는 고산병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프리스크립션 없으시면 시간이 약인데요. 일단 물 많이 드셔서 순환을 좋게 하시구요. 두통약 드시고 돔 쉬시는 방법뿐이 없네요. 큰 도움이 못되서 괜히 죄송하네요.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께요.
어제 몸의 모든 걸 쏟아내는 고통을 겪은 것 같은데요.
세상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ER을 고민하던 차에 다운타운 저지대로 내려가니 조금 괜찮아져서 간신히 버틸 수 있었네요.
몸이 조금 회복 되서 약도 먹을 수 있어 먹고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덴버에 사시는 분들 정말 존경 스럽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물 많이 마시는 게 좋다던데, 저는 물 마시는 게 습관이 안되서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게토레이는 좀 마시기가 수월했고, 마켓에 가면 캔에 들어있는 산소(?)가 있어요. 그걸 사서 들이마시면 (플라시보 효과인지 몰라도) 조금 낫더라구요. 아무쪼록 빨리 회복하시길...
저도 어제 산소 찾아 다닌다고 덴버 다운타운을 2시간 정도 돌아다녔습니다. 다행히 다운타운이 그 나마 저지대라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회복이 된 것 같더라고요. 산소도 하나 구입해서 들이 마셨는데 효과가 있었는지 많이 좋아졌습니다.
26일 덴버를 떠나기 전까지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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