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내년에 계획된 4년만에 방문하는 한국행을 기획하며 숙박을 알아보았네요
그 동안 서울에 갈때마다 Marriott 호텔에 숙박권과 포인트를 사용해서 잘 다녀왔는데 이제는 좀 힘들게 되었군요 ㅠㅠ
일단 예전보다 point 도 많이 올랐고 무엇보다 요일별로 가격이 다 달라져서 아주 복잡합니다.
저는 숙박권(35K) 3장과 포인트를 이용하려고 보니 이 숙박권 3장을 몰아서 한 호텔로 예약하기 머리 아픕니다.
강남의 르메르디앙의 포인트는 날짜별로 30K, 35K, 40K 이렇게 다양하다보니... 40K는 숙박권 사용이 어렵네요
그렇다고 숙박권이 아닌 소중한 40K 포인트를 한 곳에서 쓰기에는 아깝구요... 17.5K 나 20K 호텔도 많잖아요.
거기다가 저렴한 17.5K 정도 되는 호텔을 6박 정도 잡았는데 지금 당장 포인트를 안 빼가고 나중에 투숙하기 15일 전에 변경된 포인트로 빼간다고...
아주 무서운 말도 있구요. ㅋㅋ
지금 포인트 지불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Marriott의 처분을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어차피 자기들 맘데로 결정해서 제 포인트 더 빼가겠지요??
미리미리 예약하는데는 그래도 방값 올라가기 전에 부지런히 예약해서 조금이라도 아껴보자 인데... 이제 별 이득이 없네요.
어제밤에 한푼이라도 아껴보자고 이리저리 날짜 바꾸고 이 호텔 저 호텔 들어가 보다가 새벽에 잠들었네요.
아~ 예전이 그립습니다.
같은 처지로서 10000000% 동감하며 댓글을 남깁니다.
저희도 내년 4월에 한국행인데 숙박권 쓰는건 진작 포기했구요
남코트 (남대문 코트야드) 를 1주일 예약하려는데 (11만 포인트) 단 몇백 포인트가 모자라서, 카드 좀 써주고 들어오는동안 Points Advance 써서 홀드해놨는데요
아멕스에서 포인트 들어오는 한 3주동안, 이게 필요한 포인트가 12만 5천으로 올랐어요.
갑자기 1만 5천 포인트가 모자라 지니 멘붕 ㅠㅠ
T&C 를 그제서야 살펴보니, fully 지불하지 않은 예약은 언제든지 포인트를 더 올릴수 있다고 되어있더라구요 허허~
Points Advance 사용하지마시고, 차라리 지금 다 포인트 내고 나중에 변경되시면 캔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원래 숙박권 쓰려했던 반리엇 (반포 메리엇) 은 5만 차감에 어떤날은 6만도 뜨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레비뉴로 $220 내고 묵기로 했습니다 ㅠㅠ
예약시 차감이 안된다고 해서 깜짝 놀랬는데 홀드인 경우 그런거군요
진짜 gr맞은 경우가 메리엇 맞더라구요. 무슨 숙박권을 줘도 되는곳안되는 곳이 있는건지 원. 메리엇 진짜 싫어집니다
숙박권쓰기 정말 힘든거같아요. 결국 2만점 짜리에 3만5천 숙박권사용! ㅠ 4만점일때 5천점이라도 보태서 쓰게 해 주던지...너무 불합리적인거 같아요. 연회비가 아깝게 느껴지네요 점점!
주말이나 성수기는 아예 못쓰게 막아논거나 마찬가지예요. 전에는 두어달 전에만 예약하면 되었는데요. 35k 두장이나 있는데 메리엇 실망입니다. 10월에 에뉴얼피 나갔는데 그냥 캔슬하고 싶을정도네요. 스팬딩 모아서 힐튼 다이아 다는게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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