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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에 밴쿠버의 Coca Cola Tube park에 갔다 왔는데, 그때의 기억이 좋았던지 겨울만 되면 아이들이 튜빙장에 가자고 졸라댑니다. 밴쿠버까지 다시 가기는 그렇고 작년에는 South Lake Tahoe의 나름 큰 튜빙장에 갔다왔는데, 저렴한 가격 대비,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주차비만 내고, Snow sled는 각자 가지고 오는 방식이었는데, 따로 escalator가 없어서, Sledding후에 위로 다시 몇번 올라갔다 오니, 눈앞에서 별이 반짝이네요. 사람도 무지 많았고.
올해는 다른 스키장에 갔는데,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갔더니, 9시부터 12시까지 튜빙장 전체를 전세낸 것처럼 저희 가족 4명만 줄기차게 타고 있었습니다.
크리마스마스 아침이라서 그런지, 교회안갈것 같은 이교도 (저 포함)밖에 없더군요. ^^ 상당히 많은 인도인들이 있었고, 중국인들도 빠질새라, 많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교회갈것 같은 백인들이나, 멕시코인들은 없더군요. 아, 12시쯤 러시아인 가족이 왔는데, 러시아 정교도 크리스마스를 안 챙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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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명이
2019-12-25 20:08:27
러시아 정교에서 크리스마스는 1월에 있습니다. 달력을 다르게 쓰더라구요.
베가스마일
2019-12-25 22:00:00
여기는 어디신가요? 좋아보이네요 ㅎㅎ
찐돌
2019-12-25 22:12:47
아 여긴 Soda Springs란 곳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표를 구입해서 갈수 있어요.
베가스마일
2019-12-25 22:13:47
네 감사합니다! 저희도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
찐돌
2019-12-25 22:30:41
북미 최대의 스키장이 밴쿠버의 휘슬러라고 하는데요, 거기 튜빙장 전경이 이렇습니다.
튜빙장만 비교하면 Soda Springs가 더 큰것 같아요.
베가스마일
2019-12-26 16:22:48
아 그렇군요 ㅎㅎ 저희는 보통 솔렉시티에 있는 튜빙장 다녔었는데 내년엔 soda springs 함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windy
2019-12-26 21:10:11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때 전후로 카멜백 갔다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엔 12시부터 5시까지만 했지만 이 동네 눈이 넘 안와서 빙설이 그저그랬습니다.
물론 사람은 그닥 많지는 않았구요
찐돌
2019-12-26 21:21:13
그래서 저희 가족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당일날 스키장 가기로 했습니다. ^^ 사람이 적어서 정말 좋더군요. 올해는 타호에 눈이 많이 와서 빙설도 괜찮았습니다. 타는 도중에 폭설은 아니라도 눈이 꽤 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