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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애틀란타 영사관 후기보고 저도 디씨 영사관 후기한번 남겨봅니다. 저는 학생때 미국에와서 디씨에서 공무원 하고있는데..영사관 직원이 얼마나 높은지 잘모릅니다.
일단 상황은 이렇습니다.
만20세 전에 가족이민을와서 오년전 시민권 취득 하고 이번에 한국처음 가기전 한국 시민권포기를 해야 깔끔하다는 (남자 병역문제) 조언을 받은뒤 시민권 포기를 하려고 영사과에 문의 전화를 했었습니다.
통화자체도 잘안되었고 메세지를 남기라고해서 남겼더니 (금요일아침) 월요일 오후에 전화벨 몇번울리더니 다시 전화달라고 보이스 메일을 남겼더라구요)
전화를 바로했지만 바로 또 보이스 남기라고해서,,, 어찌어찌 다른번호 찾아 전화를 합니다.
본인: 미국시민권 취득한지 좀되었는데 이번에 한국에 가려합니다. 미리 했었어야 하는데 바빠서 한국가기 2주정도밖에 남지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이라도 가서 해야하나요?
영사관 직원: 당연하죠 (어의없다는듯이) . 당연히 한국국적상실 하고 가셔야죠.
본인: 인터넷 에서 보니. 기간이 6개월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한국가서나 이번에 다녀와서 해도되나요.. 어차피 한국 여권은 갱신도 하지않고 쓰지않으니...
영사관 직원: 아니요 지금오셔서 하고 가세요. (마치 명령같았습니다. 미국시민권 취득시 자동 국적이탈되는건 아는데 제가 굳이 이 명령을 들어야하나 생각들더라구요)
본인: 제가 인터넷에 알아보니.. 가족관계증명서? 이런거 하나도없는데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말이 끝나자마자)
영사관 직원: 두번 오세요. 한번오셔서 무슨무슨 증명서 신청해서 나오면 그다음에 오셔서 국적상실하고 가세요.
본인: 제가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그런데......
영사관 직원: 그냥 한국가시면 문제생기니 하고 가시라고요 (여기서 제가 한번 빡)
본인: 6개월 걸리고 이제 2주남았고 두번이나 가서 하기가 좀그런데 다른방법있나요?
영사관 직원: 일단오셔서 신청하고 나가세요
본인: 인터넷을보니.. (계속 인터넷검색해보니 라고하니 좀 화가나신듯했습니다. 저는 정확한 정보를 얻고싶어서 전화한것이였거든요.) 한국 출입국관리소에서도 가능하다던데. 미국여권으로 나가서 한국가서 해도되나요?
영사관 직원: 아마 그럴거에요 그렇게 하시던가요.
여기서 더이상 통화하고싶은 마음도없고 기분이 팍상해서 전화 끊었습니다... 저도 공무원이지만 한국 공무원들 너무한거아닙니까 뭐 얼마나 높은 위치인지는 모르지만.. 중년의 여성분이셨던데 제 기억으론 2년전 저희 부모님 서류때 방문당시에도 엄청 안하무인이셨던 그분같습니다. 혹시나 이글을 본인이 본다면 제발 좀 친절하게 상대방 기분이나 상황을 생각하셔서 상담해주시길 바랍니다.
재작년에 부모님 서류때문에 전화와 세네번 방문까지 했지만 그때 기억이 너무 않좋아서 이번에도 방문대신 전화를 한건데..... 저는 다시는 한국 영사관이나 대사관 가지않으려 합니다.
저는 그냥 한국가렵니다. 문제가 생기면 거기서 해결할 생각으로 가렵니다 (모든 서류들고) 만약에 별문제없으면 나중에 시민권 포기를 천천히 하려고 했거든요.. 병역문제도 38세 까지 연장이 되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국적포기는 제가 한국정부 일을 대신해서 자진해서 해주는거 아닌가요?
뭐 이렇게 명령같이 마치 안하면 범죄자 취급하듯이 대한답니까.. 앞으로 살면서 한국에 한달이상 체류할 일도없고 이번엔 고작 2주 밖에 되지 않으니 그냥갑니다.
혹시 제가 군대로 끌려간다면 꼭 싸지방에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말을 이렇게 하고 DoD 시큐리티에 몇일부터 몇일까지 한국간다고 리포트는 했습니다.. 잡히면 구하로 와주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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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스트로베리콩
2020-01-03 08:20:53
속상하셨겠어요 ㅠ 부디 한국 아무일 없이 다녀오시길..
이슬꿈
2020-01-03 08:33:48
네 거기 좀 그래요 ... 저도 갈 때마다 무슨 제가 빚이라도 진 느낌이 들어요... 입구에 있는 미국인 시큐리티 직원이 제일 친절한 듯.....
아이마
2020-01-03 08:41:51
그 직원 정말 너무하네요. 한국에서 국적상실신고 하시면 깔끔하고 신속하게 하실수 있고 대부분의 공무원들 친절하게 해주세요. 저 분은 미국에서 저러시다가 한국 가서 일하시면 친절해지시는 건가요?
기분탓이야
2020-01-03 08:46:40
보는 내가 다 어이없네요. 여기 영사관 직원들은 민원에 정말 자유로운가봐요. 요즘 한국 공무원들은 민원때문이라도 엄청 친절하게 해줄려고 하시거든요. 어디 한국에 외교부 민원과 같은데 민원 한번 넣어보세요.
lexi
2020-01-03 09:11:56
맞아요. 워싱턴디씨 영사관 직원들 정말 불친절해요. 이슬꿈님 말씀처럼 미국인 시큐리티직원이 제일 친절했어요. 10년전쯤 일이지만 제가 메릴렌드 살때 몇번 가봤는데 정말 갈때마다 기분 나빠서 왔있어요.
사벌찬
2020-01-03 13:59:33
샘플사이즈가 작아서 저만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남자분들은 그나마좀 직원 같은 느낌이 들고 괜찮았는데 중년의 여성분들은 그냥 동네아줌마가 부업하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한국에서 뽑아서 오는건지 남편 따라 온김에 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동네 아줌마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느낌. 30대로 보이는 남자분들은 친절했는데 중년의 남자는 본적이 없어서 성별아니면 나이대랑 관련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bn
2020-01-03 14:10:57
ㅋㅋㅋ 그래도 썬투님은 존대말로 응대하긴 하네요... 저는 예전에 병역 관련해서 토론토 영사관 전화했는데 나이 얘기하자마다 담당자 분이 바로 반말하시기 시작하더라고요. 한국에서 사회생활했을 때도 반말 들어본 적 한번도 없는데 말이죠...
Krawiece
2020-01-03 14:27:07
대박! 한번 비슷한 경험 있어서요. 민원란에 "한국이 아직 가난해서 싸래기 쌀만 먹었는지 말 반만 하는 사람있다"고 게랑쥐 소금하고, 다음에가서 들리게 "같은 쌀사먹었는데... 왜 그럴까" 하면서 목소리 조절 안되는 사람 처럼 큰 소리로 독백한적이 있었어요.ㅋㅋㅋ
일등석
2020-01-03 14:13:02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도 2년전에 매우 불쾌한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민권자에게는 더욱더 불친절 합니다.
문의 하는것 자체에 엄청 강압적이고 불친절하게 반응합니다.
뒤돌아서서 그래~~~니네똥 굵다 그러고 나왔던 기억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