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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z Coffee 간단 후기

무지렁이, 2020-01-04 10:21:27

조회 수
3467
추천 수
0

풍문으로만 접하던 Philz Coffee에 처음 가봤습니다. 

출장차 서부 갈 일 있어도 바빠서 못 갔었고, 시카고에는 작년에 들어왔는데 이제야 가봤네요.

 

1. 다 즉석 hand made (즉, pour over)

2. 다 brewed coffee이고 에스프레소 드링크가 없다. 

3. 하지만 이름만 봐서는 에스프레소 드링크인줄로 착각할만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모카.

4. 밍숭밍숭할까 걱정하면서 모카를 마셔봤는데, 에스프레소 기반의 모카보다 더 진하고 강한 느낌. 마실 땐 대만족!

5. 비결이 뭘지 레시피를 검색해봤는데 유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크리머라는 설이... 자세한 성분은 극비인듯. 

6, 그 크리머 때문인지 소화가 잘 안 되서, 다음날까지 방귀와 트림이 끊이질 않는다. 와이프랑 같이 갔던거라 서로 이해.

7. 최소 한번은 더 가볼 듯. 그때도 소화 안 되면 그만 가야...

 

커피 덕후 여러분 중에 가보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34 댓글

헤이즐넛커피

2020-01-04 10:54:34

저는 민트 모히또 좋아해요. 민트의 독특한 향이 커피맛을 끌어 올려주더라구요. 다음에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happilyever

2020-01-04 11:27:38

첨 먹엇을 때 신세계였어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했던 조합이라 더 신선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듯 ㅎㅎ

무지렁이

2020-01-04 16:44:31

다음에 가면 마셔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kfma9

2020-01-04 16:48:15

저도 민트 모히또 정말 좋아하는데 오후2시넘어서 마시면 밤에 잠이 안오는게 탈이에요

헤이즐넛커피

2020-01-04 18:30:01

저는 모든 커피를 오후에 마시면 밤에 잠이 안와요. 

람보누구니

2020-01-04 11:12:17

민트 모히또 강추입니다. 이거 한잔 마시면 커피의 신세계를 경험합니다.

physi

2020-01-04 14:39:43

한번 시도 해 봐야겠네요. 

무지렁이

2020-01-04 17:36:40

최소 한번은 더 갈텐데 그걸 먹도록 하겠습니다. 

날아날아

2020-01-04 11:50:35

민트 모히토 엑스트라 스윗!!!!

poooh

2020-01-04 13:05:34

장인의 손으로 한컵 한컵 정성스레 만들어 주는 곳 이로군요

ooak

2020-01-04 13:07:45

여기선 그냥 블랙커피만 마셔도 배탈나요. 왜일까요;

bn

2020-01-04 14:41:51

블랙으로만 드셔서... 여기 커피가 좀 많이 찐해요.

무지렁이

2020-01-04 17:37:39

아... 그래요? 위가 쓰린건가요, 장에 탈(설사?)나는 건가요?

ooak

2020-01-04 23:36:23

평소에도 블랙만 마셔서.. 민트모히또도 마셔봤는데 똑같이 배탈.. 커피도 안맞는게 있나봐요ㅠ 그 다음부턴 무서워서 걸러요. 

armian98

2020-01-04 23:54:10

드립커피라서 그런 건 아닐까요? 평소에는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만 드셨다든가...

저도 자기 직전에 막 아메리카노 내려 마시고도 잘 자는 편인데 필즈 커피 마시면 좀 반응이 있어요.

ooak

2020-01-05 17:24:35

아메리카노가 메인이긴한데 회사에선 스벅, 핏츠 드립도 자주 마셔요. 회사에 필즈 드립도 있긴한데 두려워서 못마시는중 ㅎㅎ

나보다잘생긴

2020-01-04 14:01:36

민트 모히토 엄청 좋아하는데 다른 건 어떨까 하고 다른 거 시켜봤다가 대실망 ㅎㅎ 민트 모히토는 진짜 맛있어요!

bn

2020-01-04 14:44:02

찐한 커피 좋아하는 저로써는 최애. 카페인을 원료로 논문/theorem/code 등을 뽑아내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께 강추드려요. 

 

근데 집근처에 없어서 슬프네요 ㅠ

복부인

2020-01-04 14:48:56

좋아하는 커피집 중에 하나에요. 가끔 에스프레소가 아니라서 다른 풍미를 느끼기도 좋구요. 모히또를 젤 좋아하는데 로제도 꽤 괜찮습니다. 빈 자체는 좀 다크로스트 같아요. 집에서 에소머신으로 시도해보니 미듐 로스트도 에스프레소로는 강하더군요. 전  가끔씩 기분전환할때 헌팅컨비치 지점으로 가서 바닷가에 앉아서 마시면 넘 좋더라구요

많이사

2020-01-04 14:50:31

민트 모히토... 빨대로 열심히 마시는데 뭔가 잘못 해서 그런건지 빨대로 민트 잎이 갑자기 확 들어와서 사레 들리고 그 다음부터는 쳐다도 안봐요. ㅠㅠ

빛나는웰시코기

2020-01-04 17:29:09

민트 모히또 진짜 맛있었어요

flyingfree

2020-01-04 17:50:00

너무 느끼한 게 싫으실때는 medium blends인 tesora 나 philtered soul 드셔 보세요. 부드럽고 맛있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이나 멀어서 자주 못 가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mint mojito 드셔보긴 해야죠. :) 

iris143

2020-01-05 00:40:42

헤이즐넛 향 좋아하시면 Philtered Soul 정말 좋아요

cream sugar 넣으면 또다른 맛이 나고~

Dark 중에서는 Jacobs 가 좋더라구요.

넓은바다

2020-01-04 21:14:59

저도 한번 마셔보고 싶습니다.

구글링해보니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것이 글세 시카고가 나오네요.

아무래도 시카고 가야지 한번 맛 볼 수 잇는 모양이에요.ㅠㅠ

스시러버

2020-01-04 21:16:46

시카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

얼마에

2020-01-04 23:47:59

방구대장 뿡뿡이 커피, 얼마에요?

무지렁이

2020-01-05 07:53:23

비싸요. 큰게 $6 정도 했던 것 같아요.

트림쟁이 끅끅이도 있어요.

armian98

2020-01-04 23:50:19

SF랑 베이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곳에도 많이 있네요~ 흥! ㅎㅎ

베이 계신 분들, 언제 Philz 벙개라도? 저는 민트 모히또 아니면 Tesora만 마셔요.

한달넷인컴25만불

2020-01-05 00:44:35

전 그닥 별로 였던듯요. 넘 기대를 많이 해서 였을수도.. ^^ 

무지렁이

2020-01-05 11:01:11

전 마실 때는 맛있다고 마셨는데, 그게 크리머빨이고 속 더부룩하니까 자주 갈 곳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샤이베리아

2020-01-05 18:26:10

시카고 필즈커피 주변에 사는데.. 너무 비싸서 자주먹긴 힘들어요.. 민트모히토는 한번쯤은 맛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커피는 주변에 있는 인텔리젠시아에 가셔서 핸드드립으로 맛보시는 걸로.. 가격도 훨씬 싸고.. 더 맛나요.. 아님 스타벅스 리저브바 도 있고.. 다운타운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로스터리까지.. 스텀프타운, 입센토 등등 미국에서 유명한 커피는 블루보틀만 없고 다 들어왔네요.. 언제부터인지 시카고가 미국의 커피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되었네요.. 시카고에 살고 커피를 좋아하는주민으로선 항상 웰컴이지만요.. ㅎㅎ

비누향기

2020-01-06 17:16:37

자주 가요. 저는 시원한거 먹고 싶을 때는 아이스 민트 모히또, 뜨거운거 먹고 싶을땐 모카 테소라입니다.

두리뭉실

2020-01-06 17:59:06

DMV 지역에도 있는데, 전 민트 모히또 보다는 로제가 낫더군요

약동

2020-01-06 18:15:02

달달한건 제 취향 아니라서 패스. 민트도 취향 아니라 패스.

 

Ether 랑 Jacob's wonderbar

 

이 두개가 완전 제 취향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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