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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행가(tugunga) 에 대해서 아시는분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20-01-08 19:09:24

조회 수
147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6개월째 집을 찾아다니는 준효아빠입니다.

년초부터 예상외로 남가주에는 매물이 꽤 많이 낳오는듯 보입니다.

몇일전에 터행가에 집을 보고 지금 오퍼를 제출한 상태인데, 이 동네 정보를 잘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제가 느낀 동네 분위기는 약간 시골 같고, 도로 상태는 안좋고, 치안도 그닥 좋지 않아보입니다.

학군은 좋지 않고, 라크라센터가 옆에 붙어있어서 약 2~3마일만 나가면 왠만한 식당이나, 마트등이 있어서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은 없어보입니다.

다운타운 출퇴근은 약 40분 남짓이고, 저녁보다 아침에 좀 트래픽이 5번 갈아타고 시작되는것으로 확인됩니다.

혹시 이외에 다른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그동네 사시는분들은 정말 큰 강아지를 줄에 묶지 않고 산책을 하시던데, 이게 합법인가요?

가끔 코요테도 내려온다던데.....

즐거운 저녁되세요.....

 

 

19 댓글

KY

2020-01-08 19:38:15

Tujunga 5년째 살고 있습니다. Lowell 근처 산 아래 동네인데 동네 조용하고  공기좋고 초등학교 학군은 좋습니다. 걸어서 5분이면 라크레센터라 그런지 그쪽 사람들이 저희집 앞으로 산책도 많이 옵니다. 도로 상태가 안 좋다는 건 한 번도 못 느꼈네요. 코요테랑 사슴은 자주 목격되지만 그걸로 피해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Sunland 쪽은 잘 모르겠지만 치안이 안 좋다고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에클

2020-01-08 19:50:28

KY님 댁은 시티는 터헝가지만 라크라센타나 다름이 없습니다. Lowell길은 경계선이잖아요. 진짜 터헝가는 터헝가 캐년 로드 지나서지요. 치안은 메인 터헝가보단 썬랜드가 더 좋아요.

준효아빠(davidlim)

2020-01-09 11:10:00

이사 가게 되면 한번 찾아뵐게요...ㅋㅋ그동네 주민이 계시다니 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됩니다...궁금한거 있음 쪽지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에클

2020-01-08 19:47:37

장점: 비교적 싼 가격 형성된 집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Foothill 인앤아웃 오른쪽과 왼쪽의 집값 차이가 엄청 납니다.)

       라크라센타보다 깨끗한 집들이 많습니다.(라크라센타는 거의 수십년 된 집들이 많습니다.)

       터헝가 가장 깊숙한 곳(산쪽 방향) 게이트 안쪽에 형성된 하우스 or 타운하우스는 비교적 싼 가격에 좋은 집들이 많습니다. 안전하기도 하구요.

 

단점: 학군

       치안(게이트 안쪽이 아닌 경우 거의 멕시칸들이 많고 무섭습니다.)

       게이트 안쪽에서 프리웨이까지 꽤 거리가 됩니다. 전부 Stop 길이라서 오래 걸립니다.

 

고려할 점: 동물 잘 나옵니다. 크게 개의치 않고 잘 사는 듯

              출퇴근은 타운에서 1시간 이상 잡으셔야 합니다. 터헝가까지는 1시간 훨씬 더 걸립니다.

              라크라센타에서는 마켓, 식당 가시지 않을 거에요. 한 두번 가면 절대 안가게 됩니다. 어차피 LA 생활권

준효아빠(davidlim)

2020-01-09 11:14:27

당연히 인앤아웃 왼쪽입니다. 한 1마일?

네. 지금 오퍼 넣은데가 2009년 콘도라 집이 깨끗하고 마음에 들어서 오퍼 넣었습니다.

치안 문제가 코리아타운 치안과 비교했을때 어느정도인지 실감이 잘 낳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코리아 타운 치안점수가 매우 낮지만, 알바라도 근처 빼고는 특별히 위험을 감지하고 산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코리아 타운이나, 다운타운과 비슷하다면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고, 걸어다니지만 않으면 큰 문제가 없을것 같다고 생각되서요.

출퇴근이 1시간이상인지는 몰랐네요. 여러가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에클

2020-01-09 11:37:11

그 정도 거리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터헝가가 동네 안에서도 편차가 심한데 그쪽까지는 LA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저도 라크라에서 10년 정도 살았고 K타운에 직장이 있었는데 LA 보다는 오퍼 넣으신 곳이 더 평화로운 것 같습니다. 출퇴근은 뭘 생각하셔도 그 이상일거에요. 10년 전과 지금 2번 134, 210 모두 교통량이 엄청 늘어서요. Waze 와 함께 뱅뱅 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ㅎㅎ

철이네

2020-01-08 21:11:22

에클님 댓글대로 터헝가도 위치에 따라 좋고 나쁨이 갈립니다.

출근도 210타고 2 만나는 곳까지 정체가 한번 있고, 2 + 134 만나는 곳에서 다운타운까지 정체가 계속 됩니다.

다운타운도 시청쪽이면 좀 나은데, 10 프리웨이까지 내려간다면 아침에 1시간 넘게 잡아야 할거에요.

퇴근도 마찬가지구요. 저녁 6시전후로는 2 North에서 210 East로 가는 차들이 3차선 램프를 꽉 채웁니다.

Waze GPS는 거기서 내려서 골목길로 가다가, 다시 210 프리웨이 타라고 안내해줄겁니다.

 

미국에서 개를 목줄없이 델고 다니는건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그 주민(들)은 법을 별로 신경안쓰고 지내는것 같습니다.

집이 아무리 좋아도 이웃 주민들이 제멋대로 산다면 상대적으로 골치아플것 같아요.

준효아빠(davidlim)

2020-01-09 11:16:18

라크라센터에서 10년 넘게 사신동료분이 아침에 40분 이상은 걸리지 않다고 알려주셔서....ㅋㅋ..역시나 출퇴근이 좀 문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저는 차이나타운 근처인데, 와이프가 10번 프리웨이 근처라 나중에 욕좀 먹겠네요...ㅋㅋ

에클

2020-01-09 11:40:04

그래도 차이나타운이시면 훨씬 시간이 줄어들 듯 하네요. 알바라도는 가시지 않을테니까요. 2번을 타기 위한 알바라도나 실버레이크쪽은 답이 없어서요.

준효아빠(davidlim)

2020-01-09 12:56:41

전 차이나타운 위쪽인데, 와이프가 다운타운 남쪽 10번 언저리라....ㅋㅋ 이 사실을 현재 와이프는 모르고 있다는....ㅋㅋ

철이네

2020-01-09 14:56:00

차이나타운이면 다운타운 남쪽이랑 차이가 많이 나죠.

차이나 타운에서 웨스틴호텔까지 7-15분은 걸리는데, I-10까진 잘 모르겠네요. 

110이 9th st 지나고 나면 꾸준히 움직이니깐 의외로 큰차이가 안 날거라 생각하고, 조용히 계셔도...===33=3333

 

예전에 쉐라톤 호텔 근처에서 출발해서 집에 갈땐 웨스틴호텔까지 올라가는데 10분 넘게 걸렸어요.

인터컨호텔 근처를 지나는게 난관이었죠.

저처럼 정시퇴근이랑 거리가 멀면 좀 나을겁니다 ㅠㅠ

준효아빠(davidlim)

2020-01-09 17:52:18

샌패드로 페이스마트 근천데, 정시퇴근이라 트래픽 엄청나더라구요.

저희 회사도 몇년 후에 그근처로 갈거라서,,,,,좀 떨리네요...

근데 5시 30분에 와이프 회사에서, 어딜 찍어도 1시간 걸립니다. 코리아타운만 40분 걸리고, 라크라센터, 플러튼,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토랜스 앵간하면 다 1시간...정말 트래픽 없는데서 살고 싶네요...

럭키가이

2020-01-09 02:01:34

치안 별로에요. 친한 회사 직원들(미+멕 계열) 몇몇이 실마 or 터헝가 사는데 터헝가 갱 많답니다. 일전에 직원 집에 파티갓을때 집 주변 분위기도 별로였고 밤에 이웃집 쌈 나서 경찰오고... 결국 우리까지 불똥튀어 파티 하지 말라그러고... 그런거 비일비재 해요. 라센은 당연 천국이죠.

준효아빠(davidlim)

2020-01-09 11:17:24

"라센은 천국" ㅋㅋ...가고싶습니다. 라센....

 

dandy1126

2020-01-09 11:54:57

말씀하신 인앤아웃 왼쪽 1마일안 터헝가에서 7년살고 나왔습니다. 위험하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었구요, 제 어머니도 저녁에 슬슬 산책도 다니셨으니 위험한 지역 아닙니다. 저는 게이트있는 새단지에 살았었는데 조용하고 이웃들도 다 좋았어요. 트래픽은 출퇴근 시간에 따라 좀 다를 것 같은데 저는 LA 로 다녔음에도 출근 시간이 좀 늦어 막히며 다닌적은 별로 없어요. 40분이면 충분히 다니실 수 있을꺼에요. 집값도 생각보다 꽤 올라 좋은 가격에 팔았습니다. 다만 학군이 좀 별로여서 아이가 있으시다면 학군은 좀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구요. 산밑에 살았지만 동물도 한번 본 적 없네요. 작긴 하지만 근처에 한국마켓도 3개나 있어서 불편한 거 모르고 살았습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20-01-09 12:55:50

학군은 지금 해결방안을 모색중입니다.ㅋㅋ

저도 지금부터 5~7년정도 살아보고 옆동네인 천국 "라센"을 가려 계획중입니다..

현실적인 경험과 정보 감사드려요.

모자쓴포도

2020-01-09 16:40:37

라크레센타 가장자리(인앤아웃 근처)에서 살고 있는데 코요테는 확실히 나옵니다. 아주 가까이에서 마주친 적은 없지만 개 산책중에 먼발치에서 보고 피해간 적은 있어요. 산 쪽에서 내려오는 것이니 터헝가에도 나올 것 같네요. 1대1로 붙는다면 어지간하면 코요테 쪽에서 꼬리를 내리고 도망갈 거라곤 생각합니다.

 

처음 이사왔을 때는 밥캣 주의하라는 찌라시가 붙어있어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아직 밥캣을 본 적은 없습니다.ㅎㅎ 

준효아빠(davidlim)

2020-01-09 17:53:46

그 인앤아웃 투고 온리인가요? 아니면 안쪽에 테이블이 있나요? 1대 1로 붙는다는건 사람이랑? 아님 강아지랑? ㅋㅋ

일단 전 그동네가면 어떤일이 있어도 걸어서 못다닐것 같습니다....큰 강아지도 살짝 무서워 하는쪽이라...

모자쓴포도

2020-01-10 00:48:32

투고온리는 아닌데(일단 포히얼 투고? 하고 물어는 본다는 점에서) 테이블은 주차장 뒤 야외에만 있습니다. 항상 투고하느라 그 테이블은 딱 한 번밖에 못 봐서 기억이 좀 가물한데 긴 시멘트테이블 같은 게 서너 개쯤? 있었던 것 같아요.

1대1은 물론 사람vs코요테입니다 ㅎㅎㅎ 처음 보고는 너무 놀라서 코요테 쫓아내는 법 검색도 해보고 그랬는데, 아직 실습할 기회는 없었네요...큰 소리를 내면서 팔을 휘저어 몸을 크게 보이게 하면 도망간대요. 코요테는 무리동물이고 사람보다 작으니까 자기가 혼자 있고 사람이 녹록해 보이지 않으면 알아서 피해다닐 겁니다. 안전한 생활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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