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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아주 만족스러웠던 37불짜리 메리어트 매트리스런 발리 호텔(Fairfield Bali Kuta) 후기

박시나 | 2020.01.11 01:00: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박시나 입니다

 

요새 대한항공 까는 영상 만드느라 정신이 없네요

 

 

제가 올해 이혼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사실상 숙박일 수나 탑승 마일이 처참했습니다

 

3월달에 AMD-SIN-EWR SQ 비즈 , EWR-LAX AS

 

9월달에 ICN-DFW-GRU RT AA 프이코 - 후기

 

여기다가 숙박은 하노이에 MSI 보러가서 5만 , 자잘하게 4박해서 9박 기록 밖에 없었죠

 

 

그래서 어째야 하나 싶었는데 이 프로모션이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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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거 아니였으면 Titanium 갱신 안(못) 했을껍니다 ㅋㅋㅋ 그냥 50박 플랫으로 만족했을꺼 같아요

 

근데 이게 뜨니까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한달살기하면 딱 갱신되겠다 싶어서 싼곳을 찾아봤습니다.

 

 

일단 중국은 패쓰 , 인도도 패쓰 , 그럼 싼곳 남는곳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인데 그중 인도네시아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발리인게 점수 ++++ 먹었습니다 사실 ㅎㅎㅎㅎ

 

그중에 새로 오픈하는 Fairfield Bali Kuta 가 제일 저렴했고 시설도 괜찮아 보여서 예약했습니다.

 

17박은 여기 9박은 Fairfield Bali Legian 예약했는데 Legian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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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ield Kuta는 Prepaid Rate로 이정도 나왔고 USD37 정도 입니다 ㅎㅎㅎ 완전 착한 가격 입니다

 

저는 이 호텔 정말 만족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방 크기 좀 늘려서 상위 브랜드 달아도 괜찮았을꺼 같았어요

 

제 방에서 바라본 뷰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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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뷰가 밤이 되면 이렇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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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라이브 밴드가 저녁에 공연을 해서 더더욱 분위기가 있었고

 

수영장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구요

 

 

단점은 당연히 페어필드 답게 좁은 객실입니다.

 

이 호텔은 4객실을 제외한 모든 객실이 비슷한 구조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33sqm 정도의 크기 입니다

 

제외된 4객실은 코너룸이고 얘들은 정말 쉬기 편했는데 기본룸은 좁은 느낌은 확실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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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소파와 저 탁자 있는게 정말 편했어요.

 

흡연자분들에겐 ++되는것이 방 내에서는 당연히 금연이지만 발코니에선 흡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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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객실이 발코니가 있고 저 소파가 있습니다. 저는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부분에

 

그리고 욕실에서도 점수를 주고 싶은데 , 보통 이런 페어필드급 호텔 가면 샴푸 , 젤 이정도 두 타입만 있고 그마저도 굉장히 품질이 안좋아서

 

매번 머리가 개털이 되는데 , 이 호텔 어메니티는 제 기준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까지 3가지 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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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호텔에 4개만 있는 코너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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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룸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크기도 체감상 2배는 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식인데 , 저는 이 가격에 이 조식이면 정말 거저라고 생각했습니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오믈렛과 계란 , 그리고 누들까지 가능하고 누들은 치킨과 똠양이 있었습니다

 

전 항상 닭고기 , 칠리 팍팍추가해서 치킨 누들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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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사진은 없는데 샐러드도 잘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PS 조식이 또 괜찮은게 매일매일 음식이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이정도 가격대에 그런거 쉽지 않은데 말이죠 ㅎㅎ

 

 

 

개인적으로 처음 도착했을때는 위치가 좀 떨어져있어서 단점처럼 느껴졌는데

 

주변이 조용한데 바로 앞에 현대식 종합병원 , 그리고 연결된 쇼핑몰이 호텔에서 걸어서 30초에 위치해서 정말 편했어요.

 

레스토랑 음식은 싸지만 맛이 없는데 , 발리는 정말 배달음식이 잘되어있고 싸서 다 배달시켜먹었네요.  배달은 Gojek 어플이 제일 좋습니다 Grab보다는요

배달 Fee도 50센트 안나오고 보통 한끼에 4-5USD로 해결할 수 있었어요. 주변에 한국 음식점들도 꽤 있어서 편하게 배달 시켜먹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쇼핑몰에 OVO 부스가 있어서 Gopay(Gojek에서 쓰는 간편결제)를 거기서 바로 충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호텔 답지 않게 Laundry가 Piece가 아니라 KG 단위로 그것도 아주 호텔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1KG에 1.5USD 밖에 안해요! 하루 만에 오는데요. 개인적으로 다음에도 꼭 가서 장기투숙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발리에 저렴하고 괜찮은 호텔 찾으신다면(위치가 상관없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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