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현대 팰리세이드 구매후기

신세계77, 2020-01-12 00:57:46

조회 수
641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현대 펠리세이드 구매 후기남겨요..  차가필요하기는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데리고올지 몰랐네요.  마침 일때문에 national city에 갔다가 현대차 테스트 드라이빙하면 50불 기프트카드준다고해서 받을겸 frank hyundai에 들렀습니다. 팰리세이드 테스트드라이빙해보니 약간 묵진하게 나쁘진않는거같네요 (제가 차에대해서 잘몰라요..ㅎㅎ 그냥 좋은거같아요). 나올려고할때 메니저가 디스카운트해줄테니 살꺼냐고 그래서 가격달라고하니 햐얀색 SEL에 covenience pkg와 기타등등 38155를 500불 conquest offer 포함해서 36500+TTL 로 해준다고하네요. 속으로 아싸!! 하면서 이게 왠일...  왜냐면 그전에 LA 딜러샵들에 전화해보니 msrp로 파는곳은 별로없고 다 markup를 붙여서판다고했거든요..  또 마음 한켠에는 내가 속고사는건 아닌지.. @@.  속으론 아닌척하면서 텔루라이드도 한번보고 다시오겠다고 말하고 옆 기아를 방문했습니다.  텔루라이드도 괜찮아보이네요. S를 사고싶었는데 마침있어서 볼려고하니 미리오신 가족분들이 보고있네요. 옆에서 차설명듣고있다가 그분들 테스트드라이빙갔다오길래 제가 테스트드라이빙해볼려고하니 이분들이 살거라고 다른차 몰아보라고하네요.. 아쉽다고말하고 가격을보니... 헐...  원래가격에 +$5000 붙여서 판다고적혀있네요...  제가 이렇게 붙여서파는데 진짜 사는거맞냐고하니 메니저가 샵안에 전시되어있는 SX는 +10K했는데 좀전에 팔렸다네요... @@@  제가 놀라는표정을짓는걸보고 차를 안살걸 감지했는지 자기 손님와서 테스트드라이빙할려면 조금기다리라고 말하고 안으로 들어가버리네요,.. 이런 싸XX.... 그냥간다고하고 나왔습니다. 바로 현대가서 계약하고 새하얀 펠리세이드 몰고왔네요. 마지막에 사인하면서 500불이나 1000불더 더 딜할수있을거같은 아쉬움이 약간 들긴하네요.  돌아오는길에 아직 기아가 버튼식이라 적응시간이 걸리겠지만 좋네요... 옵션도 좋고...  근데 텔루라이드 장난아니네요.......이상 허접한 차구매 후기였습니다... 

18 댓글

은퇴하고싶어요

2020-01-12 01:09:25

텔루라이드가 조금 더 품귀현상이 있는 거 같습니다. 펠리는 재고가 있더라구요. 새차 축하드립니다 ㅎ 오토 론으로 하셨나요? 요즘 APR 얼마인지요

신세계77

2020-01-12 07:44:20

carguru에서보면 텔루가 그런거같아요. La에서 좀더 찾아보면 msrp에줄거같기도해요.... 현대에서 1.9% 오퍼가있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1-12 01:21:53

현대든, 도요타든, 독일차든, 저는 어떤 차라도 MSRP 위로는 절대 못 살 것 같은데요. 기아가 +만불이라니 이번 텔루라는 정말 성공작이네요.

신세계77

2020-01-12 07:47:04

그런거같아요. 기아차 정말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저도 절대 msrp위로는 못살거같은데 미국가족이 사는거보고 순간 혹하긴했어요.. ㅎ

마일모아

2020-01-12 09:52:26

+ 1

 

저두요. 좀 더 기다릴래요.

WWJD

2020-01-12 11:50:31

스바루 팽해버릴정도로 텔루라이드가 대박인가보네요. 와우. 

마일모아

2020-01-12 15:05:03

아... 웃돈 주고는 사지 않느다는 말이었습니다. 텔루라이드를 사겠다는 뜻은 아니구요. :) 

찐돌

2020-01-12 12:04:34

미국에서 차 딜러들은 가족들도 속인다죠. 10K라는 숫자에 그렇게 집착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도 믿지 않는게 속 편하죠. 얼마에 준다고 해도, document processing중에 여기 저기 보지도 못한 항목 $300~$400정도 끼워 놓기도 하니까요. truecar stat을 보면 텔룰라이드는 약간의 mark up이 있는 것 같습니다. market average로 $100정도 mark up이 있다고 하네요. 물론 빨리 받고 싶으면 어느정도 돈을 끼워주면 빨리 받기도 하겠죠.

 

예전에 혼다 파일럿이 처음 나왔을때 엄청 품귀 현상이 있었어요. 윗 버전의 아쿠라 MDX보다 크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해서 어느정도 mark up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 차에 관심이 있던 제가 흥정하러 가서, 그 mark up (market average가 한 $1500정도)에서 $500뺀 MSRP+$1000으로 처음 시작하니까, 딜러가 너무 좋아하면서, 어느 동네 호구가 오늘 우리 딜러에 왔냐면서, 그래 deal!하면서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딜러가 너무 좋아하니까, 아이쿠 잘못 했구나 싶어서, 아 나 맘 바꿨다 다시 생각해 보련다고 하니까,

 

남자가 한번 말을 뱉었으면 질러야지, 왜 그렇게 담력이 없냐면서, 저를 설득하려고 30분 정도 잡아둔 생각이 납니다. credit application을 이미 제출한 상태라, 그거 가지고 장난 칠까봐 다시 받아야 했는데, 그걸 안 주고는 계속 설득을 하더군요. 그후 파일럿 공급이 안정되면서 가격도 빨리 내려가기 시작했죠.

 

기아에 mark up에 붙는 다는거 정말 대단한 일이긴 합니다. 예전엔 정말 인기 없었는데요.

얼마에

2020-01-12 15:02:26

남자가 한번 말을 뱉었으면 질러야지, 왜 그렇게 담력이 없냐면서, 저를 설득하려고 30분 정도 잡아둔 생각이 납니다. credit application을 이미 제출한 상태라, 그거 가지고 장난 칠까봐 다시 받아야 했는데, 그걸 안 주고는 계속 설득을 하더군요. 

 

>>> 타임쉐어 강매 프로모 절대로 하지 마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921284

 

 

찐돌

2020-01-12 15:29:58

맞아요. 타임쉐어 프로모는 절대로 안 갑니다. 레비뉴로 그냥 가고 말죠. 

얼마에

2020-01-12 15:33:09

타임쉐어 = 중고차 딜러

신세계77

2020-01-13 10:57:05

ㅎㅎ 그렇죠.  거기 딜러가 대놓고 물어보더라구요. msrp로 살거냐고? 아님 5000불 더붙인 이가격에 살거냐고? msrp로 산다고하니 자기 바쁘다고 들어가네요.. ㅎ 이미 산다고한사람이있고 그사람 태도도 그래서 그냥 왔어요. la에서 500마일이내에 S FWD가 28대있네요.. 아마 차가 부족해서 그런거같긴해요..  

jhkim

2020-01-12 14:51:07

팰리/텔루라이드가 같은 프레임, 같은 엔진을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서스펜션도 같은가요?  사람들을 가득 태우고 다니기엔 (팰리가) 후륜쪽이 다소 약해보인다는 유투버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두 차량의 서스펜션을 비교해 보고파요.

ex610

2020-01-12 16:02:22

요새 차 리뷰하는 유튜브 영상들 덕분에 재미도 있고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점도 많은데요, 전문가가 리뷰하는게 아닌 경우도 많다보니 좀 걸러서 들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체 리뷰는 미국 유튜브에서는 별로 볼수 없고, 최근 한국 자동차 리뷰 유튜브 영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보이는 곳 (외관, 실내, 편의장비등)만 리뷰하는 것이 아니라, 차의 구조까지 알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봐요. 아래와 같은 하체 구조를 어디가서 또 보겠어요? ㅎㅎㅎ 

 

Screenshot 2020-01-12 16.52.07.png

 

 

 

혼다 파일럿의 후측 하부입니다. 서스펜션은 차와 Wheel 사이를 지지/연결하는 Arm들과 차량을 지지하고 (Spring), 충격을 흡수하는 Damper (Shock Absorber, 흔히 쇼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4만불 - 5만불대의 Main stream 차량들은 서스펜션 Arm들이 Steel로 만들어집니다. 파일럿/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익스플로러 다 마찬가지에요. 위 사진의 밑부분의 구멍뚤린 것이 Arm들중에 하나에요.  어때요? 좀 부실해보이나요?

 

 

 

현대 팰리세이드를 보셔도 대동소이합니다. 

Screenshot 2020-01-12 16.32.09.png

 

오히려 Pilot보다 좀 나은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시죠. 

 

Screenshot 2020-01-12 17.05.20.png

나름 튼튼하게 잘 만들었어요. 

 

 

물론 두 차종 모두 럭셔리 차량이 아니라 Mainstream 차종이라 알루미늄등의 고급소재를 쓰지는 않았지만, 서스펜션이 약해서 차량에 문제가 생길리는 거의 없을거에요. 요새 차들은 예전처럼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지 않고, CAE를 이용해 정밀하게 강성 확보 설계하고, 충분한 실차 테스트 및 튜닝등을 거쳐서 개발되기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사족으로 덧붙이면 Toyota SUV 하체 보시면 깜짝 놀라실겁니다. 진짜 말도 못하게 부실해보여요. 그 부실해보이는 서스펜션을 가진 토요타 SUV 10년 넘게 타면서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 

 

Screenshot 2020-01-12 17.00.10.png

 

하이랜더 하체 사진 구글링해서 찾았습니다. 이렇게 허접해보여도 15년씩도 타고 그래요. ㅎㅎㅎ

 

poooh

2020-01-12 16:26:49

보여주시는strut arm 부분은 주행중 차체의 비틀림을 잡아주는 거라

 

싸이즈가 문제가 아니라 잡고있는 arm의 강성이 중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ex610

2020-01-12 17:19:06

Strut은 엔진룸때문에 공간 확보용으로 주로 전륜에 쓰이구요, 사진은 전부 후룬 서스펜션 arm들입니다. 스트럿 없어요

 

제일 첫번째 사진 혼다 파일럿은 스트럿으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스프링하고 댐퍼가 같이 있어서요. 그래도 Strut이 아니고 그냥 Damper가 코일 스프링 안에 위치한것뿐이고 Strut은 아닙니다. 서스펜션의 기구학적 설계에 따라 스프링하고 댐퍼를 저렇게 넣기도 하고, 따로따로 넣기도 해요.  스트럿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macpherson-e1510342046856.png

 

 

CEO

2020-01-14 12:20:53

전륜 모델인가보네요. 저가격이 가능한걸보면요.

 

저희 동넨 리미티드는 아예 구경도 못하고 팔려나가서 웃돈줘도 살수가 없네요.

현대차가 최상위 트림이 없어서 줄서서 사가는 세상이 오다니요.

샌프란

2020-01-14 12:34:39

여기 북가주도 팰리보다는 텔루가 눈에 띄더군요

이제 슬슬 풀리나 봅니다

오히려 테슬라가 식상

많아도 너무 많음 ㅋ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02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30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7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812
updated 115081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9
NCS 2024-06-03 526
new 115080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10
MilkSports 2024-06-07 204
new 115079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14
shilph 2024-06-07 364
updated 115078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4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718
new 115077

현재집팔면서 다음집구매에 앞서 질문이있습니다.

| 질문-기타 4
주누쌤 2024-06-07 399
updated 115076

(의문해결) UA Quest card 카드맴버 yr 125불 UA 크레딧 질문입니다.

| 질문-카드 21
개미22 2022-08-06 1140
updated 115075

힐튼 포인트 pooling/transfer 잘 되시나요??

| 질문-호텔 6
No설탕밀가루 2024-05-29 623
new 115074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ALMI 2024-06-07 51
new 115073

(크레딧카드 1년 추가 워런티) 전자제품 수리 견적은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2
heesohn 2024-06-06 197
new 115072

한국에서 사용할 한국번호 개통하기

| 질문 1
SuN 2024-06-07 136
updated 115071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50
  • file
shilph 2020-09-02 77077
new 115070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3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534
new 115069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 file
Jester 2024-06-07 271
updated 115068

US bank Skypass 카드 - 승인되고 카드가 닫혔습니다

| 질문-카드 6
보바 2024-06-06 1350
new 115067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마일리지 사용해서)

| 질문-기타 2
mayanking 2024-06-07 230
updated 115066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0
Opensky 2024-06-05 1750
updated 115065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0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330
updated 11506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3
  • file
nysky 2018-10-05 20061
updated 115063

[리퍼럴 릴레이] Savings Account: Yotta Savings - 로또하면서 이자벌기?

| 정보-기타 340
  • file
북극여우 2020-12-14 10993
new 115062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 잡담 12
Monica 2024-06-06 1055
updated 115061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60
  • file
치사빤스 2024-02-07 6762
updated 115060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2
마일모아 2022-03-30 10056
updated 115059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2
이론머스크 2024-06-03 11393
new 115058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16
  • file
Stonehead 2024-06-06 482
updated 115057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9
키쿠 2024-06-05 1680
new 115056

아멕스 오리발에 당한 것 같습니다.

| 질문-카드 7
미국독도 2024-06-07 947
updated 115055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5
UR_Chaser 2023-08-31 63015
updated 115054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7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218
updated 115053

Hyatt point 1만 포인트가 부족한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8
Shark 2024-06-06 1607
updated 115052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8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3-01 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