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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기 문의

맘마, 2020-01-24 0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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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 한국에서 20년전에 금니 크라운을 하고 그냥 잘 지냈는데.. 한 3년전 의사가 첵업때 엑스레이를 보더니.. 크라운 위에 신경뿌리와 주변이 다 썩었다고..

안아프냐고 여러번 묻더라고요. 아무래도 신경을 다 죽이고 크라운해서 썩어도 아픈건 모르는거 같다고..생각되는데..

새로 간 치과에서.. 나중에 급성이 되면 힘드니 치료하라고 해서 루트커넬 스페셜리스트를 만났는데.. 살릴확률도 반반인데.. 몇년뒤 결국 임플란트 각.이라고

그냥 고생하지말고 임플란트 하라고 오랄써전을 소개해줬어요.

그런데 저희 일반 치과로 오는 오랄써전은 무조건. 전신마취(아이비씨데이션)만 한데서.. 이건 아닌거 같아서..

다른 전문가를 찾고 있어요. 그런데.. 보통 자기 이가 최고라 하는데.. 저의 케이스는 잇몸이 붓고 그런건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그크라운 (위에 2번째 어금니) 쪽으로 안씹으니 턱이 살짝 비대칭된걸 알겠고.. 찬바람이 확들어오면 이가 아퍼요.. 턱 비대칭때문에 요즘 그쪽으로 의식적으로 씹을때도 어쩔땐 아프고요..

고생하기전에 급성염증등.. 그냥 올해 하려고 덴탈보험도 좀 좋은거로 바꾸고..fsa에도 돈을 넣어놨네요.

 

1.평소.안아프고.. 하지만 임플란트 해야되면 올해안에 하는게 맞겠죠? (그런데 수술잘못하면 고생한다고 겁을 줘서.. 좋은 오랄써젼를 만나야될것 같네요.)

2.부분마취를 해도 임플란트 하는데 문제없을까요?

---------------------------------------------------------------------

답변들 감사합니다. 왜. 전 어릴때 단걸 많이 먹어서.. 멀쩡한 이가 없어요..어금니는 다 때우고..크라운이고 그런지 ㅠㅜ 어른되고는 치아관리 한다고 하는데 이미 버린 이빨들이네요,. 

다 20년이 훌쩍넘어가서.. 슬슬 갈아야겠죠..

임플란트 잘 하고 관리잘해서.. 나중까지 잘 쓰고 싶어요 ㅠㅜ 모두 치아건강합시다.

25 댓글

얼마에

2020-01-24 01:54:10

1차 신경치료 하고 크라운 해서 20년 버티셧으먄 할만큼 하셧네요. 

2차 신경치료해도 몇년 더 바티는 정도 입니다. 

아마 어금니일듯 하네요. 

치과 왓다갓다 할 시간이 많으시면 한번더 신경치료로 버텨보시고, 다 귀찮다 하시면 임플란트요. 

전신마취 부분마취 다해봣느데, 선택지가 잇으먼 부분마취가 낫죠. 옛날에는 누가 와서 운전해줘아 집에가는데, 요즘은 우버 불러서 가면 되죠. 

포트드소토

2020-01-24 02:01:11

임플란트도 오래 가지는 않더군요. 10년쯤 되면 슬슬 문제가 생기기도 하더군요.

무지렁이

2020-01-24 02:05:37

ㅠㅠ

- 9년된 임플란트 가진 사람은 웁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4 02:12:17

곧 옵니다.. ㅋㅋ 같이 나이 먹어가는 사람들끼리 웁시다. ㅎㅎ

임플란트 더 오래 간직하시려면 일반 이빨보다 잇몸관리 더 철저하게 하세요. 결국 귀찮 귀찮 ㅠㅠ

재마이

2020-01-24 05:23:00

저는 앞니 하나를 했는데 2004년에 했으니 15년간 별 문제가 생기진 않았네요... 물론 본드가 다 녹아서 한 번 다시 붙이는 정도의 소소한 작업은 했습니다.

잔잔하게

2020-01-24 06:22:33

응.. 케바케요

위히

2020-01-24 07:17:29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자동차도 관리 잘 해주면 10년은 기본에 20년, 30년도 쓰는거처럼 임플란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관리를 잘 해줘도 고장나는 자동차가 있는거처럼 임플란트도 그런 경우가 있을수는 있으나 정말 케바케입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4 11:58:45

맞습니다. 사실은 케바케.. ㅎㅎ  저는 wrong case 임플란트.. ㅜㅜ

그리고, 사실 임플란트 수명 검색해보시면 나오지만, 대부분 평생 간다고 나와요..

그게 맞아요. 임플란트 자체는 사실 평생갈 수 있어요. 임플란트 나사 합급이 얼마나 튼튼한데요..

(물론 또 아래 기사처럼 수명이 보통 10년 이라고 이야기하는 기사도 있구요..  

1.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0087187948

2.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0227  )

 

그런데, 문제는 잇몸이죠. 임플란트를 한 주변의 잇몸이 나이들면 생이빨 주변의 잇몸보다 더 빨리 나빠질 수 있다네요. bone loss 도 더 빨리 오구요.  치과의사 선생님께 듣고나서 제가 따로 검색해보니, 맞는 말씀 같던데요.. 치과의사 분들 계시면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아래 기사처럼, 관리를 자연치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하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2211907

임플란트와 자연치는 겉으로는 비슷한 듯 보이지만 속은 완전히 다르다. 자연치 뿌리에는 입속 세균의 침입을 막는 가느다란 섬유가 촘촘하게 얽혀 있다. 입속 세균을 막는 일종의 방어막이다. 반면 임플란트는 잇몸 뼈와 임플란트 표면이 곧바로 결합해 있다. 강동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 이성복 교수는 “임플란트 주변 잇몸은 입속 세균의 공격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염증이 심해지면 임플란트의 수명도 짧아진다.
[출처: 중앙일보] [건강한 가족] 임플란트 수명은 나사 디자인, 표면 처리기술, 재질이 좌우

위히

2020-01-24 13:30:51

네 올려주신대로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관리에 따라서 수명이 짧아질수도 길어질수도 있죠.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1년에 0.2mm 이하인 bone loss 는 정상으로 보기는 합니다. 확실히 자연치가 임플란트보다 좋지만 그럴수 없을때는 임플란트가 차선책이며 임플란트를 한 후에는 더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죠. 

잔잔하게

2020-01-24 14:27:26

정확히 찾아보셨습니다.

가감할게 없네요

위히

2020-01-24 04:47:08

그쪽으로 씹으시면 아프신건가요 안 아프신건가요? 찬바람이 들어오거나 씹을때 아프시다고 적어놓으시고 1번에 안아프시다고 적어놓으셔서..

2. Dental anxiety 없으시면 이 뽑고 임플란트 하시고 전부 local anesthesia (노바케인) 만으로 하셔도 됩니다

 

Endodontist (root canal specialist) 가 반반이라고 하면 저라도 뽑고 임플란트 추천드릴것같아요. 그리고 2nd molar 는 뽑고 임플란트 안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미군에서 치과의사로 재직중인데 미군에서는 보통의 경우엔 2nd molar implant 해주지 않습니다. 물론 하시는게 씹으시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90%이상의 chewing function 은 premolar/1st molar 에서 이루어집니다.

맘마

2020-01-24 11:29:05

평소엔 문제있는쪽으로도 살살 씹으면 괜찮은데.. 가끔. 어쩔땐. 아퍼요.. 찬바람 들어오면 매번 아니고 가끔?아프고  그래서 임플란트하려고 하는거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조자룡

2020-01-24 11:38:18

흙흙... 저두요. 엑스레이 봐도 필링 한게 펄프랑 가깝지도 않은데 찬물 마시면 엄청 시리고 뭐 잘못씹으면 화들짝 뜁니다. 닥터들 너댓명 보여줘도 "거기가 왜 아플까..?" 이러구요. 근데 전 문제가 딱 그거밖에 없어서 따로 손 댈게 없네요..

위히

2020-01-24 13:19:43

필링 리플레이스 해보셨나요?

본딩 문제일수도 있고 cracked tooth 일수도?

조자룡

2020-01-24 21:42:42

tmi, redacted

잔잔하게

2020-01-24 23:13:10

크랙이나 이갈이 확인해봐야겠네요.

바잇문제일수도 있긴한데 

위히

2020-01-25 03:21:54

Symptom 이 있으면 파낼만 하죠 4년이나 되었지만.. 너무 severe 하면 elective rct 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요 뭐

잔잔하게

2020-01-24 14:28:27

나잇가드부터

잔잔하게

2020-01-24 06:28:09

1. 어금니시면 케바케지만 6-8개월까지 치료기간 보셔야할텐데 빨리하시는게 날듯요.

2. 보통 전신마취 안해도 되요

찐돌

2020-01-24 13:52:59

제가 치아 관리를 잘 못해서, 임플란트 2개와 크라운이 몇개 있는데, 정말 케바케입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정말 의사의 실력에 달려 있는데, 첫번째 임플란트를 한 의사는 완전히 돌팔이여서, 임플란트 한지 6개월 만에 빠져 나왔습니다. 수술시 통증이 너무 심해서 몇달 동안 ghost pain에 시달렸습니다. 밑으로 지나는 신경을 뚫을까봐 마취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데, 그것 때문에 무척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그걸 다른 의사가 모양이 다른 임플란트를 시술해서, 거의 20년동안 쓰고 있습니다. 저는 단단한 음식을 좋아해서, 치아에 좋지 않은것만 하는데, 아직까지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초기에 약간 문제가 있었고, 임플란트도 사실 약간씩 움직이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괜찮습니다. 

 

이후 북가주로 이사와서, 앞니를 임플란트 했는데, 제 집 근처의 서전은 정말 실력이 좋습니다. 뭐, 준비좀 하는가 싶더니, 다 되었다고 하네요. 거의 30~40분 정도 걸린것 같은데, 이후 통증도 거의 없고 예후도 좋아서, 현재 7~8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단단한 음식을 좋아한 탓에, 어금니가 부러져서 같은 서전과 3번째 임플란트를 하고 있는데, 소리가 요란해서 심리적으로 겁이 나는것 빼고는 크게 무리없이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실력 차이가 큰데요, 북가주는 물가 때문에 그런지 너무 너무 너무 비싸서, 실력이 안 좋으면 못 버티는 건지 이 의사가 특별히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크라운도 마찬가지, 제대로 되면 오래가는 것 같아요. 2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미국도 제대로 하는 의사는 색조도 잘 맞춰주고, fit도 제대로 맞춰주는것 같아요. 제 경험상 미국에서의 시술에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하저씨

2020-01-24 18:09:14

댁 근처에 계시다는 치과명 좀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땅부자

2020-01-26 23:13:40

북가주 어느 치과인가요? 이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하저씨

2020-05-05 23:31:51

저도 병원명 좀 부탁드립니다 

밤돌

2020-05-06 03:47:15

저도 병원이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Merlet

2020-01-25 00:11:33

제 가족중의 한분이 치과의사인데 체크업 와보라고 해서 아픈데도 없어 별거 아니겠지하고 갔는데 root canal한 치아가 심상치 않아 임플랜트 해야 될 것 같다면서 endodontist 리퍼럴 주고 결국은 임플랜트의 수순으로 갔어요. "내 나이에 임플랜트라니!" 해보았지만 어짜피 망가진 이빨 빨리 뽑아 버리고 임플래트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가족분이 발치도 해주셨는데 전신마취는 커녕 부분마취로 하고는 진통제는 그냥 집에 있는 타이레놀 먹으라고.. ㅋㅋ 물론 제가 전문의는 아니지만 발치부터 임플랜트 받는 것 까지 전신마취는 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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