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X-9 시험비행 드디어 이륙

https://www.youtube.com/watch?v=oKXu06VaxLI

FAA 와 보잉의 기싸움은 여기서도 계속되는군요 ㅎㅎㅎ

한시간이 넘게 조종실에 앉아서 ATC의 승인을 기다리는...

강한 바람 (테일 윈드)때문에 오늘도 나가리.... 서부시간 오후 1:29분이던가....

원래는 목요일 비행 예정에서 하루 늦추었건만 금요일도 꽝야.

NO GO

유투브에서 오기다리 고기다리던 23,000명 새 되었음. 나도 그중의 하나인가?

두시간넘게 가만히 있다가 신속하게 창고로 들어옴. 

오늘 방송 끝.

반대쪽에서 뜨면 Tail wind가 Head wind 가 되는 마법을 왜 안부렸을까요 ㅎ

위에 올려주신 영상 47분에 나오네요;;

왜 16R 활주로로 이동해서 맞바람으로 이륙하지 않았나구요?  그건 며느리도 모르겠죠. 

34L 활주로에서 북쪽으로 이륙하면 일단 만나는곳이 호수와 평지 ( 사람이 많이 살고 있지 않는 그런 평야?)이지만,  16R 활주로에서 남쪽으로 이륙하면 무조건 시애틀 시내를 관통해야 하는데.....   처음 시험비행에다 일억분의 일 확률인 최악의 경우 (AF4590 or AA191)를 감안할때 시애틀 시내를 관통하는 이륙경로를 생각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이고 관제탑에서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것 같은 예감. 

두번째로는 50억불 (6조원)이 투입된 777X 프로그램인데,  개발 총책임자 입장 (혹은 보잉 이사진)에서 확실하게 좋은 날씨에 시험비행을 해도 불안한 마당에 굳이 비오고 바람부는 날에 시험비행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   아무리 몇만명의 항공덕후들이 전세계적으로 시험비행을 하라고 소리를 질러도 가볍게 무시하고 오늘 취소.....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일리있네요

비까지 왔으면 안해야죠

무사히 착륙하기를.......

지금 비행기모양 그리고 있나보네요...

저거 꼬리인거 같은데....

저도 꼬리날개이길 기대했는데 ㅠㅠ 아니었네요 ㅠㅠ

https://flightaware.com/live/flight/BOE1

꼬리날개에 적힌 777보니 문득 어렸을적 가방 쓰리쎄븐이 생각나네요, 트리플세븐인데... :)

이걸로 보잉이랑 트레이드마크 소송까지 갔다가 지퍼가 이겼을걸요??

오오... 잼나네요 :)

요즘 쓰리세븐은 손톱깍기 아닌가요?  :)

손톱깍기는 쓰리세븐이 진리죠!

아 이건 첨 봐요 ㅋㅋ

비행 궤적으로 멋있는 그림그리기는 지난 11월인가 EL-AL이 747-400를 퇴역시키면서 하늘을 도화지 삼아서 그림을 그렸는데.....

이정도는 되어야 어디가서 한그림 그렸다고 자랑할수 있을듯...

자세한 것은 샘츄이 유투브 비디오에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