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팰리세이드 사고 초기 영상 (미방송분) + 타회사 실험들

포트드소토, 2020-01-27 00:33:09

조회 수
2713
추천 수
0

얼마전에 있었던 팰리세이드 사고로 지난주에 아주 시끌시끌했죠. 그런데, 벌써 슬슬 정리가 돼가는 모양새 같기도 합니다. 

우선 그 운전자의 운전 실수는 명백한 것이고, 현대차의 동작은 모두 정상이며, 시동이 꺼지는 것도 당연한 걸로 거의 도배가 되네요. 물론 유튜브에 몇가지 반박 실험 비디오들은 나오긴 하지만 전혀 주목을 못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이 사고는 그냥 덮힐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다른 의견들은 어떤 의견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보시라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이 사건을 아시려면 먼저 정확히 사고 현장 조건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보통 SBS 방송을 통해서 사고 영상을 보았는데요.
그런데, 한문철 교통사고 변호사가 올린 유튜브 영상에 방송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고 전체 영상이 나오네요. 추측으로는 한문철 변호사가 그 팰리세이드 운전자를 접촉했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사고 전체 영상을 받을 수 있었나 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방송에서만 나온 내용이 아닌 처음 출발부터 사고시까지 전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0CmtZpyfcc?t=862

 

이걸 찬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에 방송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추측하셨던 것과 달리 경사가 아주 급한 내리막길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은 내리막길 탑승자 뷰로는 경사가 심해도 급하게 안 보인다는게 중론이었고, 또한 처음 장면에 손잡이 난간의 경사를 보고 급경사라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럼 우선 영상 분석을 보시죠.


s1.PNG

 

첫 출발은 평지에서 출발하고, 좌측으로 돌아서 내리막길로 내려갑니다.

 

s2.PNG

2번 사진에 보시면 어렴풋이 흰색 난간이 보일겁니다. 도로의 경사와 상관없이 좌측에 매우 경사지게 따로 설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2 - edit.PNG

 

 

s3.PNG

 

s4.PNG

 

방송에서는 거의 이 4번부터 보여주어서, 사람들이 경사가 큰 걸로 착각을 했죠?

 

s5.PNG

5번을 보셔도, 흰색 난간과 도로의 방향이 전혀 다른 걸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착각할만 합니다.. 그 난간때문에요.. 그런데, 3번 그림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사실 그 난간은 도로에 있는게 아닙니다. 4번의 그 난간의 오른편 시멘트길은 도로가 아닙니다.. 아래 더 설명을 했습니다..

 

A 지역은 경사가 상당해요.. 그런데, 방송에서는 4번 부터 나와서 마치 난간 바로 아래에 있는 A 지역 시멘트길이 도로라고 착각을 하게 만들죠..

실제 아스팔트 도로는 아래 그림처럼 경사가 완만해요. 절대 그 난간처럼 뚝 떨어지는 경사가 아니라는 거지요..

 

텔루 길 4.png

 

 

 

s6.PNG

 

그리고, 또 한가지 확실한 증거가 바로 6번의 석벽입니다. 차가 한참 내려왔는데도 차가 처음 출발한 주차장과의 석벽의 높이가 별로 안 높죠? 경사가 심했으면, 벌써 이 석벽의 높이는 한참 더 높았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영상을 여러번 돌려 보아도, 사실 내리막길 경사는 확실한데.. 엄청난 급경사라고 보기는 힘들다 봅니다. 사실 정상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길인데, 갑자기 급경사 도로를 설치했을리가요?

 

그리고, 영상에서 보면, 운전자가 4번 장면에서 R 후진을 하고 뒤로 살짝 간뒤, 다시 R 을 누르고 전진을 했다고 하는데요.. 약간의 경사로도 차가 밀려 내려갈수는 있는데, 어떤 분이 팰리세이드도 내리막길에서 Hill start assist 있어서 미끄럼을 방지해준다는데.. 이정도 경사에서 왜 밀려 내려갔는지? 사실 좀 이해가 안되네요.. 어쩌면 비가와서 노면이 젖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사고 이후로 유튜브에서 다른 분들이 타 회사 차들로 실험을 하였는데요, 굉장히 경사가 심하신 곳에서도 많이들 하셨습니다. 그런데, 댓글들에 보면, 경사가 충분치 않았다.. 또는 경사가 더 심했으면 팰리세이드 처럼 똑같이 시동 꺼졌다 등등 발언이 많은데요.. 

제 눈으로 보기엔 유튜브에서 실험하신 분들 경사가 실제 사고 장소 처음 경사보다 급해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요..

 

* 느끼부엉님이 제가 놓친 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 이것도 첨부합니다. 비도 안오는 맑은 날의 도로를 정면으로 잘 보여주네요..

SBS 방송분에 있습니다.

 

텔루 길 정면.png

 

 

텔루 길 벽.png

 

 

그럼 이제, 다른 유튜브 분들의 실험중, 시동이 안 꺼지는 실험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A. 박명일 명장 실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q0GqMmLW3o

 

B. 차또의 아우디 재연 영상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xK04O8xQJdM

 

C. 차또의 제네시스 재연 영상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P7X_zP4Gx5I

 

차또.PNG

 

명장분석.PNG

 

 

그리고, 반대로 외국차들도 팰리세이드 처럼 시동이 꺼지는 실험결과를 찾아 보려고 하였으나, 개인이 셀폰으로 대강 어둡게 툭 찍어놓은건 몇개 있는데요, 위의 박명일씨나 차또씨처럼  진짜 진지하게 실험한 비디오들은 아직 못 보았습니다. 

혹시 알려주시면 여기에 링크를 추가 하겠습니다.

 

cf. 방송에 나오지 않은 가장 처음 출발을 포함한 사고 영상

https://youtu.be/C0CmtZpyfcc?t=862

 

77 댓글

ex610

2020-01-27 03:42:59

정리하면 N으로 바뀌는 차종은 BMW하나군요. 아우디는 좀 더 급한 경사에서 실험하면 아마 시동 꺼질것 같아요. 

포트드소토

2020-01-27 03:51:40

네. 일단 밀림방지 하는 차들이 중립변경보다 많아 보입니다.  다른 외국차들도 더 실험해보면 재밌을텐데요. 

그런데 오래된 BMW 말고 현대처럼 시동끄고 기어중립하는 외국차들 실험한 비디오 결과는 왜 많이 없을까요? 사람들이 그게 가장 흔한 결과로 생각하는데요.

저는 사실 그런데 현대차의 시동끄는 로직보다 기어버튼 디자인 변경과 경고 알람 부터 먼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ex610

2020-01-27 04:32:07

시동을 끄는건 로직이 아니고 그냥 과부하 걸려서 꺼진것으로 보이고요. 이 상황에서 시동을 끄기 위해 일부러 로직을 만든것 같지는 않아요. 박명장 영상 보면 현대 팰리세이드도 밀림 방지 브레이크가 있는것은 확실해보이고요. 

 

버튼 디자인 변경과, 알람 개선은 동의합니다. 

느끼부엉

2020-01-27 08:31:40

급경사 난간 얘기 달았던 본인으로써 말씀드리자면,

난간의 꺽인 부분이 아닌, 난간과 도로의 각도를 보시면 정확한 각도를 아실 수 있습니다.

pic.png

즉, a가 아니라 b를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략 20도 정도로 보이는데, 이정도면 급경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산지의 급경사 기준 - 20도~25도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king37&logNo=221447222250&from=search&redirect=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석벽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은 처음 턴하는 곳이 급경사였다가 점차 완만한 경사로 바뀌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HSA 작동 안한 건 다른 글의 ex610님의 설명과 같이, HSA 작동 조건인 정차+브레이크 조건을 맞추지 않아서로 보이고요...

날아날아

2020-01-27 08:45:00

20-25도 경사는 좀 말이 안됩니다.. 일반 도로를 25도 경사로 만들었을리가 없어요... 20-25도만 되도 자동차에게는 급경사로 비가 오면 못 올라갈 정도에요... 

느끼부엉

2020-01-27 08:49:58

네 해당 출처에서도 일반도로의 경사 규정은 6.84도, 산지도로는 9.64도로 나와 있습니다.

위 출처의 20~25도는 도로의 '급경사' 정의가 아니라 산지의 정의입니다. 도로의 급경사 정의는 따로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날아날아

2020-01-27 08:54:41

이론상 (누가 어찌 계산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노면이 미끄러울때 전륜구동은 20도정도 후륜은 16도정도 올라갈 수 있다고 보는데, 실제는 이론보다 못학죠... 그래서 일반도로 규정대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느끼부엉

2020-01-27 09:01:25

급경사 정의는 현재 사고현장의 경사가 심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가져온 부분입니다.

해당 사고 현장의 시작지점의 경사는 사진상 20도 내외로 보이고 (완전한 정면샷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도 15도는 확실히 넘어 보입니다.)

이는 원글의 경사가 심하지 않다는 부분을 반론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2:44:45

느끼 부엉님.. 제가 원글에서도 다시 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금 보시고 계시는 난간과 난간 바로 아래의 흰색 시멘트는 도로가 아닙니다..

착각하시고 계신겁니다..  그 시멘트 지역은 난간 지역과 실제 아스팔트 도로를 연결하는 거의 벽? 비슷한 지역입니다.

느끼부엉

2020-01-28 13:08:35

아래 스샷과 같이 올린 댓글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벽은 절대 아닙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3:14:15

벽이란 말이 아니죠.. ㅎㅎ 벽 비슷한 경계 지역이란 건데.. ㅎㅎ 

느끼부엉님의 댓글 잘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둘의 이해 내용은 전혀 달라서 더 이상 합의에 이르는 결론은 힘들것 같다는게 제 의견이네요..

그리고, 사실 둘의 결론이 동일하게 합의될 필요도 없구요..

그냥 원본 비디오로 각자 판단하고 끝내시는 걸로 하죠..

 

하여간 저는 다른 회원분들이 SBS 방송외에 원본 비디오를 보고 각자 판단할 기회를 가지시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느끼부엉

2020-01-27 09:06:42

그리고 규정 각도를 넘어서서 도로가 깔린 곳들 저런 산지 지역에 꽤 있습니다.

저희 가족 공동묘지가 용인에 있는데, 친척분 중 차량 연식이 좀 되신 분의 경우 묘지 언덕길을 못 올라서, 아래에 차 세워두고 올라오신 것도 직접 보았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7 09:20:23

비디오를 보세요. 멀리서 찍은 영상을 보세요. 갑자기 뚝 떨어지는 길이 아닙니다.  길도 직선 아니라 살짝 곡선입니다. 즉 한 화면으로는 무의미해요.

그리고 광각 화면이라 각도기는 무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그림의 왼쪽을 보세요. 아스팔트가 각도기 각으로만 보면 오히려 오르막길 +10도입니다. -20 도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10 도 오르막으로는 변하는건 아니잖아요?

느끼부엉

2020-01-27 09:30:35

광각의 이유로 화면의 가장자리 부분이 굴곡되어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화면 상의 수평을 기준으로 각도를 재서 왼쪽이 +10도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측의 경우, 난간이 꺾이지 전까지 부분을 수평면과 평행하다고 보고 그 부분으로부터의 상대각도를 재면, 어느정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화면의 가장자리가 굴곡되더라도, 난간도 같이 굴곡되기 때문입니다.

 

약간 사선으로 찍혔지만, 화면에 가운데에 난간 부분이 찍힌 본글의 4번 사진을 보면 경사가 어느정도 있다는 것은 더욱 확실해 집니다. 광각의 굴곡효과가 화면 가운데에선 크게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포트드소토

2020-01-27 09:36:40

그 각도값이 의미가 없다고 하는건데요. 그리고 난간과 도로는비디오에서는 전혀 평행이 아닙니다. 전체 비디오를 보신거죠? 멀리서 찍은 부분을 반복적으로 잘 보세요. 어느 정도 내리막길은 확실해요. 하지만 처음의 상상처럼 난간 처럼 확 떨어지는 급경사는 아니란 거지요. 

느끼부엉

2020-01-27 09:40:03

제가 평행한 난간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도로와 평행한 게 아닌 지평선과 평행인 부분을 의미합니다.

느끼부엉

2020-01-27 09:43:20

그리고 광각일수록 가까이에서, 가운데에 찍힌 부분을 봐야지 멀리서 찍힌 것들은 왜곡이 더 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2:37:51

느끼부엉님이 전체 비디오를 안 보시고 그 사진 한 장면에만 초점을 맞추셔서 제가 더 부연 설명 드릴께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요.

말씀하신 것처럼 A 지역 왼편은 경사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그 난간과 평행하게 있을 정도로 경사가 대단합니다. 그런데, 거기는 도로가 아닙니다.

멀리서 찍은 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지금 아스팔트 구역과 시멘트 구역을 헷갈리신겁니다.

또한, 그 펠리세이드는 어차피 그 시멘트 지역에서 출발하지도, 가까지 가지도 않았어요.  비디오에 보이시는 대로, 지금 화면에서 주욱 가다가 그냥 좌회전합니다.

 

텔루 길 4.png

 

느끼부엉

2020-01-28 13:01:42

전 첫 댓글 달기 전에도 영상 다 봤는데, 왜 전체 비디오를 안 봤다고 계속 판단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A편의 경사와 아스팔트쪽 경사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이유는 다음 화면 때문입니다.

이는 SBS 방영분에서 광각 블랙박스가 아닌 촬영팀이 찍은 장면이고요...

아스팔트 쪽과 경사가 완전 같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포트드소토님이 A 왼쪽에 표시한 화살표 정도로 가파르거나 아스팔트와 경사가 크게 차이나는 것 같지 않습니다.

sc.png

포트드소토

2020-01-28 13:10:02

에휴... 제가 설명을 너무 못하나 보네요.. 네.. 그럼 비디오는 하여간 다 있으니, 알아서 각자 판단하기로 하죠.

느끼부엉님의 의견도 어쨋든 존중합니다.  아무튼 저는 다르게 보이지만요.. 

느끼부엉

2020-01-28 15:26:50

제 마지막 스샷을 보신 후에도 A가 아스팔트 길에 비해 훨씬 급한 경사 (벽과 같다고 표현하셨죠) 라고 판단하신다면, 시작 지점의 경사에 대해 저도 더 드릴 말씀은 없겠네요.

아래쪽에 석면 쪽 경사에 대한 의견을 새로 달았습니다.

brookhaven

2020-01-27 08:34:11

블랙박스는 광각으로 찍히기 때문에 경사나 거리 같은게 더 왜곡되서 찍힙니다. 보이는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7 09:15:43

네.. 그래서 석벽 높이를 보시면 됩니다.

 

또한 맨 처음 주차장에서 멀리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원 비디오를 달았구요. 자동차 블랙박스 화면 자주 보신 분들은 감으로 이 비디오로 어느정도 경사인지 아실거라 봅니다.

졸린지니-_-

2020-01-27 11:05:54

석벽의 높이는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에 썼는데, 처음 차가 전진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지점에서는 얼마든지 높은 경사가 형성될 수 있으니까요. 일단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져도 차는 계속 가던 방향 가게 되어 있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3:25:10

원글 6번 그림 아래.. 전체 도로의 석벽 변화를 볼 수 있는 그림을 첨부하였습니다.  석벽 높이가 경사도를 판단하기에 아주 유용해 보입니다..  오른편의 숲들 나무들로는 경사 판단이 힘들거든요..

졸린지니-_-

2020-01-27 09:45:29

급경사라는 것은 사실 이건 SBS방송에서 이미 재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별로 반박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도로의 구조를 생각했을 때에 후진->전진 전화되는 지점은 더 급경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장의 평면도를 보아야 알 수 있겠지만, 방향이 전환되는 지점은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만나는 지점, 즉 하나의 도로 선상이 아니라 두개입니다. 아래 그림 보시구요. 실제 영상에서 봐도 회색으로 표시된 도로는 아스팔트 포장인데, 파란색으로 표시된 도로는 콘크리트입니다. 어짜피 한 도로상이 아니라 산지에서 두 도로가 만나는 전환지점이라서 위에서 느끼부엉님이 이야기 하신 도로의 규정 각도를 넘어선 경사가 형성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어짜피 같은 도로 상이 아니니 그런 규정이 적용되지 않을테니까요.3.jpg

 

포트드소토

2020-01-28 12:53:24

급경사라는 정의가 사실 애매하죠.. 10도면 급경사임? 아님?   SBS 방송에서 물병 굴리죠.. 급경사라고.. 물병 굴러가는 경사는 맞습니다.

그럼 어느정도 경사냐? 직접 저기 전북 지점에 가서 측량해보지 않으면 누구도 모르죠?  하지만, 대충 원 비디오를 보시고 판단해 보시라고 올린겁니다..

 

그리고, 졸린지니님 말씀처럼 두 도로가 접합니다. 그럼 거기서 큰 경사가 있느냐? 없느냐?  그건 비디오 보시면 알죠. 제가 보기엔 접하는 지역에 별로 급경사 안 보이는데요?

말씀대로 가능성이란건 언제든지 존재합니다. 트럼프가 내일 대통령 사퇴할 가능성? 없다고 누구도 말 못하죠... 그런데, 그런 가능성을 여기서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첨부터 시작하는 원본 비디오가 이제는 다 있는데요.. 직접 판단해보세요.. 두 도로가 접하는 곳의 경사를요.. 다행히 유튜브는 반복해서 보기도 쉽고.. 정지하기도 쉽고.. 참 좋네요.

 

* 느끼부엉님이 올려주신 것처럼 다른 각도에서 본 두 길의 접합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원글에 6번 그림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두길의 접합면이 이게 어느 정도 경사죠?  급경사? 완경사? 어차피 주관적 용어니.. 알아서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졸린지니-_-

2020-01-28 13:33:47

죄송합니다. 일단, 저의 글에는 두가지 논점이 있는데,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은 앞부분에 기술한, '현장 실험'에서 경사길에 대한 결론은 어느 정도 지어졌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그것을 보충하기 위한 해석을 조금 넣은 것이었습니다. 즉, 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그것에 대한 보충 설명을 붙이면서, 마치 보충설명이 더 중요한 것 처럼 쓴 것이었습니다.

 

제 글 솜씨가 짧은 것에 양해를 구합니다.

.

.

.

현장에서 재현된 실험에서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미련이 남으신 것 같아서 조금 쓴 것입니다.

 

엔지니어링 디시젼을 해야 할 경우, 정확한 조건을 맞추어서 행한 실험이라면 실험의 결과는 시뮬레이션이나 분석의 결과보다 우선합니다. 

그래서, 날고 기는 엔지니어가 날고 기는 HW & SW를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수백번 돌려서 설계를 해도,

자동차 개발 단계에서는 수십 수백대(정확하게 몇대인지는 모르겠고)의 자동차가 벽에다가 들이 받아야 하고,

비행기 모양을 본뜬 쇳덩이는 wind tunnel에서 하염없이 맞바람을 맞아야 하고,

호숫가에 물놀이에 쓰면 딱 좋을 만한 조그마한 조각배는 어두침침한 물탱크(towing tank라고 불립니다.)를 이리 저리 끌려 다녀야 합니다.

 

현장 실사를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동영상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석이 사람들 마다 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구요.

 

SBS의 현장 답사와 재현 실험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저의 눈에는 경사길에서 차에 기동에 대한 비교적 정확하고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고 봅니다. 저는 문제의 펠리세이드는 경사길 때문에 기어를 거슬러 올라갔다는 것에 찬성합니다.

 

조금 더 보충드리면, 일단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경사가 조금 완만해 져도 차는 계속 굴러갈 수 있는 것은 언덕길 운전을 많이 해본 분들은 경험으로 이미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평한 H타운 사는 저이지만, 그냥 그런 줄로 알고 있습니다.)

느끼부엉

2020-01-28 15:15:22

시작지점이 아닌 석면구간을 한 번 보도록 하죠. 석면 구간의 평균 경사는 rough하게 계산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ZVS0EErD6A&t=54s

SBS의 박명장의 재현 영상에서 계기판이 나오기 때문에 평균 속도와 이동 시간으로 이동 거리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이 좌회전을 마침 시점 (3:30) 부터 석면 끝에서 감속하기 전 (3:35) 까지를 보면

대략 10 km/h (=2.78m/s)로 약 5초간 이동하였으므로, 대략 13.89m를 이동한 것이 되고요...

 

석면 구간이 끝나는 지점의 높이는 근처 차량의 높이나 차 측면에서 찍히는 장면 등을 고려할 때 2.5m에서 3m정도로 보입니다.

위 영상이 석면 끝까지 가서 끝난 게 아닌 점 등을 고려하여, 2.5m로 잡으면, 각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직각 삼각형의 두 변의 길이를 알기 때문에)

 

drawtriangle.png

 

석면 구간 평균 경사는 10.37도 정도로 나옵니다.

 

이는 위 댓글에서 언급했던 산지도로 경사 기준인 9.64도를 살짝 넘는 수치입니다. 계산이 약간 rough하긴 하지만, 완만하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저는 사고차량이 턴을 했던 경사 시작지점은 석면 구간보다 경사가 약간 더 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6:02:16

계산까지 해주셨군요. 그럼, 그 난간 기울기도 10도 정도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느끼부엉

2020-01-28 16:07:59

위쪽 난간은 지평선과 평행하고, 아래쪽 꺽인 난간 (이는 도로의 경사와 상관 없고요)은 20도 이상이고, 시작지점의 경사는 15도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6:18:19

아.. 위의 석벽계산과 상관이 없었군요. 네, 의견 잘 들었습니다.

느끼부엉

2020-01-28 16:25:59

네 위의 댓글 토론으로 볼 때 시작지점의 경사에 대한 견해는 좁혀지지 않을 것 같아서요..

아스팔트 석면 높이로 급경사라고 보기 힘들다고 하신 부분을 반론하기 위해 계산한 것입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6:36:58

아래 보시다시피 저는 사실 10도 계산에도 동의는 안되구요..

 

그리고, 일단 급경사? 란 정의가 너무 모호하죠?  얼마부터 '급'경사죠?  말씀대로 10도면 급경사인가요? 완경사인가요?  저는 판단 못하겠는데요.. ㅎㅎ

 

그래도 일단 처음의 의견인  흰색 난간의 경사가 도로의 경사와 동일하다는 건 생각이 바뀌신거네요? 직접 난간은 20도 이상, 시작지점 경사는 15 도 이상이라고 써주셨으니까요..

느끼부엉

2020-01-28 16:51:05

급경사의 법적인 정의는 없으나

위 댓글에 '산지도로 경사 기준인 9.64도' 를 넘으면 경사가 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도 꺽인 흰색 난간의 경사와 도로의 경사가 동일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포트드소토님이 그리 생각하신 거고요... 저는 위쪽의 지평선과 평행한 난간과 아래 도로의 경계의 각도가 도로의 경사와 동일하다고 했습니다. 위쪽 해당 댓글에서 a가 아닌 b라고 했던 부분 못 보셨나요?

느끼부엉

2020-01-28 16:15:12

석면쪽 난간 말씀하셨던 건가요? 석면쪽은 지평선과 거의 평행하다고 봅니다

아 이건 아닌 거 같군요... 석면쪽엔 난간이 따로 없군요

포트드소토

2020-01-28 16:32:17

영상의 시점까지 정확히 적어주셔서 저도 한번 보았습니다. 3:30 ~ 3:35 구간에 2.5m 를 내려왔다고 보시는 군요.

그런데, 실제 좌회전 마친 3:30 에는 이미 석벽 아래로 내려와 있는데요. 벌써 석벽 높이만 1m 는 족히 되보입니다.  그리고, 3:35초 구간에서 석벽 높이가 2m 정도로 보입니다. 그럼 제 눈으로는 대충 1m 정도만 내려온걸로 보이는데요? 그럼 대충 계산하면 5도 정도 평균 경사인건가요?

이건 사실 차속도, 높이 그런걸 정확히 알기 어려워서... 정말 동영상 분석 전문가 아니면 정확한 각도 계산은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굉장히 rough 해 보입니다.

느끼부엉

2020-01-28 16:47:16

sc.png

 

3:30 화면에서 정면에 보이는 석면 위치로 1m라고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이 전체 정면샷에서 보면 결국 턴을 마친 직후의 차량 중심점의 위치는 저기 도로에 그어진 하얀 선 (고맙게도 스타트라인처럼 그어져 있네요) 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위치일 것이고, 이는 1m 하강한 부분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기껏해야 20cm정도 되겠네요.

 

3:35에서 석면 높이를 2.5m~3m라고 상정한 근거는 다음 화면 둘 입니다. 결국 블랙박스의 각도는 고정되 있으니, 높이를 예측할 수 있는 물체가 화면상 같은 위치에 왔을 때 상대적인 높이를 비교해 보면 됩니다.

 

cp.png

 

이는 사고난 운전자의 블랙박스 화면을 석벽의 마지막 부분과 지나가던 사람이 블랙박스상 같은 위치에 왔을 때를 비교한 것으로, 성인 여성의 키를 1.6~1.7m로 잡으면 석벽의 높이를 2.5m~3m로 보는 것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7:00:37

텔루길 석벽 돌갯수.png

재밌는 분석이시네요..

그런데, 몇가지 좀 더 철저하게 하실수 있습니다. 

 

1. 3:30초에 하강한 높이가 겨우 20 cm 라구요? 다행히 왼편은 석벽 위로 돌들이 일정하게 세워져 있어서, 이 돌들의 갯수를 보면, 위치를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전봇대 기준으로 몇개쯤 보이세요? 광각을 고려해서 많이 해줘도, 5개 입니다.

 

그럼 이제 원글에서 7번 그림을 보세요. 전봇대부터 출발선이라고 하셨던 '하얀선'까지 돌들이 총 몇개 있나요? 최소한 8개는 보이네요?

전봇대에서 5번째쯤 떨어진 위치는 처음 파킹장 기준 20cm 가 아니고, 최소 1m 는 되어 보이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두번째 행인기준 높이 추측은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석벽높이가 행인의 x1.5 정도만 되어 보입니다만.. 그리고, 행인은 몸을 구부리고 있구요..

1.6m 성인 여성이 구부리고 있어서 1.5m.  x1.5하면 대략 2.25m 나오네요..

느끼부엉

2020-01-28 17:08:40

sc2.png

 

1. 3:28 부분을 보시면 화면 좌측 아래에 운전자 찍는 화면에 운전자 옆에 포대가 보입니다. 흰색 스타트 라인 근처에 있던 포대죠.

이 상태에서도 주차방지턱은 4개로 보입니다.

즉 화면에 다 안 담겼을 뿐이에요.

포트드소토

2020-01-29 17:28:47

네 틀리셨습니다.  주차 방지턱이 4개로 보이는건 겹쳐서 보이는 착각입니다. 사실은 훨씬 많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첨부한 사진의 전봇대 고정 A 를 보세요. 제가 4개라고 했던 3:30 초에는 없는데, 느끼부엉님이 첨부하신 화면에는 보이죠?

그래서, 포대도 있었던 거구요..

그리고, 일단 본인이 직접 올려주신 그림에서 처럼 포대가 있다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주차 방지턱이 똑같이 4개 이겠어요? ㅎㅎ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석변 전선줄.png

 

 

 

 

느끼부엉

2020-01-29 18:04:03

네 끝에 겹쳐 있어서 5개 였네요. 하지만 이 차이가 포트드소토님이 주장하신 화면상에 주차석이 4개 있으니 차는 5번째 주차석 근처에 있을 것이다는 점의 근거로써는 채용될 수 없습니다. 왜냐면 포대가 바로 옆에 있는 스타트라인 근처 시점에서도 주차석은 5개였고, 30초에는 4개였으니까요...

포트드소토님이 말씀하신 '전봇대에서 5개 떨어진 위치'는 따라서 될 수 없고, '스타트라인에서 주차석 한개 만큼정도 떨어진 위치'가 30초 시점이 되겠네요.

 

당연히 포대가 있다가 없어졌으니, 스타트라인에서 조금 더 옮겨간 위치라고 봤죠. 30초에서의 위치가 스타트라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cm정도 하강한 위치라고 한 것이고요...

포트드소토

2020-01-29 18:23:31

일단 그럼 3:28 와 3:30 초의 주차석 갯수 틀린건 인정하신거고, 3:30 위치가 출발선 아닌것도 인정하시는거네요. 이정도만 해도 많이 왔네요.. ㅎㅎ

 

자, 그럼 이제 주장하시는 3:30 초의 20cm 하강을 보실까요?

틀림없이 3:28 에 있던 포대가 3:30 초에 없어졌죠? 당연하겠죠? 차가 굴러서 2초간 내려갔으니..

자 이제 원글 7번 그림을 보세요.

포대위치에서 돌 하나만 지났어도 X 높이입니다. 그리고, 3:30초에는 아직 전봇대 지지선 안 지났죠? 즉, 3:30초에 차는 X와 Y 사이 높이입니다..

그런데, 이걸 보시면 이게 20 cm 로 보이세요? 저는 족히 60cm ~ 1m 사이로 보이는데요?  20cm 추측은 대체 어떻게 하시는 건가요?

20cm 높이는 심지어 포대위치에서도 20cm 보다는 높아 보입니다만..석벽20cm.png

 

느끼부엉

2020-01-29 18:30:34

sc.png

 

포대와 첫 주차석 사이에 저리 넓은 공간이 있는데 왜 이를 무시하고 두번째 주차석 위치로 가시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타트라인(포대근처)에서 주차석 한개 만큼정도 떨어진 위치' 라고 했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9 18:38:12

3:28에 포대 보이니까.. 당연히 3:30 초에는 포대는 지났잖아요. 그리고, 포대와 스타트 라인은 한참 떨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대강 생각하시는게 X, Y 높이가 아니라는 건가요? 아니면 어디쯤 인가요? 말로는 헷갈립니다.

저처럼 그림에 표시해 주시면 대화가 더 짧아질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많이 왔습니다.. ㅎㅎ 서로 동의가 점점 되간다고 느낍니다.

느끼부엉

2020-01-29 18:57:25

sc2.png

파란색 선- 석벽 경계선

녹색 선- 바닥 경계선

파랑색 네모에 있는 돌은 석벽 경계보다 위로 튀어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붉은 선 정도가 제가 20cm라고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느끼부엉

2020-01-29 19:06:39

아 정확히는 붉은 선이 화면에 수직이면 안되고, 경사에 맞춰 기울여서 더 짧았어야 하는데, 실수했네요...뭐 이것까지 수정해서 다시 올리긴 번거로울 거 같고, 대충 저 정도 위치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9 19:21:49

네? 붉은 색 지점이 3:30 일때 운전자 박명장이 서 있던 위치라구요?  그 붉은 색 지점은 심지어 포대보다 앞인데요? 7번그림 보신거죠?

3:28 에서 포대에 있었고, 3:30 일때 포대를 지나쳐서 경계석 돌을 한 두개 지나쳤는데요? 어떻게  포대보다 더 이전에 차가 다시 돌아간거죠?

일단 3:30 시각에 포대를 지나친건 동의하셨으니.. 다시 잘 영상을 보세요.

 

그리고, 일단 그 붉은선 조차 20cm 는 한참 넘어 보이네요.

느끼부엉

2020-01-29 20:06:52

붉은색 지점은 포대보다 뒤입니다. 포대의 석면 경계(파란선)에서의 위치는 튀어나온 돌(파란 사각형)보다 앞입니다.

3:30에 경계석 돌을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3:30초에 두번째 경계석 돌이 운전자 측면샷에 정면 유리 (측면 아니고 정면 유리요) 쪽에 보입니다.

조수석 쪽에서 찍었는데, 두번째 경계석이 정면 유리쪽에 보인다는 것은 첫번째 경계석이 차량 엔진룸 정도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실제로 3:30의 포대의 위치는 아래 사진 기준으로 운전자 머리 뒤 정도입니다. 그럼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차량은 중심은 포대와 첫번째 경계석 사이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sc.png

 

위 댓글 그림에 추가 설명을 더해서 그려보자면... (그리고 직각으로 그렸던 빨간 선도 수정하고요...)

추가로 그려진 파란 보조선은 주차석+포대의 땅과의 경계면을 나타냅니다.

검정 실선은 각각 포대의 끝 위치와 첫 경계석의 끝 위치를 나타냅니다.

그럼 차량의 중심이 포대와 첫 주차석 사이에 있으니 그 사이 중앙에 있는 점으로부터 석벽 경계(기존 파란 실선)으로 projection을 하여 빨간 화살표 시작점을 찍고 이를 경사에 맞춰 녹색 실선에 그은 부분이 높이가 되겠습니다.

sc2.png

 

붉은선 길이는 전 20cm정도라 보았는데요... 딱히 뭐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요... 20cm '한참' 넘는다고 생각하시면 어떤 계산으로 유추하셨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느끼부엉

2020-01-29 18:59:15

그리고 포대와 스타트라인 사이의 거리는 주차석 1개 길이보다도 짧다고 생각합니다.

느끼부엉

2020-01-28 17:13:20

2. 성인 여성이 허리는 펴고 있고 고개를 약간 숙였다고 10cm를 줄이나요...? 곱하는 값도 1.5보단 커야 될 것 같습니다.

뭐 스타트 라인 에서 높이차도 있고 해서 2.2m로 놓고 계산해 보면

 

drawtriangle.png

 

9.11도 나옵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9 19:33:59

그리고 특이하시게.. 
3:30 초에서 출발지점의 높이는 운전자 옆. 이걸 20cm 라고 주장하시고 계시구요.
3:35 초 마지막 지점의 높이는 운전자가 옆 높이가 아니라 왜 차량 앞부분의 석벽 높이 2.5m 로 계산하시나요?
 

여러모로 계산의 오류가 너무 많이 보입니다.

지금 계산하신 10도 는 과장된 오류가 많은 각도로 보이며, 결국 10도 보다 작다고 보여지네요.

느끼부엉

2020-01-29 20:16:46

'위 영상이 석면 끝까지 가서 끝난 게 아닌 점 등을 고려하여' 라고 첫 계산과정에 명시했는데요?

그리고 총 14미터정도를 가서 2.5m 높이였으면, 1~2미터 덜간 곳의 높이는 2.3~2.4 정도로 크게 차이 안 날 것 같습니다.

느끼부엉

2020-01-29 20:20:31

Rough할 뿐이지 과장되었다고 판단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지적하셨던 부분들은 다 반박/설명해 드렸습니다.

느끼부엉

2020-01-28 17:00:59

차 속도는 영상내 속도 계기판을 참고했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8 17:20:13

네.. 어쨋든 이제 그 사고 도로에서의 다양한 분석이 이루어졌다고 보구요..

어쨋든.. 그 도로 경사가 10도냐 5도냐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중요한건 사실 아래 MBC 뉴스에서 나온 것처럼 다른 차들의 실험결과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8FhLchjS98&feature=emb_title

 

아래 사진을 보세요.. 박명장이 실험한 도로의 기울기입니다.  그 사고 도로 기울기보다 덜 급해보이나요?

제가 그 도로분석을 자세히 붙인건 박명장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의 실험결과가 경사가 충분히 급하지 않아서 valid 하지 않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거구요..

 

어쨋든, MBC 뉴스에서 보시는 것처럼, 시동이 안 꺼지고 안전하게 사고를 예방하는 차들이 틀림없이 있습니다.

현대도 이런 안전한 시스템들을 도입했으면 해서 글을 적은것입니다.

 

박명장 실험길.png

 

느끼부엉

2020-01-28 17:33:03

한두가지 장면만 보고, 비교나 계산없이 어떠한 값을 추측하는 것은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해당 박명장 실험 영상의 운전자를 찍은 측면샷입니다. 화면 밖 벽면의 기울기로 도로의 경사를 유추해 볼 수 있을텐데요...

댓글에 달아주신 도로 장면보다 훨씬 완만해 보입니다.

위에 석면 계산했던 것처럼 해당 영상까지 뭔가 계산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영상만으로는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sc3.png

 

오성호텔

2020-01-29 15:27:45

차알못입니다만 이번 전복 사고 뉴스와 실험 영상을 보면 저같은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제조사 잘못이 분명해보이는데요. 단순 운전 조작 실수로 엔진이 꺼진다는건 상당히 위험하게 생각됩니다.

 

원글 윗부분에서 말씀하시기를 대부분 제조사의 조사내용에 동의하면서 그냥 이렇게 묻힐거 같다고 하셨는데 많은 일반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찐돌

2020-01-29 15:47:38

차는 조작 잘못하면 엔진 쉽게 꺼집니다. 요즘은 자동 기어라서 드물긴 하지만, 수동은 엔진 시동 꺼지는게 굉장히 자주 일어나고, 엔진 아이들을 제어하는 아이들 쪽 문제가 있으면 자동 기어라도 쉽게 꺼집니다. 자동차가 점점 가전처럼 인식되어서 어떤 경우에도 제어될수 있을것 처럼 점점 기대가 되어 가는데, emergency braking조차 제대로 구현하는 회사가 손꼽습니다.

 

어찌보면 운전자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는게 위험요소이기도 해요. 브레이크 밟으면 차가 서야 된다고 생각해서인지, 한쪽 차선이 정체되어 있고 다른 차선에 여유가 있으면 갑자기 튀어 나오는 운전자들이 점점 늘어가는데, 쫓아가서 얘기해봐야, 브레이크 밟으면 서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도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데요, 덤프 트럭 같은 로드가 큰 차량은 그냥 밀고 지나가 버려서, 대형 사고가 나요.

 

차량 회사가 점점 더 안전 장치를 설치하는건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너무 맹신해서 운전자들이 무감각 해지는건 그 나름대로 위험한 것 같습니다.

오성호텔

2020-01-29 16:20:22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도 안된다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저는 박명장이 말한대로 이번 사고가 국내 즉 한국에서 일어나서 망정이지 외국 특히나 소비자 보호가 막강한 미국에서 일어났다면 큰 소송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거든요. 

찐돌

2020-01-29 17:45:06

미국에서 소송은 당연히 붙겠지만, 미국 시민들은 나름 차에 익숙해서, 저는 오히려 운전자의 손을 안 들어줄것 같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의 상태에 대한 주의를 기울인 흔적이 전혀 없거든요. 모르겠습니다. 시대 상황에 따라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긴 하겠지만, 폭스바겐 구형 비틀도 고속 도로에서 버젓히 달리는 미국에서, 무조건 차량이 모든걸 알아서 해야 된다라고 판단하기 쉬울까요? 저는 수동 차량을 운전하는데요, 차에 시동 꺼지는건 운전자 잘못입니다. ^^

포트드소토

2020-01-29 17:57:49

미국 운전자들 운전 잘하는데, 왜 악셀과 브레이크 동시에 밟나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을 거의 강제화 했는데요? (법제화는 트럼프가 작년에 취소). 자동차 회사는 그기능 안했다고 욕먹었구요. 아주 많이...

 

옛날 구형차나 수동차면 다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되겠지요. 이미 옛날에 만들어진 차들이니까요. 그런데, 지금 이런 모든 논의는 새로 나온 전자식 차량들인데요? 

수동차 케이스를 자꾸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찐돌

2020-01-29 19:49:25

뭐 이번 펠리세이드 사고만 봐도, 차를 전혀 모르고, 사실 운전을 하면 안되는 사람까지 운전을 하게 되니 점점 안전 기능을 추가하게 되네요. 이런 경우, 운전 연수를 강화하는 방식이 있을테고, 차랑에서 안전 기능을 좀더 강화하는 방식이 있을텐데, 현재 기술로는 너무 부족하죠. 당장, 추돌 사고를 막을수 있는 차량 자체가 없잖아요. 테슬라 오토 파일러도 제대로 동작 안하고, emergency braking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 경우가 없으니, 최신식 전자장비로 도배를 한 차량도, 실제로는 무척 제한적인 수준의 기능만 가집니다. 그러니까, 사고를 당하고 회사를 소송하려고 한다면, 뭐, 그건 운전자의 선택입니다만,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경우는 자동차 회사가 그런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은건 아닌데요? 경고도 충분히 했고, 안전 기능도 조금 부족하다 뿐이지, 일부러 엔진이 꺼지게 만든것도 아니고.. self driving이 안된다고 자동차 회사를 비난하고, 완전 자동화가 될때까지 자동차를 구입 안하겠다고 하면, 그건 그분의 선택이지만, 제한적인 기능만 가진 현재의 자동차를 구매하자고 한다면, 운전자는 자신이 차량을 운전할 충분한 능력이 있는지 확인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걸 게을리하고, 자동화 회사만 비난하는 건, 뭐, 그분의 선택입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9 16:32:15

그래서, 그냥 묻히지 않고, 뭔가 발전적인 방향이 되도록 이런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묻힐 것 같다는건 사실 일반의 의견은 아니고, 제 사견입니다. 그리고, 그건 현재 진행중인 결과이구요. 거의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데에는 저는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모두 당연히 사견입니다. 그러니 객관적인 근거도 부족합니다. (없습니다.)

 

1. (다행히) 아무도 안 죽음. 심지어 아무도 안 다침. 만약 사망사고였으면 여론이 달라졌으리라 봅니다.

2. 김여사 사건으로 치부.  운전 미숙은 사고 당사자도 인정할 정도로 몇가지 부분에서는 확연합니다.

3. 갑질? 같은 과도한 요구? (나중에 몇가지는 오해라고 밝혀지긴 했지만, 이미 기차는 떠나감)

4. 현대의 보이지 않는 노력? 

 

simplem

2020-01-29 17:26:04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제 생각엔 사실들이나 방향성 등은 모두 밝혀져서 더 이상 새로운 얘기가 나올게 없는 상황에서 반대 되는 의견 마다 아니라고 답을 달아 놓으시니 불편하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런 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서 BMW 같이 시동을 끄지 말아야 할지 아니면 전자식 브레이크를 다는게 더 합리적이고 효과적일지는 제조사들이 찾아야 할 문제겠죠.

 

그런데 어떤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이번건과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기능이 추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이견이 있는거 같네요. 이번 사건은 몇 가지 알람이 동작 하였는데, 많은 운전자들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이걸 다 무시한 운전자를 위해서 또 다른 기능을 추가해 줘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드는것 같습니다.

 

전자식 브레이크가 물론 좋지만 이번 사고 같은 경우는 다시 일어날 확률이 낮다면, 이 기능이 우선시 되야 하는 기능일까요? 물론 이 기능이 추가 되면 좋겠죠. 그것도 사실일껍니다. 하지만 현재 자동차 안전을 높이기 위해 더 우선 순위가 높고 중요한 일들이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만 물고 늘어지는게 맞는 걸까요?

 

음주 운전자도 운전할 수 있는 안전한 차를 만들어야 할까요, 음주 운전자를 운전 못하게 해야 할까요? 물론 미래에는 결과적으로 음주 운전자도 운전할 수 있는 (자율 주행으로) 차가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런데 현재 어디 우선 순위를 둬야 할까요? 일단 음주 운전자는 운전 못하게 막는 것 부터 시급한거죠.

포트드소토

2020-01-29 17:33:23

게시판입니다.

다른 의견 (반대의견) 도 존중합시다. 반대의견에 또 다른 반대의견을 다는 건 타인의 의견도 존중은 하면서 자신의 의견도 게시 하는 겁니다.

다른 의견을 게시하지 말라고 하거나, 화를 내는건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 simplem 님이 지금 다신 의견이 제의견과 다르든/ 비슷하든 존중합니다.

simplem

2020-01-29 17:35:12

네, 맞는 말씀 입니다. 서로 존중 하되 중복된 말은 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화를 내신 분은 참고로 없는 것 같네요.

포트드소토

2020-01-29 17:37:45

글 저편에 감정을 알기는 쉽지 않고, 오해도 쉽긴 합니다. 하지만, 게시하지 말라고 하셨던 분들은 많았는데요?  지금 simplem 님의 의견도 맥락은 비슷하지 않나요?

 

중복된 말을 제가 어디에 적었나요?  또 다른 댓글들끼리 비슷해 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건 마모에서도 흔한 경우라 봅니다만..

포트드소토

2020-01-29 17:46:41

그리고, 적어주신 의견 중에서 공감이 가거나 좀 더 생각해 볼만한 부분은 있는데요.. 마지막에 음주운전자도 운전할수 있는 안전한 차? 비교는 너무 나가신 것 아닌가요? 
그 아주머니 R 버튼 실수로 눌렀고 계기판도 잘 못 보시고 엔진 꺼졌는지도 다 몰랐다고 인정해도.. 음주운전자 급?으로 비교는 대체 왜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아주머니 비디오 보면서.. 나도 애 태우고 비오는 날 정신 없으면 비슷한 실수할 수 도 있겠다 공감이 들던데요. 

그러다 실수 한번 하면 음주운전자 급 비교 당하겠군요.  무섭네요.

simplem

2020-01-29 17:56:28

저는 저 분을 음주 운전자라고 한 적이 없어요. 생각 실험을 하나 예를 든거였죠.

 

저 운전자는 많은 경고를 무시했고, 그게 단순히 정신 없는 날 한번 실수한게 아니라, 평소 계기판 안 본다고 까지 하셨죠. 평소 안 좋은 운전 습관이 있는거겠죠.

 

이런 운전자들은 음주 운전자와 다를 바 없다는 얘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안 좋은 운전 습관이 있는 운전자를 위해 기능을 더 넣는게 중요한지, 아니면 안전 운전 습관을 강조하는게 더 중요한지, 그 둘 사이에서 어디를 택해야 되냐고 물어본 거에요. 만약 이 운전자가 우리 모두가 할 수도 있는 실수를 했다면 안전 기능을 추가해야겠죠. 그런데 평소에 계기판도 안 보는 습관을 가진 운전자도 사고가 안 나는 차량을 만드는게 현재 매우 중요한 문제일까요?

포트드소토

2020-01-29 18:05:22

계기판 잘 안 보기 --> 나쁜 운전 습관.

음주 운전 --> 불법. (거의 살인급)

 

음주운전은 '운전습관'이 아닙니다.  역시나 제가 보기엔 의미없는 비교라 보이구요. 한편으론 악의적인 비교로도 보이네요. (실제 악의가 있으셨든 없으셨든)

 

그리고, 저도 평소에 계기판 자주 안 보는데요? 가끔씩만 보면되지 계기판을 계속 보면 안되죠. 비도 오는데 앞의 정면을 더 응시해야죠. 게다가 내리막길인데.. ㅎㅎ

simplem

2020-01-29 18:20:24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저는 비교를 한게 아닙니다. 생각 실험에서 이런 경우라면 어떻겠냐라고 물어본 거죠.

 

제가 계기판을 자주 봐야 좋은 운전 습관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요. 저 분은 많은 알람들을 무시 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 계기판도 안 본다고 했기에 이 분은 여러 가지로 운전 습관이 안 좋은 분이라는 말을 하려고 계기판 얘기 한거에요.

포트드소토

2020-01-29 18:32:52

네.. 그러니까 그 생각실험이요..

음주운전 생각실험에서의 의견은 결국 '나쁜 운전 습관'의 경우와 아무런 상관이 없지않나요?  

사실 별로 관계 없다고 해도.. 엉뚱한 생각실험은 다양하게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원래 케이스와 너무 동떨어져 있으면서 원래 케이스를 굉장히 나쁘게 보일 수 있다면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요?

 

이런 예를 들어 볼께요.. 법정에서 나쁜 운전 습관으로 빨간불 어긴 운전자가 배심원들 앞에 있습니다. (사실 빨간불 어긴것만 해도 일단 교통법규 위반)

그런데, 검사가 엉뚱하게 음주운전 케이스를 상상해 보라고 자꾸 이야기하면, 배심원들에게 어떤 선입견을 줄까요?

 

* 아.. 그런데, 저도 지금 simplem 님이 계속 댓글을 다시는걸 하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 생각해 주시죠.. ㅎㅎ

simplem

2020-01-29 18:45:02

나쁜 운전 습관이랑 음주 운전을 제가 어떤 이유로 앞에서 언급 했는지는 더 얘기 안 할께요. 저는 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썼고 포트드소토님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포트드소토님이 제 얘기를 다르게 해석 하신 다음에, 제가 아니라고 했음에도, 그걸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시면 거기서 부터는 저와 상관 없는 전혀 다른 얘기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그 단계에 이른 것 같고요. 그렇다고 이게 어디서부터 다르게 해석이 됐고 저는 무엇을 잘못 얘기 했고 하는 것도 대세와는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1-29 18:48:35

네 의견 잘 들었습니다.

mcx5

2020-01-29 20:40:30

단순 운전 조작 실수로 악셀과 브레이크를 바꿔서 밟으면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해칠 수 있는게 자동차 운전이지요. 실제 그런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구요. 요즘은 자동차 운전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느끼부엉

2020-01-29 21:02:09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540908?type=recommend

시동 꺼짐 실험 영상 모음글이 올라왔네요.

목록

Page 1 / 381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0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6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5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38
updated 114292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9
playoff 2024-05-02 2452
new 114291

체이스 Ink 처닝 질문

| 질문-카드 3
어쩌라궁 2024-05-03 65
updated 114290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3
Strangers 2024-05-02 1319
new 114289

댓글달면 토잉되는 게시판..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질문-기타 4
별밤 2024-05-02 747
updated 114288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4
1stwizard 2024-01-11 13847
updated 114287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노선에 따라 2배 인상)

| 정보-항공 35
football 2024-05-02 2462
new 114286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16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143
updated 11428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4
  • file
shilph 2020-09-02 74929
updated 114284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36
망고주스 2024-04-24 2833
updated 114283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0
urii 2023-10-06 8152
new 114282

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11
  • file
Passion 2024-05-02 1157
new 114281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resoluteprodo 2024-05-03 219
updated 114280

Bilt 카드로 크레딧카드(e.g., 샤프, 아골) 대금을 갚을 수 는 없는건가요?

| 질문-카드 16
토끼까불이 2024-04-30 1242
updated 114279

[5/2 Update]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31
몬트리올 2024-04-29 1773
updated 114278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8
Delta-United 2024-05-01 1944
new 114277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5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736
updated 114276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16
2n2y 2024-04-20 2583
updated 114275

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14
Alcaraz 2024-05-01 412
updated 114274

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10
도미니 2024-05-02 944
updated 114273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6
  • file
사과 2024-05-01 1436
updated 114272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08
Alcaraz 2024-04-25 9386
updated 114271

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 잡담 39
LakeHills 2022-01-29 5801
updated 114270

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 정보-여행 7
  • file
에덴의동쪽 2024-03-12 2211
updated 114269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6
업비트 2024-04-29 2419
new 114268

attic 에 AC evaporator 청소 혼자 할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 file
어떠카죠? 2024-05-02 285
new 114267

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2
  • file
망고주스 2024-05-02 569
updated 114266

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23
bibisyc1106 2024-05-01 1943
updated 114265

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 질문-기타 19
  • file
MCI-C 2024-05-01 899
updated 114264

잉크처닝 24개월내에 성공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 질문-카드 6
제시카 2022-11-17 1101
new 114263

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 질문-기타 8
  • file
Krystal 2024-05-02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