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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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cboSQM97Tvs

 

이 영상의 내용이 얼마나 정확한지 모르겠으나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참 난감한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프면 아픈 사람이 나오지 말고 아프지 않은 사람만 나오라, 그럼 마스크를 착용 할 이유가 없다.

(모순 된 말은 아닌 것 같지만.. 그게 잘 통제 될 거라는 신뢰는 적어도 저에겐 없어서..)

 

최근에 아시안계 미국 거주인들이 마스크를 끼고 나가서 모욕 받았다는 이야기들을 

더러 접했는데요.

 

예컨데 누군가 코스트코에 마스크를 끼고 시식 코너 갔다가 시식코너

직원이 "다가 오지 마! 집에 가!" 라고 했다던지 여러 이야기와 기사들을 접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지진을 두려워 하듯 이런 정책이 정말 미국 내 테러리즘에 공포에서 비롯 된

차악 정책이라고 하면 사실 무조건 나는 내 식대로 간다라고 하기도 조금 석연찮은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거주 중인 마모 회원님들은 마스크 착용 후 외출 시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긴한데 그 차이와 처세가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캘리포니아 OC인데

저는 사흘 전부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일반 천 마스크 중 약간이나마 패션 아이템스러운 디자인으로 구매해서 착용하고 다님에도

사람이 꽤 있는 곳에 가면 저를 흘기듯 쳐다보는 눈빛들은 더러

받았습니다.(주로 비 동양계) 아직 직접적인 코멘트를 받은 적은 없었구요.

사실 저는 마스크 안 낀 그들이 행여 내 쪽으로 헛기침이라 하지 말아 주길 하고 되려

불편했지만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53 댓글

피스타치오

2020-02-01 23:00:52

유독 기침에 예민하고 침방울에 민감한.. 느낌이 좀 있죠.. 

음식 쉐어, 물병, 기침 시 문열기 등.. 이해해야 되는거 같습니다. 

원주민 몰살 기억이 있어서 일까요 ?...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1:15:35

로마에선 로마법에 따라야 하는데 리스크가 생명(+미래에 제가 감염 됨으로 인해 전염 될 가족과 타인들)인지라 저는 여전히 고민이 되긴하네요.

Merlet

2020-02-01 23:52:28

문화적 차이 때문이 아닐까요? 마스크 착용이 독감이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아직 분명하지 않고 본인 증상시 주위 감염을 막는 수단으로 권장되니 마스크를 쓰면 아픈 사람으로 인식이 되서요. 한국 질병관리본부도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라고 하지 (https://www.cdc.go.kr/linkCheck.es?mid=a21111050400) 예방에는 일반적 위생 수칙만 권장하니까요. 다만 한국이나 아시아 국가들은 미세먼지 같은 다른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 흔하니 별 일이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좀 시선을 받는 것 같아요. 마스크 써서 나쁠 건 없지만 요즘 밖에 나가보면 안그래도 중국발 바이러스인데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죄다 동양인들이니 뭔가 아이러니 하고 악순환이 되는 것 같아요.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1:20:45

한국 질본도 환자로부터 차단만 권고사항이군요. 잘 못 알고 있던 사실은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비말에 의한 감염. 

걸린 사람이 조심하면 안 걸린 사람들은 마스크가 필요 없다인데

안 걸린 사람 입장에서 걸린 사람들이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거나 집에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어야지 마음이 놓일텐데 저는 그 믿음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특히 증세 없이 2주의 잠복기 동안 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픈 사람이 스스로 자각하기전에

감염을 옴길 수 있다는 부분도 염려스럽구요.

은퇴하고싶어요

2020-02-01 23:58:56

문화적 차이라고 생각되요. 동아시아 국가들은 아파도 일단 학교나 직장에 나와서 아픈걸 보여줘고 집에 가야 얘가 진짜 아프구나 하잖아요? 아파도 일해야 그걸 덕으로 알고..

 

미국은 조금만 아프면 집에서 쉬고 오히려 나오지 말라고 하죠.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1:23:29

확실히 그런 차이가 꽤 큰 차이 같습니다.

스팩

2020-02-02 00:07:10

한인 신문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읽었는데 미국사람들은 마스크 거의 안씁니다. 살짝 강도 느낌 나는건 사실인거같아요. 강도로 오인받고 총을 맞을 확률도 높고요. 밤에 마스크쓰고 뭐사러 리커스토어 들어가면 진짜 총맞습니다. 그리고 아프거나 걱정되면 그냥 집에 있으라는게 미국문화인것도 맞는거같구요.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1:27:19

앙증 맞은 핑크색 마스크를 쓰면 조금 다를까요?(아재개그입니다.)

전염병 확산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때에도 시민들의 행동 패턴을 현재의 권고를 적용해서 시뮬레이션 하는지도 궁금하군요.

짧은 생각으로는 전국민이 마스크를 쓰는 것이 결과값에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 것 같은데

사실은 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권고하는 것 일까요.

마제라티

2020-02-02 00:13:00

오늘 이메일로 애들 학교에서 부모나 본인이 중국 다녀왔으면 2주 안나와도 된다고 하네요.  마스크 착용을 학교 교장한테 이메일로 물어봤더니 마스크 쓸일 있으면 학교를 먼저 닫는다고 하더군요.  (마스크는 안된다는 얘기)

 

동양인이 별로 없는 학교라서 그런지 그래도 중국인이 좀 있는데 마스크에 대해서는 관대하질 않네요.  애 말로는 그래도 마스크 착용하는 애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1:34:49

아 그렇군요. 학교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는 하라고 하는 것도 조금 모순 될 것 같긴 하네요.

 

Finrod

2020-02-02 00:26:50

한국은 아무래도 '아파도 학교(직장)는 일단 가라' 정서가 있는 게 사실인데 , 여기는 그냥 병 퍼트리지 말고 집에 있으라는 정서가 더 강한 것 같아요.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1:37:08

모든 아픈이가 집에만 있거나 부득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올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제가 믿음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날아날아

2020-02-02 01:52:14

음 제가 알기로는 (의사 제외) 미국은 아픈 사람이 쓰는게 마스크지 예방차원에서 쓰지는 않습니다. 결국 문화 차이인거죠. 한국은 감ㄱ 안걸려도 겨울이면 마스크 많아 쓰고 멋으로 쓰고 등등요

shilph

2020-02-02 01:55:20

+1 문화 차이인데, 마스크 = 아픈 사람이 쓰는거 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예방 개념은 어디로 배운건지...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5:34:44

예방을 권고는 하지 않더라도 자유로우면 좋겠는데 이 문화는 왠지 그게 폐를 끼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게 만드네요.

한편으론 이유가 납득이 안되는 이유가 아니라서 고민만 더 깊어지네요.

shilph

2020-02-02 11:56:04

그냥 미국애들이 못 배워서 그래요. 무시하세요.

모구

2020-02-02 05:20:27

베이지역 산불때는 다들 쓰던데 지금은 왜 안쓰는지 모르겠네요.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5:32:38

현재 권고는 일방향 차단, 공급자로부터의 차단을 권고하는 것이라고 할 때

제 개인적인 생각은 3순위 (1순위는 양 쪽 모두, 2순위는 대상자) 라고 여겨지는데요.

산은 마스크를 쓸 수 없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ㅎㅎ

redqueen

2020-02-22 12:38:09

"산은 마스크를 쓸수없어서"에 빵 터졌어요 

무드쟁이

2020-02-02 05:36:57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손을 잘 씻고 손으로 본인의 눈코입 등을 통해 병균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거고

아픈 사람이 본인의 타액이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다른곳에 확산되지 않도록 쓰는 게 마스크의 기본적 컨셉이다 보니까..마스크를 쓰는게 오히려 부정적 인식을 주는것 같긴해요

밀리언포인트

2020-02-02 05:44:27

비말로부터 감염이 된다는 것이 감염 된 타인이 재채기를 했을때 근거리 2미터 정도 내에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 같습니다.

그 감염 된 타인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비말이 원천차단되기 때문에 당연히 비감염자들은 안전하고, 

현재 그렇게 권고하는 것이라고 보이는데

감염되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 수동적인 믿음 보다는 내가 마스크 끼고 고글(은 무리고 적당히 선글라스..)있으면 감염자가 근거리에서 정면으로 재채기를 해 와도

당장가서 손만 씻어도 감염 될 확률이 줄어 들고

안전 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활동의 제약과 스트레스가 줄지 않을까요.

 

헬멧

2020-02-02 05:58:13

저는 회사에서 기침 몇번 했더니 제 팀원 중 한명이 찾아와서 아픈거 같다고 아프냐고 묻더라구요. 과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지를 우려했던거 같아요. 

정혜원

2020-02-02 06:34:28

별 생각없이 마스크 오십개를 주문했는데

정작 하고 다니지를 못하겠네요

블랙카드

2020-02-02 12:00:38

그러게요. 문화 차이겠죠. 일본은 여기랑 정 반대로 마스크 착용율이 엄청 높다고 들었는데 미국에서는 마스크 썼다가 무슨 시선으로 보일지 무서워서 못쓰겠네요.

도코

2020-02-02 12:48:00

이번 주간 미국내 출장다녀왔는데 출발할 때는 저만 마스크 쓰고 있었고, 도착한 공항에서는 동양인들 몇명만 마스크 쓰고 있었는데

목요일 돌아오는 길에 백인들도 몇명 마스크 쓰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그냥 문화차이고,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항시 착용은 여전히 좀 그래보이지만, 사람들이랑 접촉이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는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동네 슈퍼 같은데 가보니 다들 좀 표정이 굳어 있긴 해서 거리감만 유지하고 마스크는 안차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라센타님 비디오에서 봐도 droplet으로는 3ft - 6ft정도의 거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의 DP였습니다..

착하게살자

2020-02-02 17:34:43

전 뉴욕 퀸즈인데요.  마스크착용한 사람 꽤 보이는데요.  중국 한국 남미.  .. 백인은 귀한 동네라서요 ..제아이들은 마스크쓰고 학교가요학교에도 꽤 많이 하고 온다고 그러더라고요

잔잔하게

2020-02-02 17:36:58

테러 강도 많은나라라

그런지도요

총은 되는데 마스크는 거부감... ㅎ

조자룡

2020-02-02 18:18:32

그르게요.. 2nd amendment는 유권해석까지 해가면서 개인에게 총기 허가하고 1st amendment는 써진대로 행사 하면 욕 먹는 이상한 나라. 

조아마1

2020-02-02 18:35:47

캘리는 아니고 CDC가 있는 도시입니다만 저희 회사에서도 지난주에 몇몇 중국인 직원이 마스크쓰고 출근했다가 시큐리티한테 불려가고 회사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습니다. 이를 본 저희 팀 미국인 동료들도 크게 놀란 것 같구요. 제가 그 동료들에게 비감염자의 마스크착용이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해도 안믿더라구요. 감염자의 타액이 계속 마스크에 남아있게 되니 오히려 더 안좋지 않냐고 하더군요. 시중에서 파는 일반 마스크는 어차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그냥 통과해버리기 때문에 이는 감염자가 본인의 타액이 다른 사람한테 날라가는 것을 막기 위한거지 비감염자를 위한게 아니라네요. 

스윗피123

2020-02-03 06:18:31

답답하네요. 예방효과가 있는거니까 쓰는거지..kf 94 마스크 기능에 대해 설명해줘야 할까요 ㅋㅋ

조아마1

2020-02-03 08:39:26

사실 동료들도 의료진이 쓰는 비싼(?) 마스크의 예방효과를 잘 알더라구요. 그런데 일반인들이 과연 그런 N95 마스크를 몇시간마다 새걸로 갈아쓰는게 가능하냐고 하더군요. KF94의 필터기능과 수명이 N95와 등등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래는 제가 찾은 일반 마스크와의 비교표에요.

https://www.cdc.gov/niosh/npptl/pdfs/UnderstandDifferenceInfographic-508.pdf

macgom

2020-02-03 07:31:10

몇일전 베바에 갔는데 동양사람 커플 두사람이 마스크 쓰고 들어오는데 베바안에 있는 사람 거의 모두가 이상하게 쳐다보는걸 느꼈어요. 

객관적으로 볼때 미국에선 마스크 쓰는게 병자들이 대부분 쓴다 라는 인식이 박힌 분위기라 마스크 착용하면 이상하게 보죠. 그게 백인이건 동양인이건.. 

근데 동양인이 쓰면 더 이상하게 보겠죠 머리 한구석에선 동양사람은 중국인이다 = 중국에서 온 사람은 위험한데 마스크 쓰고 있다 이렇게요. 

 

오늘 비행기 타야하는데 마스크 써야할지 고민이네요. 마스크 쓰고 옆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다 찝찝한 눈초리 주겠죠. ㅎㅎ 저도 동양인이니.. 

일단 마스크 가지고 타고 근처에 기침하는 사람 있으면 그때 쓸까 합니다. 

남쪽

2020-02-03 08:43:02

도대체 안 아픈 사람이 쓰기 어려운 N95 마스크를 자주 갈아 주면서 까지 써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예전에 일때문에 N95 를 써야 했을때 생각 해 보면, 이건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마스크가 아니거든요. 그것도 그거에 대한 트레이닝도 따로 받았고요. 

 

미국에서 너무 오래 살았나 봅니다? 

edta450

2020-02-03 08:58:04

https://www.cdc.gov/flu/professionals/infectioncontrol/maskguidance.htm

이게 현재 CDC의 '계절 플루 관련(코로나바이러스 말고)' 공식 입장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Healthcare setting(~병원)의 경우: 감염자와 감염자에 접촉하는 의료진은 마스크를 착용.

Non-healthcare setting(일상생활)의 경우: 감염자는 자가격리가 최우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감염자는 마스크 착용을 고려해야 함.

고위험군을 포함한 일반인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지 않음.

 

자세한 의학적인 이유는 좀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는 일반인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해서 감염당할 확률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이론일 것 같습니다. 마스크 착용으로 리스크를 줄이려면 compliance가 굉장히 높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그렇더라도 사람 많은데 갈 때만이라도 마스크를 쓰는 건 득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macgom

2020-02-03 09:49:13

이러니 마스크 쓰고 다니면 아픈 사람이라고 인지 하겠죠. 

jjmo2000

2020-02-03 10:17:07

마스크는 어디에서 구입하나요? 홈디포에 가서 공사할때쓰는 둥그런 마스크 사면은 될까요? 아마존에 가보니 거의 동이 나서 미리 사둘까 싶은데 정보 있으신 분들 공유 부탁드립니다. 

조아마1

2020-02-03 14:53:50

저도 샌딩이랑 attic insulation 작업할때 쓰려고 홈디포에서 작업용 N95마스크를 몇개 산게 있는데요. 이게 숨도 잘 안쉬어지고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너무 답답해서 손가락으로 살짝 틈을 벌리면 그 사이로 순식간에 가루가 다 들어가서 소용이 없구요. 위의 남쪽님 말씀처럼 일상적으로 쓸수 있는 마스크는 아닌 듯 싶습니다. 그래도 N95 인증된 제품이라 확실히 효과는 있을 거구요. 정 걱정되시면 몇개 사놓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homedepot.com/s/n95?NCNI-5

블루칩2011

2020-02-22 10:18:39

저희 동네는 올려주신 마스크들이 다~~~ out of stock으로 나오네요... 여기 아시아인 별로 없는 곳인데..

조아마1

2020-02-23 14:22:55

홈디포도 하루 단위로 지점간 재고를 순환시키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 미국 전역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있을 거에요. 얼마전 중국상황 동영상으로 보니 중국의 한 도시 길거리에서도 미국산 N95 마스크라고 플래카드로 광고하면서 파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팔린 재품의 상당수는 이렇게 중국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블루칩2011

2020-02-24 13:51:41

아 그렇군요. 홈디포 뿐아니라 저희 동네 모든 Pharmacy에 마스크 품귀 현상이네요. CVS 점원한테 물어보니 마스크 재고 있는지 확인하는 전화가 많이 온다고 혹시 저보고도 전화했냐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미국서 사서 중국으로 보내나봐요. 여긴 아시아인이 정말 별로 없는 그런 동네라서 이런 현상이 있을꺼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이성의목소리

2020-02-03 15:20:29

예방용은 그냥 싼 수술용? 사서 쓰고 버리고 하는 게 낫다고 합니다.

디큐

2020-02-22 09:35:54

미국내에서는 그런 시선을 받겠지요 특히 동양인으로서.

다만 이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예전 마르스 사태 때 제가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 출장을 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별 생각없이 비행기를 탔었는데 제 바로 옆 백인 여성을 비롯해 상당수의 미국인 탑승객들이 (아픈 사람으로 안보이는데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예방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건데 미국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것을 본 적이 처음이라 생소했습니다. 

US빌리언달라맨

2020-02-22 11:37:52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신문에서 전문가가 감영자와 밀페된 방에서 30분인가 아님1시간인가 같이 있거나 혹은 점원이 감염자와 20분이상 상담을 해야 감염 위험이 높아 진다 그러더군요.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의학적으로.검증도 안되었고, 착용을 하더라도 의료진 처럼 완벽이 착용 하면서 일상 생활은 힘들고, 수시로 갈고 버리는게 아니라 본인손으로 계속 만지게 되고 좀만 질못 착용해도 그효과는 없어진다고...그래서 권장을 하지 않는거라고...동양인은 better than nothing 이라 생각하는거 같고, 미국인 혹은 한미 양국 질본은 almost nothing 이라 생각하는거 같네요. 마스크가 아니라 손씻기 사람 많은데 피하기 등 지금 기본 수칙을 지키는게 더 중요한거 같기는 하네요.

룽지

2020-02-22 13:15:31

동양인은 better than nothing, 미국인은 almost nothing 이라 생각하는거에 공감합니다. 

미국인 뿐만 아니라 벨기에인인 제 남편도 벨기에 신문에 의사가 남긴 칼럼에서 마스크는 감염을 막는데 거의 아무런 효력이 없으며 있다고 해도 손을 씻는거의 0.01% 정도의 효력이 있다고 읽고는 정말 한국 사람들 보통은 똑똑한데 마스크 사재기 그러는거는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이나 유럽은 아프면 밖에 다니는게 비매너로 당연히 돌아다니지 않으니 전파가 안되며, 마스크 쓴 사람은 아픈데도 돌아다니려는 몰상식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한거 같아요.  

얼마에

2020-02-22 14:13:10

마스크는 감염을 막는데 거의 아무런 효력이 없으며 있다고 해도 손을 씻는거의 0.01% 정도의 효력이 있다
 

>>> 이거는 카더라 지어낸 얘기죠? 

룽지

2020-02-22 21:26:30

남편이 1월 말에 벨기에 뉴스에서 본거라고 얘기해 준거에요. 의사가 쓴 칼럼이었다고 해요. 전 Dutch를 못하니 찾아드릴 수가 없네요. 근데 미국 뉴스만 봐도 마스크보단 차라리 일회용 장갑이 낫다고도 하고 해서 저는 마스크의 효능은 심리적인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건 제가 미국에 있으니 하는 한가한 생각이고 한국에 있었음 저도 마스크 쓰고 다녔겠죠. 

얼마에

2020-02-22 21:32:23

건강한 사람의 마스크가 효과가 적은건 사실이지만, 0.01% 는 지어낸 가짜뉴스에요. 의사가 썼다고, 벨기에 뉴스라고 무조건 믿으시면 안됩니다. 

룽지

2020-02-22 21:38:03

남편이 전할때 과장해서 전했을수도 있겠네요. 저도 그 당시에 그 수치를 믿었다기 보다는 그만큼 효과가 없구나 정도의 느낌을 받았거든요. 또 마스크는 예방의 용도보다 내가 걸렸을 때 전파하지 않기 위한것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받았어요. 우리나라는 또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끼고 다니는게 익숙하지만 서양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니까 더 이상하게 느꼈을꺼구요.

잔잔하게

2020-02-23 09:33:40

이게 해석의 차이요

펙트 : 손씼는게 마스크보다 1000배이상 중요하다.

마스크가 예방하는 것 : 공중에 떠있는 비말이 호흡기로 들어오는것. 감염자가 호흡할때 1m안어서 같이 호흡하거나 기침시(손으로 안가린경우) 3m안에서 호흡한 경우. 시간적으론 10-30초쯤? 길게 잡아야 1분정도 엑티브한 바이러스가 공중에 있을겁니다.

손은 만지는곳에 있던 모든 바이러스가 붙구요. 잘 살아있어요. 손에는 습기가 있으니.

그래서 손 잘 씼고 손을 얼굴에 안대는게 마스크보다 백만배 중요한건 맞죠. 특히 개인간 간격이 먼 유럽이나 미국에선요.

하지만 인구밀도가 높고 버스나 지하철서 사람간 간격이 최소화되는 한국서 마스크의 중요성은 대단해요.

 

US빌리언달라맨

2020-02-23 13:55:22

버스나 지하철이란 특수한 환경이 있네요. 요건 고려 사항이네요. 그리고 한국은 어짜피 미세먼지 때문에 써야 되기도 하고요. 미국서 대중교통 이용 않하는곳은 괜찬을거 같기도 하고요...

보돌이

2020-02-22 14:54:38

미국은 신용 사회라 그런거 아닌가요?ㅋㅋ아픈 사람은 안나오면 된다는 믿음. 한국은 밖에 어떤 사람이 돌아다닐 줄 어떻게 알고? 이. 생각이 베이스인거 같구요.

얼마에

2020-02-22 21:48:21

미국 일반인들 만나보시면 아시겟지만, 신용사회에 사는 미국인은 절반 이하죠. 

나머지 과반수의 미국인들은 제대로된 신용점수도 없고, 규칙대로 잘한다는신용받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 상위층 말고는 서로 다른 계층 끼리 서로 신용 안해요. 

이성의목소리

2020-02-23 13:58:49

미국은 커서 딱 어떤 사회라고 하기엔 스펙트럼이 더 다양한 것 같아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판데믹 보다보니까 아파도 집 생계를 유지하려고 일하러 나가고 이러는게 마이너한 일이 아닌걸로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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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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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286
updated 114220

[DP 추가] 아멕스 패밀리 카드 룰에 기간도 있나요?

| 질문-카드 6
호연지기 2024-04-11 648
updated 114219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9
  • file
LA갈매기 2024-04-18 4527
updated 114218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13
인생은랄랄라 2024-04-28 1222
updated 114217

[리퍼럴릴레이] 울타리몰 (wooltari mall) 친구추천 11% 적립금

| 정보-기타 385
토톡톡 2020-11-11 17573
updated 114216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9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1582
updated 114215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48
Alcaraz 2024-04-25 5058
updated 114214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109
제로메탈 2024-04-28 8132
new 114213

BBB (Better Business Bureau)도 해결 못하는 건이면 그만 포기해야 할까요? 온라인 구독 환불건

| 질문-기타 2
대학원아저씨 2024-04-29 362
new 114212

뺑소니 사고 신고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3
어떠카죠? 2024-04-29 1503
new 114211

성수기에 ICN-SFO 편도(or SFO-ICN 왕복) 마일리지발권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 질문-항공 8
moondiva 2024-04-29 466
new 114210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우주인82 2024-04-30 43
new 114209

여행중에 만난 좋은 한국인들과 나름의 보답

| 잡담 24
파노 2024-04-29 1630
new 114208

LA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총 9박 예정인데, LA 시내 호텔 3~4박이 고민 입니다.

| 질문-호텔 10
무지개섬 2024-04-29 842
updated 114207

[4/16/24] 발느린(?) 정리: Global Entry 지원 카드 & 수수료 인상 적용 카드들

| 정보 21
shilph 2024-04-16 1252
updated 114206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11
단돌 2024-03-17 1767
new 114205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23
몬트리올 2024-04-29 923
updated 114204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2
지현안세상 2024-02-26 4678
updated 114203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38
락달 2024-04-28 2531
updated 114202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1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388
new 114201

댕댕이랑 함께하는 여름, 뉴욕-스페인-파리-런던-뉴욕 발권 전 검사

| 질문-항공 2
소비요정 2024-04-29 190
new 114200

Home owner's insurance 프리미엄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 질문-기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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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2024-04-29 374
updated 114199

Waldorf Astoria Los Cabos Pedregal 11월-12월 (5박인 경우) 자리 났습니다

| 정보-호텔 27
닥터좀비 2024-03-14 1999
new 114198

13개월 아기와 첫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 준비물?

| 질문-여행 3
살려주쏘 2024-04-29 266
new 114197

Garage floor 코팅 직접 해 보신 분 계시나요?

| 질문-DI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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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leCobain 2024-04-29 1175
updated 114196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50
티큐 2024-04-29 4996
new 114195

Citi AAdvantage 리퍼럴 링크를 찾을수가 없네요.

| 질문-카드 3
sharonjacob 2024-04-29 240
new 114194

마일로 Transcon Full Flat 구하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 질문-항공 9
Lucas 2024-04-29 606
updated 114193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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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조아 2024-04-22 2702
updated 114192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6
축구로여행 2024-04-28 2039
new 114191

British Airways status match (북미 거주자 한정, 5/7 신청 마감, 6개월 내 영국행 비지니스 왕복)

| 정보-항공 5
iKaren 2024-04-29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