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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벨리즈 키코커 여행 후기 - 1

ehdtkqorl123 | 2020.02.22 01:55: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2월 9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 밑 벨리즈 키코커 + 과테말라 플로레스 티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휴가 5일 캐리오버 한거를 아예 통으로 써버렸는데

여행계획은 작년 말에 어딜갈까 하다가 처음엔 코스타리카를 생각했다가

여기저기 가고싶은 도시들 구글맵으로 찍다보니...

아무래도 자동차로 이동하는게 제일 효과적이긴 한데...

또 솔로트립으로 가자니 애매하고 무엇보다도 거기 길사정이 영 아니올시다라고 들어서

결국 포기하고

대신 그 위쪽에 벨리즈랑 과테말라 티칼 마야유적지를 붙여서 다녀오기로 결정!

무엇보다도 벨리즈는 세계에서 제일 깊다는 Great Blue Hole 이 있어서 다이빙이 목적이긴 했죠.

벨리즈 자체가 마침 이 시기가 제일 방문하기 좋다는 건기이기도 하고 날씨예보도 좋아서 개이득! 

AA로 웹 할인 해서 15000포인트로 LGA-MIA-BZE, BZE-DFW-LGA 로 구입했습니다.

일정은 대략 일요일 9일에 6시 비행기로 출발해서 벨리즈엔 오후 1시반에 도착, 벨리즈시티-워터택시로 Caye Caulker섬으로 이동

10일 월요일엔 블루홀 다이빙

11일은 스노클링

12일은 그냥 Chill

13일은 벨리즈시티로 콤백, 6시간 버스타고 벨리즈-과테말라 국경넘어 과테말라 플로레스 도착 후 1박

14일은 새벽 3시에 티칼 마야유적 선라이즈 투어 갔다가 복귀

15일 아침 7시버스로 다시 6시간 왔던길을 되돌아가 국경을 지나 벨리즈시티로 돌아와서 바로 공항으로. 오후 5시반 비행기로 DFW에 9시반경 도착. 1박

16일 일요일 아침 7시 비행기로 출발 후 오전 11시에 LGA도착

아주그냥 빡센 일정이지만... 그래도 늘 그렇듯 그냥 질렀습니다 어차피 뭐 한두번 이런식으로 한것도 아니고 ㅎㅎ

마모에서 벨리즈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키코커 후기는 못봐서.. 아마 제가 1빠가 아닌지(?) 음..

 

암튼 그리하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행일이 다가오고

일요일에 출발~

하필 6시비행기라 LGA엔 새벽 4시엔 도착해야되서.. 그냥 전날 아예 밤샜습니다 ㅎㅎ

자면 못일어날까봐 ㅠ

그래도 비행기에서 자고 하니 좀 낫더라고요

뉴욕에서  출발할떈 얇은 오리털 패딩 하나 가져갔는데 아무래도 추우니까...

마이애미 도착하니 공항부터 후덥지근 하더라고요

이제부터 패딩은 짐이 됩니다 ㅎㅎ

당시 캐리온 가방 하나랑 카메라 숄더백 + 토트백에 다이빙 방수하우징 이렇게 들고갔는데

다행히 AA는 원칙상으로는 캐리온하나 가방하나라지만 안잡더라고요

미국 항공사들은 기내반입 물건은 풀북이 아닌이상은 좀 유도리 있는듯...

마이애미에서 벨리즈는 2시간밖에 안걸렸는데 마침 비행기가 많이 비어있더라고요 

그래서 3석 하나 다 차지하고 편하게 왔습니다 

 

도착 20분정도를 남기고 창밖을 보니 꾸어어어엉

저 캐리비언 바다색 뷰가... 장난아니더군요 ㅠㅠ

곧 간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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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니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서 엄격하게 검사하고 하더라고요

중국갔다온일 없다고 하니 슝 패스

공항에서 벨리즈시티로 가는 택시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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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벨리즈~

벨리즈는 영국치하에서 독립했기에 공용어가 영어와 스페인어

웬만해선 다 영어쓰니 이건 좋더라고요

그리고 환율은 미달러대 벨리즈달러가 1:2라 미달러도 그냥 잘 통용되었습니다. 따로 ATM 돈찾을필요없이 미달러로 주면 알아서 벨리즈달러로 거슬러 줍니다

이건 진짜 편했더란...

하긴 더 편한건 아예 미국 달러를 통화로 쓰던 에콰도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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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시티의 모습... 도착하니 한 섭씨 28도정도.. 더웠습니다

낮시간인데 텅 비어있데요..

암튼 워터택시 정거장으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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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커행 티켓을 삽니다. 뭐 보딩패스라지만 별거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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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데.. 응...

대합실에서 한글 가방을 발견.. 두유노 엑소 세훈?

근데 폰트가 굴림체같은... 뭐지

물어보려다 그냥 말았습니다 여기도 한류의 열풍이?

저 가방의 정체는 뭘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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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분정도 거센 물살을 가르고 캐리비언의 에메랄드 바다를 달려 드디어 키코커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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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캐리어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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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이녀석이랑 참 많이도 돌아다녔네요. 이집트도 두번이나 가고 호주 유럽 등등.. 최소한 20개국은 간듯.

그래도 샘소나이트라 튼튼합니다 

후다다닥 육지쪽으로 뛰어가는데 현지인 아저씨가 그러네요

워워 Slow down!!! Go slow!!!

고 슬로우.. 이따 다시 나오지만 키 코커의 만트라와 같은...ㅎㅎ

참을성 없는 뉴요커의 습관이 딱 걸렸네요

천천히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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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북쪽에 숙소가 있어서.. 한 1킬로정도를 캐리어를 끌고 걷습니다

진짜 하늘색 오졌다리 오졌다 지렸따리 지렸따

비록 좀 덥긴 하지만.. 뭔가 뉴욕의 콘크리트 정글속에 있다가 낮은 건물들과 하늘과 나무들을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진짜 살아있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이제 겨우 시작인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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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곳곳에 있는 표지판

천천히 걷자, 대신 움직여라

뉴욕에서 이러면?

Get the XXXX out of my way!!! 

길막하는 사람들 으.... 

5년 살다보니 이건 진짜 어쩔수 없는..ㅋㅋ ㅠㅠ

 

제가 지낼 숙소는 Go Slow Guesthouse라는곳인데

부킹닷컴에서 4박 5일에 65.40불짜리 예약한 12인용 도미토리

호스텔 라이프~~ 캬

실은 호텔 포인트 털고싶었는데 여긴 힐튼 본보이 매리엇 IHG 전혀 없을 무... 

어차피 뭐 잠만 자고 말꺼라 그냥 늘 그렇듯이 제일 싼걸로 잡았습니다.

보니까 미국 캐나다 등등에서 온 학생들같아 보이는 백패커들 많더라고요

친구들 네다섯명끼리 와서 장기투숙하는 그런...

전 제일 안쪽 2층침대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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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대충 내려놓고 동네한마퀴 마실을...

일단 섬 제일 북쪽에 있는 Lazy lizard라는 레스토랑

이렇게 얕은데 아예 의자를 설치해서 잘 해놨네요

크 진짜 분위기 좋았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섬은 북섬 (지금있는데는 남섬의 최북단)인데

예전엔 1미터밖에 안되는 작은 물줄기로 나눠있었는데 허리케인이 아예 그걸 넓혀서 두동강이 나버렸다고..

The Split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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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커에 왔으니 키코커 사인도 찍고 카예 카울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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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선 바베큐로 랍스터를 구워줍니다

스멜이 장난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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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도 장난아니지만..

어우야 진짜 저 비쥬얼 보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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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단돈 1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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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케밥?이라고...

키코커 와서 첫 밥인데 존맛탱 인정

 

하늘은 푸르딩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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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며 냠냠

캐리비언도 식후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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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난 발

 

먹고 다시 내일을 위해 이제 돌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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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커에는 차가 없고 이렇게 골프카트밖에 없습니다

자전거도 렌트가 가능하고요

 

어차피 큰 섬도 아니고 걸어서 웬만한데는 금방 가니 이해가 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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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해질녘 바다 한컷

찍고보니 별들도 보이네요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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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다이빙 가는데 날씨 좋아라.. 기상예보는 살짝 흐림으로 나옴 ㅠ 

 

암튼 꿈나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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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같이 일어나 다이빙 센터로 집결

12명정도가 같이 가기로 합니다

블루홀이 키코커에서 2시간 가는 거리라 꽤 멀긴 합니다

어차피 배멀미 있을까봐 한국에서 멀미약도 사왔고..

새벽바람이 좀 있어서 물결이 거칠겠네요

 

아니나다를까 물결이 엄청 거셉니다 ㅠㅠ

롤러코스터 타는듯한 느낌이랄까

진짜 몸으로 그 충격이 다 느껴지는..

하지만 나름 또 재밌긴 합니다

좀 가다보니 배멀미하는 분도 몇분 발생 ㅠㅠ

다행히 전 좀 불편하긴 했지만 도착할때까지 멀미는 안했네요

 

파도가 얼마나 높은지.. 영상: https://photos.app.goo.gl/kEp1Br7FW8XM6B2A8

 

그리고... 드디어 전설의 레전더리 그레이트 블루홀에 도착했습니다

깊으 바다를 지나 얕은 산호지대로 돌아서니 물결도 잔잔해지고.. 

크 

 

구글맵에도 똷

 

Screenshot_20200210-092842.png

일단 배에서 한바퀴 촬영한 영상입니다

 

https://photos.app.goo.gl/8bLL7aALjuRWv61o6

 

잘 보시면 물의 밝은 부분이 제 위치를 기준으로 둥글게 에워싸고 있는데 이 부분이 블루홀의 제일 얕은 부분이고 이 원 밑은 폭 301미터 깊이 124미터 깊이의 말그대로 구멍...

 

Screen Shot 2020-02-22 at 01.42.05.jpg

 

제가찍은건 아니지만 대충 제가 있던 위치가 저 보트의 위치고.. 

 

belize-blue-hole.jpg

 

단면으로 보자면

 

5387275.jpg

 

이게 원래 석회동굴이었는데 융기와 침강을 반복하면서 이런 구조가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다이빙 스팟으로는 진짜 명물인데 안에 고기는 별로 없고 오히려 지형구조 위주의 볼거리들이 있어서..

Wall diving, 말그대로 벽을 끼고 하는, 밑에는 천길 낭떠러지인 다이빙을 합니다

마침 날씨도 구름이 좀 껴서 덥지는 않네요

 

IMG_20200210_092615.jpg

 

다들 장비 차고 물속으로 갈 준비

 

전 Advanced open water라 40미터 130피트까지 내려갔는데

비록 물고기들은 별로 없지만 정말 내부는 대단하더라고요

엄청 큰 석회동굴을 날아다니는 느낌..

중간에 구멍난데도 있어서 들어가 보고.. 

 

어쩌다보니 다이버로서 올수있는 성지?는 또 많이 왔네요

작년엔 4년전 다이빙의 끝판왕이라는 갈라파고스에서 자격증 따고 홍해에서 블루홀 갔다가 이젠 블루홀...

이젠 동남아 몰디브 이런데 가서 만타 가오리랑 같이 수영하는걸 목표로... 갈라파고스 망치상어도 다시한번 보고.. 쿨럭

 

1차 다이빙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좀더 이동해서 하프문섬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여러 바다동물들과 상어!

두근두근...

상어 해치지 않아요~

 

첫 다이빙은 고프로로 대충 영상을 찍었고 두번째 다이빙은 사진을 위해

카메라를 방수 하우징에 넣고 입수합니다

정말 바다동물들 많네요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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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밖을 나오는데 배 근처로 수많은 물고기들이 떠다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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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사진을 찍던말든 지나가는 물고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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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이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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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거운 카메라랑 하우징 들고다니는게 고생이긴 하지만...

다이빙 후 건진 사진들을 보면 충분히 가치가 있네요

1미터 옆으로, 발밑으로 무심한듯 지나가는 상어녀석들을 보면 이젠 귀엽기까지...

다들 먼저 공격하지만 않으면 안전합니다 

가오리, 산호초, 이름모를 물고기 등등 바닷속 세상에서 무중력과 황홀경을 만끽하면서 정말 이맛에 다이빙 하는구나 다시한번 느낍니다ㅠㅠ

 

2차다이빙까지 끝낸 후 이제 근처에 있는 하프문 섬에서 잠시 정박 후 휴식 + 점심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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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게 관리되는 국립공원인데 여기엔 빨간 발 부비새랑 소라게, 이구아나들이 사는데 보호종이라고 하네요

섬의 동부는 걸어다닐수 있지만 서부는 거북이들이 알을 낳는곳이라 접근금지.

 

새들이 하늘위로 막 날아다닙니다

부비새... 가까이서 볼수 있을까 하고 좀 걸어다니는데

 

헐.. 바로 머리위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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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리색깔도 그렇고 개성있게 생겼네요

 

그리고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인기척에 놀라 부스슥 숨는 이구아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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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섬에서 바닷내를 맡으면 조용히 걸어봅니다

이곳이 천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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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걸어 섬 안쪽의 새 전망대에 올라가면 수많은 부비새들이 나무위에 둥지를 틀고 앉아있습니다

새소리와 파도소리만 들리는 이곳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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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황홀경에 멍때리면서 배로 돌아오는데 땅에 뭔가가 움직입니다

뭐지 하고 가까이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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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네 녀석은 소라게!

나름 아기 주먹만한 큰 녀석인데 제가 본 소라게중엔 최고로 크네요

한국에 있을때 손톱만한 소라게 수조에 키운 생각이 나는데...

얜 진짜 색깔도 빨갛고...

손바닥 위에 올려서 가지고 놀고 좀 장난도 치다가 놓아줍니다

여기 섬은 조개껍데기 하나도 가져가면 안된답니다. 얘네들도 들어갈곳이 있어야되니..

 

소라게 움직이는 영상: https://photos.app.goo.gl/RhcFYen9r988d19D7

 

돌아오는 길에 이구아나도 또 보고: https://photos.app.goo.gl/rsSN1kfAWFpP23Y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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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냠냠 먹고

오후 다이빙도 한번 합니다

이번엔 눈으로 감상하기 위해 카메라는 보트에 두고...

두번쨰랑 마찬가지로 상어도 보고 가오리도 보고... 진짜 좋았습니다 ㅠㅠ

 

그렇게 다이빙 일정을 마치고.. 이제 다시 키코커로 돌아옵니다

전속력으로 달리는데... 와 돌고래들이 점프하면서 따라오네요 ㄷㄷㄷ

우어어어

폰 꺼내서 비디오 녹화하는데 절묘하게 잡힌 고래들 ㄷㄷㄷ

 

https://photos.app.goo.gl/XMAConmxEQ6u97bW8

 

보트 드라이버가 크게 원을 돌면서 가니까 돌고래 가족들도 한번 더 점프하면서 계속 따라오네요

와 실제로 돌고래 싱크로나이즈드 점프를 보게될줄이야 ㄷㄷ

횡재하는 날이네요 ㅠ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키코커로 돌아와서...

오늘도 스트릿 푸드 랍스터 구이 냠냠

 

DSC01727.jpg

 

미국 동부 랍스터랑은 좀 다른 종류같은데

색깔이 갈색이다보니

암튼 엄청 큰녀석들 많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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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개님

 

DSC01739.jpg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선착장 같은게 있어서.. 사진도 좀 찍고

밑에 보니까 엄청 큰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네요 ㄷㄷ

근처에서 현지인이 작은 물고기들 먹이로 팔고있어서 좀 사서 먹이로 줘봤습니다...

슬로모션으로 찍은 영상 한번 보세요 ㄷㄷ

 

https://photos.app.goo.gl/ukQ6CrzDzSqbkg6A9

 

진짜 개깜놀

손 먹히는줄 ㅋㅋㅋㅋ

 

암튼 인생에 남을 인스타그램에 올릴 영상 하나 건지고...

이제 숙소로 돌아와 내일의 스노클링을 위해 쉽니다

둘째날도 끝!

 

 

 

다음편은 스노클링 + 섬 돌아다니기

그담편은 벨리즈->과테말라-티칼 예정입니당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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