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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2 NIW 영주권 타임라인 및 후기

카페라떼 | 2020.02.28 13:30: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혹시라도 어느 분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저의 영주권 타임라인 및 후기를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EB-2 NIW로 진행하였고 두 변호사 그룹으로부터 evaluation을 받았습니다.

당시 pulication은 저널 2개, 북챕터 2개, 컨퍼런스 7개였고 citation이 90 언저리로 고만고만한 실적이었지만 모두 Approval or Refund 조건으로 평가를 받았구요.

이걸 보면 publication과 citation 이외의 다른 factor들도 많이 고려하는 듯 합니다.

두 변호사 그룹의 attorney fee가 거의 같았는데 둘중 administration fee와 추천서 draft fee를 따로 받지 않는 그룹으로 선택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변호사 그룹은 저랑 지리상으로 가까워서 나중에 서류를 직접 갖다 줄 수 있는 장점도 있었어요.

저는 I-140 승인 후 I-485를 진행하였는데 생각해 보니 그 둘 사이의 텀을 좀 더 좁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네요.ㅎㅎ

 

현재 EB-2 NIW로 진행중이신 분들이 자신의 진행상황과 비교해 보실 수 있게 타임라인을 조금 자세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https://my.uscis.gov/ 과 https://egov.uscis.gov/ 두 웹싸이트에서 진행상황을 확인하였습니다.

둘 다 email/text notification을 설정할 수 있는데 딱히 뭐가 더 낫다 라는 판단은 전혀 할 수가 없구요.

USCIS status check 시스템이 말썽 부리는 경우가 많은 듯 하여 우선 둘 다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 타임라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업데이트가 정말 들쭉날쭉입니다.ㅎㅎ

예를 들어 485, 131, 765를 함께 접수했어도 업데이트가 따로따로 됩니다.

 

I-140 (EB-2 NIW)

2018.07.03: I-140 변호사 retainment 시작 (비용: 초기 $2500 + filing시 $2500).

2018.08.02: Research summary & potential recommender list 제출.

2018.08.10: 변호사로부터 추천인 결정 받은 후 컨택 시작 (1 dependent + 3 independent).

2018.08.23: 연락한 추천인으로부터 모두 추천서 수락 받음.

2019.09.10: 변호사로부터 추천서 final draft 받음.

2019.09.24: 모든 추천인으로부터 사인된 추천서 받음. (1 dependent가 지도교수여서 제일 처음에 받을 줄 알았는데 제일 나중에 받았어요.ㅋ)

2019.10.08: 변호사로부터 petition letter first draft 받음.

2019.10.18: 변호사 사무실에 application package drop.

2019.10.28: Petition letter finalized.

2019.10.29: Application package mailed (USPS Priority Express Mail).

2018.10.31: Form I-140 NIW filed. (Nebraska Service Center, Receipt#: LIN*)

                   Case status: "Case Was Received." - egov.uscis.gov (Same status change on myuscis updated on 2018.11.05)

2018.11.14: I-140 receipt notice 도착 (실제 receipt date: 2018.10.31)

2019.04.29: Case status: "Case Was Approved." - myuscis (egov.uscis.gov는 여전히 "Case Was Received")

2019.05.03: I-140 approval letter 도착 (실제 approval date: 2019.04.26).

 

I-485 (w/ I-131&I-765)

2019.06.27: I-485 변호사 retainment 시작 (비용: $1500 + $50 [FedEx Standard Overnight shipping]).

2019.07.11: 변호사 사무실에 application package drop.

2019.07.14: 485 담당 변호사 변경 (아마 이때 8월 문호 닫히는 걸로 제 담당 변호사가 맡은 케이스 중 신청자가 몰려서 조금 여유있는 캘리포니아 오피스의 변호사로 이관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9.07.19: Forms I-485, I-765, I-131 filed. (National Benefits Center, Receipt#: MSC*)

                    Case status for I-131: "Case Was Received." - egov.uscis.gov (Same status change on myuscis updated on 2019.07.23)

2019.07.23: Case status for I-485: "Fingerprint Fee Was Received." - egov.uscis.gov & myuscis

2019.07.29: Receipt notice for I-485, I-765, I-131 도착

2019.08.02: Fingerprint appointment letter 도착 (Fingerprint 날짜: 2019.08.13).

2019.08.15: Case status for I-485: "Fingerprint Review Was Completed." - myuscis

2019.10.01: Case status for I-765: "New Card Is Being Produced." - egov.uscis.gov & myuscis

2019.10.02: Case status for I-131: "Case Was Approved." - egov.uscis.gov & myuscis

2019.10.03: Case status for I-765: "Card Was Mailed To Me." - egov.uscis.gov & myuscis

2019.10.04: Case status for I-765: "The Post Office picked up mail containing your new card." - egov.uscis.gov

2019.10.05: 콤보 카드 도착.

                    Case status for I-765: "Card Was Delivered To Me By The Post Office." - egov.uscis.gov

2019.10.07: Approval notice for I-131, I-765 도착.

2020.01.06: Courtesy letter (I-693 관련) dated on 20191231 도착.

2020.01.07: Case status for I-485: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 egov.uscis.gov & myuscis

2020.01.08: Case status for I-485: "Interview was Scheduled." - egov.uscis.gov & myuscis

2020.01.13: Interview appointment letter 도착 (인터뷰 날짜: 2020.02.25).

2020.01.15: Medical exam (Initial visit)

2020.01.17: Blood draw

2020.01.28: Form I-693 수령.

2020.02.25: I-485 interview at the USCIS Detroit Field Office.

                    Case status for I-485: "New Card Is Being Produced." - egov.uscis.gov (Same status change on myuscis updated on 2020.02.26)

2020.02.26: Case status for I-485: "Case Was Approved." - egov.uscis.gov (Same status change on myuscis updated on 2020.02.27)

2020.02.27: Case status for I-485: "Card Was Mailed To Me." - egov.uscis.gov

2020.02.29: Approval notice for I-485 도착. Permanent resident card 도착. (USPS Informed Delivery에 2020.03.02 월요일 도착 예정 패키지가 있었는데 오늘 도착ㅋ)

 

세세하게 적는다고 했는데 적고 보니 뭔가 많이 지저분한 듯한 느낌이네요. 이런.

 

인터뷰 후기

저는 미시간 거주중이고 Detroit Field Office에서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다른 곳은 가보지 못했는데 Detroit Field Office는 지은지 얼마 안된 듯한 깔끔한 건물이예요.

입구를 들어가시면 바로 security check를 하고 바로 앞에 안내 데스크(?)에서 check-in을 합니다.

안내 받은 섹션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안내 데스크에서 받은 번호표의 번호가 불리면 사진과 양손 검지 손가락 fingerpint를 찍고 다음 섹션으로 이동하여 호명되기를 기다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 제 이름을 불러서 그 사람을 따라 대합실(?)에서 오피스 구역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뭔가 회사처럼 인터뷰실이 따로 있는 상상을 해 왔었는데 그냥 서류 가득한 1인실 오피스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을 interveiwer(남성), 그리고 안에 앉아 있던 분을 observer(여성)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왜 두명이 있는지는 저도 잘...

이제 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대화를 시작하는데 먼저 신분증, 여권, 인터뷰 레터를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너 변호사 있는데 혼자 왔네 하면서 변호사 없이 인터뷰 진행한다는데 종이에 사인을 합니다.

그리고 Medical exam 달라고 해서 줬습니다. 그랬더니 일어나서 오른쪽 팔을 들래요.

뭐지 싶었는데 팔을 높이 들었더니 that's too high라고 본인 정도 만큼 들라고 해서 따라 했더니 후기에서만 봐오던 선서하는 거였더라구요.

참고로 do you swear ... 하는 진실만을 말할건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아마 매뉴얼에 따라 어디서나 같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Yes, I swear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는 employment-based인데 Supplement J 없느냐 해서 NIW라 나는 필요없다 라고 얘기했더니 맞다 너 필요없다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employment letter를 주고 무슨 일 하는지에 대한 이런저런 질답이 오고 갔는데 제 연구분야를 좋아라 하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ㅎㅎ

Interviewer 뿐만 아니라 observer도 일찌감치 얘기를 같이 하기 시작합니다.

Observer가 Louisiana 출신이라는 것까지도 알아냈습니다.ㅋ

연구분야 얘기 끝내면서 interviewer가 sorry that I put you on the spot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후에는 자기에게 뭔가 줄 거 있으면 달라고 해서 이거줄까 저거줄까 하면서 가져온거 다 꺼내봤는데 결국 가져간거는 W-2, paystubs, CV, degree certificate 정도 였고, 나머지는 훑어보더니 필요없다고 돌려주더라구요.

그리고는 I-485 접수 서류 훑어 보면서 yes 했던 질문들 clarification하고 interviewer가 폼에 note를 하면서 저에게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speeding ticket 때문에 yes 한 질문에 not arrested, 그리고 군대 질문에 south korea mandatory military service 같은...

그 후에는 have you ever 질문을 시작했는데 form에 있는 질문들을 정말 다 하는 것 같더라구요.

Have you ever 질문 끝내면서 interviewer가 자기가 좀 빨랐냐고 묻길래 좀 빨랐다고 답하면서 그냥 서로 웃으며 끝났습니다.ㅎㅎ

그리고는 interviewer가 I will recommend an approval of your case 라고 하면서 컴퓨터에 입력을 하려는데, 시스템이 로그아웃 됐는데 로그인이 다시 안된답니다.

갑자기 좋았다가 급당황이... ㅠㅠ

그래도 셋이 이런저런 대화하다가 시스템이 돌아온 듯 승인 내용이 담긴 Notice of Interview Result를 출력해서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security 문제로 프로세싱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얘기도 해줍니다. 이런...

그렇게 인터뷰 끝내고 나오면서 전화기를 켰더니 USCIS status update 텍스트 메세지가...ㅎㅎ

 

여담으로 인터뷰 당일 저녁에 생각해보니 birth certificate documents 원본을 제출하지 않고 그냥 왔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뭔가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려나 하는 걱정을 좀 했었습니다.

근데 변호사도 이 시점에서는 아무 문제 없을거라 하고 status update가 계속 진행되는 걸 보면 괜찮은가 싶습니다.ㅎㅎ

 

영주권 기다리시는 모든 분께 얼른 좋은 소식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2020.02.29 업데이트: 25일 인터뷰 보고 4일 만에 approval notice와 카드가 같은 날 도착했습니다. Y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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