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식 발표] 한국 확진자 93% 신천지 관련 감염

짜파구리 오찬= 점심, 당일 사망자는 저녁에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나저나 올리신 이 사진과 덧글은 여태까지 다신 모든 덧글보다 보기 힘드네요..

제목(짜파구리 오찬이 어떤 느낌인지 알려드림.jpg)으로 원출처를 검색해 보니 디씨 주식갤 게시물을 캡처하신 것 같아요.

당일 사망자 새벽에 나왔습니다.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 시간이 오후입니다.

애초에 오찬 행사가 잡힌 날짜가 그 일주일 전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05563

예정된 행사를 취소할 수는 없더라도, 그 때면 이미 코로나 불안감도 커지고대구에서 상황 심각해지던 참인데 웃고 떠드는 행사를 굳이 저렇게 공개한 건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이명박이 김연아 불러서 웃고 떠들었거나, 박근혜가 현빈 불러다놓고 수다 떨고 있는 사진 전국민에게 뿌려지면 화나지 않겠어요? 

사망은 19일이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이 된 시간이 20일 오후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11388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0162500017

사망 당시 이미 의심환자였고 대구 경북 지방에서 코로나 확산 심상찮다고 예의주시하던 시점이었죠. 그리고 애초에 사망자가 나온 시간이 새벽인 건 맞는데, 위에 사망자 나온 시간이 오후였다고 잘못 전해주신 댓글보다 저를 지적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건 왜죠 ㅎㅎ

네? "위에 사망자 나온 시간이 오후였다고 잘못 전해주신 댓글" 이건 제가 위에 올린 댓글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떤 부분이 "잘못" 전한 것인가요?

19일에 환자 사망

코로나 의심했으니 조사

20일 오후에 확진

그래서 발표

제가 위에 쓴 댓글은 아래와 같은데, 제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 전달하는게 있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히 배우겠습니다. 

첫 코로나 사망자는 20일 오후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19일 새벽 숨지자 장례 절차를 중지하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 들어갔고, 20일 오후 양성이 나왔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뇨, 녹군님 댓글 이야기였습니다. ("짜파구리 오찬= 점심, 당일 사망자는 저녁에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요")

확인 감사합니다.

"당일 사망자 새벽에 나왔습니다.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 시간이 오후입니다" 라고 쓰신 댓글이 (읽는 사람에 따라), 정부 / 대통령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국민에게 공개를 미뤘고, 따라서 짜파구리 점심에 대한 비판도 타당하다고 읽힐 여지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음, 그렇게 따지면 녹군님의 댓글 역시 만약 의심환자가 오전에 사망했다면 오찬 전에 대구 시장과 전화통화를 한 대통령이 그 소식을 알 수 있는 여지가 충분했겠으나 사실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저녁이었다 - 로 읽힐 여지가 있지요. 사실 전달과 더불어 혹시 모를 오해를 방지하고 싶었던 것은 맞습니다. 

마일모아님의 해석에 대해서는 - 저는 정부나 대통령이 의심환자의 사망 소식을 국민들보다 미리 아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발표 시기를 조율하는 것도 사안에 따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짜파구리 점심에 대한 비판은 정보의 취득과 공개가 언제였는지보다는, 국민들 사이에 경계심과 불안감이 높아져 가는 와중에 대통령과 영부인이 영화 감독과 배우들 불러놓고 박장대소 하고 있는 지점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일지 모르나 조금 더 덧붙이자면 이미 예정된 행사 취소하지 않고 가져간 건 잘못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좋은 일 축하하자고 부른 자리에서 다같이 죽상만 하고 있을 수도 없으니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박장대소도 이해합니다. 우리도 나라 꼴 아무리 요지경일 때라도 개인적으로 좋은 일 있으면 즐겁고 신나잖아요. 하지만 국가 수반과 그 가족이 그러고 있는 모습이 대중에 공개된다 - 게다가 무슨 파파라치도 아니고 청와대에서 알아서 공개한다... 이건 경솔한 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네 제가 망인의 코로나 양성 반응 발표를 사망발표로 혼동해서기억하고 있었네요

본의 아니게 자꾸 댓글에서 언급되어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이명박(2010)이 저러고 있는 게 웃기긴 하지만 메르스 유행(2015년)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이명박 때 신종플루 있었죠.

H1N1는 2009년입니다 

이명박이 2009년에도 대통령 아니었나요? 

이건 2010년 3월이니 신종플루 대유행은 지났다고 봐야겠네요.

저 사진이 2010년 사진인가요? 그건 몰랐습니다. 백원이야 님이 저 사진 올리신 건 '만약 신종플루 때 이명박이 김연아 불러다 저러고 있었다면 봉준호 불러다 짜파구리 먹은 문재인보다 여론이 호의적이었을까' 에 대한 비유였다고 이해해서요. 저는 저 사진 합성인가 했는데 실제로 일어난 일이고 그게 신종플루 대유행 지난 다음이면 코로나 종식되지도 않은 시점의 문재인보다 낫네요 ㅎ (이명박 싫어합니다. 대선 두번 다 문재인 찍었습니다) 

누군가가 죽어가고 있을때 오찬에서 저렇게 웃고 떠들고 있었다는 편집사진인것 같아요.

결국 근거는 없고 기분이 나빴다는 말씀이군요.

끝까지 프레이밍만 하시네요.

잘 알았습니다. 

원글에서 삼천포로 빠져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내용의 포인트를 모르겠습니다. 

+1 

포인트는 일관됐습니다. 그걸 못알아먹은분이 있어서 여기까지 온거죠. 

캐릭터 참 일관적이시네요.

그런 말씀을 하실 분이 백원이야님은 아닌 것 같은데요? :(

이제 그만 하시죠. 여기서 또 시비걸으셔서 싸움을 거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안보여서 상관 없어요. 뻔한 야기 하셨겠죠

자, 이야기 나올만큼 나왔으니 댓글 닫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