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캔쿤여행 취소해야 할까요?

지나야날자, 2020-03-05 14:48:25

조회 수
3956
추천 수
0

아이랑 봄방학에 다녀올려고 예약한건데요, 3월 21일출발인데, 3월 7일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한데요. 멕시코는 현재 5명 확진이라네요.

비행기는 직항이지만, 올 인클루시브 호텔들은 부페 식당이 많으니 좀 그게 걸리긴 하고요....

가서 리조트 안에서만 쉬다 올 예정인데, 그래도 안가는게 좋을까요?

 

그동안 바쁜 일상 잠깐 멈추고, 직항타고 슝 가서, 암것도 안하고 먹고 쉬다 오는 여행이라 가족 모두 기다렸는데 그냥 안가는게 맘 편한 선택일려나요?

혼자서 뉴스만 쳐다보다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게 뭔일인지 대체....

22 댓글

더블리

2020-03-05 14:51:28

어우.. 저라면 당연히 취소하겠습니다. ㅠㅠ

Taijimo

2020-03-05 15:07:38

저는 1월말에 다녀왔었는데, 그때 캔쿤가는 비행기에서 20대로 보이는 중국남성 한명이 마스크를 목에 걸고 있어서 (가족들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조금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다행히 지금껏 가족모두 별일 없는 거 보면 영향은 없었던 걸로 보이지만, 이제는 아시아인 뿐아니라 유럽인 또는 그지역을 거친 분들도 감염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 의견을 드립니다.... 저도 올해 여행계획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올 취소 했습니다ㅠㅠ. 캔쿤 또 가고 싶습니다ㅠㅠ.

문명

2020-03-05 15:21:51

사실 이런 문제때문에 비행기 탈 때 마스크를 껴야할 지 말 지 고민입니다. 내가 아프지 않은데 혹시 몰라서 낀 마스크 때문에 누군가는 매우 불안해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요..

한비광

2020-03-05 15:56:19

저도 봄방학때 칸쿤인데....  일단 멕시코는 경고지역이 아니라, 그냥 조심해서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항이나 비행기가 좀 걱정이긴 하지만, 어차피 미국도 안전한 지역도 아닌데요. 

치사빤스

2020-03-05 16:02:25

저도 3월말 칸쿤 여행이였는데 600불 피 물고 취소했습니다. 공항도 걱정되고, 올인크루시브라 호텔 안에 사람들이 계속 같은 시설 이용할테고... 무엇보다 가서 제가 재미있게 못보낼것같아 그냥 취소했어요. 답은 없는것같아요. 

잔잔바리

2020-03-05 16:57:12

저도 봄방학에 칸쿤 가는거 예약했는데 취소 해야하나 고민이에요 ㅠㅠ 작년에 예약해서 여태 손꼽아 기다려서 너무 가고 싶은데 만약을 생각하면 안가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여행이후 가족계획이 있어서 애없이 와이프랑 둘이 가는 마지막 여행이라 와이프가 엄청 기대했는데 이런 사태가 터져 속상하네요ㅠㅠ 취소하면 환불도 안해줄 것 같구요..에휴 ㅠㅠ

인생은아름다워

2020-03-05 17:32:17

비슷하네요. 저희도 3월말에 3가족이 가기로 했는데 캔슬 해야될지 고민 입니다. 바이러스 보단 현지인 반응(차별) 때문에요.

캔쿤 한국 투어는 2주간 캔슬이래요. 동양사람들 몰려다니면 현지인 반응이 걱정되서 라네요.

호텔에서만 있을 생각이면 가도 될 것 같은데 고민스럽습니다

오리

2020-03-05 18:09:33

쉬려고 가는 여행이 가기전부터 불안, 가서도 불안, 갔다와서도 불안할 것 같으면 차라리 안가는게 낫지 않나요?

만약 가서 증상이라도 발현되면 현지의 열악한 의료시설에서 격리되어야 할텐데....

(증상을 숨기고 미국 돌아오시면 공공의 적이 되는건 덤)

날아날아

2020-03-05 18:20:53

튼튼한 싱글이라면 못먹어도 고!!

튼튼한 커플 아기X 역시 못먹어도 고!!

튼튼해도 아이 있으면 취소!!

 

어른 한 둘 자가격리 그냥 하면 됩니다. 근데 애있으면 자가격리도 힘들고 귀찮아지는 것도 한 다섯배는 더하죠

단엘맘

2020-03-05 19:16:00

저희는 결혼기념일+남편 생일+ 아기가 3살 되기전 (하얏을 마지막으로 뽑아먹자!) 여행이라 5월 중순에 예약하고 계속 추이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본인이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하는거지만, 이러느니 가지말자, 그리고.. 두달안에 좀 나아지지 않을까... 두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해요... 

얄짤없다는 AA를 예약한것도 걸리고요.. 하얏은 포인트 예약이고, 5월까지 시간이 있으니 그나마 캔슬이 가능한데..

 

아이가 있으니 두번 세번 생각하게 되네요 

아나콘다

2020-03-05 19:30:39

전 지금 캔쿤에 와 있어요.

어제 4일에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했는데,

공항 여전했구요, 비행기에서 마스크 하신분 한명 있었네요. 전과 달라진점 없었구,

캔쿤 공항은 인산인해라 입국 심사 하는데, 한시간 이상 걸렸읍니다 

올 인크르시브 호텔인데, 모두 즐겁게 보내구 있네요.

인생은아름다워

2020-03-05 19:54:17

오...  이런소식 좋아요! 가능하시면 후기도 부탁드려요~~

단엘맘

2020-03-05 20:10:51

반가운 소식이라고 해야할까요?

다녀오신후 미국 공항 들어오실때나, 기타 후기 꼭 부탁드려요!

 

아나콘다

2020-03-08 09:47:46

어제 토요일밤에 캔쿤에서 필라델피아로 돌어왔어요.

캔쿤공항에 사람 많은데, 수속 간단했구요, 마스크 쓴 직원은 안내하는 직원 한명 봤어요.

아기들과 어린이들도 제법 있었구요.

필라공항도 사람 많았는데,

전과 다른점 없었구,

수속 간단했어요.

 

제가 둔한건지 모르지만, 전과 다른점 하나도 못 느꼈어요.

전 이번이 4번째 캔쿤 여행이었구요.

마스크 준비했었는데, 가방에서 꺼낸전 없어요.

단엘맘

2020-03-08 12:41:54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출발지가 같아서, 더 궁금했는데..

뉴저지 북부 남부에서 확진자가 하나둘씩 나오다보니, 사실 추이를 더 지켜봐야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시작인가..싶고..

즐겁게 다녀오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도 가고 싶어요..흑흑..)

아나콘다

2020-03-08 12:54:12

혹시 가신다면 캔쿤 입국할때,

입국 서류 두개 써야 하더라구요.

비행기에서 하나만 주셔서, 줄 실컷 선다음,

다시 하나 더 쓰고 하느라 좀 더 시간이 

걸렸네요.

이번에 느낀점은 아시안이 거의 없는 것 같은점.

 

카카오

2020-03-05 19:42:24

봄방학 때 칸쿤 여행 계획하신 분이 많네요. 저희도 3월 중순에 올인클루시브 호텔에 액티비티까지 다 예약했는데 결국 취소했습니다. 아이는 너무 아쉬워하고 저도 너무 아쉬웠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아서요. 지금은 잠잠하지만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일이고 미국에 들어올 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정답은 없지만 지금은 최대한 몸을 사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jwmy

2020-03-06 22:45:39

저도 캔쿤에서 뉴욕으로 어제 돌아왔습니다. 몇몇 아시안분들이 마스크 쓰고 다닌거 빼고는 머 특별하게 다른때랑 다르다 느낀점은 딱히 없네요 리조트에서도 공항에서도요. 제가 갈때만 해도 미국에선 크게 부각되지 않았고 저도 좀 무식하다 해야하나 그냥 다른 플루들도 많으데 머 하면서 어린애들 둘이랑 그냥 갔다왔습니다. 한 2주후에 가게 되면 고민이 되겠네요. 요번 여행은 좀 쓸것들이 있어 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ㅋ

얼마에

2020-03-06 22:51:02

칸쿤이 미국보다 더 안전할듯요.

 

그런데 부페는 안가고, 룸서비스만 시켜먹고, 바다에서 노닥노닥 하시면 걱정 없죠,

짜투리

2020-03-09 13:29:47

전 지금 캔쿤이에요 여기는 아무일없듯이 평상시랑 다른점없어요

지나야날자

2020-03-09 20:14:59

답글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갈팡 질팡 고민 중입니다. 어떻게든 결정이 되어질거라 시간만 보내고 있네요..

지금 캔쿤 계시는 분들, 이미 다녀오신 분들 부럽습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20-03-09 20:17:11

저희도 31일 출발이라 고민 많이 했는데 UA 가 노캔슬! 이라고 딱 잘라줘서 가는쪽으로 정했어요. 

바이러스 보다 인종차별이 더 걱정이였는데 여기 올라 오는 후기들 보고 조금 안심이 되네요. 정 안되면 호텔존 에만 있으려고요 ㅎㅎㅎ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4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3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4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406
new 114589

큰 스펜딩 예정 ($15,000) 카드 뭐가 좋을까요

| 질문-카드 3
포인트헌터 2024-05-17 400
new 114588

마린입니다. 다운그레이드와 그냥 카드 닫는거에 큰 차이가 있나요?

| 질문-카드 5
엘에리건 2024-05-17 217
new 114587

[5/17/24] 발느린 늬우스 - 이번 주는 뭔가 괜찮은 소식이 많은 그런 늬우스 'ㅁ')/

| 정보 20
shilph 2024-05-17 1108
updated 114586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20
GodisGood 2024-05-12 3154
new 114585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 행정 후기(외국국적 불행사로 복수국적 유지)

| 정보-기타
라모네즈 2024-05-17 56
updated 114584

American Airline의 귀찮은 Business 계정 마일리지관리 (feat. Citi AA Biz Card)

| 정보-카드 26
  • file
돈쓰는선비 2024-03-08 2195
updated 114583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81
일체유심조 2024-05-15 2884
updated 114582

딸의 졸업

| 잡담 89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5045
new 114581

몰디브 비행을 위한 AA마일이 모자를 때 어떤 방법/카드가 좋을까요 (Citi AA Platinum 리젝됨)

| 질문-카드 14
빠냐냐 2024-05-17 531
new 114580

메트로PCS에서 요금 추가 징수...

| 잡담
skymind3 2024-05-17 129
updated 114579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7
SFObay 2024-05-13 6586
new 114578

한국 콘텐츠 많은 ott 서비스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4
오번사는사람 2024-05-17 502
updated 114577

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 질문-기타 28
하이하이 2024-04-30 2609
new 114576

스카이패스 실렉트 비자 시그니처 한국 수수료 없지 않나요?

| 질문-카드 9
  • file
오번사는사람 2024-05-17 214
updated 114575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Greensoboro) 지역 어떤가요?

| 질문-기타 42
궁그미 2023-10-30 4409
updated 114574

[종료]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39
마일모아 2024-05-14 2464
updated 114573

Las Vegas Palazzo(FHR) 및 주변후기(Lee Canyon, Valley of Fire, Sphere, Beatles Love, 주변 식당 등)

| 후기 16
  • file
강풍호 2023-12-26 2742
updated 114572

2,200마리의 알래스카 곰들이 연어를 폭식하는 걸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카트마이 국립공원 방문기 - Katmai National Park in Alaska

| 여행기 32
  • file
집주인 2022-09-03 4855
new 114571

6월 로마 콜로세움 티케팅 후기 & 팁

| 정보-여행
jins104 2024-05-17 109
new 114570

말라가 AGP 공항 PP라운지 (SALA VIP) 괜찮네요

| 정보-여행
grayzone 2024-05-17 99
updated 114569

Venture X 숨겨진 혜택? 년 1회 Chase lounge 입장

| 질문-카드 14
CRNA될거에요 2024-05-15 2190
updated 114568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59
  • file
사과 2024-03-27 3727
new 114567

올해 집 보험 인상률이 40% 가량 됩니다 ㅠㅠ

| 잡담 19
JoshuaR 2024-05-17 1682
new 114566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
Livehigh77 2024-05-17 981
new 114565

체이스 사파이어 리퍼럴+브랜치 사인업이 둘 다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5
딸램들1313 2024-05-17 470
updated 114564

딸아이가 대학가기전에 영주권에서 시민권으로 바꿔주는게 나을까요?

| 질문-기타 30
궁그미 2024-05-16 2578
updated 114563

2024 IONIQ 5 AWD SEL 리스가격 견적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9
Octonauts 2024-05-16 1348
updated 114562

한국에서 쓰면 좋은 카드들...

| 질문-카드 2
별나라별 2024-05-16 1191
updated 114561

태국 Krabi 반얀트리 호텔 후기

| 정보-호텔 13
  • file
몰디브러버 2024-05-15 1116
new 114560

한국 거소증 신청시 거주지로 등록할 호텔은 며칠이나 예약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Appleboy 2024-05-17 113